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라! (느 10:35-39)
오늘 2부 예배 세례자 간증이 너무 귀하였습니다. 결혼 후 1년이 지나도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내가 엄마가 될 준비가 안되어서 그런가 보다. 생각하고 하나님께 내가 엄마가 될 준비를 먼저 하게 하시고 아이를 주실 줄 믿습니다. 하고 기도하였답니다. 그런데 성탄절 전 날 집에 도둑이 들어 700만 원 가량의 금품을 도난 당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처음에는 도둑 맞은 재물도 아까왔고 너무 놀라고 무섭기도 했는데, 순간 거실에 걸려있는 십자가를 보는데, 자신도 모르게 남편에게 하나님께서 이것 가져가시고 우리에게 아이를 주시려나 봐. 했답니다. 그리고 1주일 후 임신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간증하였습니다. 모든 교인들이 세례 받는 이 자매의 간증을 듣고 그 믿음에 기뻤습니다.
이와 같은 감사의 신앙과 감사의 기적이 우리 모두에게 함께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을 정말 신뢰하고 경외하므로 내 삶의 모든 것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면 그 가운데서 하나님이 하실 일을 보게 되고, 우리 안에 어떤 기적이 일어나기 전에 먼저 감사의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서 바벨론에서 150년 동안 포로 생활을 하고 그후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해 낸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예루살렘 성벽 낙성식을 하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으고 영적 대각성 집회를 열었습니다. 성벽 재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 재건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 8-10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신앙 생활하기로 결단하는 내용인데, 눈에 뜨이는 것이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겠다]는 결단을 한 것입니다.
(35-37절) 해마다 우리 토지 소산의 맏물과 각종 과목의 첫 열매를 여호와의 전에 드리기로 하였고 또 우리의 맏아들들과 가축의 처음 난 것과 소와 양의 처음 난 것을 율법에 기록된 대로 우리 하나님의 전으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에서 섬기는 제사장들에게 주고 또 처음 익은 밀의 가루와 거제물과 각종 과목의 열매와 새 포도주와 기름을 제사장들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의 여러 방에 두고
이 내용은 “이제부터 성전을 중요하게 여기겠다.”는 결단 중 나오는 부분입니다.
(39절)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버려 두지 아니하리라
이스라엘이 망할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을 내버려두고 살았던 것입니다. 관심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잘 되는지 성전을 섬기는 레위인들은 제대로 먹고는 사는지 관심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자기 먹고 사는 일에 바빠서.
어떻게 하는 것이 성전을 내버린 것입니까? 안식일과 절기를 온전히 지키지 않았고, 성전세와 첫 열매, 그리고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니 성전 일만 하여야 할 레위인들이 먹고 살 수가 없어서 성전을 떠나가므로 제사가 그쳤고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칠 자가 없어졌으므로 이스라엘이 영적으로 타락하였고, 결국 이스라엘이 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성전을 내버려두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안식일을 지키겠고 절기를 지키겠고 십일조를 드리고, 첫 열매를 바치겠다는 약속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첫 열매는 반드시 하나님께 드려야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맥추감사절을 앞둔 우리에게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신앙이 왜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말씀입니다. 첫 열매 감사 신앙은 하나님께 복을 받느냐 망하느냐 하는 문제가 달려있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 농사를 지어 첫 수확을 하게 되면 그것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을 영원한 규례로 삼아 맥추절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레 23:10-21 ... 너희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14 ... 너희 하나님께 예물을 가져오는 그날까지 떡이든지 볶은 곡식이든지 생 이삭이든지 먹지 말찌니 ... 이는 너희가 그 거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친 첫 열매로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일과 성전을 관리하고 율법을 가르치는 사역을 하게 하셨지만, 하나님께서 단순히 성전을 유지하는 일만을 위하여 사람부터, 모든 짐승과 곡식까지 첫 열매를 하나님께 바치라고 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진정으로 원하셨던 것,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기억하고 있으면 감사하게 되어있고 그러면 하나님이 그에게 계속해서 더 은혜를 부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시편 103편 2절에 "너희는 여호와의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계속 임하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정말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잊어버리지 않고 사는 중요한 방법으로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입니다. 처음 것은 하나님 것입니다. 이 점을 분명히 하라는 것입니다. 나머지 다를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처음 것은 하나님 것이고 십의 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하나님의 은혜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있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잠 3:9-10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를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포도즙이 넘치리라"
