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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 하나님의 꿈 (창세기42:6-9)
하나님은 꿈을 꾸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그 꿈을 완벽하게 이루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위대한 꿈의 책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꿈이 무엇이며, 그 꿈을 어떻게 이루어 가시는 지를 보여줍니다.
성경의 첫 책인 창세기를 펼쳐보시면 하나님의 꿈이 펼쳐지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은 하나님의 꿈이 어떻게 완성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꿈인 천지창조가 시작되기 전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The earth was formless and empty and darkness covered the deep waters. And the Spirit of God was hovering over the surface of the waters.”
하나님의 창조이전에는 땅은 형태를 갖추지 못했습니다. 텅 비었었고, 캄캄하였습니다. 깊은 물들로 덮여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임재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천지창조를 위한 위대한 설계도를 완성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 하나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렇게 6일 동안 창조가 진행이 될 때, 하루하루의 창조의 결과를 이렇게 표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10)
“God saw that it was good.”
하나님의 창조는 정말 위대합니다.
피조물 가운데 유일하게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가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 닮은 창조성을 발휘합니다.
여러분 새로운 건축물들이 들어서는 현장을 가보십시오. 정말 놀랍습니다. 아주 볼썽사나운 형편없는 땅을 평탄작업을 하여, 땅을 깊숙이 파서 기초를 놓고 콘크리트를 채우고, 에이치 빔을 세우고 엮어서 10층, 30층, 50층을 올려서 집을 지어도시를 만듭니다. 이 건축현장을 보면, 바벨탑을 쌓고 흩어지기를 원치 않았던 사람들의 심성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탄마귀의 계략에 휘말려 사람의 심성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사람과의 관계도 금이 갔습니다. 자연은 파괴되고 인간의 삶은 고달팠습니다. 하나님창조의 아름다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는 듯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때 하나님은 새로운 인간창조로 인간구원의 설계를 하셨습니다.
창세기3:15입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과의 싸움은, 역사 속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그러나 그 결판은 교회의 승리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요한계시록12:1-13입니다.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일천이백육십일 동안 저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이라.”(5,6)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던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이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 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9-11)
여자의 후손이 하나님아버지의 능력으로 잉태되어 동정녀의 몸에서 태어난 예수그리스도입니다. 그리고 뱀의 후손은 예수그리스도를 대적하여 일어날 사단입니다. 이 땅은 오랫동안 심각한 영적인 싸움의 현장이 될 터이지만, 마침내 그 결판은 나고야 맙니다.
예수그리스도와 그의 몸 된 교회와 그를 따르는 성도들이 승리합니다.
승리의 결과는 하나님의 나라의 성취입니다.
첫째 아담의 후손이 아니라, 마지막 아담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로운 피조물이 된 사람들로 이루어질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요3:16, 요1:12,13 고후5:17
요3:5 이들을 거듭난 하나님의 사람들이라 불렀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기를 꿈꾸셨습니다. 사단의 공격으로 다소간의 혼란과 지연이 있지만, 하나님은 드라마틱한 역사 속에서 수많은 믿음의 영웅들을 만들어내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루시는 그 하나님나라, 새 하늘과 새 땅의 완성을 보게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이고, 설계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이 설계도를 미리 엿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설계도는 완전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그 일들을 착실히 이루어가십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너무 커서 우리의 귀에는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손은 역시 너무 커서 전혀 움직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오늘도 일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믿음의 한 사람,
요셉을 통하여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봅니다.
어느 날 하나님은 요셉에게 꿈을 꾸게 하십니다.
꿈을 꾼 요셉은 형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밭에서 곡식을 묶고 있었는데, 내 단은 일어서고, 형님들의 단이 내 단을 둘러서서 절을 합디다.”(창37:7)
요셉이 또 다시 꿈을 꾸고 말했습니다.
“해와 달과 열 한 별이 내게 절하더이다.”(창37:9)
형들과 아버지는 그 꿈의 내용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한마디로 형들과 아버지 어머니까지 요셉에게 절을 하게 된다는 이야깁니다.
그래서 형들이 요셉을 더욱 미워하게 됩니다.
여기서 꿈에 대하여 한 가지 짚고 넘어갑시다.
꿈은 사람의 잠재의식의 표현이라고 해석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꿈이 사람의 잠재의식의 표현이라면, 어느 정도 사람이 의도적으로 만들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그래서 최근 일본에서는 어느 정도 맞춤 꿈을 꾸게 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꿈은 그 사람의 미래적인 것을 암시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계시적인 요소를 포함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임의로 조작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적인 암시가 됩니다.
요셉이 꾼 꿈은 하나님의 계획을 암시하신 계시였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시기 위하여 꾸는 하나님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하여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그 꿈을 꾸게 하십니다. 성경은 이것을 하나님의 비전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비전을 사람이 품으면 사람의 꿈이 됩니다.
여러분, 주님께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하신 말씀 사도행전1:8을 기억하십니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이 말씀에는 놀라운 하나님의 비전이 계시되어 있습니다.
1.성령이 임하시면-지금 아주 소수의 제자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유대인들이 무서워 극도로 위축되어져 있는 제자들에게 성령이 오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2.큰 권능을 받고 -성령님이 오시면 제자들은 큰 권능의 사람이 될 것이랍니다.
3.내 증인이 되리라.-몇몇 사람들에게 머물렀던 예수의 사건, 예수의 복음이 온 세상을 뒤덮을 것이라 합니다.
이보다 더 큰 비전이 어디에 또 있습니까?
하박국은 유다나라의 운명이 거의 기울어졌을 때, 선지자로 부름 받았습니다. 현실적으로 도저히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때 민족과 조국의 비전을 선포합니다.
