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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매 】예화 모음 29편

by 【고동엽】 2022. 6. 11.
[처음 목차 돌아가기]
 
 
1. 미련한 자

성경: 잠17: 12
"차라리 새끼 빼앗긴 암곰을 만날지언정 미련한 일을 행하는 미련한 자를 만나지 말 것이니라"

요동 지방의 한 노인이 돼지 머리가 흰 것을 보고 매우 신기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것을 임금님께 바치기로 결심하고 하동(河東) 지방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그곳의 돼지 머리가 모두 흰 것을 보고 그는 부끄러워서 집으로 되돌아왔다고 합니다. 이 고사에서 유래되어 '요동시(遼東豕)'란 말이 나왔는데 그것은 식견이 좁으면서도 잘난 체하는 사람, 혹은 견문이 좁은 사람을 뜻합니다.



무지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사나운 암곰보다 더욱 사람을 힘들게 만듭니다. 무지하면서도 스스로를 알지 못하고 고집을 피우면 정작 지혜로운 사람, 지식인이 어려움에 처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런 사람은 자신만을 아는 이기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미련한 사람은 더 할 수 없이 잔혹하고 파괴적이며, 언제 무슨 일을 터뜨릴지 모르는 다이너마이트 같고, 한 번 하겠다고 생각한 것은 고집스럽게 하므로 아무도 말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위험을 당하지 않으려면 미련한 사람을 피해야 하는 것입니다.
* 묵상: 지혜를 얻기 위해 당신은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2. 어리석은 농부

인도의 우화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어리석은 농부가 논을 개간했습니다. 논에 댄 물이 아주 많은 양분을 제공해 그의 논은 기름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어리석은 농부는 이 기름진 논의 물이 이웃에 있는 다른 사람의 논으로 흘러가는 것이 못마땅하고 심통이 났습니다. 그래서 다음해에는
자기 논의 물이 어디에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틀어막았습니다. 농부의 논에는 다음 해에도 역시 많은 양분을 제공해 주는 물이 흘러들어 왔습니다. 그렇지만 나갈 곳이 없어서 벼는 모두 썩어 쌀을 얻을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웃을 생각하지 못하고 자기만 생각하는 욕심장이는 결국 자기가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서로 돕고 사랑을 나눌 때 우리는 더욱 풍성함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린도후서 9장 8절)

3. 진짜 바보

어느 귀족의 집에 바보 하인이 있었다. 귀족은 너무 미련한 하인을 쫓아내면서 지팡이 하나를 주고 말했다. “이 지팡이를 갖고 나가라. 다니다가 너보다 더 미련한 바보를 만나면 주어라” 바보 하인이 여기저기 돌아다녀 보아도 자기보다 더한 바보가 없었다. 수 년이 흐른 어느 날 그에게 옛 주인이 병들어 죽게 되었다는 소문이 들렸다. 그는 자기를 내쫓은 주인이지만 지난 날의 정이 생각나 주인을 찾아갔다.
“주인님! 아주 많이 아프시군요” “그래, 나는 곧 떠나야 할 것 같다” “어디로 떠나시는데요?” “이 세상이 아닌 다른 세계로 가야 한다” “거기가 어딘데요? 먼가요? 언제쯤 오시는데요?” “이 바보야! 세월이 흘러도 너는 여전히 바보구나. 이 세상을 떠난다는데 언제 오느냐고 묻다니. 나는 결코 돌아올 수 없다” “그럼 그곳에 가시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셨나요?” “아무것도 준비한 것이 없다” “정말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으셨어요? 그러면 이 지팡이를 갖고 가세요. 전 단지 이 땅의 것만을 소홀히 했으나 당신은 영원한 것을 소홀히 했으니까요 이 막대를 받으십시오"

4. 물 한 컵과 바꾼 왕국

리시마쿠스(알렉산더 대제의 해군사령 겸 호위대장)가 게태(Getae)와 전쟁을 하고 있을 때였다. 그는 갈증을 해소시킬 물만 준다면 자기의 왕국을 주겠다고 제의했다. 그러나 적들이 준 물을 다 마신 리시마쿠스는 절망적으로 부르짖었다.
"일순간의 만족을 위해 큰 왕국을 잃어버린 나는 얼마나 불쌍한 인간인가!"
마찬가지로 죄로 인한 일순간의 만족을 위해 천국을 넘겨주는 사람들이 있다.(삼상15:11, 렘4:28)

