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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이 '하늘 문을 여는 통로'입니다! (신 28:1-14)

by 【고동엽】 2022. 2. 10.

순종이 '하늘 문을 여는 통로'입니다! (신 28:1-14)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삶의 터전'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일터와 쉼터와 배움터'입니다. 학문을 배우는 곳을 학교라고 말하고, 일터를 직장이라고 말하며, 쉼터를 가정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배움터가 있어야 되고, 일터가 있어야만 보람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쉼터입니다. 일생동안 인간이 쉰다는 것이 큰복인데 그 쉼터가 곧 우리의 가정입니다. /할/
우리는 매일같이 내가 살고 있는 가정집으로 들어갑니다. 아침에 나갔다가 밤에 들어옵니다. 우리는 가정을 통해서 쉼을 얻을 뿐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가정을 갖는다는 것은 쉰다는 것인데 쉰다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쉽니다. 만약에 미운 사람을 만나면 그 마음이 쉬지 못합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또 하나의 진리가 있는데 거기에는 '보화라는 신비'가 있습니다. '내가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려도 가족이 보화지, 직장도, 돈도, 명예도 아니고 이 사람들이 내 보화야' 이것을 느끼면 그 자리에 안식이 옵니다. 가정에 돌아갈 때마다 사랑함으로 쉼을 얻고 가족을 보면서 '천하보다 귀한 보배들이 여기 있구나! 내가 이 세상에서 무엇을 얻은들 이 보다 귀할 수 있을까?' 그것을 마음으로 느낄 때 그 자리에서 안식을 얻게 됩니다.
세상에 나가서 출세 못해도 괜찮습니다. 돈을 조금 못 벌어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행복하게 사는 것은 가정에서만 가능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것을 보화처럼 여길 때 그것이 만족이고 행복입니다. /할/
여러분, 우리들의 소중한 가정을 잘 이루어나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아멘!/ ◀제목소개!▶

 

성경에 보면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므로 무너졌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바울은 롬5:19절에서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순종은 축복 받는 비결이요, 하늘 문이 열리는 통로요, 성도의 가장 아름다운 덕입니다. 순종은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문을 열어 드리는 비결이요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는 통로입니다. /믿/
오늘날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독교의 올바른 신앙 안에서 산다고 하면서도 이 순종의 길을 멀리멀리 외면하고 사는지 모릅니다. 삼상15:22절에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낳다'고 사무엘 선지자가 말씀하셨습니다. 순종한 다윗은 복을 받았지만, 불순종한 사울은 버림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요2장에 가나혼인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주님의 말씀대로 빈 항아리에 아구까지 물을 채우니 맹물이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복종하면 하늘 문이 열려지고, 맹물 같은 내 인생이 포도주와 같은 단물 인생으로 바꿔지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신명기는 출애굽기와 레위기와 민수기에 기록된 중요한 율법들을 다시 기록한 책입니다. 그래서 신명기의 뜻은 '두 번째 율법, 반복된 율법'이라는 뜻입니다. 보통 한 번 부탁해서 잘 안될 때 다시 한번 부탁하듯이 하나님의 그런 심정이 깃들어 있는 말씀입니다.
십계명은 시내 산에서 받았으나, 신명기는 모압 평지에서 받은 율법입니다. 보통 법이라고 하면 그 안에 법의 정신이 들어 있습니다. 그 나라의 헌법을 보면 그 속에 그 나라의 건국이념과 사상이 담겨져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신명기하면 이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생각과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 말씀을 받을 때는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온 지 40년이 지나 모압 동편에 모여 가나안땅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었을 때입니다. 여기 모여 있는 약 60만의 장병들, 어린아이들까지 합하면 약 2-300만 정도로 추산하는데 이들은 애굽에서 나올 때 20세 미만이었거나, 광야에서 태어난 제 2세대들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10가지 재앙을 경험해 보지 못했거나 기억했더라도 그 기억들이 희미한 사람들이고 홍해의 사건이나 광야 40년 동안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각종 은혜와 초자연적인 기적들에 대해서 잘 이해하지 못하거나 모르는 2세대들이 가나안땅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이 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부터 여기까지 나오게 된 40년 동안의 역사와 그 가운데 받았던 각종 율법과 규례들, 그리고 가나안땅에 들어가게 되면 각종 이방신이 있는데, 그 속에서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하나님만 온전히 섬겨야 할 책임이 있는 이스라엘 백성이 되라고 재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모세는 모압 평지에서 가나안 시대를 목전에 두고 다음세대인 여호수아에게 그 배턴을 넘기면서 하나님의 언약을 백성들에게 선포했던 것입니다.
신28장은 하나님의 약속을 지키면 축복을 받고(1-14), 거역하면 저주를 받게 되는(15-68) 축복과 저주가 담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본 장을 '축복과 저주 장'이라고도 부릅니다.


