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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사람 좋은사람 / 롬 8:18 / Buffet, just for God! (2) :

by 【고동엽】 2021. 12. 14.

Buffet, just for God! (2) 김동호 목사 롬 8 : 28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다른 피조물에게는 주시지 않은 ‘자유의지’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인간 외의 모든 피조물은 선택의 여지 없이 하나님이 창조하여 주신 본능을 좇아 큰 변화와 차이가 없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은 스스로의 결단과 선택을 통하여 스스로의 삶을 창조하면서 살아갑니다. 우리 사람들의 삶은 그 자유의지를 통한 선택을 통하여 결정됩니다. 다시말해서 사람은 무엇을 선택하고 결정하는가에 따라서 천차만별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공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우리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여야 할 것 중에 가장 중요한 선택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랑입니다. 누구를 사랑하고 무엇을 좋아하느냐처럼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누구를 사랑하고 무엇을 좋아하느냐가 결정적으로 우리의 인생과 삶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것을 좋아하면 좋은 사람이 됩니다. 좋지 못한 것을 좋아하게 되면 결국 그는 좋지 못한 사람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옳은 것을 사랑하면 옳은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옳지 못한 것을 사랑하게되면 그는 결국 옳지 못한 사람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그런 면에서 참 불리한 조건에서 삶을 시작합니다. 그것은 원죄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원죄가 있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옳지 못한 것을 좋아하고 옳은 것을 좋아하지 못하는 경향을 가지고 태어나게 됩니다. 우리에게 유익하고 좋은 것은 좋아하지 못하고 그렇지 못한 것들을 좋아하는 본능을 가지고 태어나게 됩니다.

좋지 못하고 나쁜 것은 노력하지 않아도 금방 좋아하게 되고 조그만 경계하고 조심하지 않으면 그것에 중독이 됩니다. 옳고 좋은 것은 기도하고 노력해도 좀처럼 습관이 되지 않는데 옳지 못하고 좋지 못한 것은 기도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그냥 자동으로 그것에 빠지게 되고 그것을 탐익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모든 면에서 거듭나야만 합니다. 모든 면에서 달라져야 하고 모든 면에서 바뀌어져야만 합니다. 생각을 바꾸어야만 합니다. 습관을 바꾸어야만 합니다. 체질을 바꾸어야만 합니다. 좋지 못하고 옳지 못한 것들을 좋아하는 습관과 체질에서 좋은 것을 좋아하고 옳은 것을 좋아하는 습관과 체질이 될 수 있도록 거듭나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좋은 것을 좋아하고 옳은 것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고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옳지 못하고 좋지 못한 것을 좋아하는 자신을 부인하기 위하여 참으로 뼈를 깍는 각고의 노력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올바른 사랑의 선택처럼 우리의 삶에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좋은 사람이 되고, 훌륭한 사람이 되고, 아름다운 사람이 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선한 대상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가장 선하고 아름다운 대상을 사랑하는 그 하나만 분명하게 되면 그는 단번에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가장 선하고 아름다운 대상을 사랑하게 되면 그는 절대로 자신과 세상에 옳지 못하고 좋지 못한 것을 사랑할 수 없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빛과 어두움을 함께 사랑할 수 없고 선과 악을 동시에 좋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가 가장 좋아하고 사랑해야 할 대상이 있다면 여러분들은 과연 그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예 맞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며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반드시 좋은 사람이 될 것이고, 반드시 옳은 사람이 될 것이고, 반드시 아름다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로마서 8장 28절에 보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그렇지 못한 사람들과 똑같이 모든 일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 하나 분명히 붙잡고 살아가게 되면 그 모든 것이 결국은 다 선하고 유익하고 아름다운 일이 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좋지 않아 보이는 일도 결국에는 다 유익하고 좋은 일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그와 같은 것을 이미 경험을 통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악을 이룹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똑같은 일들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결국 합력하여 악을 이룹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어떠한 일을 만나느냐가 아닙니다. 어떠한 환경에 처하느냐가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며 사는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며 사는가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하시며 살고 계십니까? 여러분이 진정으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 과연 하나님과 하나님의 일이십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자신과 자신의 인생을 사랑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 사랑은 하나님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삶을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을 마음과 뼈에 새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사랑하면 과연 어떤 일들이 우리에게 일어날까요?

