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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8월 01일] 나는 하나님을 믿노라(행 27:18~26)

by 【고동엽】 2022. 8. 19.

[2021년 08월 01일] 나는 하나님을 믿노라(행 27:18~26) - 곽선희 목사
https://www.youtube.com/watch?v=dP8uhDV_5BI

 

오늘 아침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봉독하겠습니다. 신약성경 사도행전 27장 18절로 26절에 있는 말씀입니다. 신약성경 235면입니다. 사도행전 27장 18절부터 봉독하겠습니다. 이 계시의 말씀을 봉독할 때에 다 함께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니라.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였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

여러 사람이 오래 굶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니라.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들을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그러므로 여러분,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아멘.

1943년 세계 제2차 대전 말기에 영국과 독일 전쟁이 아주 치열했습니다. 독일의 무인 비행기가 런던을 무차별하게 폭격했습니다. 런던의 소중한 문화재까지 폭파될 그런 지경에 있었습니다. 영국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대로 당할 수밖에 없는 바로 그런 절박한 시간에 영국의 내각이 모여서 정치가들이 큰 걱정을 하고 절망 가운데서 서로 낙담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각하, 이대로 가면 런던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이런 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렇게 간절하게 처칠 수상에게 말했습니다. 처칠은 특유한 웃음을 웃으면서 "무슨 소리인가.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편일세. 생각해보게. 히틀러와 겨룰 하나님이 선택할 대상은 이제 두 분뿐이야. 둘 중에 하나 아니겠나? 히틀러 아니면 나인데 하나님께서 누굴 택할 것 같은가. 나는 하나님을 믿고 있네.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 편일세."라고 그 나름의 위트 있는 대답을 한 것은 아주 유명한 얘기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 나는 하나님을 분명히 믿는다. 하나님은 우리 편이시다." 이 얼마나 귀중한 고백입니까. 철학자 파스칼의 유명한 저서 **《팡세》**에서 하는 말입니다. "인간은 세 종류가 있다. 하나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섬기는 사람. 그 사람은 분명히 합리적이고 또 행복한 사람이다. 두 번째 사람은 하나님을 찾기는 하지만 발견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 이 사람은 합리적이지만은 불행한 사람이다. 세 번째 사람은 하나님을 찾지도 않고 발견하지도 못한 사람. 이 사람은 합리적이지도 않고 가장 불행한 사람이다."라고 이렇게 사람을 세 가지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는 어려운 세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엇에 기준해서 살 것인지, 무엇을 의지해야 할 것인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는 그 혼란한 세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심리학자 롤로 메이는 **《용기, 그대 자신을 넘어서》**라고 하는 유명한 저서에서 말합니다. "결국은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용기다. 재물도, 지식도, 권력도 아니다. 그 신중 속에 있는 용기, 그 용기만큼 사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용기는 네 가지가 있다. 첫째 신체적 용기. 몸이 건강해야 한다. 몸이 병들면 마음도 병들고 다 허약해지고 마는 것이다. 그러므로 신체의 건강이 용기의 바탕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신체적 용기를 말하고 두 번째는 도덕적 용기를 말합니다.

아무리 금전도 있고 권력도 있고 신체도 건강하다 하지만 도덕적으로 타락한 사람,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는 사람은 용기가 없다. 용기가 있을 수 없다. 세 번째 사람은 사회적 용기. 모든 사람이 나를 지지해주고 있다. 모든 사람으로부터 내가 성원을 받고 있다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살 이 사회적 용기인데 이것도 용기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용기는 창조적 용기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는 용기,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서 생기는 근본적 용기. 이 용기가 삶의 근본이요 생명력이라고 롤로 메이는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이 276명.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2천 년 전에 어떻게 이렇게 큰 배가 있었나 할 만큼 놀라게 됩니다. 276명이 탄 배가 지중해를 항해하다가 그레데 섬이라고 하는 곳에 모입니다. 그레데 섬 안에 있는 미항이라는 곳에서 기착하고 얼마를 지내다가 "자, 이제 우리가 여기서 떠나서 로마로 가야 되느냐 아니면 이제 겨울이 가까웠는데 여기서 과동(過冬)해야 되느냐?" 서로 생각을 많이 가지고 갑론을박했습니다.