▶본문을 자세히 보면, 어떤 사람에게 복이 임하며 또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1절과 12절을 한번 더 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삼가 주의하여 듣고 지켜 행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십니다. 하늘 문이 열리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늘 창고에는 모든 좋은 것이 다 들어 있는 아름다운 보고입니다. 한마디로 보물 창고입니다. 우리들의 필요가 다 그 속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의 현장에서 한계상황에 부딪치면 그 창고의 문을 두드리시기 바랍니다. 순종은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는 열쇠입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이스라엘 백성이 거하는 가나안에는 비가 내리는 우기(10-5월)와 내리지 않는 건기(6-9월)로 구분하는데 파종 기에 내리는 처음 비를 이른 비라고 부르며, 수확기에 내리는 마지막 비를 늦은 비(렘5:24/약5:7)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은 파종기 때 이른 비를 내리시고 수확기에는 늦은 비를 주셔서 결실하게 하십니다. 제 때 비가 온다는 것은 하나님의 복이요 은혜요 축복입니다. 그런데 한때 북쪽 이스라엘의 아합왕이 하나님 앞에 가증히 행하여 우상을 숭배했을 때 하늘 문이 닫친 때가 있었습니다(왕상17:1).
그 이후로 이스라엘 전역에 삼 년 육 개월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갈멜산에서 불로 응답 받은 엘리야의 제단으로 인하여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인을 기손 시내에서 죽이고 다시 하나님께 기도했을 때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하여지며 큰비가 내렸다'(왕상18:45)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하여 때로는 비를 내리기도 하시고 그치게도 하십니다. /할/
▶1-2절에서 하늘 보고를 여는 조건과 비결 세 가지가 나옵니다.

①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삼가 듣고' 잘 듣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조심스럽게' 듣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란 말만 나와도 옷깃을 여미고 순종하고 섬길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믿음은 들어야 생깁니다. 롬10:17절에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그렇습니다. 믿음은 들어야 생기고 그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가 됩니다.
여기 '삼가 듣고'는 '경청하다'의 뜻인 '솨마'가 반복된 그런 문장으로 직역해 보면, '듣고 듣다' 또는 '성실하게 듣다'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드리는 사람은 그 복음이 그 마음속에 자리잡게 됩니다.
▶말씀을 받을 때, 말씀을 긍정적으로 들어야 하고 부정적으로 듣지 말아야 합니다. 말씀을 믿음으로 받으십시오! 불 신앙 또는 의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전능하신 약속으로 믿고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말씀을 듣는 자의 마음의 자세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들어야 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성경은 마음을 그 사람의 밭으로 비유합니다. 좋은 마음의 밭은 옥토가 됩니다. 옥토에 떨어진 씨앗은 30배, 60배, 100배의 축복이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많이 들으시기 바랍니다.
호세아 선지자가 외쳤습니다. 호4:6절에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 도다' 그렇습니다. 들어야 지식이 생깁니다. 또 들어야 마음에 문이 열립니다. 바울은 롬10:10절에서 '마음에 믿어 의에 이른다'고 했습니다.
세상은 여러 가지 소리가 들려 옵니다. 유혹의 소리! 절망의 소리! 분노의 소리! 그러나 우리는 믿음의 소리를 듣고 날마다, 날마다 천성 문을 향해 달려가야 합니다. /아멘!/

 