5. 미련한 사람

다마스라는 사람은 사업을 하다가 빚더미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빚을 갚기 위해 잠도 자지 않고 일을 했습니다. 그래도 되는 일이 없었습니다. 계속 망하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그때 그는 자기가 하는 일이 무엇인가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사업의 주인은 자신이 아닌 하나님이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모든 일의 계획에서부터 결재를 받는 것까지 모두 주님께 의뢰했습니다. 그리고 사업은 주님께 맡기고 전도를 하러 다녔습니다. 그러자 미쳤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망하고 있는 사업을 돌보지 않으니 더 망할 것이라고 야단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일어나기 시작했고, 날로 번창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미련한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제멋대로 빗나간 행동을 하고서 나중에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하여 마음속으로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이중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것입니다. 미련한 사람은 자기의 뜻대로 행함으로써 자기 길을 굽게 하여 죄를 짓고, 그 책임을 하나님께 전가하고 원망함으로써 죄를 더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나님의 뜻을 찾고, 그 뜻대로 나가면 하나님께서 책임을 져 주시므로 잘못된 일도, 원망할 일도 없는 것입니다.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잠19:3)
* 묵상: 당신은 삶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있습니까?

6. 미련한 자

어떤 개구쟁이가 산에 갔다가 독수리 알 하나를 주워 와서 알을 품고 앉아 있는 암탉의 둥지 속에 집어넣었습니다. 얼마 뒤 여러 병아리들과 함께 새끼 독수리도 부화되었습니다. 새끼 독수리는 그저 자신이 병아리려니 하고 다른 병아리들이 하는 짓을 따라 지냈습니다. 어느 날 밤, 들쥐떼가 닭장을 습격해 왔습니다. 닭들은 무서움에 떨며 몸집 큰 독수리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러나 쥐떼가 무섭기는 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닭들은 일제히 독수리를 손가락질하면서 미워했습니다. 세월이 흐른 어느 날 독수리는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하늘을 나는 위용 당당한 새를 보았습니다. "아, 저렇게 멋진 새도 있구나." 초라하게 늙은 독수리가 중얼거리자 친구 닭이 점잖게 말했습니다. "저건 독수리라는 새야, 날개 있는 새들 중에서도 왕이지. 그러나 넌 꿈도 꾸지 말아야 해. 넌 들쥐한테도 쫓겨다니는 닭이니까."
사람은 어떤 환경에 속해 있느냐, 또 어떤 사람과 만나느냐에 따라 인격이나 생각 등이 변하게 됩니다. 따라서 미련한 사람과 동행하다 보면 그 사람의 생각을 처음엔 부정하다가도 닮아가게 됩니다. 미련한 사람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전혀 없고, 세속에 취해서 어리석은 말만합니다. 그런 사람과 함께 하다보면 알지 못하는 가운데 영향을 받아, 미련함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 성경: 너는 미련한 자의 앞을 떠나라 그 입술에 지식 있음을 보지 못함이니라(잠14:7)
* 묵상: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삶을 살 때 우리의 승리를 보장하십니까?

