천국 잔치에 참여할 자! (시 84:5-7)
오늘도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여러분 모두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매 주일 예배드리는 의미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님의 재림을 맞이하는 예행 연습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해 오시면서 “구원받은 자들은 다 오너라!” 하고 부르실 때 “예” 하고 나아가는 연습이라는 말입니다. 아니 그런 것도 연습을 해야 합니까?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해 오실 때가 노아 방주의 때와 같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마 24:37-39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예수님께서 재림해 오실 때, 주님을 맞이하지 못할 자들이 대부분이라 했습니다. 그들은 다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느라 바빠서 그렇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늘 드리는 예배라고 생각하고, 세상 일이 바쁜 핑계로 주일 예배를 빠지는 것이 두려운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주일 예배 빠지면 지옥 간다는 말이 아닙니다. 주일 예배를 소홀히 여기는 마음이 문제인 것입니다. ‘바쁘니, 너무 중요한 일이 있으니’ 아닙니다. 천국가는 것 보다 더 중요한가 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벧전 3:20 그들은 전에 노아의 날 방주를 준비할 동안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복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이라 방주에서 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은 자가 몇 명뿐이니 겨우 여덟 명이라
우리가 신앙 생활하면서 훈련받는 것이 복종하는 것입니다. 주일 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과 함께 순종함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것입니다.
추수감사 주일을 지키는 일도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감사도 보시지만 순종도 받으시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감사할 것이 없다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런 사람도 순종함으로 감사절을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추수감사주일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까?
추수감사 주일에 담긴 너무나 놀라운 영적 비밀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추수감사주일인 초막절에 전도서를 읽습니다. 전도서의 중요한 교훈은 말세론적인 교훈이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초막절이 하늘에서의 영적 추수, 천국 추수와 관련이 있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마지막 심판을 알곡과 가라지를 가르는 추수에 비유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심판주이신 하나님이 알곡과 가라지를 가르시는 분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매년 추수감사절을 지키라고 하셨을까요? 추수감사 주일은 마지막 날, 천국 잔치에 참가할 예행 연습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의미를 알면 추수감사 주일에 우리가 정말 감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분명해 집니다. 진짜 은혜, 진짜 축복 진정한 감사 제목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 복입니다.
복 중에는 받아도 되고 안 받아도 되는 복이 있습니다. 어떤 복입니까? 재물과 성공과 명예와 건강 같은 복입니다. 왜 이런 복은 받아도 되고 안 받아도 되는 복입니까? 죽을 때 가서는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반드시 받아야만 하는 복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백성이 된 복입니다.
천국가는 조건에 대한 오해가 있습니다. 착한 일을 많이 하면 천국가는 줄 압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종교는 내세를 위하여 선행을 많이 하라는 합니다. 자기의 공로로 천국가는 줄 아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천국가는 기준은 죄가 없어야 하는 것입니다. 죽으면 재판을 받게 되는데, 죄가 문제입니다. 마귀는 우리를 참소합니다. 우리가 알고 저질렀던 모르고 지은 죄이든 다 밝혀 우리를 정죄합니다. 피할 자가 없습니다. 결론은 우리가 지옥에 갈 자라고 판결이 내려지는 것입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 등장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보고 기대를 가집니다. ‘그렇구나, 예수님께서 나를 변호를 해 주시겠구나!’ 그런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유기성은 죄인 맞습니다.’ 이 순간 우리는 절망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 계속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저 사람은 유기성이 아닙니다. 죄인 유기성은 이미 죽었습니다. 저가 십자가 복음을 믿었고 나를 영접하였기에 이제는 내가 저 사람의 생명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의가 저 사람의 의가 되었습니다.”
고전 1:30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할렐루야! 하나님께서 판정을 내리십니다. “너는 천국에 들어가라!” 이것이 우리가 받은 나 죽고 예수로 사는 복음의 축복입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지옥에 거의 들어갔다가 천국가는 것이니 더욱 감사합니다. 저는 춤을 추지 못하지만 저절로 춤을 추게 됩니다. 그 순간 세상에서 아쉬운 것, 힘들었던 것, 억울했던 것 생각나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속죄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가장 큰 축복, 가장 큰 기쁨, 가장 큰 감사입니다.
