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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편◑/산상수훈

온유한 자의 복

by 【고동엽】 2024. 11. 19.

마 5:5

저가 어렸을 때 사이다 병 두껑이나 얄은 돌을 둥굴게 만들어서 친구들과 함께 땅 따먹기 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복있는 사람은 온유한 사람이고 이 온유한 사람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다고 말씀합니다.  
  온유라는 말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
  어떤 사람을 온유한 사람이라 하는가 ?
  언제 온유함이 나타나야 하는가 ?
  왜 온유한 사람이 행복한가 ?
  땅은 무엇을 말하는가 ?

1. "온유"라는 말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느가 ?

온유(     ) 는 말은 당시에는 이런 의미로 쓰여졌습니다.
어떤 환자가 병에 의해 열이 올라 고열에 의해 고통 당하고 있었는데 약을 먹고 정상적인 상태로 돌와 왔을 때 '프라오스'라고 했습니다. 약에 의해서 열이 다스려졌다는 말입니다.
뜨거운 태양 볕 아래서 땀을 뻘뻘 흘리며 열심히 일을 하다가 나무그늘 아래에서 쉬고 있는데 어디에서가 상쾌한 바람이 불어와서 그 더위를 식히고 시원함을 찾았을 때 온유하다라는 말을 썼습니다. 더위가 시원한 바람에의해서 다스려졌다는 의미입니다.
온유라는 말이 가장 많이 쓰인데는 사나운 짐승들을 훈련시킬 때입니다. 호랑이나 사자들을 훈련시켜서  주인의 말에 잘 복종할 때 온유(프라오스)해졌다는 말을 셨습니다.  
사나운 개가 사람에 의해 훈련되어져서 앉져 ./ 그러면 앉고, 일어서 ./ 그러면 일어 서고, 조용해 ./ 그러면 입곽 다물고, 무엇을 집어 던지고 물어와 ./ 그려면 물어오는 것을 보고 프라오스라했습니다.  잘 훈련되어진 개의 모습을 보고 온유해 졌다고 표현을 합니다.

이 온유라는 말이 성경에서 사람에게 쓰일 때는 하나님에 의해 다스려지고 훈련되어져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복종하는 사람을 표현할 때 온유한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훈련되어 져서 우리들의 생각이나, 행동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다스려지고, 우리들의 죄성이 다스려지고, 불같은 성격이 다스려졌을 때 온유한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면 온유한 사람이지만 불순종하면 거만한 사람이요, 온유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목이 곧은 백성이라고 말했습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40일 동안 하나님으로 부터 계명과 규례와 율법을 받고 있을 때 산 밑에서 백성들은 우상을 만들어 제사를 지내고 있었습니다.

출   32:  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려가라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
출   32:  8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숭배하며 그것에게  
            희생을 드리며 말하기를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
출   32:  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곧은 백성이로다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을 보시고 목이 곧은 백성이로다 온유하지 못한 백성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모세는 가나안을 바라 보면서 다시 한번 백성들에게 당부합니다.

신    9:  6 그러므로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의로움을 인함이 아니니라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신    9:  7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케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으되
신    9: 11 사십 주야가 지난 후에 여호와께서 내게 돌판 곧 언약의 두 돌판을 주시고
신    9: 12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 여기서 속히 내려가라 네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내 백성이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한 도를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었느니라
신    9: 13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이 백성을 보았노라
            보라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신   10: 12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신   10: 13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신   10: 14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
신   10: 15 여호와께서 오직 네 열조를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 후손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신   10: 16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말라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 앞에 온유한 백성이될것을 신신 당부를 하고 있습니
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사람은 목이 곧은 온유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2. 어떤 사람이 온유한 사람인가 ?

하나님의 말씀에 보면 온유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은 땅을 차지 했습니다.
요셉은 형들에 의해 팔려서 애굽까지 간 사람이지만 그는 온유함으로 애굽의 땅을 차지한 사람입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다스림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보디발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었고, 총리가 되었을 때도 보디발의 아내에 대해 침묵을 지킵니다. 형들이 양식을 구하기 위해서 찾아 왔을 때에도 요셉은 형들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선대하고 하나님의 은혜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온유함으로 자기에게 주신 하나님의 꿈을 이룬 사람입니다.
요셉은 애굽을 다스리는 총리로 애굽 땅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모세는 온유한 사람이였습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하고 원망했지만 모세는 하나님앞에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마   11: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   11: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참으로 온유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게세마네 동산에서 "내 뜻 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나이다."기도하시는데 많은 무리들이 검과 몽둥이를 들고 예수님을 잡으려왔을 때 베드로가 검을 사용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검을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한다.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영이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줄 아느냐 내가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 지겠느냐하셨습니다.
열두 영이 더되는 천사를 보내어 이 사악한 무리들을 물리 칠 수 있으시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 지기위해서는 말씀에 순종하시는 주님의 온유하심이 나타나 있습니다.
빌라도의 뜰에서 유대인들과 로마군인들에게 침 벹음을 당하시고 ,뺨을 맞으시고, 십자가에 못 밖히시고 조롱를 당하셨지만 주님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 위해서 순종하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을 가리켜 이사야선지자는 "저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입을 열지 아니하
였음이여"라고 예언하했습니다.
베드로는 "저는 범죄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셨다."(벧전2:22-23)

