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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자의 행로! (시 1:1-6)

by 【고동엽】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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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선희목사/복 있는 자의 행로! (시 1:1-6)

 

우리는 정초가 되면 늘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인사를 주고받습니다. 그 때마디, 생각 하게 되는 것은 복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하 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넉, 복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문슨 뜻으로 복 받으라 하는 것입니까? 오늘도 하나님 안에 복을 구하고 있는데, 무슨 뜻의, 어떤 내용의 복을 생각 하고 子하는 것입니까?
우리 민족은 고래로 유필치 교훈을 받아서 오!料五福)이라고 하는 것이 의식 속에 자 기잡고 있습니다. 그 오복이란 수(壽) -부 (富) , 강녕(産寧) , 유호덕(유好德) -고종
명(資料命)의 다섯 복을 말합니다,  수(壽>' 라고 하면 _-,래 사는 것, 장수하는 것윽 말 참니다. '부(富)'라고 하면 물질적인 넉넉함 입니다. 우선 먹을 것이 넉넉하고 경제적으 로 고통을 당하지 않는 형괸을 말하는 것입 너다. '강녕(産寧-이라고 하면 심신이 건강 하고 편한 것을 말합너다,
'유호덕(收好德-이라고 하면 덕을 지키는 낙을 말합니다. 사람이 뎌이 부족해서 항상 인색하고 미련하면 다른 사람에게도 기쁨 을 주지 못하고 자신도 복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덕을 숭상하고 덕을 지켜 사는 기쁨
이 곧 복이라 합너다, '고종명(資料命)'이라 고하면 제 명대로 살다가편안히 죽는 것을 말합니다. 명이 짧아서 요절(夭析)을 한다 면 아무래도 복되다 할 수가 없겠습니다, 적어도 평균 연령은 넘도록 오래 살핀 그리 고 죽을 때에 잘 죽어야하는 것입니다, 객 사하는 것도 복스럽지 못합니다. 너무 오래 도촉 병 중에 누워 있는 것도 복이 아닐 것 입니다. 모름지기 종말을 잘 맞아야 합니 다. 마지막을 마치 작품처럼 잘 끝내야 복 된 것입니다.
우리는 예로부터 이상의 다섯 가지를 복으 로 알아왔습니다, 복 받는다는 것이 대체로 지극히 물질적이고 또 소극적입니다, 그리 고 철저하게 이기적입니다 사회성이라든 가 세계 평화라든가 개척 정신이라든가 창 조적인 정신은 전혀 찾아활 수가 없습니다. 그저 소극적이고 이기적이고 물질쪄이초 육체적인 것들이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 해오는 복의 개념 입너다.

