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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거지

by 【고동엽】 2022. 12. 11.

씨 에스 루이스는 말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행복한 거지가 되십시오." 하나님 앞에서는 자존심과 체면을 버려야 진정한 행복을 얻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너무 자존심이 강하니까 상처도 많고 삶이 엉망이 됩니다. 오늘날 사람들의 마음을 보면 옛날보다 많이 높아져 있는 것을 봅니다. 그래서 순종하는 모습보다는 무엇인가를 추구하는 모습이 강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루터는 말했습니다. "나는 무엇보다도 말씀에 순종하고 싶다." 그처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는 겸손한 마음과 열린 귀를 얻게 됩니다. 마음이 겸손하고 귀가 열린 것에 놀라운 힘의 원천이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그 상황을 이길 수 있습니다. 주변에 어떤 소리가 방해해도 어머니는 아이의 소리를 듣는 것처럼, 하늘의 소리를 들을 줄 아는 사람은 영혼이 든든해지고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어느 날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누가 자신에게 모욕을 줍니다. 그 모욕을 듣고 사람들이 웃으니까 본인도 같이 웃습니다. "맞아! 맞아! 웃겨! 내가 웃기는 일을 했지!"라고 하면서 같이 웃어줍니다. 우리 모두 그렇게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겸손한 마음은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주는지 모릅니다. 여유와 힘, 마음의 평안과 만족, 깨끗한 정신 등 참으로 많은 유익이 겸손함에서 주어집니다. 그리고 높을 때 겸손했던 사람은 낮아질 때에도 새로운 내일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높아지면 속 상할 일도 그만큼 많아지게 되지만 마음이 낮아지면 행복이 떠나지 않게 될 것입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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