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본문 행16:27-34)
1. 구원
몇 년 전에 택시회사 운전기사들을 전도하기 위해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택시 기사 수백 명을 모아 놓고 "당신은 어렸을 때 교회에 다닌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수백 명 택시기사 중에서 70%가 "나는 교회 다닌 적이 있습니다"라고 답을 했습니다.
계속해서 "현재 교회를 출석하고 있습니까? 출석하는 사람은 몇 명입니까?"라고 질문을 했더니 10%만 "그렇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래서 "왜 당신은 지금은 교회에 다니지 않습니까?"하고 교회에 나가지 않는 이유를 물어보니까,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믿는 사람들 때문에 교회 다니기를 포기했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교회 나가는 사람, 믿는 사람들을 보고 실망해서 교회에 나가지 않는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여러분, '위대한 그리스도인은 위대한 그리스도인을 만났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도 일단 하나님을 믿고 그리스도인이 되면 주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칭찬 받고, 좋은 영향을 미쳐야 됩니다.
우리는 '믿는 사람들의 잘못된 점을 보고 낙심해서 교회 나가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교회만 나간다고 해서 다 구원받은 것은 아닙니다. 그냥 교회만 왔다갔다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교회에 다니면서 남에게 피해를 입히고, 손해를 끼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진정한 구원'은 하나님 앞에 올바른 삶을 사는 것입니다. 또한 삶의 획기적인 변화가 나타나서 주변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은혜를 끼치고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진정한 구원을 받은 사람에게는 인생의 행복이 있고 성공이 있습니다. 여러분, 행복한 사람은 남에게 전도할 수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도 남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구원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감사가 없고, 기쁨이 없고, 전도가 없고, 봉사가 없습니다. 진정한 구원을 받게 되면, 그 구원을 통해서 하나님의 모든 역사가 우리에게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프랑스의 신학자 칼뱅(Jean Calvin ; 1509∼1564)은 "기독교 신앙에서 구원이 가장 중요하다. 이 구원은 창조보다 더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만드신 그 사건보다도 우리가 구원받았느냐 구원받지 못했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교회 나와서 신앙 생활하면서 하나님 앞에 진정한 올바른 구원을 받아야 되겠습니다.
어떤 사람이 성경을 읽고 또 읽었더니 계속해서 성경에는 세 단어만 반복해서 나오더라고 말했습니다. 제일 많이 나오는 단어는 '하나님'이고, 두 번째로 '인간'이란 단어가 많이 나오는데 인간이 죄를 지었다는 것이고, 세 번째는 '구원'이란 단어였습니다. 인간이 죄를 졌다 할지라도 불의하며 허물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은총과 구원을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구원을 받으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큰 역사를 일으키시고,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시고, 기적이 나타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보장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구원을 어떻게 받을 수 있습니까? 성경을 보면 구원에도 세 단계의 원리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죄인임을 깨닫는 단계입니다. 연약한 인간, 부족한 인간인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죄인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보다 하나님 앞에서 죄인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고 구원과 은총을 주셨는데, 하나님 앞에 감사하지 않고 충성· 헌신· 봉사하지 못했던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두 번째 단계는 우리의 죄를 십자가의 피로 속죄하는 단계입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세 번째 단계는 그 구원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서 입으로 시인하는 단계입니다. 이와 같이 이 세단계를 통해서 우리는 구원의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2. 본문 배경 설명
오늘 봉독한 성경말씀은 A. D. 49∼52년경 사도 바울이 제2차 전도 여행 중에 빌립보 감옥에 갇혔을 때 간수에게 복음을 전하게 된 이야기입니다. 바울은 빌립보의 자주 옷감 장수 루디아의 집에 머물면서 그 지역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바울과 실라가 루디아의 집에서 나와서 기도처로 갈 때마다 점치는 귀신들린 여종 하나가 계속 따라다니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이다. 구원의 길을 너희들에게 전파하는 자다."라며 이들을 따라다니면서 자꾸 조롱하고 핍박을 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이 점치는 귀신들린 여종을 똑바로 쳐다보며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네게 명하노니 귀신은 그에게서 나오라!"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자 이 점치는 귀신이 그 여자에게서 쫓겨 나갔습니다. 귀신이 떠난 여종은 더 이상 점을 치지 못했습니다. 수입이 떨어진 이 여종 주인은 "바울과 실라가 이상한 풍속을 전한다. 성을 요란케 한다"며 관원에게 고발을 했습니다.