사랑은 늘 함께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사랑은 떨어져서는 살 수 없는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과 늘 함께 있고 싶어야만 합니다. 떨어지고 싶지 않아야만 합니다.

막내가 어렸을 때 잠시 동안 잃어버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불과 한 시간도 되지 않았습니다. 아이를 잃어 버렸다 찾은 후 제 아내는 자면서 악몽을 꾸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그 악몽은 언제나 막내를 잃어버려 찾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불과 한 시간 밖에는 잃어버리지 않았지만 그것은 충격이었습니다. 꽤 오랫동안 악몽을 꿀만큼 심각한 충격이었습니다.

우리들은 지난 주 참으로 마음 아픈 장례를 하였습니다. 이제 갓 서른 밖에 되지 않는 청년이 사랑하는 아내와 부모형제를 두고 먼저 하나님 앞에 갑작스럽게 간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자식과 형제와 남편을 보낸 부모형제와 아내를 위하여 제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는 바로 꿈에 대한 것입니다. 악몽에 대한 것입니다. 밤에 잠 잘 때 꿈꾸지 않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낮에는 그래도 사람들도 만나고 이런 저런 일도 하게 될 것임으로 견딜 수 있지만 홀로 있게 되는 밤에는 참으로 힘들 것입니다. 특히 꿈을 꾸게 되는 것이 힘들 것입니다. 그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리고 그와 헤어진다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것입니다.

사랑은 그런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꿈에서도 하나님을 잊을 수 없어야 할 것입니다. 꿈에서라도 하나님과 헤어질 수 없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잃어 버리는 것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힘들고 아프고 괴로운 일이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의 의식과 무의식 속에서 한 시도 하나님을 잊을 수 없어야 할 것입니다. 잃어 버릴 수 없어야 할 것입니다. 과연 여러분은 그러십니까?

예수 천당이라는 말로 유명한 평양의 최봉석 목사님이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경찰에 잡혀 고문을 당하고 계셨습니다. 그 목사님은 매를 맞으면서도 ‘예수 천당’을 웨치셨습니다. 매질을 하던 순사가 ‘너는 어떻게 매를 맞으면서도 예수 천당만을 웨치는가?’ 물었습니다. 그러자 최봉석 목사님은 그 순사에게 ‘내 몸에는 예수가 꽉 차 있어서 움직일 때마다 예수가 튀어나오니 듣기 싫으면 때리지 말아라’라고 말씀하셨답니다. 사람들은 그 말을 농담인줄 알았겠지만 그것은 그의 농담이 아니라 진담이었습니다. 예수가 온 몸에 꽉 차있어서 움직일 때마다 예수가 튀어나오는 사람, 최봉석 목사님 그 분은 진정으로 예수님을 사랑한 사람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술 받고 마취에서 깨어날 때 주의 이름을 부르며 깨기를 기도하며 수술을 받았던 친구 목사가 있습니다. 그는 정말 마취에서 깨어날 때 ‘주여’하며 깨어났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그 친구 목사로부터 88년도에 듣게 되었습니다. 그날 저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아침에 잠에서 깰 때마다 주의 이름을 부르며 깨게 해 주십시요. 잠에서 깰 때 첫 생각 이 언제나 주님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김남조 시인의 ‘밤 기도’라는 시를 좋아합니다.

하루의 분주한 일들 차례로 악수해 보내고

밤 이슥히 먼데서 오는듯만싶은 주님과 나만의 기도시간

주님!

단지 이 한 마디에 천지도 아득한 눈물

날마다의 끝 순서에 이 눈물 예비하옵느니

오늘도 내일도 나는 이렇게만 살아지이다

깊은 밤에

눈물 한 주름을 주께 바치며 살아지이다.