우리는 추수감사주일인 오늘 천국 백성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모습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계 7:9-12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섰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찌로다 아멘 하더라
정말 충만하고 뜨겁고 감사가 넘치는 것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이것이 속죄함을 받아 천국의 예배에 참석하는 은혜받은 성도들의 감사예배입니다. 모든 성도의 마음에는 이 감사가 있습니다.
속죄함의 복은 예수 믿으면 한 사람도 예외없이 다 받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있습니다. 구원의 복은 받았는데, 감사가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떤 형편과 처지에서도 매년 반드시 세 번 유월절 맥추절 수장절 감사절기를 지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여기에는 조건이 없습니다. 풍년이 되면 감사절을 지키고 흉년에는 안 지켜도 된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출 23:17 너의 모든 남자는 매년 세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찌니라
그 뿐 아닙니다. 반드시 감사헌물을 정성껏 준비하여 가져오라는 것입니다,
출 23:15 빈 손으로 내게 보이지 말찌니라
이상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이시라면 잔치를 벌려 놓았으니 아무 부담없이 와서 마음껏 먹고 즐기거라 하시는 것이 더 어울리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감사헌금을 꼭 준비해 오라? 하나님께서 왜 감사 예물이 필요하신 것일까요? 감사 신앙을 바로 갖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아도 감사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믿지 않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감사주일을 지키게 하시는 것입니다.
은혜를 귀하게 여겨야 은혜가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구원받아 천국가는 것은 가보아야 아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알 수 있습니다.
시 84:5-7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그들이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 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며 이른 비가 복을 채워 주나이다 그들은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가 있습니다. 마음에 천국가는 큰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그렇습니다. 천국 잔치에 참석할 자는 여기서 알 수 있습니다.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믿음이 있고,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은혜로 인한 감사가 있습니다. 이것이 시온에 이르는 대로입니다.
천국 소망이 분명한 사람의 특징은 불평 원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살아보면 불평 원망할 것이 많습니다. 사람들의 사는 형편이 너무 다릅니다. 교회 안에서도 맡은 직책이 너무 다릅니다. ‘왜 나만 힘든가요? 언제까지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나요?’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를 보면 불평할 것이 아무 것도 없어집니다. 어려운 곳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일하다가 주님을 만나는 것이 더 큰 상급이 있음을 깨달아지기 때문입니다. 고난도 돌짝밭도 감사할 뿐입니다.
이 사람이 천국 잔치에 참여할 자입니다.
감사는 그가 천국 백성인지 아닌지를 구분해 주는 너무나 중요한 표징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으로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는 고백으로 추수감사 주일을 지킨다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것입니다. 이 사람이 마지막 천국 잔치에 참여할 자이기 때문입니다.
우즈베키스탄 이민교선교사, [복음에 빚진 사람] 약사로 일하던 아내와 어린 두 자녀를 데리고 농아(聾啞)들을 상대로 선교하시는 분입니다. 그는 원래 원불교의 도(道)를 전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소록도를 찾아가 한센 씨 병을 가진 이들에게‘원불교의 도’를 전하려 하였습니다. 그들에게 당신이 왜 이런 저주같은 병을 앓는지 아느냐? 전생에 무서운 죄가 있어서 이런 병을 앓는 것이라고 전하다가 몰매를 맞기도 하였습니다. 그래도 자신이 믿는 도를 전해야 하겠다는 사명감으로 도를 전하는데, 자신을 당황스럽게 하는 이들을 만났습니다. 부처를 전하는 자신을 불쌍하다고 말하는 이들을 만난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환자들이었습니다.‘당신들이 불쌍하지 건강한 내가 왜 불쌍하냐?’고 했더니‘우리는 예수 믿어 구원받아 행복하지만 당신은 예수를 믿지 않지 않느냐?’고 말하더랍니다. 이렇게 7년간 소록도를 드나들면서 원불교를 전도하였는데, 특히 인상 깊은 것은 기독교인인 한센씨 병 환자들은 죽어서도 슬퍼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노래를 부른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늘 부르는 찬송은 <해보다 더 밝은 저 천국> 이었습니다.‘해 보다 더 밝은 저 천국 믿음만 가지고 가겠네 믿는 자 위하여 있을 곳 우리 주 예비해 두셨네 며칠 후 며칠 후 요단 강 건너가 만나리’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새벽 4시에 일어나 법당으로 가 가부좌를 틀고 30분간 좌선을 한 다음 목탁을 치며 염불을 하는데, 갑자기 자신이“며칠 후 며칠 후… (딱딱딱딱) 요단강 건너가… (딱딱딱딱).”하는 것입니다. 화들짝 놀랐다.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란 말인가? 그만두려고 해도 도저히 멈출 수가 없었다. 이 소리는 소록도 한센인의 장례식 때마다 들었던 ‘며칠 후…’ 찬송부르는 찬송가였습니다.