관원들은 자초지종 내용은 알아보지도 않고 바울과 실라를 데려다가 심하게 때린 후에 착고를 채워서 지하 감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절대로 도망가지 못하도록 든든히 지키라고 명하였습니다. 아마 그 당시는 점치는 여종들의 주인들은 권세가 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갇혔습니다. 얻어맞았습니다. 그러나 캄캄한 어둠 속에서도 그들은 하나님을 원망,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찬송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영광 돌렸습니다. 전도하다가 핍박당하고, 감옥에 들어가고, 고통과 고난 당했을 때 그들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찬송을 부르자 갑자기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감옥에 있던 사람들의 발에 매여진 착고가 모두 풀리게 되었습니다.
잠을 자다가 한밤중에 간수가 벌떡 일어나 보니 감옥 문이 열리고, 죄수들의 착고는 다 풀려 있었습니다. 간수는 죄수들이 도망간 줄 알고 겁이 덜컥 났습니다. '이제 나는 죽었구나!' 그는 죄수들 대신 형벌을 받게 될 것이 두려워 칼을 들어서 자결하려고 하는데 바울이 외쳤습니다.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여기 있다." 그러자 간수가 깜짝 놀랐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는 즉시 바울 앞에 엎드려서 "내가 무엇을 해야 구원을 얻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바울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였습니다. 간수는 그 말씀에 다시 한번 더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는 바울을 자기의 집으로 모셔갔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주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때린 부위도 다 치료해 주고, 좋은 음식을 대접하였습니다. 가족이 다 세례를 받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가정이 다 축복을 받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획기적인 사건을 저는 성경말씀을 통해서 네 가지로 나눠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첫째, 간수가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는 자결하고 하였습니다.
둘째,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셋째, 주의 말씀을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파하였습니다.
넷째, 저와 온 집이 하나님을 믿었으므로 크게 기뻐하였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잘못해서 절망과 염려와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자살하겠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삶을 포기하겠다는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많이 나옵니다.
B.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1. 간수가 죄인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자결하려 하거늘
자살, 죽음, 절망
"간수(看守)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검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바울이 크게 소리질러 가로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행 16:27∼28)
간수는 확인도 해보지 않고 끝까지 인내하지도 않고 알아보지도 않고 생각만 가지고 '다 도망갔겠지. 이제 나는 죽었구나. 망했구나. 이젠 큰일났다'고 생각만 하고 칼을 가지고 자살하려고 할 때 여기서 하나님의 사람 바울이 소리질러 외칩니다.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다".
여러분, 여기서 우리는 삶을 대하는 두 가지 태도를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간수이고 둘째는 바울입니다. 지진 나기 전에 생활이 좋을 때 편안할 때는 오늘날 죄인들과 세상사람들이, 간수들이 큰소리치고 잘 사는 것 같습니다. 지진이 나고,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고, 고난과 고통을 당하면 대개 세상사람들은 죽을 생각만 합니다. 망했다고 말합니다. 인생을 포기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은 '결코 네 몸을 상하게 하지 말라. 내 몸도 상하지 않겠거니와 네 몸도 상하지 말라'하고 그들에게 위로와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바울과 실라는 겁내지 않았습니다. 지진 나는 것도 착고가 풀리는 것도 모든 역사에 대해서 겁내지 않았습니다.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 기뻐하고 감사하고 찬송을 했습니다. 죄도 짓지 않았는데 감옥에 갔습니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채찍에 맞았습니다. 억울하게 누명을 썼습니다. 그래도 그 마음속에 원망과 불평이 없습니다. 진정한 믿음을 가지고 구원받은 사람은 그 마음속에 원망, 불평이 없어야 됩니다. 미움이 없어야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을 베푸는데 왜 먹고사는 일상생활에서 걱정, 근심, 불안, 두려움, 공포 속에 빠지겠습니까?
