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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말씀설교 108편

예레미야서에 말씀을 듣는 자들의 3가지 반응 사30:9~10, 렘9:13~15, 42:1~6

by 【고동엽】 2025. 1. 14.

예레미야서에 말씀을 듣는 자들의 3가지 반응       사30:9~10, 렘9:13~15, 42:1~6    출처

 

      

보편적으로 진리의 말씀이 선포될 때는 세 종류의 반응이 나타납니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에게서 바로 이 세 종류의 반응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1.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말씀하고

계신 것을 그냥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대저 이는 패역한 백성이요 거짓말하는 자식이요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자식이라

그들이 선견자에게 이르기를 선견하지 말라 선지자에게 이르기를

우리에게 정직한 것을 보이지 말라 부드러운 말을 하라 거짓된 것을 보이라” (이사야 30:9-10)

 

제가 이 말씀을 처음 접했을 때는 받아들이기가 무척 어려웠습니다.

저는 “자기 목사님에게 거짓된 메시지를 요구할 하나님의 백성들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예, 그런 자들이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목사님들이 강력한 예언의 메시지를 선포할 때 그러한 자들의 반응을 볼 수는 있습니다.

그들은 교회를 떠납니다. 그들은 “나는 이런 설교를 받아들일 수 없어. 저런 설교는 참 황당해!

나의 문제를 어떻게 다루면 좋을지에 대한 단순한 성경의 가르침이나 들으면 좋을 것을…”

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이 말은 바로 이스라엘이 원하던 바로 그 말을 바꾼 것에 불과하다고 이사야는 말합니다.

“너희는 정로를 버리며 첩경에서 돌이키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로 우리 앞에서 떠나시게 하라

하는도다” (이사야 30:11) 그들은 죄를 드러내는 말씀을 너무나 경멸한 나머지

그런 말씀을 더 이상 전하지 말도록 요구했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듣기 싫어하는 자들에게 경고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그들이 내가 그들의 앞에 세운 나의 법을 버리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그대로 행치 아니하고 그 마음의 강퍅함을 따라 … 좇았음이라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그들 곧 이 백성에게 쑥을 먹이며 독한 물을 마시우고” (예레미야 9:13-15)

 

하나님은 “너희가 그런 부드럽고 우유부단하며 쉬운 위로로만 가득찬 설교에

안주하기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너희에게 독이 될 것이다!

너희들은 그것을 마시고 죽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하고 계신 것입니다.

 

 

◑2.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교만함으로 인해 들을 수 없습니다.

 

시드기야 왕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는 큰 능력과 영향력, 권위를 가진 자 였습니다.

그의 아버지 요시야 왕도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드기야가 경건과 하나님께 속한 것들에 대해

좋은 배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왕좌를 이어받자 그에게는 주님을 위한 시간이 없었습니다.

결국 위기가 닥쳐오고야 말았습니다!

예루살렘이 갑자기 포위되었습니다.

무자비한 갈대아 족속, 강하고 힘있는 군대에 둘러싸여버리고 말았습니다!

 

결국 먹을 것이 부족하게 되었고 물도 차츰 떨어져 갔습니다.

시드기야는 선지자 예레미야를 불러서

“너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라”고 간청하였습니다. (예레미야 37:3)

 

어려운 때를 만나는 많은 자들이 그러하듯이 시드기야도 진리를 원하는 것 같았습니다.

온 나라에 기도를 촉구하는 그의 간청은 참으로 진지하게 들립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왕에게 파멸을 예언했습니다.

이럴 즈음,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던 갈대아인들에게 애굽의 바로 왕이

거대한 군대를 거느리고 다가오고 있다는 첩보가 전해졌습니다.

공포가 갈대아인의 진지에 엄습했습니다. 마침내 그들은 도망가기 시작했습니다.

“예루살렘을 에워쌌던 갈대아인이 그 소문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떠났더라” (5절)

 

이스라엘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벽 위에서 대적이 도망하는 것을 보고

기뻐 날뛰었을 장면을 상상해 보십시오! “우리의 성벽은 무너지지 않았다.