복, 복있는 사람

이러한 복의 개념은 다 환경에 관렬된 것이 요, 여건에 관련된 것입니다, 복을 하나의 상태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근본적으로 인간 존재 자체와 그 인져에 초 점을 두고 있습터다, 여기에 큰 차이가 있 습너다. 다시 말하면 "복된 사람"이 핵심인 것입니다. 복의 문제는 복된 사람의 문제이 지 복된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돈은 있는데 인격이 없으면 그것은 복이 아 닙니다. 지식은 있는데 덕이 없어서 아는 체나 하고 돌아다너다가 욕먹는 사람이라 면 복있는 사람이 아넙니다, 지식이 있으려 면 인격도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권세는 있는데 지혜가 없어서 자신에게도 복이 안 되필 다른 사람에게도 많은 해를 끼치는 것 을 볼 수 있습니다, 또자식이 있으면서 존 경을 받지 못하띤 그 또찬 복이 아닌 것입너 다, 자식들이 부로에게 존경심을 가지과 효 도하는 마음을 가져야 되는데 뭔가가 잘못 되어서 자식들이 부모를 원수처럼 생각하 고 부모 역시 자식을 천하 원수로 보게 되었 다면 어떻게 이것을복이라하겠습니까?
건강도 그렇습니다, 건강은 있는데 명예가 없는 사람이 있습터다. 욕되게 살고 굴욕적 으로 살아서야 오래 살아서 문엇하겠습너 까? 건강이 있다면 명예도 함께 있어야 하 는 것입너다. 부II러움 없는 생을 살아야 건강도 복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래 사는 것 도 그렇습니다. 제 때에 죽었으면 오래도록 추앙받았을 위인이 제 때에 죽지 못해서 부 끄러움을 사게 되는 일이 있습너다, 오래 산다고-무조건 복이라 할 수는 없구나 싶어 지기도 합니다,
얼마 전에 주일예배 마치고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가서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시간 을 맞추어서 공항으로 떠나는데 여러 사람 에게 폐를 끼칠 것 같아서 택시를타고 갔습 니다. 택시기사가 나를 돌아보면서 말을 겁 니다. "자가용 없으세요? 그러자 제가 "자가용 있지요. 좋은 차가 있습니다,"하자 "그 런데 왜 택시 타세요?하고묻습너다. 그래 서 제가 대답했습니다 "이 복잡한 길에 차 한대라도 덜 나와야되지 않겠습니까? 그리 고 오늘이 주일날이니 다른 사람에게 신세 를 져야 하는데 그럴 것까지 없어서 이렇게 택시를 타고 갑니다,"
그랬더니 이 운전기사가 "아이고, 사람들이 다 선생님 같았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는 것이었습너다. 그리고 마음이 열리니 까 말이 쏟아져나오는데 어떤 사람은 몇푼 안되는 길을 차타고 가면서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하고, 운전하는 것이 뭐 그따위냐, 욕 지거리를 하고 해서 어떤 때에는 도중에 차 를 세우고 하차시켜버릴 때도 있다고 합니 다, 그리고 그런 때에는 "저 사람이 아무리 보아도 돈 많이 가지고 살 사람이 못되는데 어떻게 해서 돈좀만지게 되는 바람에 사람 못쓰게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돈 있으면 복이 있다고 하겠습니까? 덕이 빠져 있으면 제 돈 쓰고 다니면서 욕먹는 겁 니다. 그러니까 역시 사람이 중요한 것입니 다. 가톨릭에서는 '복자'라는 말을 씁니다. 복된 사람, 복된 인격이 복입너다. 돈이 복 이 아니고 사람이 복입니다. 모름지기 '복 된 사람'이 된다는 문제를 생각해야 됩니다,

복의 근원이 된 사람들

창세기 12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합 에게 고향을 떠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브
라함은 갈 바도 알지 못하고 떠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네가 복의 근원이 되 리라"고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아브 라함은 한평생 발붙일 만큼도 땅을 얻지 못 한 채 항상 나그네로 삽니다. 자식도 많지 않습니다, 편치 않은 생을 살지만 그는 복 의 근원이 됨너다. 스스로 복될 뿐만 아너 라 모든 민족으로 복되게 했습니다 종교학 적으로 말하면 세계 3대 종교인 기독교, 유 대교, 이슬람교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 으로 높입니다, 인간 중에서 가장 높이 존 경을 받는 사람이 아브라함입니다. 그러나 그는 부자가 아니었습니다.
창세기 30장에 보면 야곱이 하란에 가서 지 내게 되는데 그 외삼촌 라반이 20년이나 같 이 지내놓고 하는 말이 "여호와께서 너로 인하여 내게 복 주신 줄을 내가 깨달았노-니 (창 30:27)"라고 합니다. 야곱같은 사람이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비록 남의 집에 머슴으로 살아도 그는 복자인 것입너다.
또, 창세기 26장 28절에 보면 이삭을 괴롭 히던 원수들이 이삭을 보고 말합니다, "여 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창세기 39장에 요셉에 관한 것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는 노예로 팔려와 보디발의 집에서 노예생활을 하지 만 성경은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으 로 요셉으로 인하여 보더발의 집에 하나님 께서 복을 내리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복의 근원이 된 사람들입니다, 믿음의 조상 들은 다 복의 근원이 된 사랍들인 것입니다.
복된 사람은 어디 가든지, 무엇을하든지 형 통하고 합동하여 선을 이루게 됩니다. 스스 로가 복될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복을 베풀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바로 복의 근인 이 됩니다.

