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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거룩한 삶(요 17:14-19) / 이철신 목사

by 【고동엽】 2021. 12. 26.

거룩한 삶

요한복음 17:14-19

 

논지 : 성도는 진리로 거룩하여서, 세상을 거룩하게 변화시켜야 한다.

 

가. 세상과 교회(성도) (14,16)

 

1.우리 예수님께서 사역을 제자들과 함께 3년 동안 함께 생활하며 제자들을 양육하며 사역해 오다가 이제 사역을 마칠 때가 다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하늘로 돌아가실 때가 왔습니다. 제자들과 헤어질 때가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이 세상에 두시고 떠나시면서 남아있는 제자들을 위해서 마지막으로 중보기도한 말씀이 오늘 본문 요한복음 17장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나누시고, 그 자리에서 여러 가지 교훈을 주신 다음에 이제 마지막으로 제자들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리시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17장을 “대제사장의 중보기도”라고 이야기 합니다. 우리 예수님께서는 기도를 하는 중에 세상에 남겨진 제자들이 처한 현실이 어떤 현실인가를 먼저 하나님 앞에 고합니다.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한 제자들이 세상 속에서 미움을 받게 되는 현실을 말씀합니다. 교회와 성도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나고 새생명을 얻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지배를 받게 된 것입니다. 세상 속에 살고는 있지만 그러나 이 세상 속에 속한 사람들은 아닙니다. 이 세상 속에 살고는 있지만 세상의 규율과 법에 지배를 받지 않습니다. 세상의 풍조에 휩쓸리지 않고, 세상의 죄악에 물들지 않고 세상을 따라가지 않고, 세상의 기준을 따라가지 않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바로 성도들이고 교회입니다.

 

교회가 처음 생기는 로마제국 당시의 사회상은 말할 수 없이 부패하고 타락한 세상이었습니다. 사치한 식사가 성행을 했고, 사치한 목욕이 발달했습니다. 거기에 필연적으로 성도덕이 문란했습니다. 향락문화가 발달되고 퇴폐하고 타락하였습니다. 그 사회에서는 사람과 사람을 싸움 붙여서 그들이 피를 흘리고 죽어가는 것을 보고 즐거워 하는 게임을 했습니다. 사람과 맹수를 싸움 붙여서 피투성이가 되어 죽어가는 것을 보는 게임을 즐겼습니다. 가장 자극적인 쾌락을 찾아서 퇴폐하고 타락한 삶을 살아간 것이 바로 그 당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당시의 사회와는 달리 교회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았습니다. 교회 성도들은 검소하고 건전한 삶을 살았습니다. 순결하고 깨끗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의 마음 자세가 고상했고, 삶의 태도가 고결했습니다. 한마디로 줄이면 거룩한 삶을 살아갔습니다.

 

 

 

2.그 당시 세상은 타락하고 퇴폐한 세상이었는데, 성도들은 고결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그 당시 악한 로마 사람들이 자기들과는 다른 교회와 성도들을 미워했습니다. 자기들과 다른 마음 자세를 가진 성도들을 미워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순결하고 순수한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을 비웃었습니다. ‘그렇게 살아가지고 험악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나? 저희들만 잘났구만.’ 하며 비웃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도들의 고결한 삶을 핍박했습니다. 미워한 나머지 그 미움을 행동으로 옮기게 된 것입니다. 소수지만 비교적 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성도들의 거룩한 삶을 두려워 하면서 존경했습니다. 자기들과 수준이 전혀 다른 성도들의 모습을 보고 그 삶을 귀하게 여겼습니다.