우리 성읍이 불타지 않았다. 이제 예레미야가 말하는 멸망과 어두움도 이와 함께 끝나버렸다!”

 

저는 그날 밤 이스라엘이 성문을 열어 젖히고 일주일간의 공식적인 잔치를 선포하면서

포도주 잔이 넘치고 양식이 풍성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위기는 끝났다. 축배를 듭시다!”

 

인간 본성이 그러하듯이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서 위기는 떠나가고 일상 생활로의 복귀가 일어났습니다.

시드기야 왕은 자신이 국가적인 기도를 요청했었던 것 때문에 체면이 말이 아니라고 느꼈을 것입니다.

“내가 어떻게 그 선지자 때문에 그렇게 놀라서 두려워했지?”

 

그날 밤 누가 가장 조롱과 멸시를 받았겠습니까?

멸망을 예언했던 자가 아니겠습니까!

예레미야가 지붕꼭대기에서 홀로 성읍을 내려다보고 있을 때

그는 분명 이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주님, 당신은 제게 심판을 예언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입니까!

갈대아인들이 물러갔습니다. 경제적, 물질적 환란도 끝났습니다.

당신은 제게 여자와 아이들까지도 죽음을 당하고 온 도시가 불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피흘림도, 양식의 부족함도 없습니다. 제가 받은 말씀이 그게 다 였습니까?”

 

그러나 갑자기 성경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주님의 말씀이 다시 있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시드기야 왕에게 가서

애굽이 돌아가고 다시 갈대아인이 돌아올 것과

그들이 자기들의 임무(예루살렘 함락)를 끝낼 것이라는 사실을

예언하라는 명을 받았습니다!  37:6~8

 

예레미야는 분명히 이렇게 외쳤을 것입니다. “안돼요, 주님, 또 하라니요! 누가 저를 믿겠습니까?”

그러나 그는 왕의 궁전에 들어가 외쳤습니다.

“시드기야 왕이여! 갈대아인들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을 불태울 것입니다!”

 

시드기야가 이 말을 믿지 않고 고개를 저었을 것이 자명합니다. 전에도 들었던 이야기니까요!

그는 예레미야의 이야기를 듣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즐기는 자리로 다시 돌아갔던 것입니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 척후병이 달려들어왔습니다. “갈대아인들이 돌아왔습니다!”

예루살렘이 포위되어 있는 상태가 계속되었습니다.

갈대아인들은 이번에는 그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시드기야는 예레미야를 다시 불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무도 모르게 몰래 그를 불러들였습니다.

“여호와께로서 받은 말씀이 있느뇨?” (예레미야 37:17)

다른 말로 하자면, “나는 이제 진심으로 주님의 말씀을 듣고 싶다네!”라는 뜻입니다.

 

예레미야는 대답했습니다. “예, 말씀이 있었습니다. 왕께서 바벨론 왕에게 사로잡히실 것입니다!”

그러나 시드기야는 여전히 그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강퍅케 할 따름이었습니다. 자신이 듣고 싶던 말씀이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침내, 포위된 성읍의 상황이 악화되어 갔습니다.

굶주림에 지친 여자들은 자신의 아기를 삶아 먹었습니다. 남아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종말이 눈앞에 있었습니다.

시드기야 왕은 베옷을 입고 성벽 위를 거닐며 그 파멸의 상황을 다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레미야를 불렀습니다.

그는 그 선지자를 비밀 입구를 통해 자신의 집무실로 데려갔습니다.

“내가 네게 한 일을 물으리니 한 마디도 내게 숨기지 말라” (예레미야 38:14)

“나에게 진실을 말해주시게. 부드러운 말은 필요 없네.

하나님께서 이번에 무어라 말씀하시는지를 진심으로 듣고싶네!”라고 그는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한 점 왜곡되지 않고, 타협함 없는, 순전한 말씀을 원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자들이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결코 듣지 못할 것은 너무나 자명한 일입니다.

