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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힘이다! (시 18;1-5)

by 【고동엽】 2022. 1. 14.

이것이 힘이다! (시 18;1-5)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 18;1-5)

사람들은 모두 힘을 가지고 싶어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서러운 사람이 힘없는 사람입니다. 힘없는 국가. 힘없는 사람은 비참합니다.
그러면 무엇이 힘입니까? 시대에 따라서 무엇이 힘인지 힘에 대한 정의가 달랐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구분합니다.
1. 원시 시대
2. 농경 시대
3. 산업화 시대
4. 자본주의 시대
5. 인터넷 시대
6. 현대 시대
그 때 그 때마다 힘을 정의하는 말이 달랐습니다.

원시시대의 힘
원시시대의 힘은 권력이었습니다. 권력을 가진 사람이 가장 힘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왕은 절대자였습니다. 즉석에서 사람을 죽여도 누가 무어라고 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왕은 사람들의 생명을 마음대로 좌우하였습니다. 왕의 남자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왕이 직접 자기 손으로 사람을 두 명씩이나 죽여도 누가 무어라고 할 사람이 없습니다.
권력이 힘인 시대가 있었습니다.
다윗은 왕이었습니다. 절대 권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권력은 힘같이 보입니다. 그러나 권력은 잠간입니다.
다윗은 우리아 장군이 전쟁터에 나가서 나라를 위하여, 그리고 다윗을 위하여 전쟁을 할 때 그의 아내와 같이 살았습니다. 그리고 권력을 이용하여 우리아 장군을 죽여 버렸습니다. 자기의 죄가 탄로날가 두려워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로 눈물로 침상이 뜰 정도로 회개하였습니다. 그랬다고 다윗을 회개의 사람이라고 칭찬하지만 죽은 사람은 무엇이고, 파괴된 가정은 어쩌란 말입니까?
정말로 권력은 힘입니다.
박 정희 대통령시대에 벌어진 동백림 사건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그 때 시인 한 명이 간첩 협의로 중앙정보부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병신이 되었습니다. 평생 기저귀를 차고 살았습니다. 정신 이상자로 살았습니다. 한이 맺혀 죽었습니다. 그리고 죽으면서 한 마디를 남겼습니다.
<다 용서한다.>
권력이 만들어 낸 비극입니다. 권력은 힘입니다.

농경 시대의 힘
인간의 역사는 농경 사회로 시작되었습니다. 불을 발견하고 무리를 지어 마을을 이루어 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시대에는 사람들이 씨를 뿌리고 추수하여 식량을 조달하여 먹고 살던 시대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전쟁을 하여 식량을 빼앗아 먹던 시대였습니다. 모든 것을 자연으로부터 받아 먹고 살던 시대입니다. 이 때에 힘은 경험이었습니다. 경험이 많은 노인들이 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노인을 존경하고 노인의 경험을 따라 살던 시대입니다. 그래서 과거 지향적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남자들은 일했고 여자들은 가정 일만 돌보며 아이를 낳고 기르를 일에 역할 분담이 분명하였던 시대입니다.
이 때는 경험이 힘이었습니다.
경험없는 사람이 경험있는 사람에게 배워야 했던 시대입니다. 농경사회입니다. 그래서 동양이 서양보다 앞섰던 시대입니다.
일본에서 농업 혁명을 일으켰던 니노미아 긴지로가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그는 어려서 부모를 잃었습니다. 고아였습니다. 백부 집에서 머슴살이로 살았습니다. 긴지로는 열심히 일하며 공부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백부는 공부를 시켜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호롱불을 켜 놓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백부가 말했습니다.
<너는 농사지을 놈이 무슨 공부냐? 호롱불을 키는 기름도 비싸다. 자고 내일 일할 준비나 해라.>
그리고 그 후부터는 기름을 주지 않았습니다. 긴지로는 백부가 시키는 일을 다 하고는 마을 귀퉁이 땅에 피마주를 심었습니다. 그리고 그 기름을 짰습니다. 그리고 백부가 자는 늦은 밤이면 일어나 앉아서 자기가 짠 기름으로 불을 키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농업을 연구하였습니다. 주경야독이었습니다. 그는 마을 공터에 벼를 심어 쌀을 조금씩 수확하였습니다. 그 것은 짜투리 시간에 자기가 공터에 농사 지은 것이라 자기 것이었습니다. 백부 밑에서 자본금을 모으기 시작하였습니다. 몇 년 죽을 고생을 하였습니다. 드디어 어느 정도 돈이 모아졌습니다. 긴지로는 백부 밑에서 독립하였습니다. 그리고 땅을 사서 자기가 공부한 대로 농업법을 새롭게 개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긴지로는 이제 더 이상 농사를 지을 시간이 없어졌습니다. 여기 저기 다니면서 자기 경험을 알려주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 농업혁명을 일으키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농경사회에서 힘은 경험이었습니다.
정말 경험은 힘입니다.
다윗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은 경험을 잘 살려서 크게 성공한 사람입니다. 골리앗이 덤빌 때 아무도 대항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치겠다고 나섰습니다. 그 때 사울왕이 말했습니다.