그런데 사도행전 27장 11절에 보면 참 의미심장한 말이 있습니다.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바울은 죄수입니다. 276명 중에 가장 천한 사람. 이 죄수의 말을 저들이 들을 리가 없죠. 지금으로서는 가장 큰 권한은 백부장입니다. 백부장은 정치의 상징입니다. 정권을 손에 쥐고 있는 이제 백부장, 로마 군인 백부장. 두 번째 사람은 선장입니다. 선장, 이것은 기술의 상징입니다. 오랫동안 배를 몰아서 내가 몇십 년 동안 이 배를 운전했다. 그러므로 그의 기술, 그의 경력 이것이 믿을 만한 것이 됩니다. 그리고는 선주입니다. 선주는 자본의 상징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말합니다.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바울은 뭐라고 했습니까? "여러분, 여기서 겨울을 납시다. 이 미항은 작은 곳이요, 과동하기에 불편합니다. 그러나 안전합니다. 불편하지만 안전합니다. 여기서 겨울을 나고 겨울 난 후에 봄에 로마로 갑시다. 어차피 로마는 지금은 머니까 여기서 과동하도록 합시다. 불편하지만 안전한 곳에서 겨울을 납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아닙니다. 여기서 떠나서 아무쪼록 베닉스에 가서 겨울을 나자." 베닉스는 어딥니까?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베닉스라는 곳은 이건 큰 섬이요, 큰 항구가 있어요. 그리고 향락하는 곳이고 겨울 동안 즐겁게 지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사람들은 여기 성경에 보는 대로 "아무쪼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어떻게 어떻게 해서라도 불안하고 걱정되긴 하지만은 요행히 가서 베닉스에 가서 거기서 과동하자.

이건 향락을 말하는 것입니다. 요행 속에서 향락을 찾으려고 했습니다. 불안하고 안심이 되지 않지만은 요행히, 아무쪼록 아무쪼록 베닉스에 가서 그 넓은 곳에 가서 겨울 동안 향락하면서 겨울을 나자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생각이 갈립니다. 미항에서 비록 불편하지만 안전한 곳에서 겨울을 날 것이냐, 아니면 불안하고 그렇지만 요행히 베닉스에 가서 겨울을 날 것이냐? 서로가 이렇게 토론을 벌였는데 사도 바울은 "아니다. 여러분, 떠나지 맙시다. 불편하지만 미항에서 겨울을 나도록 합시다." 해서나 이 죄수의 말을 들을 사람들이 아니죠.

백부장도 선주도 마찬가지요. 모든 사람이 다 같이 의견을 말하겠지만 성경대로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그들은 출항합니다. 미항에서 베닉스로 가는 데에 아 마침 아주 동남풍이 불어서 돛을 달고 갑니다. "이게 웬일인가? 잘됐다, 성공했다." 했는데 웬걸요. 아, 폭풍이 몰아치면서 계절풍이 달려오는데 배는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여러분, 큰 풍랑을 겪게 됩니다. 여러분 혹 경험하셨는지 몰라도 배를 타고 그 바다에서 한 번 풍랑을 겪어보면 이거야말로 인간이라는 게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야말로 일엽편주입니다. 일엽편주라는 게 꼭 그저 나뭇잎 같아요. 아, 저도 그걸 한번 겪어 봤는데 배가 풍랑에 올라갔다가 풍덩 하고 물속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올라오고 아, 몇 번 하고 나니까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정말입니다. 이 풍랑 속에서 배라는 건 일엽편주입니다. 하나의 나뭇잎 같은 겁니다. 이들이 풍랑을 겪게 됩니다. 다 포기했습니다. 그 소중한 화물 배에 싣고 가는 거 다 버렸습니다. 배를 가볍게 하기 위해서. 그런가 하면 마지막에 나름대로의 수고가 손을 놓고 말았습니다. 모든 선원들이 다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바람 부는 대로 운명을 맡기고 끌려갑니다. 이건 정말 비참한 겁니다.