 

초대교회가 세상과 달랐을 때 그 교회는 핍박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핍박을 받았는지, 정상적으로 집에서 삶을 살아갈 수 없었고, 정상적으로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들에서. 토굴속에서, 지하동굴에서 예배를 드리며 살아갔습니다. 여러분, 오늘날도 세계 각국에서 교회와 성도들이 핍박을 받습니다. 단지 예수 믿는다는 이유 때문에 매를 맞고 감옥에 갖히고 죽임을 당하고 노예로 팔려가고 집이 불태워지고, 교회가 불태워지는 일들이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 북녘 땅에서도 우리 동포들이 핍박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 가운데에 있는 사람들도 역시 마찬가지여서 세상과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세상 속에서 미움 받고, 업신여김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나. 예수님의 기도 –보전(15)

 

1. 우리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남겨두고 떠나시면서 그렇게 세상에서 미움 받고 핍박 받는 교회와 성도들을 놓고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립니다. 15절 말씀을 보시면,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을 위해서, 또 성도들과 교회를 위해서 예수님께서 하신 기도는 그들을 세상속에서 보전해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악한 세상 속에서 저들을 보호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세상 속에서 사랑하는 제자들이 미움과 핍박을 받는다면 저 사람들을 그런 악한 세상에서 좀 데려가 달라고 기도할 것도 같은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자들을 고생하지 않고 데려가는 것은 사랑하는 마음 같지만 실상은 도피적인 태도입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하시고자만 하시면 세상에서 제자들을 데려가시는 것은 별일도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에녹과 엘리야를 데려가신 것과 같이 불 말과 불 병거를 보내서 제자들을 데려가신다면 기분은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도피적인 태도입니다. 세상이 어렵다고 해서 세상으로부터 도피해가는 것은 좋은 태도가 아닙니다. 그것은 매우 부정적인 방법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제자들을 이 험한 세상에서 데려가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 속에 있지만 저들을 보호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이 세상의 죄악에 물들지 아니하고, 이 세상 죄악에 지배 받지 아니하고 성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존해 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2. 여러분, 우리가 주기도문 외울 때 이렇게 외우지 않습니까?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우리가 이 세상 속에 살고 있지만 세상의 지배를 받지 아니하고, 물들지 않고 삶을 살게 해달라고 이렇게 기도드립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 속에 삶을 살아가지만 성도로서 건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불꽃같은 눈동자로 살피시고 감찰하시고 지켜봐 주시고 붙잡아 주시기 때문에 우리가 이 세상 속에서 보호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붙잡아 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이 세상에 지배당하고 말 것입니다. 여러분,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호하고 계십니다. 불 같은 눈동자로 우리를 살펴보시고, 권능의 손으로 우리를 붙잡고 계십니다. 우리를 보호하시고, 보전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다. 예수님의 기도 – 거룩(17-18)

 

예수님께서 이렇게 세상 속에서 미움 받고 핍박 받는 이 교회와 성도들을 보전해 달라고 기도하실 뿐만 아니라 거기서 그치지 아니하고 기도가 더 발전되어 좀더 적극적으로 이 성도들을 거룩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십니다.

 

1. 교회(성도)는 거룩해야만 한다.

 

1) 17절 말씀을 보시면,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을 거룩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이 땅에 살아가고 있는 성도들과 교회는 거룩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죄 가운데에 있는 우리를 구원하시고 깨끗게 하시고, 하나님과 같이 거룩하길 원하신 것입니다. (레 11:45, 20:26, 벧전 1:16) 그래서 우리 교회와 성도들은 거룩해야만 합니다.

 

2) 또 우리 성도들과 교회가 거룩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가 거룩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요한계시록을 보시면,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여러 가지 묘사한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를 묘사한 것을 볼 때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청보석, 녹보석, 홍보석으로 꾸며진 것과 정금 바다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의 주제는 보석이 주제가 아닙니다. 요한계시록에서 가장 많이 쓰이고, 가장 중요한 주제로 등장하는 것은 거룩하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 있는 성도들은, 천국의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 거룩으로 찬양을 드립니다.(계 4:8, 20:6) 그 나라에는 흰 옷을 입은 자만이 들어갑니다. 그 나라에는 거짓이 없고 더립혀지지 않고 흠없는 자만이 들어가는 곳입니다.(계 14:3-5) 거룩한 곳이며 거룩한 백성들만이 모이는 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모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는 거룩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정결하고 순수해야 하며 세상과는 구별되는 곳이어야 합니다.