오늘날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원망, 불평하고 또 자살하고 절망에 빠집니다. 진정한 구원받은 사람은 아무리 환경이 어둡고 가난하고 고통스럽다 할지라도 결코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원망하지 않습니다.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오직 그가 하는 것은 기도하고, 찬송하고,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진이 나게 해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 당시 간수는 로마 군인으로서 엄격히 훈련받은 퇴역 장교들이었습니다. 로마 법률상 죄인을 놓친 간수는 그 죄인의 형벌을 대신 받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데리고 있던 보호하고 있던 죄인이 도망가면 그 죄를 몽땅 자기가 뒤집어쓰고 책임을 져야 했습니다. 그래서 본문에 나오는 이 간수도 '죄인들이 다 도망갔으면 그 책임을 져야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책임을 지는 것보다도 나 하나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자살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자살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죽음 자체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또한 포기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죽지 않고 살아 남아서 문제를 확인하고 검토하고 인내할 때 그 사람에게 승리와 영광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간수가 자살할 정도로 놀라고 절망에 쳐했다는 사실에서 우리의 인생을 살펴보면 절망할 때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인정해야 됩니다. 인생을 살아 나아갈 때 때로는 슬퍼할 때도 있습니다. 낙심할 때가 있습니다.
민수기 11장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고기가 없다"고 모세에게 원망, 불평했습니다. 그러자 모세가 그 얘기를 듣고 하나님 앞에 간구했습니다. 민수기 11장 15절에서 모세는 "하나님이여, 나 혼자 이 백성들을 책임질 수 없나이다. 주께서 즉시 나를 죽여서 나의 곤고함을 보지 않게 하소서". 자살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죽여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내가 이 민족을 책임질 수 없사오니 차라리 나를 죽여서 이 백성들의 고난과 고통, 이 곤고함 이 어려움을 당치 않게 하옵소서". 모세도 죽여달라고 기도한 것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죽여달라고 기도는 해도 자살을 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다윗 왕도 그의 아들 압살롬이 자신을 반역하고 군사를 일으켜 왕권을 빼앗으려고 위협할 때 하나님을 향해 탄식하고 기도했습니다. 시편 55편 4절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심히 아파하며 사망의 위험이 내게 미쳤도다"라고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기도했습니다. 시편 55편 16절에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라고 했습니다. 권세가 있고 당당한 다윗 왕이었지만, 그는 아들이 자신을 배반하고 왕권을 탈취하기 위해서 반역을 일으키자 한밤중에 도망하여 이렇게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 384∼322 B. C.)는 '세상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 죽는다는 것은, 용감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비겁자가 하는 짓이다' 용감한 사람은 당당히 부딪쳐야 합니다. 부도가 나도 적군이 나타나도 병들어도 어려움이 닥쳐도 당당하게 맞서서 싸우는 사람이 용감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비겁한 사람들은 도망갑니다. 자살을 하려는 사람은 비겁한 사람입니다. 신문에 종종 자살 기사들이 나옵니다. 공부하는 학생들이 친구들한테 모함했다고 자살하는 학생이 있는가하면, 얼마 전에 여의도에 있는 대기업 계열사 경리 담당했던 경리과장인 40대에 송씨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회사 경리 사무실에서 목매달아 자살해 죽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죽기 전에 일기를 쓰면서 유서를 12장이나 썼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아이들한테는 "아빠는 아빠가 하는 일에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에 이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다". 라고 편지를 썼습니다. 아내에게 편지 쓰고, 사장한테 편지 쓰고, 친구한테 편지 쓰고, 사원한테까지 써서 무려 유서를 12장을 써놓고 목매달아 자살해 죽었습니다.