어느 시간에 하면 그대로 끝나는 겁니다. 이렇게 열 나흘 동안, 열 나흘 동안 해와 별을 보지 못하고 이 배는 표류하게 됩니다. 바로 이때 열 나흘이 지난 다음에 모든 사람이 소망을 다 잃어버렸을 때 죄수 사도 바울이 이 가운데 276명 중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이 보이지만은 이 죄수 된 사도 바울이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합니다. "여러분!" 하고 외칠 때 모든 사람이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안심하세요.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아, 그 귀한 말입니다. "여러분, 안심하세요.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왜요? 안심할 이유는 어제 밤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여러분, 안심의 근본은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야 됩니다. 기도 응답이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과 소통하는 바가 있어야 됩니다. 꼭 잊지 말아야 합니다. 벌써 세상을 떠났습니다마는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돌아가시기 전에 아침마다 꼭 시편 5편과 잠언 1장을 꼭 읽었다고 합니다. 왜 그러냐 하니까 시편을 보면서 하나님과 만나고 그리고 잠언을 읽으면서 이 세상을 볼 수 있으니까. 그래서 시편 5편, 잠언 1장 아침마다 꼭 읽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됩니다. 죄송하지만 감기만 걸려도 하나님의 음성을 가까이 들어야 됩니다. 어떤 일을 당해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됩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오면 이제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아직도 들릴 수 있으면 문제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자세가 되고 오늘도 성령의 감동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내 귀에 들려온다면 어떤 환경에 있든지 그런 걱정 할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다는 말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말이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린다는 말은 하나님이 내 심령을 간섭하신다는 말씀이 됩니다. 받아주신다는 말씀이. 그러므로 하나님과 소통하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고 그러므로 안심하세요.

또한 미항에서 떠나지 말아야 할 것인데 저들이 사사로운 욕심에 의해서 모험을 하면서 떠났습니다. 사실은 떠났으면 벌 받아야지, 떠났으면 망해야지. 하나님의 뜻을 거슬렀으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 할 것이 있잖아요. 그러나 하나님은 긍휼히 여기사 미항에서 떠나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떠났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잘못된 길을 가는 것을 용서해 주십니다. 긍휼히 보시고 있습니다. 우리가 미항을 떠난 이 큰 실수를 하나님이 다 용서해주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안심하세요.

그런가 하면 가장 중요한 말씀은 이것입니다. 바울에게 말합니다.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가이사는 로마 황제입니다. 지금 풍랑 속에 있습니다. 지금 배가 파선될 지경입니다. 어떻게 바울이 로마 황제 앞에 가겠습니까? 이 말은 중요한 겁니다. "네가 가이사 황제 앞에 서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무사할 것이다. 로마까지 무사히 갈 것이다. 반드시 갈 것이다. 이걸 약속해 주시는 겁니다. "내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가이사 앞에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하겠고,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할 큰 사명이 내게 있다." 그리고 안심하라. 사도 바울에게 주신 선교적 사명. 이 큰 사명으로 절대 문제가 없다.

너는 가이사 앞에 서야 할 것이고, 그다음 말씀이 중요합니다. "이 모든 사람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라." 네게 주었다는 겁니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바울이 무사하면 이분들도 다 무사할 것이요, 바울이 로마에 가면 이 사람들도 로마에 무사히 갈 것이요. 그 얘기만은 아닙니다. 그 생명을 다 네게 주었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너무나 신비로운 말입니다. 사도 바울이 살기 위해서 저들도 삽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로 가기 위해서 이들도 로마로 갈 수 있습니다.

이것만이 아닙니다. 좀 더 연장해서 생각해 보면 사도 바울이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할 때 276명이 전부 전도하여 이 사람들이 전부 말합니다. "이번에 같이 온 바울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귀한 한 사람인데 변변치 않은 사람처럼 보이지만은 하나님의 사람이요, 그분이 하나님의 사람인 걸 우리가 항해하면서 보았습니다. 그의 말을 들었으면 좋았을 것을 우리가 듣지 아니하므로 그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배가 파선할 때도 위대한 하나님의 종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위로를 얻고 힘을 얻고 용기를 얻고 그리고 나아갔습니다." 276명이 전부 사도 바울에 대한 전도사예요. 그것을 말하는 겁니다. "모든 사람을 네 손에 주었다." 바울이 말합니다. "내게 주었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도 다치지 않을 겁니다. 안심하세요. 나는 하나님을 믿노라."

