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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의 기도! (엡 3:14-21)

by 【고동엽】 2022. 3. 12.

사도 바울의 기도! (엡 3:14-21)

 

우리들이 기도한다고 하지만 대상을 잊어버리고 하기가 쉽습니다. 우리 기도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기도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가 있습니다. ▶한풀이하는 것이 기도가 아닙니다. 자기 속에 있는 근심을 자기만 가지고 있지 않고 들어줄 누군가를 찾아서 말이라도 하면 시원하고 해결 받은 것 같은 일시적이고 주관적인 평안을 얻을 수도 있는데, 이와 같은 목적으로 드리는 것이 기도가 아닙니다. 기도를 드리면서도 기도를 들으시는 대상에 대해서는 생각함 없이 그저 막연하게 중언부언하는 넋두리나 하는 것이 기도가 아닙니다. 우리 기도에는 분명히 기도를 들으시는 대상이 있습니다.

▶또 명상이 기도가 아닙니다. 현실을 떠나서 아무 생각 없이 무상무념으로 욕심을 떠나게 하는 목적으로 하는 것이 기도가 아닙니다. 성경적인 기도는 묵상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드리는 것이 아니고 분명한 진리의 말씀(약속의 말씀)을 가지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렘33:3절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본문에서 바울은 자신이 세우고 양육한 에베소 교회를 위해 간절한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바울의 기도의 자세입니다. 겸손한 자세! 낮아진 자세! 의지하는 자세입니다.

 

1.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옵소서(16)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겉 사람은 육체를 말하고 속사람은 영혼을 말합니다. 영혼은 언제나 육체를 통제하고 조절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영혼이 건강해야 육체도 건강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영혼도 건강하고 육체도 건강한 것을 전인건강이라고 합니다. 육체건강의 경우 오장육부, 사지백체 모든 장기와 기관과 뇌에서 손가락 발가락에 이르기까지 전체가 건강한 것이 전인건강입니다.

그러나 육체건강보다 속사람 건강이 더 중요한 이유는 영혼이 모든 것을 통제하고, 조정하고, 관장하기 때문입니다. 영혼이 건강하려면 영혼을 만드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합니다.

내 영혼이 건강하고 내가 가진 것들이 온전하려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속사람이 강건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17절)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나무뿌리가 깊이 박히고 터가 굳어지면 흔들려도 죽지 않게 됩니다. 고층빌딩일수록 기초깊이가 깊어야 합니다. 한국에서 제일 높다는 63빌딩의 경우 그 기초 깊이는 수십 미터가 넘는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내 인생이 흔들리지 않고 내 삶이 흔들려도 무너지지 않으려면 17절 말씀대로 그리스도께서 내 마음속에 계셔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내 속에 주님이 계셔야 내 믿음의 뿌리가 튼튼해져서 내가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어려운 일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시험을 당하고 힘든 일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일을 당하다 보면 누구라도 흔들릴 때가 있고 낙심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내 마음속에 계시면 내 믿음의 닻줄을 주님께 매어두었기 때문에 흔들릴 수는 있어도 세상 밖으로 밀려나진 않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가장 좋은 것은 시험도, 환난도, 고통도 겪지 않고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희망사항 일뿐 그렇게 되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겪더라도, 이 어려움을 피하거나, 이기거나, 극복하면 됩니다.. 이것은 가능한 일입니다. 단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나와 함께 계시면 가능합니다.

내가 힘쓸 일은 내 믿음의 분량을 키우는 일입니다. 본문 19절을 보면 "그 넓이 길이 높이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믿음의 폭이 넓어지고, 길이가 길어지고, 높이가 높아지고, 깊이가 깊어지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전인적이고 전인격적 신앙인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3. 넘치게 하옵소서(19절)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절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충만'의 헬라어의 뜻은 '가득 채운다'는 것입니다. 넘치도록 모든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넘치도록 채워 주시기를 바랍니다.

 

①건강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건강은 하나님의 선물이요, 하나님이 채워주셔야 합니다.

②물질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주인은 주실 수도 있고, 가져가실 수도 있습니다.

이 진리를 일찍이 깨달은 다윗 왕은 대상29:11절 "하늘과 땅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라고 했고, 12절에서는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라고 했습니다.

③믿음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믿음은 꿈을 이루고, 문제를 해결하고, 병을 고치고, 성공을 도출해냅니다. 믿음은 절망을 이기고, 희망을 줍니다. 믿음은 패배감을 벗어버리고, 비죤과 소망을 갖게 해줍니다.

믿음은 죽음의 공포 속에서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며 영생을 누리게 해줍니다. 믿어야 죄 사함 받고, 구원받고, 영생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은혜 중 가장 큰 은혜는 믿음이고, 선물 중 가장 큰 선물은 믿음입니다.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습니다. 믿음은 모든 분야 모든 삶에 절대로 필요합니다. 이 믿음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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