사연을 알아보니 회사돈 20억을 빼내서 주식 투자하다가 그만 20억을 다 날렸습니다. 회사 돈을 20억을 날리자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결국 그는 자살을 택했습니다. 물론 회사 돈을 20억 날려서 감당할 길이 없었지만 그래도 자신의 과실을 밝히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당당히 맞서야 하는데, 그는 죽음으로 해결하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죽는다고 결코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어려운 일이 닥칠 때 긍정적인 생각하고 나가야되는데 부정적, 파괴적이고 또 폐쇄적인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건강하게 살려면 생각 자체를 올바르게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사람이 생을 포기할 때 육체도 영혼도 주름살이 생기고 빨리 늙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젊은 사람이 절망하면 빨리 늙고, 늙은 사람이 소망이 넘치면 젊어진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젊게 사느냐, 늙게 사느냐 하는 것은 나이의 문제가 아닙니다. 호적 나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사는 사람이 젊은이요, 젊어도 절망하고 비관하며 사는 사람은 늙은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은 우울증 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우울증 환자들은 밤에 자다가 한밤중에 벌떡 일어나서 깹니다. 건강한 사람은 대개 자다가 깨면 다시 잠이 드는데 이 우울증 환자들은 잠을 다시 자지 못한답니다. 그래서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에 빠져들게 됩니다. 여러 가지 걱정, 근심, 두려움, 불안에 빠집니다. 잠을 자지 못하고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막 쫓겨 도망가는 사람처럼 마음이 초조해지고 잠을 자지 못합니다. 그때가 대략 새벽 1시, 2시, 3시경입니다. 그래서 그 시간에 인생을 포기하고 자살하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신과 의사들은 우울증 환자, 우울증 증세 있는 사람들은 한밤중에 잠을 자다 깨면 다시 잠을 자라고 하지말고 그냥 일어나는 것이 좋다고 권면합니다.
옷을 입고 산책을 나갈 준비를 한다던 지, 아침에 할 것을 미리미리 준비한다던지, 아니면 또 새벽기도를 나간다든지, 잠이 안오면 앉아서 기도하고 찬송을 부르던지 이래야지 그냥 드러누워서 잠잘라고 하다보면 점점 더 깊은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여러분, 아무리 어려움과 절망 속에 있다할지라도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가져야 됩니다. 믿음을 가져야 됩니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찬송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함께 한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믿음, 구원
"간수(看守)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부복(俯伏)하고 저희를 데리고 나가 가로되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救援)을 얻으리이까 하거늘 가로되 주(主)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救援)을 얻으리라 하고"(행 16:29-31)
기적을 체험한 간수는 두려움과 무서움에 벌벌 떨었습니다. 바울과 실라를 보자마자 그는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렸습니다. 여러분, 두려움 속에 사는 사람, 무서움 속에 사는 사람이 얼마나 세상에 많습니까? 하나님의 기적 앞에서, 하나님의 섭리 앞에서,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때 비로소 겸손해집니다. 죽을 고비를 당하고, 어려운 고비를 당하고, 그 때 가서 회개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겸손하게 순종합니다. 구원의 길을 택했습니다.
그래서 바울과 실라 앞에 무릎을 꿇고 말했습니다. "선생들아!" 보자마자 선생이라고 했습니다.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으리이까?"하고 질문했습니다.
이 때 바울은 "주 예수를 믿으라"라고 말했습니다. "나를 믿으라." 그러지 않았습니다. 요즘 보면 사람이 돈 좀 벌고 출세한 사람들은 잘난척하면서 "나를 믿으라. 내가 해결하겠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인간이 어떻게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겠습니까?
바울은 말했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사람을 봐서는 안됩니다.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됩니다.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믿고 구원과 은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믿음을 가지면 당신도 구원받고, 당신의 가족전체도 구원을 받습니다.
누가복음 19장에 나오는 세리장 삭개오는 당시에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탈세도 많이 했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었습니다. 그래서 세리장이었던 삭개오도 마음 한 쪽 구석에 양심의 가책을 느꼈습니다. 불안했습니다. 두려웠습니다. 행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자기가 사는 지역, '여리고에 오신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는 키가 작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바라보기 위해 뽕나무에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삭개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너라. 내가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삭개오는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너무 좋아서 그는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마음에 감동을 얻고 생활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즉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에게 주겠으며, 만일 누구 것을 토색한 것이 있으면 네 배나 갚겠습니다". 즉시 이런 고백을 하고 결심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로다".
