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한 일을 행하신 하나님(시 98:1-9) / 이종윤 목사

기이한 일을 행하신 하나님
시편 98:1-9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전3:1,4) 많은 시들이 슬픔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죄, 실패, 절망, 원수, 고독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편 98편은 즐겁게 노래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 인생의 본분이기 때문입니다.






Ⅰ. 구원주 하나님(God the Savior)께 찬양하라(1-3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출애굽 시키셨고 바벨론 포로에서 구출하셨습니다. 또 하나님은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기이한 일을 이루셨습니다. 이 구원은 백성의 의로움 때문이 아니고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을 이행하시는 하나님의 인자와 성실하심에 근거한 것입니다. 우리는 이같은 여호와께 새노래로 찬송해야 합니다.(1절) 여기서 새노래란, 새로운 가사나 곡을 뜻하는 것이 아닌 새 마음으로 하는 노래를 말합니다. 우리는 또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제공해주신 승리를 감사하고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죄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세상도, 나 자신도 죄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였는데 예수 그리스도로 말마임아 죄의 형벌로부터, 죄의 권능으로부터, 죄의 실재로부터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죽음을 이기심으로 죽음으로부터 구원을 받았으며, 죄와 사망 권세를 부순 예수 그리스도로 말마암아 사탄으로부터도 구원을 받았습니다.






Ⅱ. 왕이신 하나님(God the King)께 찬양하라(4-6절)


요한 웨슬리는 "활기차게 찬송하라 선한 담력을 갖고 노래하라 반은 죽고 반은 잠자는 상태에서 찬양하지 말라 목청을 높여라 하나님께 감사로 가득 찼을 때 천사도 흠모하는 찬송을 부른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뿐 아니라 온 땅이, 나라들이 왕이신 하나님을 활기도 없고 반심으로가 아닌 기쁨으로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를 다스리시고 보호, 보급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찬양을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Ⅲ. 심판하시는 하나님(God the Judge)께 찬양하라


여호와의 통치는 통치 자체에 의미가 있다기보다 바르고 공평한 판단으로 심판하시기 때문에 의미가 있습니다.(9절) 그리고 시인은 모든 피조물에게 이렇게 통치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합니다. 영적 눈과 귀가 열려 있는 시인은 끊임없는 파도소리, 물고기와 해초들의 율동에서 바다의 대 합창을 듣고 있었습니다. 지류들이 한데 합쳐 손뼉치며 외치는 강들의 환성을 듣고 있었습니다. 그는 천산만악의 우거진 숲과 백수천조의 다양한 가락에서 산들의 웅장한 코러스를 듣고 있었습니다. 과연 하나님의 통치는 만민의 노래 대상이고 만물의 찬양 제목인 것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구원주 하나님, 왕이신 하나님, 심판하시는 하나님, 이 하나님께 이스라엘과 온 땅과 만물들아 넘치는 찬양을 드리어라"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분을 높이는 찬양을 드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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