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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정복자가 되라 (창세기12:1~3)

by 【고동엽】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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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정복자가 되라     (창세기12: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밤과 낮
하나님은 창조자로서 천지만물이 자연 질서를 유지하며 살아가도록 만드셨습니다. 하루를 낮과 밤으로 분리하시고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하루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보통은 아침이 되고 저녁이 되어야 하루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인 히브리 사람들은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어야 그것을 하루라고 말합니다. 어두운 밤이 지나고 환한 아침이 와야 그것이 하루라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2004년도에 있었던 수많은 고생의 밤이 지나고 2005년도의 희망찬 행복의 태양이 떠올라 2005년도의 하루가 시작되기를 바랍니다.
저녁이 지나고 아침이 되어야 하루라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이 지으신 하루로써 이는 성경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한 낮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낮의 사람, 아침의 사람은 실수하지 않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저녁도 지나고 낮도 지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 어두움으로 말미암아 육신의 소욕대로 살았던 지난날의 저녁도 있었겠고, 행복하게 믿음으로 산 날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2004년도에 행복도 경험하고 불행도 경험하면서 수많은 희노애락의 사건들 속에서 우리는 한해를 마감했습니다. 밤은 가고 낮은 옵니다. 그러나 낮이 오지 않는 그 사람은 참으로 불행한 사람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불치병에서 믿음으로 치료받았습니다. 캄캄한 밤중의 사람은 죽을 병이 들고 고통만 당할 뿐 해결책이 없습니다. 그러나 낮이 오면 해결책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믿음 있는 사람을 “낮의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낮의 사람
낮의 사람은 언제나 하나님을 인식하며 삽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생기면 무릎을 꿇고 하나님 앞에 도움을 청합니다. 그러나 밤의 사람은 하나님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기가 해결하려고 몸부림을 칩니다. 밤과 낮이 있는 것도 영적으로 보면 낮은 하나님과 함께 하는 날이요, 밤은 마귀가 역사하는 날이니 우리는 어느 시간도 밤에 속하지 말고 낮에 속한 낮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에베소서 6장 11-12절에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잠을 자고 있는 사람은 자기에게 아무리 위험한 일이 닥치고 있어도 그저 무사안일하게 자고만 있을 뿐입니다. 깊은 잠에 빠져 수많은 날들을 헛되게 보내는 이들이 바로 밤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잠에서 깨어 낮의 인생으로 나를 바꾸어 놓아야 합니다.
야곱은 이스라엘의 조상으로서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가 이삭의 차자로 태어나 장자가 받을 축복을 얼마나 사모했는지 팥죽 한 그릇에 형 에서로부터 장자의 직분을 사고 아버지 이삭을 속여 장자가 받아야 할 모든 축복을 받아 도망갔습니다. 삼촌 라반의 집에서 결혼도 하고 수많은 재물과 자녀들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올 때 형 에서는 자기가 받을 장자의 축복을 빼앗아간 야곱을 죽이려고 400명의 군사를 이끌고 나갑니다. 야곱은 형으로부터 목숨을 구하기 위해 자기의 처자식과 전 재산을 다 보냈지만 형의 마음을 돌이킬 수는 없었습니다.
드디어 야곱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형으로부터 자신의 목숨을 지켜달라고 밤새 천사와 씨름을 하다가 천사로부터 환도 뼈를 맞아 그만 환도뼈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야곱은 자신이 가진 많은 재물이 복인 줄 알았습니다. 자신과 함께한 자녀와 아내가 복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죽음이 목전에 왔을 때 그는 그가 가진 모든 것이 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순간 그는 하나님을 찾게 되었고 그분 앞에 무릎 꿇어 기도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환도 뼈가 부러져 절뚝거리며 나아갈 때 400명의 군사를 이끌고 야곱을 죽이기 위해서 달려오던 형 에서는 야곱의 비참한 모습에 그만 마음이 감동하여 동생 야곱을 끌어안고 울며 형제애를 나누었고, 야곱을 죽이기 위해 왔던 군사는 야곱의 호위병이 되어 고향으로 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기도를 들으시고 형 에서의 마음을 변화시켜 주셨던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살려고 하는 사람이 바로 낮의 사람인 것입니다.