신앙 생활에 변화가 있는 사람, 회개하는 사람, 자기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 충성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사람, 바로 그 사람에게 구원이 나타납니다. '진정한 구원'은 삶의 획기적인 변화를 말합니다. 하나님 앞에 충성· 헌신· 봉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반드시 구원을 받아야 되겠습니다. 온전한 구원을 받아야 되겠습니다. 정당한 구원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6장 16절에 예수께서 제자들 놓고 떠나면서 마지막 유언의 말씀을 했습니다. 마지막 유언의 말씀을 했습니다. "믿고 세례(洗禮)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은 사람은 정죄(定罪)를 받으리라" 믿음으로 우리가 세례를 받고 하나님 앞에서 거듭나고 새로워져야 비로소 구원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더 이상 죄에 대한 정죄를 받지 않습니다. 구원을 받아야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고 은총을 베푸십니다.
구원받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결과가 무엇입니까? 여러분 구원받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모든 은혜와 축복이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개인이 구원받고, 가족이 구원받고, 한 사람이 믿어서 온 가족, 형제까지 구원받는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프랑스의 철학자 파스칼(Blaise Pascal ; 1623∼1662)이 말했습니다. 만일 우리가 십자가에 못 박혔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우리 마음이 평안을 얻고 믿지 않는다면 저주를 받을 것이다. 믿는 사람 마음에 평안이 있고, 믿지 않는 사람은 저주를 받습니다.
요즘 보면 개인도 가정도 안정하지 못하고 불안함과 두려움 속에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정 해체가 된 성인들이 가출하는 것이 한해에 삼만 명이 된다'고 합니다. 집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청소년도 집을 떠납니다. 자녀들 특히, 아들·딸도 집을 떠나 살기 원합니다. 남편도 가출하고, 아내도 가출하고, 노부모들도 가출하고, 가족의 가출 숫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매년 숫자가 증가합니다. 사람들은 가정에 대한 행복, 인생에 대한 성공,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깨닫지 못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진정한 인생을 행복하게 성공적으로 보람되게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서로 믿음으로 화목해야 됩니다. 서로 믿고 살아야지 의심하기 시작하면 불행이 닥쳐옵니다. 그리고 부모는 자녀에게 축복을 해 주어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야단만 치지 말고 자녀들에게 축복을 해 주어야 합니다. 아들에게 축복하고 딸에게 축복하고 부모는 자녀들에게 축복함을 통해서 부모 자녀의 관계가 신뢰 있는 좋은 관계로 맺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중매로 한 착한 처녀가 '착하게 살면 행복하겠지' 생각하면서 결혼을 했습니다. 남편은 당시에 부유한 농가 집안의 아들이었습니다. 부농의 아들이었습니다. 땅도 많고 농사 많이 짓고 또 신랑의 아버지가 돈이 많으니까 행복하게 편안하게 살겠지 하고 결혼했는데 신혼 초부터 꿈이 깨어졌습니다.
남편이 일하기를 싫어하고 하루종일 TV만 봅니다. 부모가 돈이나 식량을 보내줘야 먹고삽니다. 32세가 되어서 결혼했는데도 남편의 직업이 없습니다. 무직입니다. 겨우 겨우 간신히 먹고삽니다.
