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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잠언 4:23)
사형수 두 사람을 데려다 사형을 시키는데 사형수의 눈을 가리고 큰 주사기로 팔뚝에서 피를 뽑아 대야에 주르륵 부었습니다. 한 번, 두 번, 소리를 내며 피를 뽑아 부었습니다. 한 번, 두 번, 횟수가 거듭됨에 따라 얼굴이 점점 하얗게 되더니 쓰러져 죽었습니다. 그 광경을 보고 있던 다른 사형수의 눈을 가리고 팔뚝에 주사기를 꽂고 이번에는 물을 주사기에 넣었다가 팔뚝에서 피를 뽑는 것처럼 하고 담았던 물을 대야에 주르륵 뽑는 소리만 냈습니다. 피는 한 방울도 안 뽑았는데도 횟수가 거듭될수록 얼굴이 하얗게 되더니 먼젓번 사형수가 죽은 횟수가 되자 그 사형수도 죽더랍니다. 피는 한 방울도 안 뽑았는데도 자기는 죽는다고 생각하니까 결국 죽은 것입니다.
본문에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꼭 죽을 것처럼 우리를 놀라게 하고 두렵게 하는 일들의 40%는 지난 일 때문이고, 그중 50%는 아직 존재하지도 않는 일 때문이고, 그중 10%만이 현재의 일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근심하고 불안해하는 일들의 90%는 안 해도 될 근심이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마6:34)고 하셨습니다.
근심과 염려를 많이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빨리 죽습니다. 고혈압, 저혈압, 관절염, 좌골신경통, 시력장애, 심지어 암병까지도 불안과 염려 때문에 생긴다는 것입니다. 모든 질병의 70% 이상이 마음의 불안, 근심 때문에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마음을 잘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집을 지키는 것보다 집에 있는 금은보화나 감추어둔 돈보다도 마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세상 것 다 포기하고 버리더라도 마음을 편하게 갖도록 해야 합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본문)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1. 무엇으로부터 마음을 지켜야 하는가?
① 근심과 불안으로부터 마음을 지켜야합니다
사람들의 90% 이상이 근심, 불안 때문에 조금씩이라도 노이로제 즉 정신질환에 걸려 있다는 것입니다. 또 모든 질병의 70% 이상이 근심과 불안 때문에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과 생각이 불안, 염려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잘 지켜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1장 7절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라고 했습니다. 모세가 출애굽 해서 나올 때 앞에는 홍해로 가로막히고 뒤에는 애굽 군사가 요란한 말발굽 소리와 흙먼지를 날리며 달려올 때 꼭 죽을 것만 같았지만 모세가 지팡이를 들어 가리킬 때 바다가 갈라져 이스라엘 백성이 육지같이 건넜고 애굽 군사들은 바다에 수장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환경을 보고 절망하지 말고 눈으로 보는 대로 판단하고 근심하지 말고 위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근심 대신 기도하고 부르짖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사야 41장 10절에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성경에 “염려하지 말라. 근심하지 말라” 하는 말씀이 365번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매일(365일) 우리에게 근심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어쨌든지 우리 크리스천들은 불안, 근심을 떨쳐버려야 합니다. 몇 주 전에 “만약 적화통일이 된다면”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습니다. 적화통일이 된다면 첫째 한국의 6만 교회는 북한과 같이 다 파괴되고 맙니다. 두 번째 엄청난 대학살이 진행될 것입니다. 세 번째로 북한과 같이 경제가 몰락하여 수백만 명이 굶어 죽는 거지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공산주의 경제이념은 경제가 몰락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8월 28일은 해방 후 13일 만에 김두봉과 김일성이 주체가 되어 공산당을 창단한 날입니다. 바로 이 날에 남북정상회담을 가진다고 하며 낮은 단계의 고려연방제를 선언한다든가 대선을 방해하는 악한 계략을 꾸미고 와서 큰일을 저지를지도 모를 일입니다.
위태롭기 그지없는 상황이지만 한편 우리나라에는 6만 교회의 1,200만 성도가 밤낮으로 기도하고 있으며 또한 세계 선교를 미국 다음으로 많이 하는 나라입니다. 영국이 선교를 제일 많이 하는 나라였을 때 영국 영토에 해가 지지 않는 강대국이 되었고, 다음 미국은 청교도들이 들어와 성경을 기초한 나라가 되었을 때 100여 년 이상 세계 최강국이 되어 인터폴 즉 세계 경찰의 나라가 되어 왔습니다.
이와 같이 한국이 말세에 세계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나라로 쓰임받기 위해서는 사탄의 사상, 붉은 용이 지배하는 나라가 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신기한 방법으로 사탄의 정권이 붕괴되고 2,200만 북한 동포의 영혼도 구원하고 육신의 생명도 구원하도록 역사해 주실 것입니다. 8.15 해방도 우리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권적인 능력으로 맞이한 것이며, 6.25전쟁 때 공산군에게 쫓겨 부산 지역까지 밀려갔지만 극적으로 트루먼 대통령을 감동시켜 UN군 파병을 결심하게 했고 기적적으로 안보리이사회에 소련 대표가 참석하지 못하여 거부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되어 UN군이 파병되어 공산군을 물리치고 남한이 이만큼 잘사는 나라가 되었고 기독교 인구가 많은 나라, 세계 선교에 앞장서는 나라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온 크리스천들이 회개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결코 공산화되지 않고 선교대국으로 쓰임 받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안, 근심에 사로잡히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여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여 축복 받는 나라가 되도록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② 죄로부터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영적으로도 해롭고 육신의 건강에도 해로운 염려, 불안으로부터 마음을 꼭 지켜야 하겠고 두 번째로는 죄로부터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뱀보다 무섭고 사자보다 무서운 것이 죄입니다. 죄보다 무섭고 해로운 것은 없습니다. 죄 때문에 축복을 빼앗기고 죄 때문에 불행이 오고 파멸이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 짓는 생활을 하고 있다면 결단을 내려서 죄를 끊고 용감히 돌아서야 합니다. 회개하고 자복하면 예수님의 보혈로 다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죄의 생활을 계속하면 큰 불행과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예수님 믿고 구원받으라고 하는데도 고집부리고 거역하면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지옥으로 떨어집니다.
