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를 규정하는 준거점에 있어서 베자(타락전 선택설)와 불링거(타락후 선택설)에 평가가 연구되어야 한다. 베자(Theodor Beza.1519-1605)는 칼빈을 계승한 그의 참된 제자이며 제네바 대학의 지도자이고, 칼빈의 교의에 관한 해석으로 유럽 전역의 칼빈주의에 영향을 주었다. 그는 "성경의 단순성을 유지하고자 하였고 구원에 있어서 하나님의 은총을 강조하며 예정에 있어서 하나님의 영원한 작정으로서 창조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믿었다. 예정과 유기에 대한 작정도 하나님의 의지이외에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으며 그 목적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데 두었다. 섭리에 있어서도 하나님은 일반섭리와 특별섭리에 의해서 다스리신다고 고백하였다. 그리스도인들은 구약성도와 같은 약속과 같은 은혜에 기초하여 택함을 받은 자들로서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성령에 의해서 거룩히 된다는 칼빈주의적인 신학이었다." 7)
웨슬레안 주의자들은 베자가 이중 예정에 대한 칼빈과 어거스틴 신학에 내재된 숨겨진 요소를 '하나님의 작정의 순서'(order of God's decrees)에 반영하여 타락 전 예정(supralapsarian)-인간 창조의 신적 작정 이전에 일부 사람들을 구원으로 선택하는 신적 작정과 그 외의 다른 사람들을 유기하는 신적 작정을 포함시켰다. 8) 고 한다. 그러나 칼빈은 분명히 타락전 선택자였으며, 요1서 2:1-2의 주해에서 암시적으로 불링거를 '사단까지도 구원 을 인정하는 미치광이'라고 비난하였다. 베자의 의해서 이 두가지 예정에 대한 뚜렷한 차이점이 발전되었다. 개혁주의내에서 이 인물에 대한 평가는 그 신학의 노선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된다. 칼빈을 이은 베자의 라인인 타락전 선택설은 인간의 범죄를 예정에 포함시키고, 블링거의 라인인 타락후 선택설은 단순한 신적 예지의 대상으로 포함시킨다. 알미니우스와의 논쟁 중에 개혁주의 안에서 이 두 가지의 다른 예정 개념이 존재하고 있었고, 그 차이점은 인간의 타락도 역시 신적인 작정속에 포함되어 있었는지에 관한 문제에 대한 것이었다. 도르트회의의 결정과 과정에서 보여진 예정론논쟁은 개혁주의 신학의 규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이루고 있다. 예정론논쟁의 배경은 세바치안 카스텔리오(Sebatian Castellio)가 칼빈과 베자의 예정론을 비판한 것이 화란에서 개혁주의적 입장을 비판하기 위해서 번역되므로 델프지역의 설교자들사이에 생긴 예정론에 대한 논의가 발단이 된 것이다. 그러나 델프지역의 설교자들은 그 논의 과정에서 칼빈과 베자의 견해를 포기하고 불링거 입장인 타락후 선택설을 옹호하는 입장을 택하였다. 그 당시 레이든 교수 리디우스는 아르미니우스를 신용하여 베자의 개혁주의 입장을 옹호하도록 그 문제를 맡겼으나 그는 선택의 근거는 예지된 신앙(fides praevisa)이요 예정의 대상은 타락한 인간(homo lapsus), 창조해야 할 인간(homo condendus) 창조된 인간(homo conditus, homo creatus)이 아니라 믿을 사람(homo fidelis)이라는 전통에 벗어난 주장을 하였다. 9)
