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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일하시게 하는 믿음 (마 17:14~20)

by 【고동엽】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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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일하시게 하는 믿음   (마 17:14~20)  

저희가 무리에게 이르매 한 사람이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리어 가로되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저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는지라 내가 주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다 이에 예수께서 꾸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때부터 나으니라 이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가라사대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도 옮길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예수는 사랑의 절정
하나님은 전지하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전지하시기에 모르는 것이 없으십니다.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해결하여야 할지 다 알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그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전능하시기에 못할 것이 전혀 없으시며, 그의 전능하신 힘으로 우리의 수많은 불가능을 해결해 주시려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 중에 가장 복을 받은 피조물은 역시 우리 인간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수많은 고통이 우리앞에 놓여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젊은 나이에 암이나 고칠 수 없는 질병으로 인해 죽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사고가 나서 죽기도 합니다. 가는 세월의 길목에서 그런 암초들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누가 알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알고 계시기에 우리 앞길에 어떤 장애물이 놓여져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돕기만 하신다면 우리는 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수많은 불가능의 문제를 아시기에 우리를 도와주시려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도우려고 보내신, 하나님 자신의 전지하심과 전능하심을 이 세상 인류에게 나타내신 사랑의 절정인 것입니다.

절대 능력 예수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병든 자를 말로만 박애주의로 위로한 사실이 없습니다. 현장에서 고쳐주시며 질병의 문제를 당장에 해결해 버리셨습니다. 그분은 우리 인간의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해 주시려고 오셨습니다. 그 예수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대로 믿기만 한다며 그는 하나님 나라의 절대 능력으로 우리를 돕기 시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병 고치는 능력,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고통을 해결하는 수많은 능력을 그 아들에게 주셨으니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나라의 절대 능력인 것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절대 능력을 그를 믿는 모든 자에게 주셨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나타나는 역사인 것입니다.
마가복음 16장 17절 이하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고 했습니다. 믿음이 무엇입니까?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우리에게 겨자씨 한 알만큼의 믿음만 있다면 이 산을 명하여 바다에 던지우라 할지라도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하셨습니다. 비록 겨자씨는 작지만 생명이 있으니 우리에게도 이와 같이 생명 있는 믿음을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불법으로 만연한 세상
이 세상은 불법이 성하며 불법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에게 질병이 들어와 고통을 주고 죽이기도 하는 불법자, 한 가정을 파산시켜 이혼하게 만들고 결손 가정을 만드는 불법자, 행복하게 살아야 할 인간을 가난하게 만들고 걱정과 근심 속에 몰아넣는 불법자, 이것이 겉으로 볼 때는 인간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 같지만 그 속의 내막은 바로 마귀역사인 것입니다.
마귀는 인간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해서 하나님과 원수가 되게 만들고 그 죄값으로 병들고 저주받게 만들어 죽는 순간에 그 영혼을 지옥에 내던져 버리는 잔인한 녀석입니다. 이런 악한 마귀를 몰아낼 능력은 예수를 일하시게 할 믿음밖에는 없습니다. 요한복음 10장 10절에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람은 어디를 찔러도 피가 나오듯이, 악한 마귀는 건드리기만 하면 그 속에서 죄가 나오고 저주가 나오고 문제를 일으키며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성품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1서 3장 8절에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 자라는 것입니다. 벚나무와 살구나무는 꽃을 보고 구별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러나 열매를 보면 금새 구별이 됩니다. 마귀는 양의 가죽을 쓰고 우리에게 행복을 준다고, 잘 되게 해준다고 속여서 병들게 하고 염려, 근심하게 만들어 결국은 지옥으로 끌고 가는 잔인한 녀석입니다.

하나님의 씨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한 자이나 그러한 마귀역사를 알 자도 없고, 알아도 막을 자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바로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는 마귀가 인간을 미혹하여 저질러 놓은 죄때문에 그 죄값으로 영원히 지옥형벌을 담당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면서까지 해결하러 오셨다는 것입니다.
요한1서 3장 9절을 보면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고 했습니다. 씨를 심으면 과거를 현재로 재현해서 볼 수 있습니다. 씨가 자라면 그 넝쿨, 그 잎, 그리고 그 꽃과 열매를 그대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도 하나님의 씨가 있어서 우리를 통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보고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우리를 통해 볼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10절에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나타나나니 무릇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고 했습니다. 죄 속에서 죄가 나오고 의 속에서 의가 나옵니다. 다시 말하면 의를 행하지 않는 자나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회개하라는 말이 무슨 말입니까? 마귀로 인한 죄의 근성을 드러내던 자신의 행동과 삶의 태도를 바꾸어 의를 행하라는 것입니다.
  