 

2. 여러분, 그러면 교회와 성도들이 어떻게 하면 거룩해 질 수 있을까요? 17절 말씀을 보시면, ‘진리’로 거룩해 진다고 말씀하십니다.

 

1)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으로, 진리로 거룩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히브리서 4장 12-13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서 좌우의 어떤 날선 검보다도 예리해서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고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해서 만물을 하나님의 눈 앞에 온전히 벌거벗은 것처럼 다 드러낸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날카로운 칼과 같이 우리 속에 숨겨져 있는 모든 죄를 백일하에 다 드러냅니다.

 

여러분, 해부를 하면 겉으로는 알 수 없는 오장육부가 다 드러나게 됩니다. 그 속의 지저분하고 잘못된 것들이 다 드러나게 됩니다. 그래서 수술하게 될 때면 그 속의 더러운 모든 것들을 수술해서 도려내고 잘라내게 됩니다. 그렇게 했을 때에 건강을 되찾을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 칼과 같아서 사람들 속에 깊이 숨겨져 있는 모든 죄를 다 드러내고 그것을 도려내어 제거해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또 거울과 같아서 우리에게 있는 죄와 더러운 것들을 속속들이 다 드러냅니다. 거울에 우리 얼굴이 비취면 더러운 것이 다 보이는 것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 자신을 비추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죄가 다 드러나게 됩니다. 그래서 깨끗하게 씻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추를 매단 다림줄과도 같습니다. 벽돌을 쌓아 올라갈 때에 추를 매달아서 수직으로 다림줄을 늘어놔야 벽돌을 쌓을 때에 똑바로 쌓을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렇게 우리 삶의 기준이 됩니다. 삶을 살아가다가 우리가 삐뚫어 나가거나 잘못되어 나가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기준에 비추어서 보고 잘못 나간 것을 바로잡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렇게 우리의 죄를 다 드러내고 그것을 씻어내고, 우리를 깨끗하게 만들고 거룩하게 만듭니다.

 

2) 지금 우리 교회는 회개와 영적회복을 위한 기도회를 전개하는 중에 있습니다. 여러분 그 동안에 우리 교회와 성도들이 우리도 알지 못하는 동안에 세상에 물들어서 세속화 되었습니다. 교회의 거룩성과 순수성, 순결성이 점점 더러워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가 다시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속화되고 더러워 진 것들을 회개하고 교회의 거룩성을 회복하기 위해서 간절히 하나님 앞에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한 주간에는 십계명을 가지고 우리의 죄를 살펴 보았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하나님의 계명을 가지고 나 개인의 죄, 가정의 죄, 교회의 죄, 우리 사회의 죄를 한번 비춰봤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비춰볼 때에 우리의 죄가 얼마나 더러운지 낱낱이 다 드러났습니다. 더럽고, 추하고 지저분한 모든 것들이 다 드러났습니다. 적나라하게 다 드러나서 우리가 너무나 부끄러워하고 마음에 찔림을 가졌습니다. 그 모든 죄를 하나하나 하나님께 고백하고 회개할 때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그 죄를 씻어 주셨습니다. 마치 대청소를 하는 것과 같이 구석구석에 있는 먼지와 더러운 것들을 털어내고 씻어내는 기간을 우리가 가지는 것입니다.