7. 사자의 청혼

이솝우화를 보면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어느날 사자하나가 어느 동네길을 걸어가다가 참으로 아름다운 처녀를 보게되었습니다. 한 눈에 반해버린 이 사자는 그 처녀의 뒤를 따라갔죠, 그 처녀는 그 동네 농부의 딸로 아름답기로 소문이 날 정도였습니다. 사자는 한눈에 사랑에 빠져 농부를 찾아가서
"나는 당신 딸을 사랑하니 결혼을 하겠소, 만약 싫다면 당신 딸을 잡아먹고 말겠소. "
갑자기 사자의 청혼을 받은 농부는 앞이 캄캄했으나 사자가 무서워 거절하지 못하고 하루의 말미를 달라고 사정을 해서 사자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걱정때문에 그날 한숨도 잠을 자지못했습니다. 걱정하고 있는 아버지를 보고서 딸은 그 자초지종을 묻고는 괜찮으니까 내일 사자가 오거든 이렇게 자렇게 시키는대로 하시라고 일러두었습니다. 사자가 아침일찍 찾아왔습니다.
"생각해 봤소?"
사자가 큰 소리로 묻자 농부는 반색을 하며 사자를 맞이했습니다. 그리고는 웃는 낯으로 " 내 딸도 당신처럼 성실하고 용감한 사자라면 결혼하고 싶다고 그럽니다. 다만 한가지 걱정을 하 더군요. 기분이 좋아진 사자는 침을 삼키며 물었습니다. "한 가지 걱정이라니" 농부는 머뭇거리다가
"저..말입니다. 내 딸도 당신을 좋아하는데 사자님의 그 날카로운 발톱이 무서워 가까히 갈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 발톱을 뽑아주면 시집을 가겠답니다."
"뭐, 그거야 어렵지 않지." 농부의 딸에게 마음을 온통 빼앗긴 사자는 자기의 발톱을 모조리 뽑고는 다음날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러자 농부는 사자를 추켜세우며 말했습니다.
"내 딸은 사자님의 사랑에 감격해서 눈물까지 흘리고 있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한 가지 부탁이 있답니다. 그것만 들어주시면 기꺼히 시집를 가겠답니다."
"오 그래? 그 부탁이 뭐요?"
"실은 내 딸이 사자님의 그 날카로운 이빨이 무서워 가까히 갈 수가 없답니다."
"알았소. 그럼 내일 다시 오겠소"
이미 발톱을 뽑아버린 사자는 뒤뚱거리며 물러갔습니다. 사자는 그대로 돌아갔다가 다음날 다시 왔습니다. "내 당신 말대로 이빨도 뽑았소, 자 이제 당신 딸을 나에게 주시오"
그러자 농부는 갑자기 몽둥이를 들더니 "네 이놈, 지금까지는 네 발톱과 이빨이 무서워 꼼짝못했지만 이제는 무서울 게 없다." 하며 사자를 마구 두둘겨 팼습니다. 사자는 자신의 어리석음을 뉘우쳤지만 이미 발톱도, 이빨도 다 뽑아버린 뒤였습니다. 눈앞에 것에만 집착하여 자신의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바로 이와같이 어리석은 사자와 같은 것이죠.

8. 어리석은 양

양을 치는 한 마술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많은 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비용이 아까워서 일꾼을 고용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양을 잃어버리지 않고 이리에게 빼앗기지 않을 방법을 강구해야만 했습니다. 그는 궁리 끝에 양들에게 한 가지 속임수를 쓰기로 작정했습니다. 양들에게 최면을 거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양들에게 최면을 걸고 말했습니다. "너는 양이 아니다. 너는 사자다." 또 어떤 양에게는 "너는 호랑이다." 어떤 양에게는 심지어 "너는 사람이다. 아무도 너를 잡아먹지 않는다. 그러므로 여기서 도망칠 생각은 꿈에도 하지 말아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양들은 마술사가 최면을 걸고 한 말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양치기 마술사는 조심스럽게 날마다 양을 몇 마리씩 데려다가 도살했습니다. 그러나 양들은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양이 아니야. 저 사람은 양만을 도살하는 거야. 우리는 사자이고 호랑이니까."
양들은 모두 양치기 마술사의 말을 믿었습니다. 양들이 하나씩 둘씩 도살되어 없어져도 나머지 양들은 태평스럽게 생활했습니다. 이처럼 미련한 사람은 자기가 누구며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지를 모릅니다. 그래서 세상에 취해 마귀에게 속으면서 살아 가다가 하나님으로부터 영영 버림을 받게 됩니다.

9. 어리석은 자의 판단

탈무드 이야기입니다. 왕이 종에게 물고기를 사오라고 명하였습니다. 종은 물고기를 사왔는 데 악취가 나는 썩은 물고기였습니다. 왕은 화가 나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세 가지 벌 중에 하나를 받아라. 만일 안 받겠다면 네 죄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네가 악취가 나는 썩은 물고기를 먹든지,곤장 100대를 맞든지,물고기 값을 물어내든지 하나를 택하라!”
종은 물고기를 먹겠다고 했습니다. 아프지도 않고 돈도 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종은 물고기를 먹다가 포기하였습니다. 구역질이 나서 계속 먹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곤장을 맞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곤장도 50대 정도를 맞고 나니 더 이상 맞다가는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이 또한 견딜 수 없었던 그는 결국 물고기 값을 물어내겠다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너희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한다”(잠:22)
/강문호 목사(갈보리선교교회)