오늘 우리에게도 주시는 명령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언제부터인지 첫 열매를 감사 예물을 드리는 맥추절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사실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실제로 그렇게 살아보시면 대단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열에 하나를 드리는 십일조 생활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처음 주신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이런 믿음의 결단은 정말 믿음이 없으면 못 하는 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첫 열매를 드리는 맥추절을 지키지 않게 된 것이 먹고 살기가 어려워졌을 수도 있고 누군가 첫 열매는 하나님께 바쳐야 한다고 가르쳐 주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았고 지금도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다는 믿음이 없어진 것입니다. 그러니까 감사도 사라진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을 주실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분, 이것은 지금 현재 우리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그 결과가 무서운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잊었을 때, 결국 망하게 되었습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의 기적을 가져옵니다. 그러나 감사를 잃으면 하나님의 은혜를 잊은 것이고 하나님의 은혜를 잊으면 복된 삶은 사라짐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 민족은 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고 살았고 지금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나라에 문제가 많지만 우리야말로 정말 감사해야 될 민족입니다. 우리나라는 역사상 가장 가난한 국가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세계 역사에 우리나라 같은 나라가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이만큼 잘 살게 된 요인이 무엇일까요? 우리 민족이 특별히 무엇을 잘해서 그랬을까요? 우리 민족이 특별히 뛰어난 것이 있어서 그랬을까요? 우리는 여전히 우리 민족이 문제가 많다는 것을 느끼고 삽니다. 우리 민족성 안에 여러 가지 문제가 많다는 것을 우리 스스로도 느낍니다. 전 세계를 둘러보면 우리 민족이 이렇게 잘 살게 된 특별한 이유를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의 문제는 경제 문제가 아닙니다. 바로 깨닫지 못하면 큰 일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특별히 사랑하시고 복을 주신 것입니다. 요즘에 흔히 “경제만 잘 되면 우리나라는 잘 된다.“는 말을 듣습니다. 우리 민족이 이와 같은 잘 살게 된 것은 경제 부흥 때문이라는 말도 듣습니다. 정말 교만한 말이고 두려운 말입니다. 왜냐하면 절대로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성지순례 중에 터키 이스탄불을 가 보았습니다.
그곳은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가 수도로 정한 이후 1200년 동안 얼마나 화려했던 도시였는지 모릅니다. 그 때는 그곳에 복음이 있었고 성령의 역사가 있었고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 때 그 곳은 세계를 지배했던 어마어마한 도시였습니다. 아시아의 일곱 교회,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가 다 터키에 있습니다. 노아의 방주가 있다는 아라랏 산도 터키에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고향 하란도 터키에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떠나면서 나라도 도시도 불쌍하고 가난해져 버렸습니다.
터키 박물관 입구에 큰 소 조각이 있습니다. 끔직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 다리는 뱀으로 감겨있고 머리는 말의 형상이고 입에서는 뱀의 혀가 나오는 조각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대신해 보이는 것을 섬기면 그것은 나중에 마귀가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나무를 섬기면 나무에 귀신이 붙고 돌을 섬기면 돌에 귀신이 붙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이외에 무엇이든지 섬기면 이렇게 됩니다. 이처럼 돈도 섬기면 귀신이 돼서 돈이 결국 그 사람을 죽이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한 순간에 무너질 위기가 수도 없이 많았습니다. 경제 때문에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것을 잊으면 큰 일납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이 민족을 사랑하시고 복을 주신 것을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경제가 지금까지 우리나라를 이렇게 부흥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우리나라의 문제를 푸는 답은 경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대신에 경제가 우상숭배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도 역사 너무 두려운 일입니다. 하나님 대신에 섬김을 받는데는 반드시 악한 영이 역사합니다. 경제, 경제 하다가 경제로 인해서 무너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불신자는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습니다. 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깨닫지 못하지만, 예수 믿는 그리스도인들마저 이 나라가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졌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하나님께 정말 감사하지 못하면 큰 일입니다. 배은망덕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이번 맥추감사절은 나라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절기입니다. 우리 자신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이 주신 복을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되어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진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 문제는 결국 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돈이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살고 못 사는 것은 돈에 연관 시킵니다. 그리스도인들도 그렇게 생각하면 큰 일입니다.
우리는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형편을 보십시오. 아무리 경제가 발전을 해도 한 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 위기 가운데 있습니다. 하나님이 남북 문제를 정말 붙잡아주시기 않는다면 한 순간에 우리나라는 다 무너질 수 있는 상황 속에 있습니다. 그래도 이 나라가 경제에 달려있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이것은 개인도 똑같습니다.