불같은 성격을 가졌던 베드로도, 예수님으로 부터 우뢰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들었던 야고보와 요한도 예수님으로 부터 훈련을 받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온유한 일꾼들이 다 되었습니다.

3. 언제 우리의 온유함이 나타나야 하는가 ?

1.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온유함으로 받아야합니다.

약    1: 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거니와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며 성내기도 더디하라
약    1: 20 사람의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니라
약    1: 21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능히 너희
            영혼을 구원할바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

어떤 부인이(빌리선디) 목사님에게 찾아와서 " 목사님이 아시지만 저는 성질은 잘 내는 것이 흠입니다. 하지만 나는 오래 가지 않습니다. 뒤 끝은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목사님께서 "그러나 자매님 ./  당신이 성을 냄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은 그 상처가 오래 ./ 오래./ 오래./
간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왜 사람들이 성을 내게 되고 화를 내게 되는가 ?
왜 우리가       //       //      내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는가 ?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야고보 장로는 더러운것과 넘치는 악 때문이다고 말씀합니다.
왜 더려운것과 넘치는 악이 우리들의 마음을 주장하여 화를 내게 많는 것입니까 ?
우리의 영혼을 구원할 하나님의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윗왕은 나단선지자를 통해 자신의 죄를 책망을 받았을 때 일국의 왕이지만 왕좌에서 내려와서
"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삼하12:1-13)라고 온유함으로 말씀을 받고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의 의해 훈련되어져 있고 말씀에 의해 훈련되어져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때 온유함으로 받습니다.

2. 죄를 범한자에게 온유해야합니다.

갈   6:  1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바로잡다는 말씀은 '제 자리를 찾아 주다,원래의 상태로 회복시키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죄을 들추어 내어 정죄하기 보다는 죄에서 건저 내어 죄를 짖지 않은 원래의 상태로 회복시켜 주는 자가 되어야할 것을 말씀합니다.
그 영혼을 사랑함으로 안타까이 여기며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함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훈련되어져 있는 성도는 죄는 미워하지만 죄인은 긍휼히 여기고 온유함으로 대합니다.

3. 우리를 반대하는 사람에게 온유해야 합니다.

민   12:  1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민   12:  2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민   12:  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민   12:  4 여호와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이르시되 너희 삼 인은 회막으로 나아오라 하시니
            그 삼 인이 나아가매
민   12:  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로서 강림하사 장막 문에 서시고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시는지라 그 두 사람이 나아가매
민   12:  6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이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민   12:  7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
민   12:  8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겠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 아니하느냐
민   12:  9 여호와께서 그들을 향하여 진노하시고 떠나시매
민 12: 10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문둥병이 들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문둥병이 들었는지라

미리암과 아론의 반대와 비방 속에서 모세는 아무 말도하지 않고 가만히 있습니다. 침착하게 행동합니다. 모세가 아무말 하지 않고 있으니까 하나님이 해결해 주십니다.
누가 우리를 거스린다고해서 대적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를 반대하는 자에게 온유함을 나타내 보여야합니다. 내가 온유함으로 대하면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전에 내가 내가면 실패합니다. 하나님의 의해 훈련되어져 있는 사람은 반대자들 앞에서도 온유해질 수 있습니다.
        딤후  2: 24 마땅히 주의 종은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맺는 말

왜 온유한 사람이 행복한가 ?   하나님의 말씀이 늘 그와 함께하고 땅을 기업으로 받기 때문입니다.
땅이란 말은 두가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1) 우리들이 지금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많은 사람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온유하지 못한 사람은 시간이 흐르수록 사람을 잃게되지만 온유한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은 얻게됩니다.
칼을 쓰는 사람은 칼로 망했지만 칼에 죽으신 예수님은 온유하심으로 부활하셔서 지금까지 살아계서서 하나님께서 택한 모든 백성들을 기업으로 받으셨습니다.

2)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영원히 기업으로 받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온유한 사람은 천국을 영원한 기업으로 받게됩니다.

이 땅에서 사람은 얻고 내세에 천국을 기업으로 얻게되니 온유한 사람은 행복하지 않습니까 ? 온유해야할  이유가 충분하지 않습니까 ?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10-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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