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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의 결단 (삼상 1:10-18)

by 【고동엽】 2022. 9. 30.

한나의 결단    (삼상 1:10-18)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있습니다. 사람마다 모습이 다르듯이 생각도 다르고 사는 방법도 다릅니다. 그저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도 있고 평범하게는 살기를 원치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경에도 평범하게 살다가 간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봉독한 말씀에 등장한 한나는 평범하게 살기를 원치 않은 사람가운데 한사람입니다.
첩으로 사는 것이 하나님이 허락한 것은 아니었지만 고대 근동에서는 사회 전반에 퍼져있었습니다. 여기 등장한 한나도 첩 가운데 한사람입니다. 평범하게 살기를 원했다면 남편의 사랑을 받으면서 조용히 살면 됩니다. 그런데 한나는 평범하게 살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기적을 보면서 살기를 원 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면 평범한 것을 투자하면 됩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살기를 원하면 기적적인 것을 투자해야 합니다.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평범함이 행복입니다. 그와 같이 기적적으로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기적적인 삶이라야 행복합니다.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기적적인 삶이오면 불안하고 부담스럽습니다. 마찬가지로 기적적으로 살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기적이 안 일어나면 답답하고 괴로워서 행복하지 못합니다. 여러분은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십니까 ? 기적적으로 살기를 원하십니까? 여기 소개되는 한나는 기적적으로 살기를 원한 사람입니다. 나도 평범하게 살기를 원치 않습니다. 왜냐면 신앙은 기적을 소망하고 바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평범하게 목회를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개척을 하였습니다.
나는 평범하게 살고 싶지 안습니다. 기적적으로 살고 싶습니다. 평범하게 살고 싶지 않고 기적적으로 살고 싶어한 한나는 어떻게 하였는가를 찾아 은혜 받는 시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먼저 평범하게 살려면 평범한 것을 투자해야 합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살려면 평범한 것을 투자해 가지고는 안됩니다. 평범한 것을 투자하고서 기적적으로 살려면 노력하지 않고 수확을 얻으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기적적으로 살려면 기적적인 것을 투자해야 합니다.

6년 걸려서 이룰 수 있는 것을 3년에 이루려고 하면 배의 노력과 시간과 경비를 들여야 합니다. 한강 다리하나를 건설한다고 합시다 12년 걸리는 공사기간을 6년으로 단축하려면 땀도 자제도 배를 쏟아 부어야 가능합니다.
신앙생활도 평범하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평범한 것을 투자하면 됩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평범한 것 이상의 특출한 것을 투자해야 합니다. 본문의 한나는 기적적인 삶을 원했기 때문에
첫째: 괴로움을 투자하였습니다.

본문 10절에 "마음이 괴로워서"라는 말이 나옵니다.
여인이 아이 없이 살려고 하면 해산의 고통을 당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되려면 해산의 고통을 겪어야만 합니다. 기적을 얻으려면 괴로움을 투자해야 합니다. 고통 없이 기적은 오지 않습니다. 한나 에게 남편은 말합니다. 아이 없어도 내가 사랑하면 되니까 평범하게 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한나는 고통을 당하더라도 기적적으로 살고 싶은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고통을 당하더라도 기적적으로 살고 싶습니까?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습니까?
나는 마음의 고통이 있더라도 기적적으로 살고 싶습니다. 금식기도를 해서라도 응답을 받고 싶습니까? 철야를 해서라도 하나님의 기적을 보고 싶습니까? 새벽잠을 희생하고라도 기적을 보고 싶습니까 아니 평범하게 잠이나 자겠습니까?
에스더는 3일 동안 금식기도 하고 기적을 향해 돌진했습니다. 결국 기적이 일어나서 유대인 전체를 살렸습니다. 그가 평범하기를 원했다면 왕후로 남아 있었을 지는 몰라도 평생 동족에 대한 죄 책으로 괴로워하였을 것입니다. 한나는 기적을 원했기 때문에 마음의 괴로움을 감수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적적인 은혜를 원하면 괴로움을 투자해야 합니다.
둘째: 눈물을 투자하였습니다.