우리가 욕심이 많아서 그렇지, 받은 복을 세어보면 너무너무 감사한 일이 많습니다. 자유인인 것, 먹는 것, 오늘 하루도 사는 것, 일할 수 있는 것, 건강한 것, 기도하고 예배할 수 있는 것, 다 엄청난 하나님의 은혜요 감사 제목입니다. 우리가 거처할 집이 있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다는 것 내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이 같이 있다는 것 자체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 제목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런데 감사하지 못하며 사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감사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맥추감사절을 지키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여러분, 예수 믿는 사람이 성공했다고 세상 사람이 별로 놀라지 않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대통령 되었다고 아무도 안 놀랍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재벌이 되었다고 아무도 안 놀랍니다.
그러나 고통 중에 있는 성도가 그 고통에 무너지지 않고 오히려 감사하고 찬양할 때 사람들은 충격을 받습니다. 슬픔을 가져야 될 사람이 주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볼 때 사람들은 충격을 받습니다.
사람들은 큰 예배당 때문에 놀라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기를 죽이는 사람들을 향해서도 사랑하는 것을 보여줄 때 세상 사람들은 충격을 받습니다.
그 사람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에 복 주신다고 할 수 있다면, 손양원 목사님이 반드시 들어갈 것입니다. 그는 자기 아들을 죽인 사람을 양자로 삼았습니다, 문자 그대로 사랑의 원자탄으로 사람들의 마음 속에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손양원 목사님은 진정으로 감사하는 사람이기도 하였습니다.
일제 시대 신사참배를 거부하다가 일경에 붙잡혀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 5년 간 옥고를 치른 손양원 목사님이 감옥에 있는 동안, 아내가 병으로 누워 있다는 소식을 듣고 편지를 하였습니다.
동인 어머니에게, 이 같은 뜨거운 여름 날에 병으로 열까지 심하니 설상가상의 어려움이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는 기후와 환경을 초월한 것이니 마음을 평안히 가지시기 바랍니다. 꽃 피고 새 우는 양춘가절에만 하나님의 사랑이 있을 뿐 아니라, 백설이 분분한 엄동혹한 중에도 하나님의 사랑은 여전하며, 오곡백과가 성숙하는 가을에만 하나님의 사랑이 있을 뿐 아니라,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이 같은 뙤약 볕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은 여전하며, 온갖 귀한 그릇에 담긴 산해진미를 먹을 때 하나님의 사랑을 찬미할 뿐 아니라, 초라한 집에서 굶주리고 병든 처지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찬양할지니, 항상 기뻐하시고 범사에 감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당신의 신앙이 능히 병고를 극복할 것을 믿고, 나는 안심합니다. 여보, 나는 솔로문의 부귀보다도 욥의 고난이 더욱 귀하고, 솔로몬의 지혜보다도 욥의 인내가 더욱 아름다워 보입니다. 그것은 솔로몬의 부와 지혜는 나중에 타락의 원인이 되었으나, 욥의 고난과 인내는 최후에 영화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영화는 최후를 보아서 알고 참다운 지혜는 죄악을 떠남이 참다운 지혜이겠나이다. 평안과 기쁨은 만병의 보약이오니, 모든 염려는 주께 맡기고 부디 병석을 떠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1943년 8월 18일 손양원
이러한 감사하는 성도가 있기에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버리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감사가 살 길입니다. 우리도 살고 우리나라도 살리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경제 생활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긴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것이 없는지 조심해야 합니다.
여러분, 맥추감사절을 제대로 지키십니까? 첫 열매는 하나님의 것이라고 하는 믿음을 분명히 갖고 사십니까?
맥추절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정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아는지 저울질하는 날입니다. “해마다 나는 맥추감사절을 지켰어요.” 무엇을 보고 맥추감사절을 지킨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맥추감사절 헌금을 드린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정말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정말 마음 중심으로 ‘하나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깨닫고 맥추감사절 헌금을 드리면서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는 고백을 하게 된 때에라야 비로서 맥추감사절을 지킨 것입니다.