<네가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기에 능치 못하리니 너는 소년이요 그는 어려서부터 용사임이니라>(삼상 17;33)

이 때 다윗이 말했습니다.

<주의 종이 아비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움키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었나이다.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삼상 17;34-37)

이 말을 듣고 사울왕은 허락하였습니다. 다윗은 경험을 큰 자본으로 알았습니다. 과거에 목동으로 지내면서 사자나 곰에서 양 떼를 구하였으니 블레셋 장수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할 수 있다고 확신하였습니다.
다윗에게는 경험이 큰 힘이었습니다. 경험이 있는 사람은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경험은 중요한 것입니다.

산업화 시대의 힘
그러나 1776년부터 세상은 산업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1776년은 제임스 와트가 증기 기관을 발명하고 아담 스미스가 자유 시장 경쟁 논리를 이론화한 해입니다. 이 때부터는 각자가 만든 물건을 교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교환 사회가 되었습니다. 분업시대가 열렸습니다. 그래서 이 때부터 도시화, 산업화가 되었습니다. 산업화 시대에 힘은 기술이었습니다. 기술이 있는 사람이 대우받는 시대로 바뀌었습니다. 기술을 배우고 취직하여 돈을 버는 것이 인생의 목적이었습니다.
고향을 떠나 돈 벌러 도시로 도시로 향하였습니다. 직장을 위하여 가정이 무시되었습니다. 타자기가 나오자 인쇄공이 할 일이 없어서 자살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제는 동양이 우선이 아니었습니다. 산업화가 이루어진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이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일본도 산업화 물결속에 있었습니다.

자본주의 시대의 힘
그 후 자본주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자본주의의 힘은 돈입니다. 이제는 돈이 힘이 되었습니다. 돈많은 사람이 힘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돈으로 안 되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탈무드는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돈, 돈, 돈.
우리는 돈없이는 살 수 없다.
성경은 빛을 주고 돈은 온기를 준다.
돈은 어떤 더러움도 씻어 주는 비누다.
몸은 마음에 의지하고, 마음은 지갑에 의지한다.
돈으로 열리지 않는 문이 없다.
돈이 소리를 내면 욕이 그쳐진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행복을 불러 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에게는 죽을 때까지 돈이 쌓이지 않는다.
집안에 돈이 있으면 집안에 평화가 있다.
인간의 동물과 다른 점은 돈 걱정을 한다는 것이다. 돈걱정을 하는 동물은 하나도 없다.
랍비가 길거리에 설교하는 것보다 10불씩 준다면 더 인기가 좋다.
좋은 수입보다 더 좋은 약은 없다.
지식이 많은 사람은 늙어도 돈을 많이 가지면 젊어진다.
돈은 어떤 문제도 열 수 있는 황금 열쇠다.
부자가 되는 길이 있다. 내일 할 일을 오늘 하고, 오늘 먹을 것을 내일 먹으면 된다.
겨울 장작 살 돈을 여름 휴가비로 사용하지 않으면 부자가 된다.
가난한 사람에게는 적이 적고, 부자에게는 친구가 적다.
오리를 먹고 쫓겨 다니는 것보다 양배추를 먹고 당당하게 사는 편이 낫다.
돈을 빌릴 때 웃으면 갚을 때 울게 된다.
남에게 돈을 빌려 주었는 데 그 사람이 도저히 갚을 길이 없음을 알면 그 집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라.
명의는 가난한 사람만 못 고치고 다 고칠 수 있다.

탈무드 이야기 가운데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느 마을에 부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아쉬우면 그 사람에게 달려가 돈을 꾸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지나가기만 하면 허리를 굽히고 머리가 땅에 닿도록 인사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만이 절을 하지 않고 지나다녔습니다. 그 부자는 눈에 그 사람은 눈에 가시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그 사람을 만나서 이런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자네만 왜 내게 절하지 않나?>
<나는 나대로 삽니다.>
<내가 내 돈 반을 주면 절 하겠나?>
<그러면 당신 돈과 내 돈이 같아지는 데 왜 절을 합니까?>
<그려면 내 돈을 다 주면 절 하겠나?>
<당신이 당신 돈을 다 주면 나는 부자가 되고 당신은 거지가 되는 데 내가 왜 당신에게 절하겠습니까?>
탈무드 이야기입니다.
자본주의 시대에는 돈이 힘입니다. 그래서 돈을 가지고 그렇게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돈도 물론 힘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힘은 아닙니다.