10. 어리석은 승객

대서양을 횡단하는 배에 한 가난한 승객이 탑승했습니다. 배삯도 겨우 마련한 그는 미처 식대를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식사시간이 되면 주린 배를 쥐고, 식당으로 몰려가는 다른 승객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만 보았습니다. 그렇게 며칠을 굶다가 그는 더 이상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식당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배불리 먹었습니다. 실컷 먹은 후, 그는 처연한 심정으로 선원을 불렀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게는 밥값을 지불할 만한 돈이 없습니다” 그러자 선원이 의아해하며 대답했습니다. “손님, 무슨 말씀이십니까? 손님이 지불하신 배삯에는 이미 식대가 다 계산되어 있습니다”
가끔 그리스도인이라 자부하는 사람에게서 이런 서글픈 무지를 봅니다. 그들은 주어진 고난을 초인적인 인내로 꿋꿋하게 견디어 낼 뿐, 풍성한 삶을 주시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의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누리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김남준 목사(열린교회)

11. 어리석은 사람

볶은 깨를 나물에 묻혀 먹어 본 한 어리석은 사람이 "야 정말 고소하고 맛있구나"라고 말하다가 갑자기 "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볶은 깨를 심으면 굳이 볶지 않더라도 고소한 깨가 열릴 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듬해 봄 이 바보는 깨를 "정성껏 볶아" 밭에 뿌리고 잎이 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 해 깨 농사를 완전히 망치게 된 것은 뻔한 일이었습니다. 쾌락과 향락에 길들어진 채 행복하기를 바라는 사람도 이와 다를 바 없습니다

12. 자기 귀막고 종 훔치기

아프리카에 사는 부족들 간에 싸움이 잦던 시절,
치파이(Chih-Paih)족이 판쉬(Fan-Shin)족을 정복했을 때의 일이다. 그러한 전쟁의 혼란한 틈을 타 누군가가 판쉬 족의 마을에서 종 하나를 훔쳐 어깨에 메고 가고 있었다.
그때 "댕그렁"하고 종소리가 나자 그 도둑은 다른 사람이 들을까봐 두려워 즉시 손으로 자기 귀를 막았다. 그렇게 함으로써 종소리가 자기 귀에 들리지 않게하면 다른 사람들도 역시 종소리를 듣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세상에는 나쁜 행동을 하거나 죄를 저질렀을 때 그것이 절대로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착각하면서, 자신들의 행위를 숨기기 위해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해 보는 바보같은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의 어리석음이란 바로, 종을 훔치면서 자기 귀를 막았던 저 도둑과 똑같은 것이다. 비록 자기의 귀를 막고 양심의 창을 꼭꼭 잠궈버린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세미한 소리까지 모두 다 듣고 계시는 것을…

13. 복의 근원

꿀꿀거리는 돼지가 울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중 갑자기 빨갛게 잘 익은 홍시 한 개가 떨어지기에 주워 먹었다. 그 꿀맛 같은 맛을 못 잊어 그 뾰족한 주둥이로 땅을 이리저리 파헤쳐 보았다. 감이 나올 리가 없었다. 흙 속에 묻혀 있던 깨진 병 조각 그릇 조각들이 돼지의 주둥이를 찔러 피가 나왔다. 마침내 기진맥진하여 쓰러지고 말았다. 돼지는 숨이 끊어지는 순간에도 꿀맛 같은 감을 잊지 못했다. 얼마 후 숨진 돼지 등위로 빨간 감 하나가 뚝 떨어졌다.
복이 하늘에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복의 근원은 하나님이시다. 따라서 인생의 축복은 하늘에서 내려진다. 그런데 돼지같이 미련한 인간들은 지금 이 시간도 인생의 축복이 이 땅위에 있는 줄 알고 꿀꿀거리며 분주히 찾고 다닌다. 생존 경쟁의 와중에서 수많은 상처를 입고 셀 수 없이 피를 흘려도 무지개를 찾아 땅의 일에만 바쁘다. 오직 하나님을 바라보면 복이 내려온다.