세상을 믿지 않고 선주의 말도 믿지 않고 세상 지식도 권력도 경험도 아니에요. "나는 하나님을 믿노라.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유명한 얘기가 있습니다. 요한 웨슬리가 옛날에 영국에서 배를 타고 미국으로 선교사로 간다. 옛날 선교사로 가려고 하는데 아, 풍랑이 몰려왔습니다. 아, 배가 요동칩니다. 모든 사람이 이리 구르고 저리 구르면서 이젠 죽었다. 이제 큰일났다고 서러워 기도하고 아우성을 치고 이러는데 사도 바울처럼 요한 웨슬리는 저 가만히 찬송을 불렀습니다. "풍파 대신할 때"라는 유명한 찬송이죠. "물결이 일어날 때 사랑하시는 주 나와 함께 하네." 아, 찬송을 부르면서 평안함에 지내니까

모든 사람들이 "당신은 하나님도 없어? 하나님을 믿는 분이 그런데 어째서 기도하지 않는가?" 요한 웨슬리가 말했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잘 갈 겁니다. 무사히 갈 겁니다. 내가 선교하러 가는 길입니다. 내가 무사히 가야 하니까 당신들도 잘 될 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안심하세요." 그리고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향하신 계획, 크신 일을 다 이루기까지는 나는 절대 죽지 않는다." 선교적 역사관입니다. "내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기까지는 나는 절대 죽지 않는다."

흔한 얘기이지만 가끔 제가 장례식을 할 때 보면은 많은 사람들이 한마디씩 합니다. "아이고, 아직도 건강도 하고 아직도 할 일도 많은데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분은 정말로 할 일 많았는데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는 말을 할 때 저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아, 아니, 할 일 다 했으니까 갔지. 할 일 있는 사람을 데려가지 않습니다. 할 일 남은 사람을 데려가지 않습니다. 할 일이 끝났으니까 가는 거지.'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여러분, 웨슬리의 말을 다시 한 번 들어보세요. "하나님께서 내게 향하신 거룩하신 뜻을 이루기까지는 나는 절대 죽지 않는다." 그런 신념, 그런 확실한 믿음. 사도 바울은 본문에서 말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노라." 그러므로 우리는 무사할 것이다. "내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당신들도 무사할 것이다." 아,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하나님의 긍휼과 하나님의 그 권능을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말씀의 역사는 함께, 말씀이 소통하는 동안은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시오 데이(Missio Dei), 하나님의 선교, 하나님의 선교적 사역 그 속에 내가 있습니다. 절대 이것은 좌절될 수가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람 바울에게 속한 모든 사람들, 바울이 사랑하는 사람들 다 죽지 않을 것입니다. 그 보호 속에서 말입니다. 너무나도 귀한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백합니다. "나는 하나님을 믿노라." "나는 하나님을 믿노라."

기도하십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아침도 저희들이 하나님을 믿고 나왔습니다. 어수선하고 절망을 향해 치닫고 있는 이런 세상에 살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믿기에 오늘도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나오고 하나님 앞에 경배합니다. 주여, 원하옵는 것은 사도 바울이 듣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사도 바울이 외치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사도 바울의 확실한 믿음이 우리의 믿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배가 아무리 흔들려도 이 배는 파선되겠지만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고 "나는 하나님을 믿노라" 하던 사도 바울의 그 귀한 간증이 우리 속에 살아 역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설교 내용 상세 요약: '나는 하나님을 믿노라' (사도행전 27:18-26)

이 글은 사도행전 27장 18절로 26절 말씀을 바탕으로, 극한의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하나님의 음성이 주는 평안과 용기를 강조하는 설교입니다.


1. ⚓ 성경 본문 요약: 사도행전 27:18-26

사도 바울 일행이 탄 배가 큰 풍랑을 만나 사흘째 되는 날까지 짐과 배의 기구를 다 버릴 정도로 심하게 고난받고, 여러 날 동안 해와 별도 보이지 않아 구원의 소망마저 사라진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이때 죄수 신분인 바울이 사람들 가운데 서서 말했습니다.