인터넷 시대의 힘
지금은 인터넷 시대입니다. 인터넷 시대의 힘은 정보입니다. 1900년 후반 컴퓨터가 발달하고 인터넷, 정보 통신이 발달하면서 이제는 정보시대가 되었습니다. 정보 시대의 힘은 정보입니다. 삼성 이사의 일년 평균 월급이 60억원입니다. 고급 정보를 제공하는 이들입니다. 고급 정보를 제공하면 일년에 그 정보로 수 천억원씩을 벌어 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만큼 월급을 주어도 그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래서 프란시스 베이컨이 말했습니다.
<정보가 힘이다.>
세계적으로 유대인으로 가장 돈을 많이 번 사람이 로스차일드입니다. 1815년 6월 영국과 프랑스 두 국가가 대대적인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나포레옹이 마지막 혈전을 벌인 전쟁입니다. 이 전쟁에서 영국이 이기면 영국 증권이 폭등하고 프랑스가 이기면 프랑스 증권이 폭등하는 순간입니다. 그 해 6월 19일 치열한 전쟁이 있었습니다. 이 전쟁에 누가 이기느냐는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이 때 영국이 이기고 있는 정보를 제일 먼저 입수한 사람이 로스차일드입니다. 그런 정보를 입수하려고 쾌속정을 5척을 샀습니다. 로스 차일드 아들 5명이 한 척을 맡고 잇었습니다. 그리고 전쟁하는 곳으로 가서 누가 이기는 지 정보를 탐색하고 있었습니다. 영국이 이기려고 할 때 5명은 유럽 각국을 흩어졌습니다. 그리고 가지고 있던 영국 주식들을 다 팔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저 로스 차일드 가문은 특별한 가문인 데 저 가문이 영국 주식을 파는 것을 보면 영국이 지는 것이 틀림없다.>
그래서 영국 주식들을 다 팔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때 그는 재빨리 영국 증권을 엄청나게 구입하였습니다. 로스차일드가 증권을 구입을 끝내자 영국군이 승리하였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영국 증권이 폭등하였습니다. 이렇게 빠른 정보를 가지고 돈을 긁어 모은 이가 로스차일드 유대인입니다.
정보가 돈입니다.

현대 시대
그러면 지금은 무슨 시대이고 무엇이 힘일가요?
지금은 하이텍크 시대라고 합니다. 최첨단을 달리면서도 모든 것이 종합되어 있는 시대입니다. 이를 하이텍크 시대라고 합니다.
권력도 힘이기에 중요합니다.
경험도 힘이기에 중요합니다.
돈도 힘이기에 중요합니다.
정보도 힘이기에 중요합니다.
그러나 다양화된 현대 사회에 가장 중요한 힘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힘입니다.>

다윗은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 18;1)

하나님이 힘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힘이라고 하는 의미는 무슨 의미일가요?
다윗과 골리앗 전쟁이 바로 이것입니다. 미국의 적극적 사고 연구가 지글러가 가정 예배를 드릴 때였습니다. 지글러가 말했습니다.
<얘들아! 6척 장군 골리앗이 있었단다. 그가 이스라엘에 쳐들어와 천둥소리를 내며 전쟁하자고 외쳤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너무 무서워 나무뒤에, 숲속에, 굴속에 숨었단다. 이스라엘이 바람앞에 등불처럼 꺼져가고 있을 때 17살밖에 안되어 솜털밖에 안나서 면도칼도 필요없는 소년 다윗이 용감하게 싸우러 나갔단다>
여기까지 설교가 이어졌을 때 아들이 설교를 갑자기 중단시키며 말했습니다.
<아빠! 내가 보니 다윗이 용감한 것이 아니라 골리앗이 용감하네요.>
지글러는 이상해서 물었습니다.
<얘야! 다윗이 용감하지 어째서 골리앗이 용감하니?>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빠! 내가 보니 소년 다윗은 아무리 조그마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 나가서 싸우는 것이 당연 하지만 골리앗은 아무리 커도 하나님도 함께 하지 않는데 자기만 믿고 껍쩍대며 싸우는 것이 얼마나 용감합니까?>
아버지 지글러는 무릎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 아! 그렇다. 세상에는 골리앗과 같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자기만 의지하고 사는 독립선언한 사람과 다윗과 같이 아무리 약하고 어려도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살겠다고 하나님께 종속선언한 사람이 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힘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힘이라는 말이 무슨 의미일가요?