그래서 서울로 이사와서 아파트 경비원으로 취직을 했습니다. 경비원을 하고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월급도 많이 갖다 주지 못하는 입장에 집에 와서는 그냥 직장에서 시달렸던 스트레스 다 해소하고 신경질 내고 싸우고 화내고 다투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일 참지 못하는 건 아내를 자꾸 두들겨 팼습니다. 그래서 너무 너무 얻어맞은 아내는 불면증, 신경성 소화불량, 두통, 심장병 등으로 고통스러워했습니다. 아들, 딸 났으니 도망갈 수도 없고 '이러다간 내가 얻어맞아 죽지. 얻어맞아 죽지. 병들어 죽지'하고 푸념만 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죽을까? 가출할까?" 그 생각만 하고 있는데 마침 옆에 있던 사람이 전도를 했습니다. '그러지 말고 당신도 교회 나와서 하나님을 믿으시오.' 그래서 교회 나와서 신앙 생활 하면서 알고 보니까 기도원이라는 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차라리 기도원으로 도망가서 거기서 굶어죽자"고 해서 '기도원에 가서 굶어 죽자'하는 마음으로 기도원에 가서 "하나님, 차라리 나를 죽여주십시오. 내가 언제까지 남편한테 얻어맞으면서 이렇게 불행하게 살겠습니까? 차라리 나를 죽여주십시오. 나를 죽여주십시오" 하고 굴에 들어가서 기도하는데 갑자기 환상을 보았는데 예수님께서 나타나시면서 자기 가족 한 사람, 한사람을 안수 해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아! 하나님께서 그래도 우리 가족을 구원하려는가보다 생각하고 실컷 기도원에서 기도하고 며칠 지내다가 갑자기 문득 집에 가고 싶어서 집에나 한번 가볼까? 어떻게 될까?" 하며 기도 실컷 하니까 그래도 아픈 것도 없어지고 집에 가니까 그렇게 사납게 두들겨 패고, 완악하던 남편이 기도원에 갔다 오더니 착해졌습니다. 얼마나 좋아졌는지 다시는 때리지도 않고 욕도 안하고 그 다음에는 교회 나가는데 따라 나갔습니다.
"세상에 이럴 수가 있습니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습니까? 하나님, 내 기도를 응답하심을 감사합니다." 또 남편이 직장을 옮기더니 수입도 좋아졌습니다. 생활이 풍족해지고 남편이 교회 따라나와서 집사도 됐습니다. 하나님께 눈물을 흘리는 기도를 하며 죽여달라고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살리는 역사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는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구원의 사건을 베풀어주십니다.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십니다. 생활의 변화를 나타나게 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3. 주의 말씀을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 말씀, 전함, 들음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행 16:32)
이 간수는 자기만 믿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 전체도 다 하나님 앞에 구원받고 믿음을 갖게 했습니다. 여러분, 구원의 조건이 무엇입니까? 구원의 조건은 먼저 말씀을 들어야 됩니다.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라고 말씀했습니다. 말씀을 똑바로 정신차려서 잘 들으면 그 사람이 믿음이 생깁니다. 오늘날 믿음이 없는 사람은 말씀을 잘못 들어서 오해를 해서 그렇고 잘못 알아들어서 그렇지 말씀을 온전히 듣기만 하면 구원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말씀을 들어야 믿음이 생깁니다(롬 10:17). 말씀을 들어야 병에서 고침 받습니다(마 8:8). 말씀을 통해서 병에서 고침 받고, 말씀을 통해서 고난을 극복 할 수 있습니다(눅 6:47).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믿으며, 말씀을 통해서 죄에 대한 용서를 받고 말씀을 잘 듣는 자가 기도도 잘 합니다. 여러분, 기독교는 말씀의 종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깨닫고 믿고 순종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잠언 16장 20절에 솔로몬 왕이 말했습니다.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우리가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순종함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좋은 것은 허락하시고, 축복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듣고 배우고 깨달아야 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2장 13절에 사도 바울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 하느니라."
우리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사람의 말로 들으면 은혜가 되지 못합니다. 하나님 말씀입니다. 모세의 말씀이 여호와의 말씀이요. 목사의 말씀이 하나님 말씀이요. 성경 말씀이 하나님 말씀이요. 그 말씀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 역사 하십니다.
성경책 읽을 때도 '흥! 단순히 책이구나. 성경말씀이구나.' 이러지 말고 '하나님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하나님 능력과 하나님이 살아 계신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대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서 은혜를 받아야 그 은혜가 열매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사람, 그 사람에게 바로 하나님의 축복과 기적이 나타납니다. 하나님 말씀 듣고 지키는 자는 세계 모든 민족에 뛰어나게 하시고 범사에 형통케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시고, 자유케 되며 죄를 용서함 받고, 기도해도 응답을 받습니다.