그런데 이 무서운 죄가 마음과 생각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생각과 마음을 잘 기키면 죄를 안 짓습니다. 생각은 행동의 씨앗입니다. 죄를 범치 않으려면 생각과 마음을 굳게 지켜야만 합니다. 영원한 반역자로 낙인찍힌 가룟 유다, 차라리 나지 않았으면 좋을 뻔했다고 하신 가룟 유다가 반역의 죄를 지은 것은 그의 생각과 마음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3장 2절을 잘 보세요.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마귀가 가룟 유다의 생각에 예수님을 팔 생각을 집어넣을 때 단호히 배격하지 못하고 받아들였기 때문에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죄를 범하고 지옥으로 떨어진 것입니다.
이사야 55장 7절에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고 했습니다. 행동을 버리라고 하시지 않고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하셨습니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5:28)고 한 말씀은 간음죄도 생각이 잘못 되어 범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결한 사람이 되려면 성결한 생각을 해야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죄를 미워하는 마음이 가득해서 죄를 배척하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Bill Sunday 목사님은 죄를 얼마나 미워했던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죄와 싸우겠다. 발이 있는 한 죄를 차버리겠다. 주먹이 있는 한 죄를 쳐버리겠다. 머리를 갖고 있는 한 죄를 받아버리겠다. 이가 있는 한 그것을 물어뜯겠다. 내가 늙어서 주먹도, 이도, 발도, 힘이 없어지면 영광의 내 집으로 들어갈 때까지 내 잇몸으로라도 죄를 짓이겨주겠다”라고 했습니다. Bill Sunday 목사님을 능력의 사자로 쓰신 이유를 여기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죄를 멀리하고 성결해질수록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가 있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③ 마귀로부터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은 성령과 악령의 싸움판입니다. 그러므로 순간순간 마귀는 대적하여 물리치고 성령님은 환영하고 의지하며 늘 대화해야 합니다. 마귀의 속삭임을 듣고 마귀와 대화하면 안 됩니다. 반란군이 수도를 먼저 점령하려는 것같이 사탄 마귀도 제일 먼저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차지하고 지배하려고 하는 것을 알고 마귀가 침투하려는 것을 감지하면 단호히 꾸짖고 물리쳐야 합니다. 야고보서 4장 7~8절에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육신에 질병을 일으키거나 경련을 일으키고 정신(혼)적으로는 불안과 근심을 갖다 주고 심하면 자살 충동을 일으킵니다. 영적으로는 의심을 갖다 주고 믿지 못하게 합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환영하면 성령님이 들어오시고 마귀를 불러들이면 마귀가 들어옵니다. 그러므로 마귀는 꾸짖고 대적하고 물러가라고 명령해야 합니다. 마음과 생각을 마귀로부터 지켜야 합니다.
2. 마음을 지키는 비결
①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금 이 상황에서 하시는 말씀을 찾아 묵상하며 꼭 붙잡아야 합니다. 시편 1편 1~2절에 “복 있는 사람은…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라고 했습니다.
② 기도해야 합니다
근심, 불안은 기도하라는 신호입니다. 한숨
짓고 불면증에 시달리지 말고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 한 시간이건 두 시간이건 기도하면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과 점점 가까워지고 기도 안 하면 마귀가 가까이 옵니다. 빌립보서 4장 6절에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했습니다. 기도하면 평강을 주시고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시편 34편 4절에 “내가 여호와께 구하매 내게 응답하시고 내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지셨도다”라고 했습니다. 어느 정신과 의사가 노이로제 환자에게, 3년 걸려도 고치기 어렵다는 환자인데, 기도를 가르쳐 주었더니 두 달 만에 깨끗이 낫더랍니다. 그만큼 마귀도 기도를 못하게 방해하고 가로막습니다. 억지로라도 기도해야 마귀가 물러갑니다.
③ 집착을 버려야 합니다
James A Pike씨는 “모든 불안을 궁극적으로 의지할 가치가 없는 것을 의지하는 데서 온다”라고 했습니다.
마귀는 헛되고 무익한 것에 우리 마음을 집착하게 만듭니다. 용감히 털어버릴 것은 털어버리고 잊어버릴 것은 잊어버려야 합니다. 실패한 것도, 손해 본 것도, 실패하고 죄 지었던 것도, 잊어버려야 합니다. 이사야 43장 18~19절에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라고 했습니다.
④ 구원의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나를 예수님의 피로 값 주고 사셔서 구원하시고 영생을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는데 나를 버리시겠습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꾹 참고 기다리면 승리의 날이 옵니다. 요한복음 14장 1~3절에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10장 28절에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우리를 누가 빼앗아가겠습니까?
출처/김홍도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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