구세주 예수
만약 마음속에 죄의 속성으로 인하여 싫증과 짜증이 나고 불만과 불평이 생긴다면 그것은 의의 씨가 아닙니다. 아내나 남편을 미워하고 자식을 미워하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은 당연히 마귀역사입니다. 마귀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갈라놓고, 목사와 성도 사이를 갈라놓으며, 남편과 아내 사이를 갈라놓는 이간자요, 파괴자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가정에 갈라놓는 역사가 생긴다면 그것이 바로 마귀역사인 것입니다.
로마서 6장 13절에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지체를 죄에게 주지 말라는 말은 마귀의 성품대로 죄를 짓지 말라는 것입니다. 막대기 하나도 누구의 손에 잡히느냐에 따라 그 쓰임새가 달라집니다. 마귀는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킨다고 했으니 그의 손에 붙들리면 도적질하고 죽이는 자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악한 영의 세력은 지위고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무자비하게 파괴하는 잔인한 녀석입니다. 이 세상의 어떤 문명의 산물도 죄와 저주로 역사하는 악한 영들에 대항해서 싸울 능력도 없고 해결할 능력도 없으며 악한 영의 정체를 알 길도 없습니다. 혹시 안다고 해도 인간의 초라한 능력으로는 도무지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인간의 마귀와 죄로 인한 고통을 아시고 해결해 주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으니 고통당하는 자에게는 오직 예수만이 구세주입니다.
오직 인간의 영육간의 고통을 해결하는 예수만이 길이며 진리이며 생명이시기에 문제를 가지고 있는 모든 자는 예수가 절대 필요합니다. 예수 외에는 해결책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옥의 신세를 면하고 싶습니까? 의학으로 해결되지 않는 질병이 있습니까? 악한 영에 매여 고통당하고 있습니까? 오직 예수만이 길입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예수의 목소리를 들을 귀
그러나 세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성인의 한 사람으로 봅니다.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주신 예수의 사역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는 전능하신 분이시기에 무엇이든지 인간의 고통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고통의 현장에서 인간을 도우시는 데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떠한 고통이라도 해결해 주실 전지전능하신 분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만 원짜리 지폐를 가지고 있다면 일 만원 분량의 물건을 살 수 있다고 분명히 믿는 것처럼, 예수께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분명히 가질 때 믿음의 역사는 일어나는 것입니다.
믿음은 무조건 열심히 교회 다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를 인정하는 분량입니다. 그런데 인간의 가장 큰 약점이 바로 믿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4장 35~41절에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연만물도 주님의 목소리를 들을 귀가 있습니다. 귀신도 주님의 목소리를 듣고, 질병도 주님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예수께서는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내가 너희 곁에 있는데 왜 나를 일하게 하지 아니하고 너희의 힘으로 해보겠다고 안간힘을 쓰느냐, 너희 힘으로 되더냐?”고 우리들에게 묻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작부터 내 수단을 버리고 예수를 일하시게 해야 합니다.

예수만이 길이며 진리며 생명
본문에 우리 인간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시며 믿음 없는 세대를 패역한 세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을 일하시게 하는 믿음은 인간을 고통스럽게 하는 죄도, 저주도, 귀신도 어떠한 원수의 세력이라도 주님은 즉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진리요 사랑이요 절대 전능자이시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알고 믿는 사람은 무엇에든지 자유합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1~32). 예수만이 길이요, 진리라고 말씀하셨으니 우리는 예수로 인해 죄에서 자유, 질병에서 자유, 저주에서 자유, 악한 영에서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노아는 믿음으로 방주를 지어 그의 여덟 식구가 살았고, 아브라함도 믿음으로 순종하여 자자손손이 복을 받았습니다. 마태복음 9장에 나오는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도, 소경 바디메오도, 딸이 죽은 직원도 모두가 믿음으로 자신의 불가능의 문제를 예수를 일하시게 하는 믿음으로 즉시 해결 받았던 것입니다. 오직 믿음으로만 태산 같은 문제라도 즉시 해결받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고통이 무엇입니까? 여러분을 괴롭히는 불가능이 무엇입니까? 예수를 일하시게 하기를 원합니다. 그 주님으로 확실하게 치료받기를 원하고, 문제가 해결되기를 원하며, 자자손손이 내려오는 유전의 질병과 저주를 예수를 일하시게 할 믿음으로 해결하여 예수 안에서 행복한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윤석전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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