14. 어리석은 거래

뉴욕의 맨해튼섬은 한 네덜란드인이 어느 인디언으로부터 4달러를 주고 매입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현금이 아닌 4달러 짜리 양주 한 병이었습니다. 그 인디언이 오늘의 뉴욕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우리도 이렇게 어리석은 인생거래를 하고있지는 않는지요? 우리는 종종 눈앞에 보이는 이익이나 욕구 때문에 장래의 꿈을 포기하거나 하찮게 여기곤 합니다. 그러나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다가는 육신의 죽음과 함께 영혼마저 죽음에 이르고 말 것입니다. 우리의 존귀한 삶을 어리석은 거래에 내어놓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우리 인생은 참으로 존귀한 목적을 위해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김미경 박사 / 국제채플린선교복지연구원>

15. 예수없이 사는 사람의 최후

어느 중소기업의 사장이 사무실에서 바쁘게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전에 신앙생활을 하다가 이제 회사가 제법 잘 운영이 되고 하니까 바뻐지기 시작하여 도저히 교회에 나갈 시간이 없었습니다. 걸려오는 국제전화와 FAX, 또 회의, 상담, 결재, 등등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사장실을 누가 노크를 하여 누구냐고 하였더니 전에 다니던 교회의 목사님이 찾아왔습니다. 이 사장은 바쁘니까 다음에 이야기하자고 목사님을 그냥 돌려보냈습니다. 그 후에도 이 사장은 예수 없이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 날마다 물건은 잘 팔리고 회사는 번창하였습니다. 그 후 3개월이 지난 어느 날 불청객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죽음이었습니다. 그 사장은 늦게까지 일을 하다가 뇌출혈로 쓰러진 것입니다. 죽음은 예약도 없고 노크도 없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예수없이 열심히 돈만 벌던 그 사장의 마지막은 참담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눅12:20)

16. 무신론자의 어리석음

어리석은 자가 아니고서는 하나님을 부정할 수는 없으리라.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는 것은 무슨 일인가?
태엽을 감아줄 에너지가 없는데 시계가 움직이고 있다.
태엽이 끊긴 시계를 수선할 사람이 없다.
시계 방이 없는데 시계가 있다.
기관차가 없는데 기차와 시간표가 있다.
심지를 태울 기름부을 사람이 없는데 등불이 켜져 있다.
정원사가 없는데 뜰이 있다.
꽃을 만드는 사람이 없는데 꽃이 있다.
조건을 세울 사람이 없는데 조건이 있다.
도대체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늘에 앉아 계시는 하나님은, 어리석은 무신론을 웃으실 것임에 틀림없다

17. 갠지스 강물의 세균

인도의 갠지스 강은 거룩한 강으로 죽어가는 사람의 몸을 그 강에 던지면 천국에 간다고 해서 인도 사람들은 그 강을 신으로 알고 숭배한다. 서양의 어떤 과학자가 강물을 떠서 인도인에게 현미경으로 보여 주었다. 그 강물은 시체와 쓰레기로 인해 오염되어 있었고, 현미경에는 병을 일으키는 독한 세균들이 많이 보였다. 과학자는 강물을 끓이기 전에는 먹지 말라고 인도인에게 권했지만 오히려 인도인들은 더러운 물을 먹던 것을 후회하지 않고 세균을 밝게 보여 준 현미경을 깨뜨려 버렸다.

18. 물고기의 IQ

물고기의 IQ는 0.3이라고 한다. 다른 물고기들이 낚시에 걸려 물 밖으로 끌려가는 것을 보고서도 또 입질을 한다. 그리고 또 끌려가는 동료의 발버둥치는 모습을 보고서도 여전히 입질을 계속한다. IQ가 0.3의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정치인의 IQ는 얼마나 될까. 역시 0.3이라고 한다. 동료 정치인이 뇌물을 먹고 끌려가는 것을 보고도 또 뇌물을 먹는다. 그래서 10년 전에도, 작년에도, 오늘도 끌려가는 정치인은 여전히 발생한다. 그 일은 내일도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 것이다. 그러면 보통 사람들의 IQ는 얼마나 될까. 역시 0.3을 넘지 못한다. 그러기에 지난 날의 은혜를 곧 잊어버리고 옆 사람이 하나님을 믿어 복받는 것을 보면서도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19. 냉면의 고기 두 점