본문 10절에 통곡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웃음은 거짓일수 있어도 눈물은 거짓일수가 없습니다. 자기가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 눈물을 투자하지 않으면 기적은 일어나지 안습니다. 눈물의 빵을 먹어 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알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기적적으로 살려면 반드시 눈물이 쏟아져야 합니다. 한나에게 아들이 생긴다는 것은 기적이고 한나의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해 하나님 앞에 나와서 울어 보았습니까? 울면서 기도해 보았습니까?
뜨거운 눈물을 투자한 사람이라야 기적을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셋째:수모를 투자하였습니다.

세상 사람 어느누구가 창피함을 당하려고 하며,수모를 당하려고 합니까?

한나는 너무나 기도가 간절해서 술 취한 사람 취급을 받았습니다.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떠한 수모도 달게 받았다는 것입니다. 기적을 보려면 더 큰 수모와 창피함을 투자해야 합니다
전도에서 기적을 보려면 수모와 창피함을 투자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구하려고 수모와 창피함을 투자하였습니다.
넷째: 목적이 이뤄지면 하나님께 돌려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아들을 낳으면 하나님께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다섯째: 하나님의 종을 존경하며 그의 지도를 중요시하였습니다.
여섯째 : 사랑을 투자하였습니다.

사람은 사랑을 받고 있을 때 의욕이 넘쳐나고 열정적이 되고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인정을 받고 있을 때 용감하고 담대합니다. 칭찬을 받을 때 힘이 솟아납니다.
역시 사랑할 대상이 있을 때 의욕이 넘쳐나고 힘이 솟아납니다.
내가 칭찬할 대상이 있을 때 ,내가 인정할 대상이 있을 때 의욕이 넘쳐나게 됩니다.
한나는 남편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사랑할 대상이 필요했습니다. 그 대상이 바로 아기였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를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주자 그가 약속한데로 성전으로 보내고 자기는 만족하며 힘차게 살았습니다. 내가 사랑할 대상이 어데 인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는 삶이 신이 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적의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 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의 사랑의 대상도 하나님으로 정하십시오 .그대 있으매 내 삶에 의미가 있네.

나더러 정열적이고 열정적이라고 흔히들 말합니다. 비결이 있습니다. 나는 내가 사랑할 대상을 정하고 사랑하면서 일을 합니다. 그 사람에게 의사를 물어보지 않습니다. 그냥 내가 정하고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나를 사랑의 대상으로 정하고 사랑해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내 얼굴만 봐도 힘이 나고 나의 뒷모습만 보아도 삶의 의욕이 넘쳐 나게 될 것입니다. 나에게 의사를 물어보지 말고 그냥 정하고 본인만 아는 것입니다. 왜냐면 알려주면 부담을 느끼니까 자기 자신을 위해서 자기가 정하고 자기가 힘을 얻는 것입니다. 그렇게 사랑할 대상이 있으면 그는 매사에 적극적인 사람이 되고 열정적인 사람이 됩니다. 나는 하나님을 내 사랑의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해도 나는 상관없습니다. 사랑하니까 다 이해를 하게 됩니다. 우리 아들 서울대에 보내 달라고 기도했는데 외대에 합격시켜 주었어요 왜 내가 요구한데로 안 해 주었느냐고 불평 안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니까 다 이해가 되어버립니다.
금년에 기적적으로 살고 싶습니까 ? 기적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투자하십시오 사랑을 투자하십시오 사랑의 대상으로 삼고 사랑하십시오 그러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사랑하는 분을 위해서 고통인들 못 드리겠습니까 눈물인들 못 드리겠습니까?
사랑하는 분을 위해서 수모인들 못 참겠습니까?
사랑하는데 그분이 준 것 다시 못 드리겠습니까?
사랑하는 분이 사랑하는 하나님의 종을 위해서라면 무엇인들 못하겠습니까?
이렇게 될 때 기적적인 삶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도 되고 하나님을 사랑의 대상으로 삼기도 하여 기적적인 삶을 살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김귀남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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