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6:6-8
우리 개개인은 각자의 소원이 있습니다. 사람의 삶의 형식은 비슷해도 그 소원은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소원을 자신의 삶에서 이루고 싶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사람이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다면 지금 자신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고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다면 지금 자신의 삶을 포기할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는 다른 사람이 내게 대해서 가지고 있는 소원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남편에게는 자기 소원도 있지만 아내가 남편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소원이 있을 것입니다. 자녀에게는 자기 소원도 있지마는 부모가 그 자녀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소원도 있을 것입니다. 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에게는 자기 소원도 있지만 직원들이 그 경영자에게 가지고 있는 소원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자기 소원을 가지고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이 내게 대해서 가지고 있는 소원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어쩌면 다른 사람이 내게 대해서 가지고 있는 소원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나를 향한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자기 소원을 이루는 것보다 훨씬 가치있는 삶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을 향하여 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여 가지신 소원이 있습니다. 우리의 소원을 하나님께 아뢰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나를 향하여 가지신 소원을 깨닫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 소원에 대한 집착 때문에 나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성경을 보면 우리가 하나님께 대해서 어떤 소원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보다 하나님이 나를 향해서 어떤 소원을 가지고 있느냐를 더 많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기도를 보면 아버지의 뜻이 이 땅 위에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 사도는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고 했습니다. 성도는 항상 하나님이 나를 향하여 가지신 소원에 대해서 인식하여야 합니다.
1.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자 하는 소원이 있습니다.
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그것을 내 입에 대며 가로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나를 죄에서 건지시기를 원하시는 소원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내가 죄에서 자유하시기를 원하시는 소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동생을 죽인 가인을 향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고 했습니다. 죄가 인생 안에 들어오면 죄도 우리 속에서 소원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를 더욱 악하게 만들고 우리로 죄의 노예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성도는 죄의 소원을 다스리지 않으면 안됩니다.
2. 우리로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사람이 되는 일에 소원이 있습니다.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여기에 누가 라면 말씀과 내가 라는 말씀이 두 번에 걸쳐서 반복되고 있습니다. 누가 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소원을 이 세상에 전해 줄 사람을 찾으시는 물음이고 내가 라는 말은 하나님의 소원을 이 땅에 나타내는 일에 순종하겠다는 고백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인생에게 가장 가치 있는 일은 하나님의 소원을 이 땅에 이루는 일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출처/조병우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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