옛날 평양의 냉면집에 성질이 고약한 점원이 있었다. 이 점원은 주인에 대해 잔뜩 불만이 있었다.주인을 골탕먹이고 냉면집을 망하게 할 셈으로 주인 몰래 고기를 두 점씩 썰어서 냉면 속에 집어넣었다. 재료비가 많이 들어 냉면집이 망할 줄로 알았기 때문이다.그런데 그 냉면집에서 냉면을 먹어본 손님들은 냉면 속의 고기에 입맛이 들고 좋아해 냉면집이 망하기는커녕 점점 장사가 잘 돼 큰 부자가 되었다.이런 평양 냉면집의 전통이 지금도 남아 있어 냉면에는 두 점의 고기가 부자가 된다는 속설이 곁들여 있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을 어떻게 하든지 망하게 하려고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왕성하고 잘 된다. 이런저런 것으로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게 방해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그것 때문에 더욱 잘된다.그리스도인들은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한다.

20. 어리석은 자의 주장

성경: 시편 14 장 1 절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종교개혁자인 루터는 독일 아이스레벤에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그가 법률가가 되기를 원했기에 법대에 진학시켰습니다. 그러나 그는 운명적인 여름방학을 보낸 뒤 신학교로 옮기게 됩니다. 운명을 바꾼 그 사건은 친구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일어났습니다.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더니 천둥 번개가 쳤습니다. 그들은 근처에 있는 커다란 나무 밑으로 피했습니다. 잠시 후 느닷없이 벼락이 떨어져서 나무가 쓰러졌고 미처 피하지 못한 친구는 나무에 깔려서 죽었습니다. 루터는 두려움에 떨면서 땅에 엎드려서 기도했습니다. ‘성 안느여, 나를 구원하시면 내 평생 당신을 섬기겠습니다.’ 루터는 신의 존재에 대해서 두려움을 느꼈던 것입니다. 그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 뒤 바로 진로를 바꿨습니다.




누구든지 이러한 일을 당한다면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현대를 하나님께서 침묵하고 계시는 시대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리석은 자들의 무지한 주장에 불과합니다. 이 순간에도 하나님은 어리석은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회개할 기회를 주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 기도: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거하게 하소서.
/시편을 통한 매일묵상집

21. 어리석음으로 집을 삼고

한 어리석기 그지 없는 부자가 있었다. 하루는 이 부자가 이웃마을에 다니러 갔다가 그 마을에 제일가는 부자의 삼층 집을 보게 되었다. 부러운 마음으로 돌아와서는 자기 집이 불만족스러워서 무척이나 화가 났다. 그래서 목수를 불러서는 그 집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는 목수에게 그 집처럼 멋있는 집을 지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가 대답하기를 그 집은 목수 그 자신이 지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그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는 집을 짓는 것을 보기 시작했다. 목수는 이제 땅을 고르고 벽돌을 쌓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부자가 하는 말이 나는 삼층 집을 원한다. 아래 두 층은 갖고 싶지 않고 3층부터 지어 줘. 목수가 한심해서 말했다. ‘일층을 짓지 않고 어떻게 이층을 지을 것이며 이층을 짓지 않고 어떻게 삼층을 지을 수 있습니까?’ 그러나 그는 막무가내였다. ‘내가 집이 없어서 집을 짓는 것이 아니라 나는 삼층이 필요해.’ 하면서 때를 쓰는 것이다.