아르미니안주의는 칼빈,베자,피르카토르,마르티르,페어밀리우스,짠키우스,우르시누스의 입장에서 벗어난 것이며, 전통적인 개혁주의 신앙고백과도 벗어난 것들이었다. 도르트회의 참석자들은 대부분 타락후 선택설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 타락전 선택설을 가진 학자들은 고마루스,페스투스, 홈미우스,트리글란드이고 고마루스의 제자들인 Hieron,Vogelius와 Casp,Sibelius였다. 타락후 선택설 입장의 학자들은 레이든 학파의 Polyander,Walaeus,Thysius,Lubbertus와 영국 대표자들, 하이델베르그 대표자들, 제네바, 브레멘, 엠덴, 벨직, 북부 홀란드, 젤란드, 우트레이트, 프리스란드, 흐로링겐에서 온 대표자들이다. 이들은 예정의 대상을 타락한 인간으로 제시하였다. 결국 Gomarus의 침묵으로 10) 타락후 선택설 입장으로 가게 되었으나 타락전 선택설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혼합적 전통주의(syncretismus)라고 볼 수 있다. 1645-1649년 마레시우스(Maresius)와 보에티우스 사이의 논쟁에서 보에티우스는 고마루스의 입장에서 예정에 대해서 분명한 정의는 없었음을 강조하고 마레시우스는 타락후 선택설의 입장에서 예정의 대상을 타락한 인간으로 주장하였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작성에 참여한 퓨리탄들은 아르미니안주의를 완전히 배제하고 타락전선택설의 확고한 기초로 하여 작성하였다. 이것은 도르트신조보다 훨씬 엄밀한 칼빈주의 노선을 확인한 것이다. 11) 그러나 우리의 노선을 결정함에 있어서 참여한 인물의 신학의 근본을 살피는 것이 중요한데, 도르트는 물론 웨스트민스터의 신학자들의 사상이 다양해서 혼합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12)
*타락후 선택설의 위험성:
1. 타락전 선택설의 비판하는 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함. 즉 죄를 '의도하셨다'는 진술에 반대하여 '허용하셨다'라고 주장.-하나님께서 막지 못하신 것인가(알미니우스주의의 위험성), 허용하기로 작정, 분명히 하셨다(타락전 선택설과 일치)
2. 유기를 하나님의 공의의 행동으로 설명하고 싶어함-암시적으로 유기가 하나님의 선하신 기뻐하심의 행동이라는 사실을 부인하려는 경향-알르미니우스와의 접촉점- 그러나 조건적인 작정을 원하지 않음으로 타락전 선택설의 사상과 동일하게 됨(타락후 선택설의 위험성은 알르미니우스와의 연결의 가능성에 있다.)-예정론부분에서 논의
이중 예정에 대한 웨슬레적 이론- 성경해석으로부터 유도된 것이 아니라 교회의 권위에 대항하는 하나님의 절대적 권위를 수호할 논리적 필요성에 의해 요구된 교리이다.
출처 : 개혁주의 마을
글쓴이 : grace 원글보기
웨슬레안 주의자들은 베자가 이중 예정에 대한 칼빈과 어거스틴 신학에 내재된 숨겨진 요소를 '하나님의 작정의 순서'(order of God's decrees)에 반영하여 타락 전 예정(supralapsarian)-인간 창조의 신적 작정 이전에 일부 사람들을 구원으로 선택하는 신적 작정과 그 외의 다른 사람들을 유기하는 신적 작정을 포함시켰다. 8) 고 한다. 그러나 칼빈은 분명히 타락전 선택자였으며, 요1서 2:1-2의 주해에서 암시적으로 불링거를 '사단까지도 구원 을 인정하는 미치광이'라고 비난하였다. 베자의 의해서 이 두가지 예정에 대한 뚜렷한 차이점이 발전되었다. 개혁주의내에서 이 인물에 대한 평가는 그 신학의 노선을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된다. 칼빈을 이은 베자의 라인인 타락전 선택설은 인간의 범죄를 예정에 포함시키고, 블링거의 라인인 타락후 선택설은 단순한 신적 예지의 대상으로 포함시킨다. 알미니우스와의 논쟁 중에 개혁주의 안에서 이 두 가지의 다른 예정 개념이 존재하고 있었고, 그 차이점은 인간의 타락도 역시 신적인 작정속에 포함되어 있었는지에 관한 문제에 대한 것이었다. 도르트회의의 결정과 과정에서 보여진 예정론논쟁은 개혁주의 신학의 규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이루고 있다. 