1.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힘입니다.
지혜가 힘입니다. 지혜있는 사람은 힘이 있는 사람입니다. 지혜의 집은 이 세상에서 최고의 집입니다. 종합대학에는 모든 과가 다 있습니다. 종합병원에는 각 종 병에 대한 의사가 골고루 다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혜를 받으면 지혜속에는 모든 것이 다 들어 있습니다.
솔로몬은 지혜의 대명사입니다.
1,000번제를 하나님께 드리고 지혜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일천 번제는 놀라운 것입니다.
어느 임금이 아들을 결혼 시키기 위해서 왕후를 선발하게 되었습니다. 왕후가 되고자하는 아름다운 아가씨들이 많이 선발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 한 사람 만이 왕후가 될 수 있습니다. 임금님은 그 많은 아가씨들에게 쌀 한 되씩을 나누어 주면서 그것으로 한 달을 먹고 살고 돌아오라고 하였습니다. 한 달 후에 모든 사람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그들은 한 달 동안 제대로 먹고 살지 못하여서 모두 영양실조에 걸렸습니다. 한 달 전에 그렇게 아름답던 여인들이 모두 힘을 잃고 비실비실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도중에 배고픔을 참지 못하여 포기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여인 만은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으로 서있었습니다. 게다가 그 여인은 쌀을 한말이나 가지고 왔습니다.
어떻게 된 일이냐고 자초지종을 묻는 임금님에게 그 아가씨는 대답합니다. 그 쌀 한 되를 가지고 떡을 만들어 떡 장사를 하면서 한 달 동안 먹고 살아갔으며, 떡 장사로 쌀 한말의 장사의 이익을 남겨 이렇게 가져왔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지혜로운 이 여인이 왕후가 될 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쌀 한 되로 먹고살 생각만 하였지만, 이 여인은 창조적으로 생각하고 계획하여 물질적인 풍요를 누린 여인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결코 어리석지 않습니다. 지혜가 힘입니다.

2. 하나님이 주시는 진실이 힘입니다.
진실이 오래 갑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진실이 힘입니다.
우리는 이솝 우화에서 까마귀와 까치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까마귀는 몸이 시커멓게 되어 보기 싫어습니다. 그래서 보기 싫어서 까치들이 같이 놀아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까마귀는 까치 몰래 몸에 흰 색을 아주 예쁘게 칠하였습니다. 그리고 까치들과 함께 즐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흰 칠이 비에 다 씻겨 내리고 말았습니다. 가식은 사라집니다. 진실만이 오해 가는 법입니다. 다양화된 현대를 살아가는 힘은 역시 진실입니다.
아무리 더러운 죄를 지었다고 할 지라도 진실로 회개하고 새로운 그릇이 되면 하나님은 다
시 사용하여 주십니다.
순수 이성비판으로 유명한 칸트 아버지 이야기

