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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 동산(창2:8-14)

by 【고동엽】 2022. 4. 19.
 

 

에덴 동산(창2:8-14)

초점:심령천국론


요 약
에덴동산은 미래에 나타날 하나님 나라의 예표요 또한 하나님 나라가 임한 성도들의 심령의 모형이다. 이 동산을 하나님께서 창설하셨듯 하나님 나라는 오직 은혜로 주어지며, 동산의 위치가 해돋는 동방이듯 하나님 나라는 예수 믿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 속에 주어지고, 동산이 물이 넉넉한 곳이듯 하나님 나라는 성령충만한 곳이며, 동산에서 발원한 네 개의 강처럼 성령 받은 자는 자신과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킨다. 그런데 에덴동산의 중요한 법은 생명과를 먹어야 되듯 오직 성령을 좇아 사는 삶이어야 한다.

설 명
☆ 에덴동산 - 하나님 나라 예표
① 여호와께서 - 예비하신 자(마25:34, 눅12:32)
② 동방에 - 예수 안에
③ 물이 넉넉함 - 성령의 충만
④ 네 개의 강 - 세상에까지 은혜를 끼침
비손 - '풍부하게 흘러 넘친다'
기혼 - '깊이 흐르는'
힛데겔 - '결실'
유브라데 - '능력'


☆ 생명과와 선악과 나무 - 복음과 율법의 예표
생명과 선악과
생명의 성령의 법 죄와 사망의 법
영생을 얻음 범하면 죽게 됨
예수 그리스도냐 율법으로냐
겸손 교만
마음 중심에 위치 마음 중심에 위치


오늘은 "에덴동산"이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을 위해서 만드신 아름다운 동산이 바로 에덴동산입니다. 에덴이란 뜻은 "기쁨" 혹은 "즐거움"입니다. 얼마나 아름답고 복된 동산이었으면 기쁨과 즐거움이라는 명칭의 에덴이라고 했을까요? 인간의 생각으로는 가히 표현할 수 조차 없는 아름다운 동산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동산의 개념은 단순히 아름답고 살기좋은 동산에 머물지 않습니다. 즉 이 동산은 미래 나타날 천국의 예표요, 가깝게는 중생한 성도의 마음 속에 임한 하나님 나라의 상징이기도 하다는 점입니다. 성경에서 산은 좋은 의미에서는 은혜의 상징입니다. 그래서 밀턴이 실락원을 쓴 다음에 복락원을 썼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에덴동산이 잃어버린 실락원이 아니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회복된 복락원입니다. 그래서 계시록에 신천신지에 생명나무가 다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복락원이 우리의 심령에 그리고 영원한 미래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에는 성도들의 마음 속에 임한 하나님 나라 천국의 예표로서 본문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이 동산을 누가 창설하셨습니까?

8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에덴동산 창설자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십니다. 그러니까 이 동산은 아담의 노력과는 상관이 없이 은혜로 수여된 것입니다. 우리 마음 속에 임한 하나님 나라 역시 그렇습니다. 그래서 마25:34에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고 했습니다. 눅12:32에도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세례요한도 예수님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할 일은 단지 예수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일 뿐입니다.
하나님 자녀는 그 영적인 현주소가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래서 요5:24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우리는 지금 에덴동산 즉 하나님 나라 복락원의 한 복판에 와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궁정에 심겨 놓은 한 그루의 감람나무와 같이 복된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나는 복있는 사람이요 나에게는 가슴 설레이는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다' 라고 믿어야 합니다.

2. 이 동산을 어디에 창설하셨습니까?

다시 8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여기 동방이란 강이라든가 여러 가지를 종합해 볼 때 메소포타미아 지방을 가리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이라크와 북동 시리아 지역이 메소포타미아인데 이 지역의 문명은 기원전 4,000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가장 오래된 고대문명의 발생지입니다.
우리가 장소를 앎이 중요한데 그 이유는 그래야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 동방은 상징적으로 본다면 해뜨는 곳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해뜨는 곳은 그 의미가 아주 깊습니다. 계7:2을 보면 천사가 해돋는 곳에서 올라와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칩니다. 여기 종은 소유적인 개념으로서 이것은 죄인을 자기 백성 삼으시는 성령의 인침을 암시합니다. 그런데 그곳이 해돋는 곳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곳이 한국이라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실재로 그렇지도 않을뿐더러 계시록은 많은 부분이 상징과 비유로 된 책이기 때문에 그렇게 이해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해는 무엇을 상징합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그럼 해돋는 곳이란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예수 복음 혹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을 가리킵니다. 즉 예수 믿고 하나님을 경외해야 은혜의 해가 뜹니다. 그래서 말4:2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하셨습니다. 이 예수의 복음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에덴동산을 찾기 위하여 이라크로 갈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이라크는 사막이 많은 허허벌판에 서방의 경제재제까지 당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우리는 에덴동산의 장소가 암시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안에 있다는 참으로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3. 에덴동산에는 무엇이 있었습니까?

