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 1:3-6
서론
바울사도는 찬송할 이유에 대하여 말하기를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엡 1:3-6)하였습니다.
1. 중보자를 보내 주셨기 때문입니다.
본문 3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가 되시면 우리의 아버지도 되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중보자가 되십니다. 바울사도는 말하기를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딤전 2:5)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성과 신성을 입고 오셨는데 신성은 죄를 사하시는 하나님이시요 인성은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어주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중보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지금도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우편에서 기도하고 계십니다(롬 8:24). 그래서 중보자 되시는 예수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2. 자비하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3 "자비의 아버지시요"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송할 이유는 그가 자비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자비(慈悲 : 사랑하고 불쌍히 여김)는 하나님의 속성이라고 해도 잘못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둘도 아닌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주셨습니다(요 3:16).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다 못을 박아 죽게 하셔서 그가 우리를 사랑하시는 증거를 보여 주셨습니다(롬 5:8). 그뿐 아니고 지금도 우리를 위하여 사랑으로 죄를 용서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라고 인정을 받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를 갈 수 있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자비의 하나님께 찬양을 돌려야 합니다.
3. 위로하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3-6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우리가 환난 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와 구원을 위함이요 혹 위로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를 위함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하였습니다. 위로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환난을 견디게 되니 위로하시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림이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결론
구속함을 받은 성도들은 중보자 보내주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고 자비하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며 위로하시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림이 마땅한 것입니다.
출처/이윤근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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