  

밤의 사람
마가복음 8장 36절에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천하보다도 목숨이 더 큰 것인데 천하를 얻으려고 목숨을 내주는 자가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입니까? 그러나 밤의 사람은 천하를 얻으려고 목숨을 내놓습니다. 목숨과 천하를 바꿉니다. 그리고 그 목숨이 끊어지는 순간 천하는 그를 우롱하고 조롱하듯이 떠나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천하를 얻으려고 자신의 목숨을 다 바쳤지만 죽음 앞에 천하는 그를 비웃을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천하보다 더 큰 목숨을, 목숨보다 더 큰 것을 위해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목숨보다 더 큰 것을 위해 사는 유일한 비결은 오직 하나님과 함께 사는 길이며, 영적인 유익을 위해 사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누가복음 12장 13절 이하에 한 청년이 예수 앞에 나와 말합니다. 아버지의 유산을 형이 나눠주지 않고 다 가져갔으니 그 재산을 나눠 달라는 것입니다. 그 때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청년에게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유산보다 더 크고 영원한 생명주기를 원하시는데 그 청년은 밤의 사람이라 어두워서 그것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어 그 생명으로 천국에 가는 이것이 바로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큰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 부자가 소출이 풍성하여 이 많은 곡식을 어디에 쌓아둘까 고민하며 창고를 헐고 더 크게 지어 여러 해 쓸 물건을 쌓아두고 즐거워할 때 하나님께서 그 영혼을 불러 가시면 그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며 자기의 영적 문제를 먼저 보기 위해서 어둠에서 벗어나라는 것입니다. 밝히 보고 목숨보다 더 큰 것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생명을 택하라
새해에는 우리 자신의 영혼의 때를 위하여 하나님과 함께 하는 낮의 설계를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설계는 무엇입니까? 아들을 이 땅에 보내서 우리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죽어야 할 대신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 영혼을 영원한 지옥형벌에서 살리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인간을 위한 설계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여 인간을 죽이려는 마귀역사, 죄를 인해서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인간을 살리시려는 하나님의 역사, 그리고 인간의 역사가 지금 똑같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설계는 이 마귀의 손에서 우리를 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에 마귀와 마귀에게 속한 모든 자들을 다 지옥에 보내고 하나님께 속한 자들은 다 천국에 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이 신령한 설계도 속에 예수께서 계획한 그 길을 가는 2005년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2005년이라는 세월 속에 어떤 암초가 어느 때 준비되어 있는지, 어느 때에 불가능이 찾아올지 아무도 모르기에 우리는 시작부터 우리의 불가능과 문제를 능히 해결하실 주님을 모시고 출발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수많은 불가능 속에서도 요단강을 건너고 홍해바다를 육지와 같이 건너며 여리고를 평지처럼 무너뜨리는,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게 하시는 그런 하나님과 함께 2005년도를 출발할 때에 수많은 이적으로 보호하시며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게 될 것입니다.
신명기 30장 19절에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라고 했습니다. 당신은 어떤 길을 선택하시겠습니까? 2005년도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살기 위해 생명을 택합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갑시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그도 복을 받고 그 후손도 복을 받았던 것처럼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축복의 정복자
요한복음 6장 38-39절에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바로 모든 사람이 예수 믿고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낮의 사람은 예수 안 믿는 사람을 보면 전도하게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 예수를 믿어야 산다고 하는 사실이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어야 천국에 간다는 사실이 보이지 않습니다. 칠흑 같은 밤의 사람이라 이 세상을 떠난 후에 지옥에 갈 사정을 알지 못하고 오히려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이 무엇인가를 알고 있는 낮의 사람들은 자기 영혼을 사랑하고 이웃의 영혼을 사랑하여 전도하게 됩니다. 수많은 영혼을 살리는 예수의 동역자, 하나님의 설계의 참여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전적인 사랑 안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는 낮의 사람일 때는 하나님과 함께 홍해를 건넜습니다.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 반석을 쳐서 물을 마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린 밤의 사람이 될 때는 바벨론으로, 앗수르로, 바사로, 시리아로, 애굽으로 수많은 종살이를 하였습니다. 우리가 밤의 사람이 되는 순간 질병으로, 저주로, 가난으로, 고통으로 빠져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낮의 인간으로 주님 모시고 축복 속에 승리하기를 원합니다.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위대한 낮의 빛을 주러 오셨으니 새해에도 모든 설계가 하나님 일에 동의하는 설계가 되어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축복을 받는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브라함은 죄악의 밤의 도시인 갈대아 우르, 곧 우상의 도시, 저주의 도시, 멸망의 도시에서 빠져나와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그분의 도우심으로 축복 속에 살았습니다. 또한 아브라함이 자기가 믿었던 그 하나님을 자손에게 믿게 하여 자손만대가 축복을 받으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의 조상이 된 것처럼, 우리도 마귀와 죄로 인한 저주와 멸망이라고 하는 칠흑 같은 밤에서 빠져나와 위대한 낮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신령한 믿음의 조상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윤석전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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