22. 어리석은 부자

어느 소년이 공자님께 나와서 하늘의 별이 모두 몇 개나 되냐고 물었다. 이때에 공자님의 말씀이 "하늘의 별들은 너무 먼 곳에 있기 때문에 취미가 없어서 모른다"고 답변하였더니, 짖궂은 소년은 다시 묻기를, "그럼 가까이 있는 눈썹은 몇 개나 됩니까?"하고 물었다. 공자님은 다시 대답하기를, "눈썹은 가까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 것은 별로 알 필요가 없기 때문에 모른다."고 답변하였다고 한다. 사실 별의 숫자나 눈썹의 숫자는 알아서 손해될 것도 없고 모른다고 문제될 것도 없는,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것이지만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것 몇 가지가 있다. 성경을 보면 많은 재산을 가지고 호의호식하면서도 알아야 할 것은 알지 못하고 살아간 어리석은 농부의 비유가 나타나 있다. 그는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부유하게 살았지만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믿지 못했다. 농사일을 하여 부유하게 되기까지는 농사일을 거둘어 준 이웃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알아보지 못했다. 하나님께서 재물을 주실 때에는 그 재물로 값진 일을 하게 하기 위함인데 이 농부는 재물을 창고에 쌓아 두기만 하는, 생의 목적을 알지 못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언제 죽음이 닥치고 죽음 이후에 갈 곳이 어딘지를 알지 못하고 있었던 어리석은 부자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도 세상을 살아가면서 아무리 많은 지식과 재산을 가지고 정치와 경제를 논하며 문화와 예술을 논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이웃이 있음을 알지 못하고 생의 목적과 죽음 이후에 돌아갈 곳이 어딘지를 모르고 산다면 이것이 비극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엡5:17)

23. 어리석은 인생

옛날 어느 효자가 어머니가 병석에 눕자 의원에게 약을 구하러 갔다. 의원은 3년 묵은 쑥을 다려 먹으면 낫는다고 했다. 효자는 그 날부터 3년 묵은 쑥을 구하러 사방을 헤매고 돌아다녔다. 그러나 3년이 지나도록 끝내 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현명한 사람이라면 먼저 쑥을 심어 놓고 그 다음 쑥을 구하러 다녔을 것이다. 그랬다면 구할 수는 없어도 적어도 3년후에는 틀림없이 구하게 된다는 것이다. 20분을 걸으면 갈 수 있는 곳에 가기 위해 30분이나 택시를 기다리는 것 같은 인생을 살아서는 안된다는 교훈일 것이다. 우리 인생 행로에는 이런 일이 얼마나 많을까! 급한 생각대로 되는 것이 아니요, 오래 참고 기다리며 행동하기 전 지혜를 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24. 어리석은 오만

'남북전쟁' 때 있었던 일입니다. 앨라배마 21연대에 속한 한 남군 병사가 처음 개발된 방탄복을 입고 까불거리며 적군 앞에 섰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총알이 날라왔고 그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습니다. 적군은 방탄복을 입은 가슴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머리를 겨냥했던 것입니다. 한쪽만 가리고 전체가 안전하다고 믿었던 병사는 안타깝게도 자신의 어리석음 때문에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자신들이 정한 규율만 잘 지키면 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꼬박꼬박 예배에 참석하고 정확히 십일조를 드리는 것이 다라고 생각합니다. 성경 공부나 봉사 같은 것은 믿음에 별 도움이 안 된다고 말합니다. 삶이 변하지 않고 열매가 없는 습관적인 신앙 생활을 가지고는 결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평생을 오만하게 살다가 유업을 얻지 못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기억하십시오.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7:23)

25. 어리석음

옛날 임금이 타는 당나귀가 한 마리가 있었다. 임금이 당나귀를 타고 나라를 한 바퀴 순찰하면 온 국민들이 나와서 왕에게 환호하고 박수갈채를 보낸다. 임금을 등에 태운 나귀는 왕을 태운 역할에 걸맞게 온갖 아름다운 장식을 해서 멋지게 보인다. 국민들은 왕과 함께 그 나귀를 향해서도 갈채와 찬사를 보낸다. 이러한 갈채와 환호에 고무된 나귀는 어느날 왕을 땅에다 내동댕이쳤다. 왜냐하면 국민들의 갈채와 환호를 혼자서 다 받기 위해서였다. 나귀는 왕이 없으면 그 모든 환호와 갈채를 자신이 모두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한 것이다. 그러나 나귀가 왕을 땅에다 내동댕이치는 순간, 나귀에게는 참수형이 내려졌다.
인간은 하나님의 존귀 아래 거하면서 영광을 누린다. 인간이 하나님을 버리면 모든 것으로부터 멀어진다. 하나님이 사라진 세계에는 존귀와 영광이 없다.
/김학중 목사(새안산교회)