그들의 교만함이 진리가 닥치는 때를 듣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는 갈대아인들에게 항복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리하면 왕과 왕의 가족 그리고 백성들이 살 것이라 말했습니다. 예루살렘 성읍도 파멸되지 않을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항복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파괴되고 왕도 죽을 것임을

예레미야는 말했습니다.

 

시드기야는 답했습니다. “그럴 수 없네. 이미 항복한 유대인들이 있지 않은가.

내가 항복한다면 그들이 나를 조롱하고 멸시하지 않겠는가. 그들이 나를 괴롭게 할걸세!”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죽어가고 성읍이 무너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그의 교만(자존심)은 여전히 살아 있었습니다!

 

시드기야는 마침내 한 밤을 틈타 도망하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붙잡히고 말았습니다.

그의 아들들은 그가 보는 앞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왕비들은 겁탈을 당했습니다.

그의 눈은 불태워져 뽑힘을 당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3. 많은 사람들이 정결한 말씀을 큰 소리로 요구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오랜 동안 지속되온 그들 마음에

감추어진 우상을 숨기기 위한 것일 뿐입니다!

 

“우리에게는 주님의 마음에서 나오는 강력하고 순결한 말씀이 필요합니다.”라는

안타까운 마음이 적혀있는 그리스도인들의 편지를 읽었을 때 저는 기도했습니다.

 

“오 하나님, 우리 시대의 예레미야는 어디 있습니까?

거룩함을 선포하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목사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러나 저는 주님의 대답에 놀라 충격을 받았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데이빗, 많은 사람들이 나의 말을 듣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땅의 사악함으로 인해 탄식하며 우는 거룩한 남은 자들이 있다.

그들은 진리를 갈망하며 나에게 순종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진리를 발할 때 듣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즐기는 죄나 우상을 다루는 메시지를 거부할 것이다!”

 

이 말씀이 예레미야 42장에 그대로 나타나 있습니다!

거룩한 자들만이 남아 있었고 요하난이 그 지도자였습니다.

그들은 이집트로 도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베들레헴 밖에 진을 치고 예레미야를 불러 주님의 말씀을 받으려 했습니다.

 

“이에…다 나아와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이 남아 있는 모든 자를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소서

당신이 목도하시거니와 우리는 많은 중에서 조금만 남았사오니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의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보이시기를 원하나이다 …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우리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을 보내사

우리에게 이르시는 모든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여호와는 우리 중에 진실 무망한 증인이 되시옵소서”

(예레미야 42:1-6)

 

하나님의 진실한 말씀을 듣기 위해 이 보다 더 진지한 사람들의 고백을 들어 보신 적이 있습니까?

그들은 “우리는 진심으로 진리를 원합니다!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이든,

우리가 좋아하든지 그렇지 않든지 간에, 순종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열흘 동안 주님과만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는 분명 이렇게 기도했을 것입니다. “하나님, 순전한 말씀을 열망하는 그들의 외침을 들으시옵소서. 당신의 심령에서 나오는 말씀을 내게 주옵소서!”

 

그러나 주님은 대답하셨습니다. “그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그들은 나의 말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우상숭배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은 진리를 원한다고 이야기하지만

이미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하기로 마음을 정하였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그들에게 왔습니다.

“너희가 이 땅에 여전히 거하면 내가 너희를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너희를 심고 뽑지 아니하리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그 두려워하는 바벨론 왕을 두려워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하여 너희를 구원하며 그의 손에서 너희를 건지리니 두려워 말라…

그러나 만일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복지 아니하고 말하기를

우리는 이 땅에 거하지 아니하리라 하며… 애굽 땅으로 결단코 들어가 거하리라 하면 잘못되리라…

너희가 만일 애굽에 들어가서 거기 거하기로 고집하면

너희의 두려워하는 칼이 애굽 땅으로 따라가서 너희에게 미칠 것이요

너희의 두려워하는 기근이 애굽으로 급히 따라가서 너희에게 임하리니 너희가 거기서 죽을 것이라”

(예레미야 42:10-16)

 

지도자들은 예레미야가 거짓을 이야기한다고 그를 맹렬히 비난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그들은 자기들 마음대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우리는 전쟁도 보이지 아니하며 나팔 소리도 들리지 아니하며 식물의 핍절도 당치 아니하는

애굽 땅으로 결단코 들어가 거하리라…”(예레미야 42:14)

 

그들은 나팔 소리가 지겨워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했습니다. 영적 전쟁에 지친 것입니다!