염불을 해야 할 중의 입에서 어떻게 찬송가가 터져 나올 수 있는가? 혀는 제멋대로 돌아가는 것 같았고, 뜻 모를 소리까지 외쳐댔다. 생각해보면 그때 방언이 터진 것이었다. 거의 한 시간이 넘도록 목탁을 내려놓고 법당을 뒹굴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얼굴이 콧물과 침으로 범벅이 되어 엉망이었다. 이 일은 온전히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성령님이 나를 찾아와주신 사건이었다. 어떤 말이나 이론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체험이었다! 그는 그 즉시 회심하고 ‘기독교 전도사’로 대변신했다. 예수 믿게 하심에 감격한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선교사가 된 것입니다.
그를 회심하게 한 것은 기독교인인 한센씨 병 환자들의 감사였습니다. 천국 백성의 감사는 이처럼 놀라운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은혜는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면 다 잃어버립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설 때, 세상 복을 얼마나 많이 받았느냐 하는 것으로 평가받지 않고 주님의 은혜에 얼마나 감사하며 살았나, 그래서 교회와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얼마나 헌신하며 살았나 하는 것으로 판단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처음 믿을 때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여 모든 것을 다 드릴 것 같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감사의 증거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 설 때 아무 것도 감사한 것도 드린 것도 없이 어떻게 그 영광된 무리들 가운데서 주님 앞에 나아갈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하여 “목사님 아무도 안하겠다는 일 저에게 시켜주세요!” 할 수 있겠습니까?
저희 교회에서는 해마다 임원 재헌신 서약서를 받습니다. 지난 주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제출하지 않은 분은 임원으로 임명되지 않습니다. 그런 줄 몰랐다는 분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광고를 했는데도 말입니다. 자녀 대학입시 원서라면, 직장 면접 원서라면 그렇게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교회에서 봉사할 책임을 맡는 것을 부담스럽게 여기는 것은 두려운 일입니다. 하나님도 천국 잔치에 대한 마음이 없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부담된다, 귀찮다 하다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 천국 잔치에 참석할 것입니까? 여기서 연습해야 합니다.
천국 잔치에 참석할 자는 감사가 마음 안에 들어온 사람입니다.
감사의 증인을 세웠습니다.
1부 정선경집사
3부 이혜진자매
제가 예수님을 믿고 회심할 때,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이 뜨였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 나의 모든 것을 드리겠다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오직 소원은 하나 뿐이었습니다. 그것은 마지막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께서 저를 알아주시고 안아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번은 미국 여행 중에 기독교 서점에서 성화 하나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회심할 때 고백했던 그 소원을 그린 그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림)
저는 이 그림이 여러분의 것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나 이 축복이 꼭 죽고 난 다음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 시간에 이루어집니다. 누구나 십자가의 은혜를 감사하는 자에게 누려지는 것입니다.
감사절은 천국 잔치 예행 연습인 것입니다.
추수감사 주일에 깨닫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추수하실 곡식이라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우리가 알곡입니다. 이 보다 더 큰 감사가 어디 있습니까?
이 시간 우리 모두가 감사함으로 주님의 품에 안기는 시간을 갖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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