우리가 맥추절을 지키더라도 형식적으로 지키는 것은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어느 큰 교회 목사님이 "이 교회가 어려울 때, 내가 얼마나 고생하고 수고하며 이 교회를 세운 줄 아느냐?"고 하는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너무나 슬펐습니다. 너무 두려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었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70세 때를 위하여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십니까? 이런 말은 나오지 않게 하소서! 주님께서 역사하신 이야기는 잊어버리고 자기 노력과 수고만을 기억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참 감동받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옛날에 성인이 한 사람 있었는데, 어느 날 천사가 그를 찾아와 말했습니다. "하느님께서 나를 당신에게 보내셨다. 무엇이든 청하기만 하면 당신에게 주어질 것이다. 치유의 능력을 받고 싶은가? 기적의 능력을 받고 싶은가?" "아닙니다. 저는 하느님의 은혜만 있다면 저는 제가 바라는 모든 것을 가진 것입니다." "안된다. 하나님께서 네게 무엇인가 복을 주라고 하셨다. 어떤 기적을 원해야 한다." 그는 잠시 생각하다가 "정 그러시다면 저를 통해서 기적들이 이루어지되, 제 자신은 그것을 알지 못하게 해주십시오."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 후 그 거룩한 사람을 통하여 수많은 병자들이 치유되고, 땅이 기름지게 되고, 샘들이 다시 솟고, 삶에 지친 이들의 얼굴에 기쁨이 감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사람을 통해 수많은 은총을 경험하게 되었지만, 그 사람은 그것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었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읽고 깊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하는 사람의 마음이구나! 깨달았습니다. 한평생 하나님 앞에 쓰임을 잘 받았어도 마지막에 가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는 것을 진정으로 깨닫지 못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제게도 중요한 기도 제목이 되었습니다.
맥추감사절은 어떤 사람이 드릴 수 있는 것입니까? 정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이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믿음이 우리를 위기 가운데서 건져냅니다.
지금 우리는 가정 위기, 경제 위기, 환경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온갖 위기가 우리 주변에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진심으로 믿게 되면 반드시 그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우리를 쓰십니다.
살전 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그동안 우리가 잘 살아보려고 얼마나 애를 많이 썼습니까? 그러나 한번도 시도해 보지 않은 것이 있다면 감사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 불리우는 국제 예수전도단의 진다니엘 여사, 과로로 쓰러졌습니다. 그는 병원에서 너무나 낙심하였습니다. 열심히 주를 위하여 살았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기는가? 하나님, 왜 나를 이렇게 쓰러지게 하시나요? 얼마나 절망감을 느꼈는지! 탈진하고 혼자라는 느낌에 외로왔고 이루지 못한 계획과 일들이 나를 괴롭혔다. 좀 더 강하고, 현명하고, 능률적이지 못했던 자신을 비난하고 정죄하면서, 엄청난 무력감 자신은 실패자란 느낌,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으신다는 느낌이 괴로웠습니다. 그 때 주님은 진다니엘을 찾아오셨습니다. 진. 나와 대화하고, 나를 사랑하고, 나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 즐거워할 수 없겠니? 그렇지만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일은 내버려 두어라, 네가 할 수 없으니까. 내가 너와 함께 있듯이 너도 네 안에 있으면 너를 통해서 일은 내가 할 것이다. 너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하지만, 나를 경배 할 수는 있지 않니? 그렇게 하면
그 순간 진다니엘은 자신이 할 수 없었던 모든 일들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여전히 그가 할 수 있던 한 가지, 병상에 누워있으면서도 할 수 있었던 그것을 하였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찬송하고 경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는 며칠 동안 그는 주님의 임재하심과 영광이 위로부터 흘러넘치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나는 격려를 받고, 용납 받았으며 사랑받았다. 그 분은 내 영을 소성시키시고 내 구원의 기쁨을 새롭게 하셨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에 영적 불꽃이 일어납니다. 저는 이 사실에 전율합니다.
여호사밧 왕이 암몬과 모압 연합군과 싸우러 나갈 때, 찬양대를 앞세웠습니다. 그 때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사울 왕은 감옥에서 한 밤중에 찬양했습니다. 그 때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죽음과 질병과 가난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감사하고 찬송하는 저들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를 사용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에게 복을 허락하여 주십니다.
성도 여러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하는 사실을 정말 믿게 될 때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서 주님께 감사하게 될 때 비로서 여러분을 향한 계획을 온전히 이루실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부어주시기를 원하시는 놀라운 능력을 부으실 수가 있습니다.
이번 한 주간 동안 맥추감사절을 준비하면서 여러분 안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라는 고백이 일어나는 복된 기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실 수 있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이 한 주간 동안 첫 열매가 무엇인지 깨닫게 되며 우리 안에 감사의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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