 

남은 자들의 지도자들은 말했습니다. “여긴 너무 큰 전쟁이 있는 곳이야.

나팔과 천둥 같은 소리를 듣는 것이 이젠 지겨워!”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고집한 길을 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칼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바벨론이 거기까지 추격해 왔던 것입니다. 아니 하나님의 예언대로 된 것입니다.

 

이것이 마지막 시대를 사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입니다.

다가올 심판을 선포하는 예언의 나팔소리 듣는 것을 지겨워 하고

영적 전쟁과 삶의 전투에 지친 모습 말입니다.

 

그들은 “제발, 저를 그냥 내버려두세요! 더 이상 저를 괴롭게 하는 설교나 정죄하는 모임은 싫어요.

저는 단지 고상하고 조용하며 위로하는 예배 처소를 원할 뿐이에요”라고 말합니다.

 

여러분도 이러한 이야기가 다 지겨우십니까? 너무나 지쳐서 이제는 “그냥 평안했으면 좋겠다.

이런 긴장감 속에서는 참 살기 싫은데!”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아니면 진심으로 옳곧은 주의 진리의 말씀을 듣기 원하십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의 선지자가 여러분의 심장에 손가락을 겨누고서

“당신은 하나님을 부지런히 찾고 있지 않습니다. 당신의 심령은 점점 차가와 지고 있습니다!

당신이 당신의 우상숭배를 치리하지 않는 한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수 없을 것입니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들을 수 있겠습니까?

 

솔직히 저 역시도 그 질문에 직면해야 했습니다.

나는 진정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기 원하는가? 저의 정직한 대답은 이것입니다.

“아니오, 주님, 저는 진정 당신이 말씀하시는 것 모두를 듣기 원하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당신이 저를 감찰하기를 원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것을 다 감당할 수 있을 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임할 하나님의 끔찍한 심판에 대해서 계속해서 듣기를 원하는지 확신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오직 당신의 은혜만이 그 모든 것을 뛰어넘을 수 있게 해 줄 것이라는 것을

너무나 많이 들어왔습니다.”

 

최근에 어느 젊은 목사가 제게 이렇게 물어왔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나요?

그런 건 그냥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기뻐하며 우리의 길을 가면 되지 않나요?”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은 우리를 준비시키기 원하십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주님은 준비된 신부를 위해 오십니다.

그리고 하늘로부터 심판의 불이 떨어질 것을 알고 계십니다.

주님은 사랑 가운데 우리에게 미리 경고해주십니다.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뇨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베드로후서 3:11-12)

우리는 심판이 닥칠 때 당황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세움을 입고 준비하고 있을 것입니다!

 

◑뉴욕시에 대한 예언적 경고! (이 단락 녹음 안 함)

(이 예언은 9년 후에 얼추 이루어졌습니다. 이 설교는 1992,09.07)

 

바로 지금, 저는 하나님께서 뉴욕시에 경고하고 계신다고 믿습니다.

저는 오늘 이 설교를 준비하면서 이 심각한 말씀과 씨름하였습니다. 저는 기도하였습니다.

“주님, 이런 일이 진정으로 일어나겠습니까?” 여러 번을 반복해서

저는 조용하고 나즈막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선포하라, 경고하라! 진리를 원하는 자들은 받을 것이다!”

 

성도 여러분, 이 경고는 여러분에게 겁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주님께 나아가 기도하도록 의도된 것입니다.