9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에덴동산에 보기에도 아름답고 먹기에도 좋은 많은 나무들이 있었는데 가장 의미 있는 나무는 동산 중에 있는 두 종류의 나무였습니다. 우리는 먼저 이 나무들이 실재로 존재한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나 나아가서 이 나무들은 더 궁극적인 것을 예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즉 생명나무는 여러 학자들이 증거하는 대로 예수 그리스도 혹은 성령을 예표합니다.
그리고 선악을 알게 하는 법이란 율법의 예표입니다. 왜냐하면 율법의 그 주요한 임무가 선악을 알게 하는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범할 때 그것은 선악과와 같이 정녕 죽을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동산에 두 종류의 법이 존재하는 셈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도들의 심령동산의 상태입니다. 성도들의 심령 속에는 이것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는 두 종류의 법이 존재합니다. 즉 예수 안의 생명의 성령의 법과 선악을 알게 하는 율법 혹은 양심의 법입니다. 이 법은 마치 선악과와 같아서 범하기만 하면 사망이 역사하는 그러니까 죄와 사망의 법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생명나무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냐 즉 은혜 받고 살 것이냐 내 힘으로 살 것이냐 잘 선택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생명의 법을 선택하면 영생이지만 율법을 선택하면 그것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율법은 영생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율법을 따르면 은혜에서 떨어진 자가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언제나 예수 안의 생명의 성령의 법을 따라 살아야 한다는 교훈입니다. 만약 율법을 따른다면 성령으로 시작해서 율법으로 마치려는 갈라디아 사람들과 같이 어리석은 자가 되고 말 것입니다.

그 다음 에덴에는 무엇이 있었습니까?

10절에 "강이 에덴에서 발원하여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에덴동산을 시점으로 네 강이 있었습니다. 그 강의 이름은 비손강 기혼강 힛데겔강 그리고 유브라데강입니다. 그런데 원문을 연구해 보면 에덴동산에 네 강이 있다기 보다 에덴동산에서 네 강이 출발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10절의 "발원하여 - 적시고"를 의미하는 히브리어 '야차'의 개념은 '물이 불어나다'라는 개념으로 에덴동산의 물들이 백두산 천지와 같이 넘치는 지점을 가리킵니다. 이것에 대해 창13:10에 소돔을 에덴에 비교하여 표현하기를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 여호와의 동산 같고"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동산에서 네 강이 흘렀다는 것은 그만큼 에덴동산은 생수로 넘치는 곳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나라는 성령으로 충만한 나라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성령으로 충만하기를 마치 물이 바다를 덮음같습니다. 혹은 예수 안에 성령으로 충만함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했고 요1:16-17에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우리 심령에 임하신 하나님 나라도 성령으로 충만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네 강이 흘러서 온 세계로 흘러갑니다. 비손강은 "풍부하게 흘러 넘친다"는 의미입니다. 이 강은 하윌라 온 땅에 두루 흐르고 있었습니다(11절). 여기 하윌라는 학자들에 의해 아라비아와 인도 지역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땅에는 정금과 베델리엄(진주 혹은 값비싼 고무나무)와 옅은 녹보석인 호마노가 많았습니다. 또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에 둘렸고" 했는데 기혼이란 '넘침, 깊이 흐르는, 은혜'라는 뜻입니다. 여기 구스는 바빌로니아 중앙에서부터 북방 지역의 구스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셋째강은 힛데겔인데 '결실'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강은 앗수르 동편으로 흐릅니다. 그리고 네째 강은 유브라데로서 '능력'이라는 의미요 지금도 존재하는 강입니다.
여러분 이 강들을 종합해 보십시오. 신령한 의미에서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그것은 성령을 상징합니다. 겔 47장에서 보여주는 대로 성령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흘러 나와 흐르는 곳마다 온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추측이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이 강이 흘러 넘쳐서 온 세상을 에덴화시키시려 하시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상상해 봅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심령에 하나님 나라를 주시고 우리 속에서 흐르는 은혜의 강물로서 동서남북 온 세상을 변화시키길 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이 성령의 강이 흐르는 곳에는 비손강처럼 영육 간의 부요가 넘칩니다. 또 기혼의 강처럼 은혜가 넘칩니다. 또 힛데겔강처럼 신앙이 익어서 결실합니다. 그리고 유브라데강처럼 성령을 받으면 능력이 있게 됩니다.

그런데 기억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생명과만 먹어야지 선악과는 먹어서는 안된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에덴동산을 사는 유일하고도 중요한 법입니다. 이 법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삶의 법칙을 제공합니다. 즉 생명의 성령의 법을 따라야지 죄와 사망의 법을 따라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생명과냐 선악과냐 즉 예수 그리스도로냐 율법으로냐 이것은 대단히 중대한 문제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생명의 성령을 좇아 살아가면 우리에게는 영원한 승리와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두 가지를 함께 먹도록 허락하시지 않습니다. 선악과를 선택한 아담에게 생명과를 허락하시지 않았듯 생명과를 먹었다면 선악과의 유혹에서 지켜 주셨을 것입니다. 그 증거가 성령의 법을 따르면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다는 복음의 원리입니다. 도리어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그것을 능가하는 축복을 허락하십니다.

<결론>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잃어버렸던 에덴동산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예수 안에 하나님 나라가 있습니다. 예수 믿는 자의 심령에는 이 하나님 나라가 임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지켜야 할 법은 생명과를 먹으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고 항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다. 이것이 우리에게 명령하신 법입니다. 이제 우리는 항상 성령을 좇아 행하므로 영원한 영생을 경험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https://cafe.daum.net/kmc4755/AT6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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