저는 잠에서 깰 때에 주의 이름을 부르며 잠을 깨며 하루의 일을 마치고 잠 자리에 들때에 주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 한 주름을 바치며 사는 삶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이 아름다운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늘 한 순간도 하나님을 잊지 않고 사는 삶이 훌륭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모든 좋은 것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좋은 곳엘 가면 사랑하는 사람이 생각납니다. 아무리 좋은 곳엘가도 사랑하는 사람이 함께 있지 않으면 그곳이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좋은 음식을 대하면 사랑하는 사람 생각이 납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도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지 않으면 안타까운 마음에 좋은 음식도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작가미상의 ‘사랑’이라는 제목의 시 한편을 읽어 드리고 싶습니다. 아주 짧고 단순한 내용이지만 사랑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하고 전달한 시라고 생각하여 제가 잘 외우는 시입니다.

겨울 철 따사한 볕을 님에게 보내고저

봄 미나리 살진 맛을 님에게 드리고저

님께야 부족한 것 있으랴만 늘 못잊어 하노라.

결혼 전 아내에게서 음력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것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1월 인가 2월 초에 선물 하나를 받았습니다. 장어가죽으로 된 지갑이었습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선물을 받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물었더니 아내가 ‘음력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아내는 그해 저에게 시집을 오고 말았습니다. 좋은 것만 보면 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좋은 것만 보면 다 내가 갖고 싶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하면서도 아까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주 만물을 아름답고 완벽하게 우리를 위하여 창조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주셨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까지 아낌없이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모든 선하고 아름다고 좋은 것들을 다 우리에게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런 면에서 과연 여러분은 하나님을 사랑하시는 것이 맞으십니까?

제가 자주 인용하는 예화이지만 오늘도 반복하려고 합니다. 전에 시무하던 교회에서 심방을 할 때 점심을 준비하기로 한 집사님 한 분이 제 아내에게 전화를 하여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가를 물어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내는 그 질문에 대답을 해 주지 않았습니다. 목사가 어떤 음식을 좋아한다라는 말이 퍼지게 되면 교인들은 그 음식만을 계속해서 대접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내는 끝내 대답을 해 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 집사님은 할 수 없이 자신이 알아서 상을 차리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정성이 있어서였는지 아주 입에 맞는 음심이 있어서 아주 점심을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날 이후로 그 음식이 제가 심방을 가서 점심을 먹을 때마다 따라 다니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하도 이상해 그 음식을 장만한 집사님에게 ‘이 음식이 나를 따라 다닌다’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그 집사님이 이렇게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나도 사모님에게 전화를 했었는데 안 가르쳐 줍디다. 그래서 뭐 어제 점심한 집에 전화 해서 물어보았지요. 목사님의 젓가락이 어디로 많이 가더냐?’

그때 저는 참 많이 감동했습니다. 교인들이 부족한 목사를 참 위해주고 사랑해주는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하나님의 젓가락이 어디로 많이 가는지를 예의 주시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의 젓가락을 생각해야만 합니다. 하나님의 젓가락이 어디로 많이 가는지를 알아보야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이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것을 장만하고 그것을 대접해 드려야만 합니다.

우리 교회는 창립 2주년 맞으면서 "Buffet, just for God!"라는 구호를 내 걸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구호로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저는 그 구호에 우리 교회와 우리 교인들 자신의 생명을 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uffet, just for God!"라는 말을 우리 말로 번역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젓가락‘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의 젓가락을 생각하며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음식을 장만하여 하나님을 위한 잔치를 벌이는 것처럼 근사한 일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 인생을 걸기에 그보다 더 좋은 일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요?

저는 교회의 생명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의 생명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적으로 아무리 성공을 하고, 세상적으로 아무리 유명하다고 하여도 하나님 사랑할 줄 모르고, 하나님을 위하여 정작 변변한 음식 하나 올려 드리지 못하여 하나님을 늘 주리시게 하고 목마르시게하며 산다면 그것이 과연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제 그만 세상에 정신 빼앗기시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와 여러분의 남은 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언제나 하나님을 생각하시고 그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한 가지 일을 찾으시고 그 일에 인생을 걸어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칼빈은 그의 기독교강요 제 1장 1절에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자기 자신을 아는 지식이 동일한 것이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곧 자기 자신을 아는 유일한 길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는 절대로 자기 자신을 알 수 없습니다. 똑같은 논리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동일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곧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며, 하나님을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은 결국 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며 사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의 젓가락을 늘 주시하며 하나님의 젓가락이 자주 가는 음식들을 준비하여 하나님을 위한 근사한 잔치상을 마련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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