여러분, 하나님 말씀을 듣고 여러분 삶 속에 놀라운 기적이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우리가 믿고 순종해야 됩니다. 믿고 순종할 때 역사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독일의 유명한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 1483∼1546)는 말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믿고 순종하면 생명을 가져오고 진리를 깨닫게 되고 빛을 가져오며 평화로운 삶을 살며 의롭다 하게 되고 구원을 받습니다. 기쁘게 살게 되며 자유롭게 살며 지혜로운 삶을 살며 덕을 가져오고 은총을 가져오고 영광스러운 삶을 살며 선한 삶을 살게 됩니다.
지금 서울신학대학교 윤리학 교수이신 '이강천'이란 박사님의 간증입니다. 그가 초등학교 다닐 때 그 마을이 하도 가난하고 어려워서 심장병, 위장병, 폐결핵 합병증으로 병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했습니다. 마침 그 마을에 자기보다 나이가 몇 년 많았던 형이라는 사람 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사람도 간암이었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와서 전도를 했습니다.
"너, 교회 나가야 돼. 교회 나가면 너 병고침 받을 수 있어. 그리고 하나님께 축복해 주신대. 교회 나가야돼".
그래서 그 형과 함께 성경을 읽었습니다. 창세기 12장 2절 말씀에 보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축복을 주는데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라고 쓰여진 기사를 보고 '아, 정말 그 형이 말한 게 진짜였구나. 진짜로 복을 받는구나' 그래서 그 마을에서 그 형과 함께 마을에 하나밖에 없는 교회에 둘이서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로부터 세월이 흘러서 30년이 흘렀습니다. 30년 만에 나중에 알아보니 그 마을에서 자기를 전도했던 형이 그 지역에서 제일 큰 부자 되어 있었습니다. 교회 장로가 되어서 그 마을에 교회를 큼직하게 세웠습니다. 또 그 마을에서 딱 한 사람 유학 가서 박사 학위 받고 교수된 건 자기 한사람 밖에 없었습니다. 그 마을에서 형이라는 소년하고 자기하고, 30년 세월이 지나고 나서 보니 제일 많이 축복 받고 성공한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누가 성공하게 됩니까? 세월이 지나면 누가 행복하게 됩니까? 세월이 지나면 누가 지도자가 됩니까? 여러분,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이 성공자, 지도자가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4. 저와 온 집이 하나님을 믿었으므로 크게 기뻐 하니라 - 기쁨
"밤 그 시에 간수(看守) 가 저희를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기고 자기와 그 권속(眷屬)이 다 세례(洗禮)를 받은 후 저희를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저와 온 집이 하나님을 믿었으므로 크게 기뻐 하니라"(행 16:33∼34)
여러분, 고난과 고통이 지나고 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보상 주십니다. 간수가 데려다가 씻겨주고 그 다음에 또 가족들도 다 세례 받게 하고 음식도 차려주고 온 주변 사람들에게 크게 기쁨을 주었습니다. 전도할 때 어려움 당하고, 고통 당하고, 얻어맞을 때도 있지만 다시 존경받고, 피 흘린 걸 다 닦아주시고, 씻겨 주시며 보상해 주시는 기간도 있습니다.
신명기 12장 6절 말씀에 모세가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는 장차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께서 너희를 축복하실 것이다. "너희 번제와 너희 희생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에 거제와 너희 서원제와 낙헌 예물과 너희 우양의 처음 낳은 것들을 너희는 그리로 가져다가 드리고 거기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 주심을 인하여 너희와 너희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뿐만 아니라 너희 가족들도 전체가 다 즐거워하고 기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 드릴 것은 드리고 받을 것은 받고,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행복하게 살 것이라 그랬습니다.
시편 16편 11절 말씀에 다윗 왕이 말했습니다.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充滿)하고 주의 우편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여러분, 기쁘게 사시기 바랍니다. 즐겁게 사시기 바랍니다. 행복하게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도행전 8장 4절∼5절에 빌립 집사가 주의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일심으로 그의 말하는 것을 좇더라.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앉은뱅이가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고 했습니다.