 

3주간동안 하는데 이제 2주간이 남았습니다. 이번 주일에는 요한계시록의 소아시아 7교회를 비춰보면서 우리 교회의 모습을 비춰보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이 이 기도회 주간 중에 철저히 하나님 앞에 회개의 기도를 해야겠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를 다 드러내고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겠습니다. 우리의 죄를 다 씻어내는 기간이 되어야 겠습니다. 우리의 더러운 것들을 잘라내고 제거하는 기간이 되어야겠습니다. 지저분한, 냄새나는 모든 죄를 다 닦아냄으로 인해서 거룩한 교회를 회복해 나가야 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이번 기간 동안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더러운 죄를 다 드러내고 회개하고 씻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말씀에 맞는 거룩한 교회로 돌아가게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우리 주님께서 제자들과 교회를 위해서 거룩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거룩하게 된 교회를 세상 속으로 보내시기를 기도했습니다. 18절 말씀을 보시면,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고”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우리 예수님의 기도의 구절을 쭉 보십시오. 미워하는 이 세상 속에 제자들을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제자들을 데려가도록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세상 속에 있으면서 죄에 물들지 않고 거룩하고 깨끗하게 만들어서 세상에 보내겠다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세상으로부터 도피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 나아가서 세상에 대해서 도전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거룩하고 깨끗한 교회만이 세상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거룩하고 깨끗한 교회만이 세상 속에 나가서 세상을 변화시킬 수가 있습니다.

 

최근의 우리 한국교회는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고 세상의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한동안 교회가 매스컴에 오르내리고 있을 때 어떤 집사님이 그런 말씀을 합니다. 회사 동료들이 술집에서 술을 마실 때에 제일 많이 화제거리로 올리는 것이 교회라고 합니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여러분, 세상과 구별되지 않는 교회는 세상의 웃음거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 속에서 여러 가지 범죄 행위가 벌어지고 있을 때에 교회의 직분 맡은 지도자들이 거기에 가담 되고 지탄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세상의 범죄행위가 있을 때마다 거기에 목사, 장로라는 이름이 오르내릴 때마다 얼마나 부끄럽습니까? 교회가 세상의 지탄거리가 되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여자분들 몇 분이 허위진단서를 끊어서 보험료를 타는 사기를 벌였는데, TV 아나운서가 그 얘기를 전하는데 중간에 교회 친구들한테 소개해 줘서 그렇게 했다는 얘기를 듣고서는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여러분, 교회에서 돈 거래 하지 마십시오. 교회는 돈 거래하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고 기도하는 곳이지 돈 거래 하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가 세상과 구별되는 점이 없으니까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고 세상의 지탄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는 세상과 구별되어야 합니다. 세상과 달라야 합니다. 깨끗하고 순수, 정결, 거룩해야 합니다. 교회가 이렇게 거룩해 질 때에 그 거룩한 교회만이 세상 속에서 사명을 감당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거룩하지 못한 교회가, 거룩하지 못한 성도가 세상 속에 나가서 뭐라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갖춘 자만이 세상에 나가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전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세상으로부터 두려운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 하고 세상으로부터 존경을 받아야 하고, 세상으로부터 귀하게 여김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볼 때에, 자기들이 가지지 못한 거룩함과 순수함과 순결함을 교회와 성도들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부러워 하는 선망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지금은 신앙생활을 못하지만 여건이 되면 나도 저 사람들과 같이 예수 믿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그 반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교회가 거룩해야 합니다. 우리의 성도들이 순수하고 순결해야 합니다. 그래야 복음을 전할 수 있고 세상을 변화 시킬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교회는 거룩해야만 합니다. 세상과 달라야 합니다. 정결하고 깨끗하고 순수하고 순결해야 합니다. 어떻게 우리가 거룩해 질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죄를 다 드러내고 회개하고 씻어내야 합니다. 그래야 거룩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철저히 씻어내야 순수하고 순결한 교회로 설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거룩한 교회가 될 때 만이 세상 속에 나가서 복음을 증거하고 세상을 변화 시킬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거룩한 교회로 돌아갑시다.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있는 순결하고 깨끗한 교회를 회복합시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우리 영락교회가 거룩하고 순결한 교회가 되어서 세상 속에서 주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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