예정론논쟁의 배경은 세바치안 카스텔리오(Sebatian Castellio)가 칼빈과 베자의 예정론을 비판한 것이 화란에서 개혁주의적 입장을 비판하기 위해서 번역되므로 델프지역의 설교자들사이에 생긴 예정론에 대한 논의가 발단이 된 것이다. 그러나 델프지역의 설교자들은 그 논의 과정에서 칼빈과 베자의 견해를 포기하고 불링거 입장인 타락후 선택설을 옹호하는 입장을 택하였다. 그 당시 레이든 교수 리디우스는 아르미니우스를 신용하여 베자의 개혁주의 입장을 옹호하도록 그 문제를 맡겼으나 그는 선택의 근거는 예지된 신앙(fides praevisa)이요 예정의 대상은 타락한 인간(homo lapsus), 창조해야 할 인간(homo condendus) 창조된 인간(homo conditus, homo creatus)이 아니라 믿을 사람(homo fidelis)이라는 전통에 벗어난 주장을 하였다. 9)
아르미니안주의는 칼빈,베자,피르카토르,마르티르,페어밀리우스,짠키우스,우르시누스의 입장에서 벗어난 것이며, 전통적인 개혁주의 신앙고백과도 벗어난 것들이었다. 도르트회의 참석자들은 대부분 타락후 선택설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 타락전 선택설을 가진 학자들은 고마루스,페스투스, 홈미우스,트리글란드이고 고마루스의 제자들인 Hieron,Vogelius와 Casp,Sibelius였다. 타락후 선택설 입장의 학자들은 레이든 학파의 Polyander,Walaeus,Thysius,Lubbertus와 영국 대표자들, 하이델베르그 대표자들, 제네바, 브레멘, 엠덴, 벨직, 북부 홀란드, 젤란드, 우트레이트, 프리스란드, 흐로링겐에서 온 대표자들이다. 이들은 예정의 대상을 타락한 인간으로 제시하였다. 결국 Gomarus의 침묵으로 10) 타락후 선택설 입장으로 가게 되었으나 타락전 선택설을 반대하지 않는다는 혼합적 전통주의(syncretismus)라고 볼 수 있다. 1645-1649년 마레시우스(Maresius)와 보에티우스 사이의 논쟁에서 보에티우스는 고마루스의 입장에서 예정에 대해서 분명한 정의는 없었음을 강조하고 마레시우스는 타락후 선택설의 입장에서 예정의 대상을 타락한 인간으로 주장하였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작성에 참여한 퓨리탄들은 아르미니안주의를 완전히 배제하고 타락전선택설의 확고한 기초로 하여 작성하였다. 이것은 도르트신조보다 훨씬 엄밀한 칼빈주의 노선을 확인한 것이다. 11) 그러나 우리의 노선을 결정함에 있어서 참여한 인물의 신학의 근본을 살피는 것이 중요한데, 도르트는 물론 웨스트민스터의 신학자들의 사상이 다양해서 혼합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12)
*타락후 선택설의 위험성:
1. 타락전 선택설의 비판하는 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함. 즉 죄를 '의도하셨다'는 진술에 반대하여 '허용하셨다'라고 주장.-하나님께서 막지 못하신 것인가(알미니우스주의의 위험성), 허용하기로 작정, 분명히 하셨다(타락전 선택설과 일치)
2. 유기를 하나님의 공의의 행동으로 설명하고 싶어함-암시적으로 유기가 하나님의 선하신 기뻐하심의 행동이라는 사실을 부인하려는 경향-알르미니우스와의 접촉점- 그러나 조건적인 작정을 원하지 않음으로 타락전 선택설의 사상과 동일하게 됨(타락후 선택설의 위험성은 알르미니우스와의 연결의 가능성에 있다.)-예정론부분에서 논의
이중 예정에 대한 웨슬레적 이론- 성경해석으로부터 유도된 것이 아니라 교회의 권위에 대항하는 하나님의 절대적 권위를 수호할 논리적 필요성에 의해 요구된 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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