26. 어리석은 귀족

오래 전 불란서에 부유하고 욕심 많은 한 귀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하여 성의 구석진 곳, 아무도 모르는 밀실에 숨겨두었습니다. 밀실에 이르는 통로는 깊숙하고 협소하였으며 입구는 철문으로 문이 닫힐 때면 저절로 잠기게 만들었습니다. 여러 해 동안 이 수전노는 여기서 아무도 모르게 돈을 만지작거리며 말할 수 없는 행복감에 젖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가 소작인들로부터 징수한 소작료가 들어있는 돈주머니를, 밤이 되기를 기다려 밀실 금고로 가져가 언제나 하듯이 돈을 만지작거리며 즐겁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방을 나오려고 열쇠를 찾으니 열쇠를 바깥에 두고 온 것을 알고 공포에 떨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문은 잠겼고 아무리 외치고 두드려도 소리나 빛이 외부와 차단되어 있는 견고한 그 방에 어느 누구도 그가 갇힌 것을 알고 달려와 구해 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집안 사람들은 그의 갑작스러운 실종을 이상스럽게 생각하고 이 신비스러운 사건을 해결하려 애썼으나 결국 누군가에 의해 유괴되어 살해당했다고 결론 내리고 말았습니다. 수개월이 지난 뒤 자물쇠를 만드는 어떤 노인이 백작의 실종 소식을 듣고 20여년 전에 그가 특수한 자물쇠를 고안하여 달아 준 견고한 방을 회상하였습니다. 그 노인이 백작 친척과 함께 그 밀실의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문은 여전히 잠겨 있었고 방안에는 백작의 부패한 시체가 돈더미 위에 있었습니다. 그 광경으로 미루어보아 죽어가면서 고통스러워했을 모습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성경에 이르기를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 하니라"(눅12:15)하였고, "저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 것도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전5:15)하였습니다. 따라서 물질을 너무 사랑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한태완 목사 설교 중에서

27. 어리석은 만용

18세기의 유명한 계몽주의 철학자 볼테르(Voltaire불)는 장담하기를 기독교를 일으키는데 여러세기가 걸렸지만 "나는 불란서의 한사람이 50년내에 기독교를 말살 시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무신론 책자와 하나님을 반박하는 글을 썼습니다. 그러나 그가 죽은지 20년만에 제네바 성서공회에서는 그의 집을 사서 성서공회 출판소로 삼았고 후에 외국어 성경을 출판하는 빠리의 본부가 되었습니다. 성경은 아직도 세계의 Best-seller가 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을 변화시키며 구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Voltaire의 저서는 6권 한질에 90쎈트에 팔리기도 했습니다. 그는 죽기 직전에 "나는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좋았을걸"하고 후회했으며 천국도 지옥도 없다던 그가 "나는 지옥에 간다"하면서 비참한 모습으로 죽었습니다. 어리석은 만용을 부리지 마십시오. 영원히 후회합니다.
/김홍도 목사

28. 조개껍질로 바닷물을

어거스틴이 한창 저술에 열중하고 있을 무렵이었다. 하루는 꿈을 꾸는데 바닷가에서 한 아이가 조개껍질로 바닷물을 퍼다가 모래에 붓고 있었다. 어거스틴이 지나가다 궁금하여 물으니까 아이는 이렇게 대답했다.
“이 조개껍질로 바닷물을 퍼내어 바다를 마르게 하려고요.”
어거스틴이 어이없어 하면서 어리석음을 꾸짖자 아이는 도리어 조소하면서 이렇게 대꾸했다.
“당신이 조그만 지식을 믿고 하나님의 무궁한 신비를 캐내려 하니 그 어리석음이 나의 행위보다 더합니다.”
- 「교회사에서 골라낸 1882가지 신앙이야기」

29. 인간의 어리석음

앞날을 내다보지 못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이 어느 정도인지 가르쳐 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원자력에 이용하는 핵원료인 라듐의 모체가 되는 우라늄에 대하여 1945년에 쓴 영어 사전에는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아무 쓸모가 없는 희고 무거운 금속"
그러나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우라늄이야 말로 원자핵 분열을 일으키는 막대한 에너지를 방출하는 핵원료이며 이 우라늄의 발견은 인류역사상 최대의 발견이라고 고쳐 쓰게 되었습니다.
(강문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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