②지켜 행동하는 신앙으로 살아야 합니다.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지켜 행하면 앞에 한 가지 빠진 말이 있는데, '열심히' 라는 단어입니다. 순종하긴 순종하는데 억지로 하거나 계산하지 아니하고 열정적으로 열심을 다해서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는 사람은 그 삶이 조금 다릅니다. 열심히 있고 수고가 있습니다. 열정적으로 삽니다. 하나님 입에서 떨어지는 말씀이라면 어떻게 하든지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고, 어떤 대가라도 지불할 마음이 있고, 열심과 노력과 애씀이 있는 것이 이 사람의 특징입니다. 이런 사람은 안되고 싶어도 안 될 수가 없지요! /믿어집니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하면서 인생을 희미하게 사는 사람들은 무엇을 해도 제대로 안 됩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은 그렇게 살지 말아야 합니다. 열정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공부를 해도, 사업을 해도, 친구를 사귀어도, 직장 생활을 해도, 주님을 섬겨도, 열심을 다해서 하는 것이 우리 믿는 사람의 특징이어야 합니다./아멘!/
신앙은 내가 지키는 것입니다. 지킨다는 것은 빼앗기지 말라는 경고입니다. 얼마나 많은 신앙인들이 원수 마귀에게 신앙을 빼앗기고 있는지 모릅니다. 신앙은 내가 지키는 것입니다. 지키며 열심히 행해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우리 믿는 사람들이 보통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선택받은 사람들이요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난 사람들이기 때문에 무엇을 해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믿/
열심 뒤에 따르는 것이 무엇입니까? 행함입니다. 사도 야고보는 '행함의 신학'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약2:14절에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또 26절에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어느 신앙의 부부가 여러 해 동안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았답니다. 이제 그 돈으로 이스라엘로 성지 순례를 가려고 하는데, 남편이 흥분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내가 이스라엘에 가면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시내산에 올라가서 모세처럼 십계명을 펴서 큰 소리로 한번 읽어보겠소!' 이에 아내가 말하기를 '시내산까지 갈 것 없이 이 안방에서 그 말씀을 지켜보세요'라고 했답니다. /할/

 

③순종이 하늘 문을 여는 통로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순종이라는 말의 원어의 뜻은 '아래에서 잘 듣고 따른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 깨닫고 나서 따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더 큰 의미는 그 말씀에 '아멘'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순종이 무엇인가? 그 의미 몇 가지만 알아봅시다!
⑴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신앙의 자세입니다. 출19:5절에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여기서 '잘 듣고' '솨마'는 '순종하다'는 말과 동일합니다. 또 '주의하여 경청하다. 성실하게 듣다'는 말입니다.
수3:9절에 보면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것이 불순종입니다. 그렇습니다. 부모의 말씀을 듣지 않은 자식이 불효자이고, 선생님의 말씀을 듣지 않은 학생이 불량학생입니다.
삼상 3장에 보면, 엘리 제사장이 사무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세를 가르쳐 줍니다. '여호와여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효자는 '아버님! 말씀하세요! 제가 그대로 따르겠나이다' /할/
우리가 기도하는 시간은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이요, 예배드리는 시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설교 말씀을 들을 때 절대 졸지 말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겸손한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설교 말씀을 들을 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야 합니다. 이 말씀을 '레마'로 받아야 합니다. 지금 주시는 이 말씀이 나에게 주는 말씀으로 받고 확신 할 때 큰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믿/ /아멘!/
⑵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야(실천) 합니다. 본문에서 말씀하신 '삼가 듣고, 그 명령을 지켜 행하면' 이런 말씀들이 다 순종과 실천과 동일한 말입니다.
주님은 마13:23절에서 '좋은 땅에 뿌리었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 하여 혹 백 배, 혹 육십 배, 혹 삼십 배가되느니라 하시더라!' /할/ 깨닫는 것이 복입니다. 깨달아져야 믿음도 생기고, 확신도 생기고, 헌신의 마음도 생기게 됩니다. 깨달아져야 회개가 터지고, 감사가 나옵니다. 그러니까 신앙생활이란 '깨닫고, 뉘우치고, 돌아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깨닫는 자에게 능력이 임하고 하늘 문이 열립니다. /믿/
⑶아멘의 삶이 순종입니다. 고후1:19절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예 하고 아니라 함이 되지 아니하였으니 저에게는 예만 되었느니라'
베드로를 보세요! 주님이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하자,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이런 순종이 있을 때 '두 배가 채워지고 물 속에 잠기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할/
사람들은 내가 못하니까 하나님도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인간이 하는 것 하나님이 하시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인간이 정말 못하는 것 하나님이 하십니다. 내 손에 없다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손에는 모든 것이 있습니다. /믿/

 

▶누구에게 순종할 것인가? 중요합니다.
⑴하나님께 순종해야 합니다. 행5:29절에서 베드로가 말합니다.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⑵주의 종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히13:17절에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같이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⑶교회 직분자들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벧전5:5절에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⑷부모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엡6:1-3절에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여기서 순종이란 현재의 상황으로는 도저히 행할 수 없는 것, 즉 순종할 수 없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홍해를 향해 지팡이를 내어 밀었더니 홍해가 갈라져 건너갈 수가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철갑성 여리고 성을 칠일동안 돌고 큰 소리로 외칠 때 무너질 것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들으면 '또라이' 소리가 딱 맞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사람의 이론이나 지식이나 상식으로는 도저히 순종할 수 없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이므로 순종하고 행하였더니 철갑성 여리고 성이 무너지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성경에서 순종의 대명사를 꼽는다면 뭐니뭐니해도 아브라함입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 보면, 절대로 순종할 수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할 때 그는 아멘 했습니다.