복있는 사람은

1)소극적인 면
본문 시편 1편을 눈여겨보면 '무엇이 복이 다' 하지 않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복 있는 사람이 어떤 사람입니 까? 여기서 생각할 복의 문제는 환경의 문 제가 아니고, 여건의 문제가 아니고, 부귀의 문제가 아니고, 권세의 문제가 아터고, 소유 의 문제가 아닙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 의 꾀를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 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한다 고 나와 있습니다.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한다는 말은 히브리 원문대로 보면 악인의 길을 걷지 아니한다 는 뜻입니다, 'walks not'입니다, 악인의 꾀 를 따라서 걷지 않는다는 것입너다. 또 죄 인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입니다. 악인과 함께 가지도 않고, 악인과 함께 서지도 않고, 악인 무리 에 섞여 앉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왜 그 렇습니까? 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자기 행복에 충만하니까 악인의 꾀 를 따를 까닭이 없습니다,
유혹에 빠진 것은 거기 빠지게 될 수 밖에 없는 허점이 자신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기 행복으로 충만하다면 악인의 꾀를 좇 을 이유가 없습니다. 배고프니까 음식이 시 험이 되는것이지, 넉넉하게 배가닥러 음식 냄새도 맡기 싫은데 아무리 좋은 진수성찬 이 있어도 유혹에 빠질 까닭이 있나요? 행 복으로 충만한 사람이라면 악인의 꾀에 빠 질 필요도 없고 죄인의 긴에 서서 서성거릴 필요도 없고 오만한 자와 같이 앉아서 이야 기할 필요도 없는 것입너다. 행복으로 넉넉 하니까 말입너다
죄인의 길에 서지 않는자가 복 있다는 것이 아니라 복된 자는 죄인의 길에 서지 않는다 는 것입니다. 악인의 꾀에 빠지지 않는 자 가 복이 있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복 있는 자는 악인의 꾀에 빠지지 않습니다, 빠질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사람이 복 있는 사 람입니다, 스느로 넉넉하다고 느끼고, 스스 로 만족하는 이것이 복인 것입리다,

2)적극적인 면
적극적으로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 을 즐거워합니다. 율법을 사랑하고 율법 듣 기를 즐거워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 설교 듣는 것, 예배드리는 것을 즐,7-1워 하기 바란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칼송이럴다 훨 씬 더 단 바로 이 행복을 아는 사람이 바로 복된 사람입니다.
또한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 워하고, 또 여호와의 율법을 묵상한다고 했 습니다, 묵상한다는 것은 생각한다는 말입 니다. 깊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집중적으 로 생각하고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 것입니 다, 사람들 가운데는 생각하기를 포기한 사 람이 있습니다 동물적인 사람이지요, 또 과거에 대해 생각하니까 닥하핏 억울하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니까 암담하고, 현재를 생각하니까 고통스러워 견딜 수가 없는 사 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하지 않으러고 술을 마십니다,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생카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 입니다. 가장 좋은 일, 가장 아름다운 잎을 생각하며 그 속에서 즐거움을 얻는 것이 인 간적 행복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을 깊이 생각하노라면 그 속에서 내게 주신 은혜가 생각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노 라면 내게 주신 약속이 생각납니다. 말씀이 라고 하는 프리즘을 통하여 무한한 세계를 바라보게 됩니다. 거기에 행복이 있는 것입 니 다.
여행을 해보셨습니까? 한번 여헝을 하려고 하면 적어도 3개월 동안은 준비를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몇년 전에 예루살렘을 갈 기회가 있었습니다, 아내와 같이 갔는데, 가기 전에 저는 성지에 판한 쳐을 3권이나 읽었습니다. 3권 다 읽고 한 권은 가지필 가 서, 가령 베들레헴에 간다 하면 베들레헴에 대한 것을 미리 보고, 사해를 방문한다 하면 사해에 대한 내용을 미리 한 번 보고 출발하
곤 했습니다. 안내자가 뭐라고 설명해봐야 별 것 아니었고 오히려 내가 보충을 해주었 습니다, 그 안내자가 어떻게 그리 잘 아시 느냐고 하기에 제가 히브리대학 교수가 쓴 책을 읽었다고 했더니 "아, 그렇습니까?하 면서 반가워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오늘을 기점으로, 앞 으로 주실 하나님의 축복을, 요단강 건너가 하늘나라에 들어갈 때까지를 환하게 바라 봅니다. 스데반이 순교하떤서 하늘을 우러 러 資金니다. 바로 이것이 명상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 하는 자로다." 묵상하게 될 때에 지혜가 생 기고 능릭이 생기필 활력이 생피고 소망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악인의 꾀에 빠 질 필요도 없고 죄인의 길에 설 필요도 없습 니다, 이 사람이 복된 사람인 것입니다
앞에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금년에 무슨 일 이 있을 것이냐핀 묻지 말기 바랍니다, 과 거도 그랬듯이 안으로도 깜짝깜짝 놀랄 일 이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묻지 말고 스스로 복된 사람이 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스스로 복자만 되떤 어떤 환경에 놓이더라도 하나님께서는 나출 통하미 역 사하시고, 영광을 받으시며, 뜻을 의연하게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형 통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운명을 또증 해 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시냇가에 싱은 나무치럼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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