어거스틴이 예수님 이후 가장 성결한 성자가 된 곳에는 훌륭한 어머니 모니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배후에는 암브로시우스 목사님도 계셨습니다. 그래서 <눈물의 자식은 망하는 법이 없습니다>라고 격려하면서 모니카의 믿음을 식지 않게 하였던 위대한 목사님이십니다.그러나 그 배후에 어거스틴의 아버지 패트리커스의 영향력을 결코 간과하여서는 안 됩니다.
그는 정직하고 성결하게 사는 이였습니다.
거짓말을 할 줄 모르는 이였습니다. 당시에는 산적들이 많아 여행하는 이들이 가진 것들을 모두 노략질당하는 이들이 비일비재하였습니다. 잘못 하다가는 생명을 잃을 때도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패트리커스가 여행길에 올랐습니다. 아내 모니카가 산적을 만나 다 빼앗기게 되면 비상금으로 쓰라고 옷깃속에 금 몇 돈을 넣어 주었습니다. 산 길을 가던 그는 산적을 만나 모든 것을 다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가진 것 다 내놓아라.>
<여기 있습니다.>
<이것이 다냐?>
<다 내놓았습니다.>
산적들은 패트리커스의 온 몸을 뒤지더니 보내주었습니다. 조금 길을 가던 그는 산적들에게 거짓말하였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는 괴로움을 느끼며 다시 산적들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옷깃 속에 들어 있는 금을 꺼내 주면서 말했습니다.
<아까 내가 가진 것을 다 내놓았는 줄 알았더니 아내가 옷깃속에 비상금으로 금을 넣어 둔 것을 잊었었습니다. 거짓말한 것이 괴로워서 다시 왔습니다.>
산적 두목은 껄껄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얘들아! 산적 생활 몇 년이지만 이런 놈은 처음 보았다.아까 빼앗은 것 도로 주어라”
이것이 어거스틴의 아버지 패트리커스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어머니 모니카와 그렇게 정직한 아버지 패트리커스 사이에서 어거스틴같은 성자가 태어났다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상입니다. 하나님은 진실한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진실이 힘입니다. 다양화된 세상에서 힘은ㄴ 역시 진실입니다.
1997년 3월 8일 미국 UC 리버싸이드 대학의 심리학교수 연구팀은 1921년부터 1,500명의 우수한 어린아이들이 자라나는 모습을 면밀히 지금까지 검토하고 신비한 발표를 하였습니다.
<착하고 양심적이고 선한 사람이 야비하고 남을 이용하고 속이고 죄를 짓는 사람보다 30%나 오래 산다>
하워드 프리드먼 교수가 이끄는 이 연구팀은 죄는 사람의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것을 약 70년간 실제로 관찰하여 보고하였습니다.
솔로몬은 말했습니다.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잠3;7-8)

3.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이 힘입니다.
예수님은 믿음이 얼마나 큰 힘인 지에 대하여 확실하게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마 7;20)

다양화된 현대 사회에서의 힘은 믿음입니다.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큰 힘이 됩니다.

1500년 초 독일 아이스레벤 성당에서 성가대가 연습을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조그만 소년의 노래소리가 문밖에서 들려왔습니다. 지휘자는 잠시 연습을 중단하고 문을 열어 보았습니다. 거기에는 열 두 살 쯤 된 소년이 서 있었습니다.
<너 거기서 뭐하고 있니?>
성가대 지휘자가 물었습니다. 그 소년이 대답하였습니다.
<성가대원이 되고 싶어 노래를 불러 보았어요.>
<우리 성가대는 모두 어른들 뿐인데 네가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하니?>
소년은 이 질문을 받고 눈을 반짝이며 대답했습니다.
<네. 예수님이 써주시면 무엇이나 할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그가 이렇게 하여 성가대에 발을 딛게 되었습니다. 이 소년이 바로 마르틴 루터였습니다.
겨자씨 만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그 것이 힘이 됩니다.

가난한 행상인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행상은 한 곳에 머물러 있지 못 하였습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따라 오늘은 이 곳 내일은 저 곳을 떠돌아 다녀야 했습니다. 잠자리가 가장 불편하였습니다. 어느 날 밤 아버지와 자는 데 추웠습니다. 아버지가 눈물을 글써이면서 물었습니다.
<춥지?>
아들은 눈물을 글써이며 묻는 아버지를 위로하여 드리고 싶어서 말했습니다.
<아니요. 괜찮아요.>
그리고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말했습니다.
<아버지! 나 이 다음에 커서 큰 호텔을 지을 거예요.>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그래라.>
이 소년이 바로 콘라드 힐튼입니다. 그는 1924년 달라스에 첫 힐튼 호텔을 세우기 시작하여 세계 곳곳에 힐튼 호텔을 세웠습니다.
믿음은 힘입니다.

테레사 수녀가 살아 있을 때 이야기입니다. 그는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인도 캘커타에 큰 고아원을 짓겠다고 하였습니다.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준비된 자금은 얼마나 됩니까?>
테레사는 주머니에서 동전 3닢, 3실링을 보이며 1000원 정도를 보이면서 말했습니다.
<이것 밖에 없습니다.>
회견장 안에 있던 사람들은 농담인줄 알고 웃었습니다. 그러나 테레사는 진지한 얼굴로 말했습니다.
<이 3실링과 테레사는 아무 일도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3실링이 함께 하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믿고 감사하는 사람은 분명코 일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잊지 않고 기억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드디어 그는 거대한 고아원을 세웠습니다. 믿음은 힘입니다.

그렇습니다.
원시시대의 힘은 권력입니다.
농경시대의 힘은 경험입니다.
산업시대의 힘은 기술입니다.
자본주의 시대의 힘은 돈입니다.
인터넷 시대의 힘은 정보입니다.
현대 사회의 힘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지혜와 진실과 믿음을 힘있게 주시는 분이십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 18;1-5)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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