▶또 '하갈과 이스마엘을 버려라'고 할 때도 그는 아멘 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100세에 얻은 이삭을 '모리아 산상에 번제로 드려라'고 할 때도 어김없이 아멘 했습니다. 이런 순종은 정말 어려운 순종이요 결단입니다. 자식을 제물로 바치는 결단! 그리 쉬운 결단이 아닙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순간, 순간, 매일매일 결단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나오신 것도 결단을 잘 내렸기 때문입니다. 친구가 만나자고 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이것저것 할 일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는 것이 신앙의 근본임을 깨닫고 다 뿌리치고 물리치고 이 자리에 나오신 줄 믿습니다. 용기 있는 결단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결단을 보시고 하늘 문을 열고 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아멘!/


▶어떤 마음으로 우리가 순종해야 할까요? 순종의 자세도 중요합니다.
⑴온 마음을 다하여 순종하라!(신26:16)
⑵즉시 순종하라! 아브라함이 이런 순종을 보였습니다.
⑶기쁜 마음으로 순종하라!(시100:2)
⑷철저하게 온전히 순종하라!(민14:24)
⑸끝까지 순종하라!(시119:33) /할/
주경학자 '베이커'는 순종이란 '주님께서 돌담을 뛰어 넘어가라 명령하신다면 그대로 하는 것이다. 뛰는 것은 내가 할 일이고, 넘게 해 주시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순종이란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맡기고 따르는 것입니다. 불란서 사상가 '파스칼'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은 나의 모든 것, 몸, 마음, 물질, 시간, 명예, 그리고 영혼까지도 주님이 주장하시도록 맡기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뒤 바람에 쓰러졌던 갈대들이 흙을 털며 일어섰습니다. 그러나 쓰러졌던 아름드리 나무들은 쓰러진 채 일어서지 못했습니다. 갈대가 물었습니다. '나무야, 넌 왜 일어서지 못하니' '보면 모르나? 뿌리가 뽑혔는데 어떻게 일어선단 말이냐' '왜 뿌리 채 뽑혔는데' '나는 평소 뿌리가 깊은 나무여서 그까짓 태풍정도라면 맞서고 견뎌낼 줄로 생각했었다. 그래서 힘주고 버티고 바람을 이기려고 맞서는 바람에 이 꼴이 되고 말았단다'
쓰러진 나무가 물었습니다. '갈대야 너는 어떻게 뽑히지 않고 견딜 수 있었니' '난 연약한 갈대여서 바람 부는 대로 따라 움직였을 뿐이다. 그랬더니 바람이 비켜 가더구나'
이것은 나무와 갈대의 대화를 픽션으로 꾸민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나무처럼 자신을 크다고 믿고, 뿌리가 든든하다고 믿고, 강하다고 믿고, 교만하거나 힘이 들어가면 뿌리째 뽑히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갈대처럼 자신을 연약한 존재로 믿고 자신을 맡기면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할/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벧후3:11절에서 베드로는 '너희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라고 묻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순종하고 복 받을 것인가? 불순종하고 저주받을 것인가? 순종하고 잘살 것인가? 불순종하고 못살 것인가? 순종하고 영생을 얻을 것인가? 불순종하고 멸망을 얻을 것인가?
순종도 습관입니다. 무엇이든지 해본 사람은 잘합니다. 기도도 해본 사람이 잘하고, 충성도, 전도도, 사랑도 해본 사람이 잘합니다. 맛을 봐야 맛을 안다고 했습니다. 순종하는 좋은 습관을 쫓아 살다가 하늘 문이 열려지는 축복의 주인공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할/

 

▶순종하는 자에게 어떤 축복이 임합니까?
①모든 민족 위에 뛰어 나게 하십니다(1).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이 복을 아브라함의 후손인 유대인들이 받았습니다. 미국 저 큰 나라를 주무르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유대인들입니다. 미국 경제를 꽉 잡고 있습니다. 세계의 석학, 최고의 두뇌를 가진 사람들이 유대인들입니다.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의 강원도와 경기도를 합친 땅만 합니다. 인구는 본토에 약 6백만 명, 타국에 약 천만 명, 합해서 1.600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노벨상의 2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스라엘보다 휠 씬 넓은 영토와 약 7천만의 인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김대중 전대통령 밖에 노벨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②장소와 관계없이 복을 받습니다(3).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머무는 땅과 지역에 복이 임한다는 말씀입니다. 요셉을 통하여 보디발 집이 복을 받았고, 야곱 때문에 그의 삼촌 라반이 복을 받았습니다.