신앙이 좋은 사람은 기쁘게 사는 사람입니다. 기쁨을 잃어버린 사람은 신앙이 병든 사람입니다. 잘못 믿으니까 슬픔과 기쁨이 없지 올바로 믿으면 기쁨이 넘칩니다. 행복하게 삽니다. 성공적으로 삽니다. 건강하게 삽니다. 기쁘게 삽니다. 또 보람되게 삽니다.
여러분, 진정한 구원에는 하나님의 축복과 은총이 함께 하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너와 네 집이 구원받는 역사 체험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 주의 말씀을 온 가족에게 전하여 온 집이 구원받고
기뻐하는 축복 받는 성도가 되자
결혼한 지 16년 동안 아기를 갖지 못했습니다. 10년하고도 6년 동안 아기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병원도 가고 이것저것 다 해도 아기를 갖지 못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해도 확신도 없고, 믿음도 없고, 신앙도 없었습니다. 교회를 다니는 둥 마는 둥 정말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나는가 하는 걸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집사님을 만났는데 그 집사님이 간곡하게 전도했습니다.
"믿어도 제대로 믿어야지. 당신같이 믿어서 기도응답이 있고 기적이 나타나나. 제대로 믿어야지."
"어떻게 믿는 게 제대로 믿는 것입니까?"
"불평하지 말라.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지 당신 입에서 나오는 것마다 원망 불평이요. 제대로 믿어야지."
그래서 목사님을 모셔다가 가정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 믿어도 간절하게 뜨겁게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믿어야 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기도응답 주시지. 열심히 믿으시오, 뜨겁게 믿으시오, 진짜 올바로 믿으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가만히 생각하니까 10년 동안 20년 믿었어도 적당히 믿고 진짜 믿지 못하고 믿는 둥 마는 둥 적당히 신앙 생활을 했던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결심하고 진짜 믿었습니다. 그때부터 교회에서 새벽기도는 다 나가고 수요 예배, 금요예배, 구역예배, 주일예배 하여튼 1년 동안 예배란 예배는 다 나갔습니다. 간절히 기도하고, 부르짖고, 기도 드렸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목사님이 설교하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더라도 '막연히 기도하지 말고 목표를 놓고, 소원 놓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목표를 놓고 소원 기도하는데 도대체 기도해도 믿음이 없었습니다.
한 번은 시장에 갔다가 지나가는데 아기 옷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기옷 보면서 "아, 참 아기 옷 좋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 아기 옷을 사다가 방에다 걸어놓고 '하나님, 아기 가질 것을 믿습니다. 아기 가질 것을 믿습니다.' 항상 아기를 생각하면서 기도하는데 갑자기 배가 부르더니 드디어 임신을 했습니다. 너무너무 좋아서 아기를 낳았습니다. 아기를 낳았는데 보니까 딸을 낳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이왕이면 아들을 주시지 왜 딸을 주셨습니까?'하고 기도했더니 '아기 옷을 한 번 보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아기 옷을 보니까 여자아이 옷이었습니다. 그래서 '진작 내가 아들 옷을 사다놓을 걸' 하고 후회를 했습니다.
여러분, 뭐든지 열심히 하면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믿음 갖고 환상하면서 그리면서 열정적으로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여러분, 믿는 둥 마는 둥 적당히 주일날 한번 교회 나와서 되겠습니까? '몸과 마음과 물질 정성 바쳐서 힘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뜻을 다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그럴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 같은 믿음 가지고 기적을 나타내며, 환난과 고통에서 건짐 받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함을 통해서 소원 성취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같이 합심해서 하나님 앞에 기도를 드리시겠습니다
출처/김성광목사 설교자료 중에서
'◑ 자료 18,185편 ◑ > 자료 16,731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동서신 3강 (0) | 2021.11.15 |
---|---|
공동서신 2강 (0) | 2021.11.15 |
공동서신5강 (0) | 2021.11.14 |
데살로니가 전서 특강(김세윤 교수) (0) | 2021.11.14 |
엠마오 도상의 렘브란트' (0) | 2021.11.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