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위엔 수많은 바벨탑이 있다.
염려가 많은 것도 바벨탑을 쌓는 것과 같다.
사실 염려와 교만은 같은 것이다.
왜냐하면 염려가 많다는 것은 하나님을 살아 계신 하나님으로 믿지 못하고 하나님을 안중에 두지 않는 태도이기 때문이다.
지나친 걱정과 염려와 근심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우리 자신을 돌보려는 교만한 태도에서 나오는 것이다.
또한 상처를 잘 받고 절망을 잘하는 것도 바벨탑을 쌓는 것이다.
사실 성도의 어려움에는 하나님의 크신 뜻이 있다.
그 크신 뜻을 무시하고 절망하는 것은 교만한 모습이다.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기 때문이다.
니체도 처음에는 겸손하다가 나중에 교만해져서 하나님이 없다고 했다.
그는 45살에 미쳐서 정신 이상자처럼 되었고, 결국 누이하고 같이 근친상간하며 살다가 얼마 못 살고 불행하게 죽었다.
알렉산더도 처음에는 겸손해서 부하들의 신망을 받고 세계를 호령했지만 나중에는 교만해져서 밤낮 술 파티를 하다 33세에 요절했다.
사람은 처음에는 다 겸손하다가도 살만 하면 교만해진다.
장희빈도 처음에는 겸손하고 온유했다.
네로도 17살에 황제가 된 후에 처음 5년 동안은 참 겸손했다고 한다.
백성과 어울려 스포츠도 하고,
시도 논하고,
극장에서 비파를 연주하며 같이 노래도 불렀다.
그러나 나중에 권력을 잡고 교만해져서 아내와 어머니를 죽이고 자기 스승 세네카도 죽였다.
결국 자기도 31살에 죽는다.
결국 사람은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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