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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화와 진주 비유

by 【고동엽】 2022. 10. 5.

마13:44-46

예수님은 두 가지로 천국을 비유하셨다. 첫 번째 비유는 밭에 감추인 보화비유이다. 팔레스틴 지역은 약탈과 전쟁이 빈번하기 때문에 자기의 소유를 땅에 감춰두는 예가 흔했다. 가난한 농부가 남의 밭의 갈다가 보물을 발견했다. 어떻게 하면 이 보물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을까? 당시 랍비 율법에 따르면 밭에서 일하다가 보물을 발견하면 그 보물은 당연히 그 밭주인의 소유가 된다. 때문에 농부는 모든 것을 팔아 그 밭을 샀다. 사람들은 어리석다하고 불평하지만 농부는 행복한 것이다. 천국은 바로 이와 같은 것이다.
두번째 비유는 (마 13:45)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비유이다. 장사는 세상에서 제일 귀한 ‘좋은 진주’를 구하고 있다. 그러다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만났다.(46절) ‘극히 값진’이라는 말은 그 상인이 목적하고 소망했던 것보다 더 좋은 진주를 만났다는 뜻이다. 그리고 ‘극히 값진 진주 하나’라고 했는데, 여럿 중의 하나가 아니라 ‘오직 하나'의 의미로 희귀성을 강조한 말이다. 우리 인류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유일한 길 예수 밖에 없다.(행4:12)우리는 진리를 찾고자하는 보물을 얻고자하는 열정으로 천국을 침노해야한다.

이 두 가지 비유에서 서로 다른 점과 같은 점이 있다.
다른 점은 밭에 감추인 보화는 기대를 하지 않고 밭을 갈다가 뜻밖에도 보물이 발견되었다는 점이고, 진주 장사는 진주를 얻기 위해 찾다가 얻었다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 것도 때로는 예기치 못한 가운데 믿게되고, 어떤 이는 열심히 노력하고 애쓰는 가운데 믿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천국은 양면성이 있다.
그리고 이 두 가지 비유에서 보여주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그 귀한 밭과 진주를 샀다는 것이다.(마13:44,46)그 밭과 진주를 자기의 소유로 만들기 위해 자기의 전 재산을 다 팔았다. 이것은 대단한 결단이다. 어떻게 전 재산을 다 털어가면서 이렇게 할 수 있는가? 그들은 밭과 진주의 가치를 알았기 때문이다. 부자 청년은 영생을 위해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나를 좇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지만 그는 재물을 포기할 수 없었다.

보물과 진주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예수 그리스도이다. 소중한 진주를 눈앞에 두고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예수님 시대에도 그러했다. 메시야를 눈앞에 두고서도  예수를 알아보지 못했다. 우리는 지금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화를 갖고 있다. 그리고 온 생애를 바쳐 그 보화를 캐는 사람들이다.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모든 것을 팔아야 한다.
보화를 발견하고도 이것들을 팔지 않고 함께 소유하려 한다면 결국 보화를 캐지 못한다.
천국을 소유하고 믿음 지키는데 지장을 주는 것은 과감히 처분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오늘날은 하나님의 축복도 세상 것도 포기하지 못해서 발버둥 친다.
아브라함은 보화를 발견한 뒤 본토,친척,아비집을 과감히 버렸고 베드로,요한,야고보도 그리스도를 만나 모든 것을 버렸다.
보화를 발견하고 전 생애를 버리고 그 보화를 내 것으로 만든 죠지 베브리 쉐아 처럼 살아야한다. 그는 인기 절정의 가수였지만 빌리 그래함의 집회에서 예수님께 전 삶을 드리기로 작정했다. 그리고 자신의 재능을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만든 노래가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이다.

감추인 귀한 보화를 발견하지 못하고 헐값의 인생을 파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보화를 발견하였으면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출처/이상민목사 설교자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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