주님께서 제게 보여주셨다고 제가 믿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계가 본 적 없는 약 30일간의 징벌이 뉴욕시에 닥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벽을 거두려하고 계십니다! 상상할 수 없는 약탈과 폭동이 있을 것입니다.

동시에 뉴욕시 전체 모든 구역을 통틀어 수천 곳이 화염에 휩싸일 것입니다.

타임스 광장도 불꽃에 타오를 것입니다. 하늘로 치솟는 화염이 수십 마일 밖에서도 보일 것입니다.

소방차는 아무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기차와 버스도 여러 주 동안 두절될 것입니다. 수십억 달러의 손실이 있을 것입니다.

브로드웨이의 쇼는 오래 동안 완전히 단 한 곳에서도 열리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수많은 사업체들이 뉴욕시 밖으로 쏫아지듯 달아나는 것을 멈추게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폭동은 너무나 맹렬해서 전 세계를 충격에 싸이게 할 것입니다.

 

온 도시에 군인들만 아니라 예비군까지 동원되어 줄을 설 것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어난 폭동과 화재는 도시의 몇몇 구역에 제한되어 있었지만

뉴욕은 도시 전체가 화염과 불꽃에 휩싸이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일들은 제3세계에서나 일어나지 미국과 같이 문명화된 나라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 뉴욕시는 파산하게 될 것입니다.

전 세계 “도시의 여왕”이 한 줌 재로 변할 것입니다!

그야말로 제3세계의 도시, 궁핍의 도시가 될 것입니다!

 

언제 이런 일이 일어나겠냐고 물으시겠지요?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때 아마도 제가 여기에 있을 것이라는 것 뿐입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 지 간에, 집에 있든지 직장에 있든지, 우리는 놀라거나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예레미야의 예언 중에 가장 감동적인 것은 이것입니다.

그 모든 일들이 일어났을 때 그가 그곳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그는 안전했습니다!

 

예레미야는 그가 닥쳐오고 있다고 경고했던 그 모든 공포의 사건들을 무사히 통과했습니다.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이 함락되는 날까지 시위대 뜰에 머물렀더라” (예레미야 38:28)

 

그는 틀림없이 갈대아 인들이 성안으로 밀려들어올 때

감옥 안에서 조용히 그것을 지켜보았을 것입니다. 그는 무려 23년간을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듣지 않았습니다. 이제 피가 흘러 넘치고 있었습니다!

 

왕의 궁궐도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모든 지도자들이 숨어있는 곳에서 끌려 나왔습니다.

그 광경과 소리는 견디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예레미야가 주의 긍휼을 구하며 외쳤을까요!

“오 주님, 저는 그 모든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것을 예언했습니다!

그러나 주님, 살려주실 수는 없으십니까?”

 

그러나 여기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온 도시가 부숴지는 것을 보는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안전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예레미야를 구덩이에서 건져주었던 에벳멜렉도 안전했습니다!

모든 것이 무너지고 있을 때 예레미야는 두려움 가운데 숨어있는 에벳멜렉에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그 날에 너를 구원하리니

네가 그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손에 붙이우지 아니하리라

내가 단정코 너를 구원할 것인즉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네 생명이 노략물을 얻음같이 되리니

이는 네가 나를 신뢰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예레미야 39:17-18)

 

에벳멜렉이 이 말씀을 들었을 때 느꼈을 평안을 상상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도 에벳멜렉에게 주어진 것과 똑 같은 메시지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신실함과 순종함으로 행하는 자들은 고난의 때에

주님께서 기적적으로 지켜 주실 것입니다!

“내가 너를 구원하리라! 두려워 말라 네가 나를 신뢰하였은즉 네 생명이 보전되리라!”

 

바로 지금, 하나님께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앤젤레스,

샌디에고 까지 캘리포니아를 지진으로 흔들고 계십니다.

온 나라가 심판을 해산하는 진통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을 보시거든, 뉴욕시가 화염에 휩싸였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거든,

무릎을 꿇고 기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심판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 때문입니다.

“주님, 저는 당신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기 원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제게 경고해주셨습니다!

저는 당신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바로 지금 저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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