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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708회] - 에이즈와 원숭이 두창

by 【고동엽】 2022. 4. 17.
[오늘의 묵상 -708회] - 에이즈와 원숭이 두창
“짐승과 행음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출애굽기 22:19)
코로나 팬더믹이라는 이상한 병이 2년 반 전 중국 우한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퍼져 나가, 인류를 공포와 두려움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전 세계 몇 억의 인구가 이 병에 감염되었고, 미국에서만 1백 만 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이 생명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이 21세기 벽두의 대재앙도 이제는 4차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들이 많아, 인류가 상당한 면역력을 갖게 되어 코비드로부터 한 숨 돌리는 듯하지만, 아직 안심 하기는 이릅니다.
그런데 근래에 또 다른 무서운 병이 인류에게 접근해 왔습니다. 소위 ‘원숭이두창’이라는 병입니다. 원숭이 두창은 영어로 Monkey-pox라 하는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병이라 합니다. 2022년 5월 6일 첫 발병한 이래, 2022년 6월 중순 현재 38개국에서 2,000명 이상이 감염되었는데, 처음 한 달에 1,000명이 감염된데 반해, 다시 1,000명이 감염된 기간은 불과 10일이었습니다.
통상적으로 발병 시기는, 노출 후 5일에서 20일인데,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수포성발진, 부어오르는 림프절 등입니다. 유사한 질병은 수두와 천연두인데, 천연두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병이 처음으로 발견된 것은 2022년 2월 6일, 나이지리아 여행을 마치고 영국 런던으로 귀국한 사람에게서 입니다. 나이지리아는 원숭이들이 많이 사는 지역입니다. 현재 영국에서 발병한 몇 몇 원숭이 두창 사례의 기원은 어디인지 불분명합니다.
영국과 미국 등 북아메리카, 중동, 오스트레일리아, 스웨덴과 벨기에, 이탈리아, 프랑스, 포르투갈 등 유럽 여러 나라에서 감염 환자가 계속 보고 되고 있습니다.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두창 바이러스가 사람 사이에서 전파 가능하다고 여기는데, 전염이 가장 흔히 발생하는 경우는 남성끼리의 접촉이라고 합니다. 밀접 접촉 중에서도 성행위로 인해 감염된 사례가 가장 흔한데, 접촉 없이 사람 사이에서 원숭이 두창이 감염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합니다.
원숭이 두창이 유행하기 전에 ‘후천성면역결핍증’-AIDS라는 병이 퍼진 일이 있었습니다. 이 병은 본디 원숭이들의 병인데, 이 병이 인간에게 전염되어 퍼진 것이라 합니다. 그런데 초창기에 이 병에 걸리면 약이 없어 거의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쉼터: 대학교 선배 중 한 분이 서울의 유명한 여자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습니다. 이 선배는 학생들로부터 ‘AIDS’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그 이유는 어느 학생이든지 이 선생에게 걸렸다 하면 ‘죽기’ 때문이라고 해서 웃은 일이 있었네요.
지금까지 에이즈로 약 2천 8백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중앙 및 서부 아프리카 전체 인구의 10% 이상이, 짐바브웨와 보츠와나는 25%에 달하는 인구가 감염되었다는 충격적 보고를 하고 있습니다.
영국 보건 당국은 2022년 5월, 이후 원숭이두창으로 확진된 336명을 분석한 결과 감염자의 99%가 남성이었고, 이들 대다수가 남성과 성적 접촉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동성애를 엄격하게 금지한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은 결과라 여겨집니다.
그런데 에이즈와 원숭이두창이 주로 동성애자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확실한지 알 수 없지만, 대체로 원숭이와 침팬지 등 유인원(類人猿)에게 있는 병이 인간에게 옮겨온 것은 원숭이와 사람이 성적 접촉을 했다는 증거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하지 말라고 금하신 명령을 어기고 수간(獸姦)을 함으로 짐승의 병이 인간에게 옮겨왔다고 보아야 합니다.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짐승들과 교접하지 말라고 하신 명령을 어긴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인간이 자초한 재난은 누구를 원망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살 길은 오직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경건한 삶을 사는 길이 유일함을 보여주는 산 증거입니다. 오늘도 말씀에 순응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샬롬.
L.A.에서 김 인 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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