하박국2:14입니다.
“대제 물이 바다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리라.”
이 말씀을 우리는 노래합니다.
“세상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기까지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
주의 심장가지고 우리 이제 일어나 주 따르게 하소서.
세상 모든 육체가 주의 영광 보도록 우릴 부르시는 하나님.
주의 손과 발되어 세상을 치유하며 주 섬기게 하소서.
물이 바다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온 세상 가득하리라.
물이 바다 덮음 같이 물이 바다 덮음 같이
보리라 그 날에 주의 영광 가득한 세상.
우리는 듣게 되리 온 세상 가득한 승리의 함성
물이 바다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이 온 세상 가득하리라.”
이것이 하나님의 비전이고, 동시에 구원받은 우리의 비전입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으면 이 비전이 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는 사람은 이 비전에 동참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 사람이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인지 아닌지, 그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한 사람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구체적인 증거를 알고 있습니다.
성령과 말씀으로 충만한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낙관적인 하나님의 비전으로 흥분한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조울증환자처럼 되지도 않을 허황된 꿈에 부풀어 들떠 있는 사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비록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다가올 희망을 놓지 않고 항상 희망을 말하고 그 희망을 따라 오늘의 현실의 어둠을 극복하고 오늘을 승리하며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 대표적인 경우를 여호수아1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위대한 하나님의 종 모세가 40년을 이끌어오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여호수아에게 위임하고 모세는 자신의 사명을 마감하고 죽었습니다. 여호수아는 난감하였습니다. 두려웠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나타나 말씀하십니다.
여호수아1:5,6입니다.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무슨 이유에서든지 낙심하고 낙담하는 자는, 절망하고 좌절하는 자는 성령의 역사 속에 있는 자가 아닙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희망을 가지게 합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합니다. 잘 될 것이라 말하게 합니다. 마음에 기쁨을 가지게 합니다. 찬양하게 합니다. 예배하게 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오.
예수님이 세상에 오셨을 때에 세상은 참 어두웠습니다.
이스라엘은 나라를 잃은 지 어은 600년, 바벨로니아 제국의 지배에서, 페르샤의 지배로, 그리고 다시 희랍의 지배에서 로마의 지배를 거듭하면서 나라는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져있었습니다. 희망이라고는 터럭만큼도 찾아볼 데가 없었습니다.
이 때, 예수님은 천국의 비전을 선포하셨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천국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할 것이 아니라, 바로 너희 안에 있다.”
“For the Kingdom of God is already among you.” (눅17:21)
하나님의 나라는 아직도 미래적인 것이지만, 그러나 그것은 이미 현재적이기도 하였습니다. 예수가 계신 그곳에는 이미 천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천국은 막연한 미래가 아니라, 예수와 함께 이룬 천국의 완성을 향하여 나아가는 삶이 예수의 사람들의 삶임을 깨우치신 것입니다.
예수는 당신의 복음을 하나의 씨앗에 비유하셨습니다. 천국은 마치 그 밭에 심겨진 겨자씨 한 알과 같다 하신 것입니다.
누가복음13:18,19입니다.
“그러므로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꼬? 내가 무엇으로 비유할꼬? 마치 사람이 자기 채전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날과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아주 작은 씨앗 하나가 심겨져야 생명의 새싹이 발아의 역사가 시작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속에 심겨진 천국의 생명의 씨앗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이미 우리 안에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꿈은 더디지만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꿈이 요셉에게 심겨진 다음, 보디발의 집에서 10년, 감옥에서 3년, 자그마치 13년 동안 그 꿈은 마치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어둠 속에 그냥 묻혀있었습니다. 그러나 13년이 지난 어느 날 그 꿈은 하루아침에 빛을 보게 됩니다.
이집트의 바로왕의 국무총리가 되었습니다. 그의 꿈은 한 단계 또 한 단계를 밟고 올라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가 이르매 하루아침에 그렇게 자란 중국 대나무와 같습니다.
스티븐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8번째 습관”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이 책 뒷부분에 사람들이 “가장 자주하는 20가지 질문”을 쓰고 있습니다.
그 중에 19번째 이야기에 나오는 그입니다.
“중국대나무 가운데, 심으면 4년 동안 자라지 않는 종이 있다. 작은 싹이 나오면 그것으로 끝이다. 잡초를 제거하고, 물을 주고, 땅을 갈고, 자양분을 공급하고, 온갖 노력을 다해도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5년째 되는 해에 이 별난 중국대나무는 한꺼번에 24m까지 자란다. 그 전까지는 모든 성장이 땅 밑의 뿌리에서 일어난다. 일단 뿌리를 내리면 모든 성장이 땅 위에서 이루어지고, 냉소하던 사람들에게 보란 듯이 자라난다.”
일이 기대하는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했다고 해서 쉽게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더디다고 포기하지 말고 필요한 값을 지불하십시오. 요셉의 삶은 계속해서 십자가를 지는 것과 같은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그 꿈을 가슴에 간직하고 있었기에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천국이 가까웠다고 선언하신 다음 천국복음을 전하시며, 수많은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러나 천국은 멀리만 느껴졌습니다. 그러자 제자들도 하나 둘씩 그를 떠나고 말았습니다. 사실 그가 십자가를 지실 때에는 기대하고 따랐던 제자들마저 다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당신이 지불해야하는 인류의 죄의 값을 십자가로 다 지불하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앞에 있음을 바로 그 십자가의 은혜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은혜입니다.
성령은 꿈의 영이십니다.
성령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꿈을 꾸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꿈을 좇아 이루게 하십니다.
이 은혜가 여러분들의 삶 속에 있기를 축복합니다.
출처/최이우목사 설교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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