  • 과거의 아쉬움: 그레데(미항)를 떠나지 않았더라면 타격과 손해를 면했을 것이라는 아쉬움을 표현합니다.
  • 현재의 권면과 약속: "이제는 안심하라"고 권하며, 생명에는 아무 손상이 없고 오직 배만 손상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 안심의 근거:
    • 하나님의 사자: 어젯밤 바울 곁에 서서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들을 다 네게 주셨다'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 바울의 믿음: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 최종 결론: "그런즉 우리가 반드시 한 섬에 걸리리라."

2. 🛡️ 주요 메시지 및 비유

A. 믿음의 위트와 고백 (처칠, 파스칼)

  • 처칠 수상 일화: 제2차 세계대전 말기 독일의 무차별 폭격으로 절망에 빠진 상황에서, 처칠은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편일세. 히틀러와 겨룰 하나님이 선택할 대상은 히틀러 아니면 나인데,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 편일세"라고 위트 있는 믿음의 고백을 했습니다.
  • 파스칼의 《팡세》: 인간을 세 종류로 분류합니다.
    1. 하나님을 발견하고 섬기는 사람: 합리적이고 행복한 사람
    2. 하나님을 찾지만 발견하지 못한 사람: 합리적이지만 불행한 사람
    3. 하나님을 찾지도 발견하지도 못한 사람: 합리적이지도 않고 가장 불행한 사람

B. 삶의 근본이 되는 용기 (롤로 메이)

심리학자 롤로 메이의 저서 **《용기, 그대 자신을 넘어서》**를 인용하여 인간이 살아갈 수 있는 근본은 용기이며, 용기는 네 가지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1. 신체적 용기: 건강한 몸이 바탕이 됩니다.
  2. 도덕적 용기: 양심의 가책이 없어야 용기가 있습니다.
  3. 사회적 용기: 타인의 지지와 성원을 받는 마음가짐입니다.
  4. 창조적 용기 (가장 중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생기는 근본적 용기이며, 이것이 삶의 근본이요 생명력입니다.

C. 세상의 기준과 하나님의 뜻 (미항 vs. 베닉스)

  • 백부장, 선장, 선주 vs. 바울: 출항을 결정할 때, 백부장은 **바울(죄수)**의 말보다 **선장(기술의 상징)**과 **선주(자본의 상징)**의 말을 더 믿었습니다.
  • 미항 (불편하지만 안전): 바울은 여기서 겨울을 나자고 했습니다.
  • 베닉스 (불안하지만 향락 추구): 사람들은 '아무쪼록 요행히' 베닉스에 가서 겨울 동안 즐겁게 지내자고 했습니다.
  • 결과: 세상의 기준(권력, 기술, 자본, 향락)을 따라 출항했다가 폭풍을 만나 절망에 빠졌습니다.

3. 🙏 절망 속에서 안심할 수 있는 이유

폭풍 속에서 모든 소망을 잃었을 때, 바울이 "안심하세요.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라고 외칠 수 있었던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1.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기 때문: 안심의 근본은 하나님과의 소통기도 응답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면 환경과 관계없이 문제가 없습니다.)
  2. 하나님의 긍휼하심: 미항을 떠나지 말아야 할 실수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잘못된 길을 가는 것을 용서해 주시고 긍휼히 여겨 주셨습니다.
  3. 선교적 사명 (Missio Dei):
    • 가이사 앞에 설 사명: 바울은 로마 황제 앞에 서서 복음을 전해야 할 사명이 있으므로, 이 사명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절대 안전이 보장됩니다.
    • 모든 사람을 네게 주셨다: 바울이 무사해야 하므로, 배에 탄 276명 모두 안전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더 나아가 276명이 바울의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D. 요한 웨슬리의 선교적 역사관

요한 웨슬리도 풍랑 속에서 찬송하며 "하나님께서 내게 향하신 계획, 크신 일을 다 이루기까지는 나는 절대 죽지 않는다"고 고백했습니다.

  • 결론: 바울은 "나는 하나님을 믿노라"고 고백하며, 이 믿음과 사명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확신했고, 그 확신이 모든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근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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