 

③자녀들에게 복이 임합니다(4).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다 이복을 받았습니다. 그 사업 터나 일터에 복이 임할 뿐 아니라 그가 돌보는 모든 소유에 복이 임한다고 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순종하며 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거느리는 짐승마저도 생산적이 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참 놀랍습니다. /믿/
주께서 물고기 두 마리와 떡 다섯 개를 가지고 축사하시니까 떼어도, 떼어도 계속 늘어났습니다. 이것이 예수 믿는 사람들의 삶입니다. /믿/ 하나님의 뜻대로 바치고 드리면, 조그마한 것인데도 위대한 역사가 나타납니다. /할/

 

④소유가 넘쳐남으로 먹는 식물이 풍성한, 즉 물질의 축복을 받습니다(5).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엘리야의 이야기를 기억하십니까? 엘리야가 사렙다 과부의 집에 가서 먹을 것을 좀 달라고 했을 때, 그 과부는 한 줌의 가루밖에 없어서 그것으로 떡을 만들어 자기 아들과 함께 먹고 죽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엘리야가 이 말을 듣고, '집에 있는 가루 한 줌과 기름 조금으로 먹을 것을 만들어서 자기에게 가져 오라'고 했습니다. 이에 그 과부는 순종했고, 순종하니까 엘리야가 그 가정을 축복했습니다. 밀가루를 마지막으로 퍼냈는데, 통에 여전히 밀가루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또 퍼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아무리 퍼내도 또 나오고 또 나왔습니다./할/

 

⑤순종하는 자는 들어와도 나가도 복을 받습니다(6).
'네가 들어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순종하는 사람은 들어와도 나가도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십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고자 하는 부단한 노력을 생활화한다면, 어디에 가서 무엇을 어떻게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들어서 모든 민족 위에 위대한 민족을 만들어 주시고, 모든 동료들 사이에서 인정받게 해 주시고, 이웃들의 존경을 받게 해 주시고, 당신의 후손에게 큰 축복을 주시겠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고 하는 여러분들의 노력 때문입니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이런 신앙이 하늘 문을 여는 신앙입니다. /아멘!/

 

⑥원수와 싸워서 이기는 복을 주십니다(7).
'네 대적들이 일어나 너를 치려 하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니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여기 일곱은 완전 숫자입니다. 하나님이 완전히 책임져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사실 세상에는 적이 많습니다. 믿음의 적인 사탄도 있고, 건강의 적도 있고, 정신적인 적도 있고, 사람이 적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사람들, 철저하게 하나님께 순종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적이 손을 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 밑에 있는 사람은 아무도 해를 끼칠 수가 없습니다.
망하려야 망할 수가 없고 잘못되려야 잘못될 수가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은 주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축복입니다. /할/

 

⑦창고에 넘쳐 나는 복, 손으로 하는 모든 것에 복을 받습니다(8).
'여호와께서 명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모든 것에 축복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복입니다.
어떤 사람은 새롭게 손대는 것마다 잘 됩니다.무엇을 하든지 이상하리 만큼 잘 됩니다.그런데 어떤 사람은 하는 것마다 망합니다. 하나님을 바로 믿기만 하면 정말로 복을 받습니다.
시128:1-2절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할/

 

⑧구별된 하나님의 성민이 됩니다(9).
'여호와께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하시리니'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겠다는 언약입니다. 요1: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할/
▶어떤 집사님이 여고시절에 골목길을 지나가는데 점쟁이가 자기를 쳐다보면서 하는 말이 '학생, 내가 관상을 잘 보는데 팔자를 고칠 수 있는데..' 그르더랍니다. 그래 순진한 이 여학생은 돈을 내고 점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점쟁이가 하는 말이 '40대가 되면 대통령 부인될 상이구먼' 하더랍니다.
이것이 얼마나 설레는 말입니까? 그 다음부터 이 학생의 머리 속에는 영부인이 된다는 의식이 잠재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보통 남자는 거들떠보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이래봬도 영부인 마마가 될 사람이야' 하면서 보통 남자들의 프로포즈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하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남편을 만나서 아들 딸 낳고 사는데 보니까 아무리 봐도 대통령은커녕 대통령 비서도 못될 팔자라 그래서 자기가 점쟁이에게 속은 것을 알고 '인생이 허상의 꿈을 꾸고 살았구나' 하고 한탄했습니다.
그런데 그 무렵에 길에서 우연히 여고시절에 가장 친하게 지낸 짝꿍을 만났습니다. 그 친구의 전도를 받고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예수 믿고 세례 받고 신앙생활을 하던 중 목사님의 설교를 통하여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만 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신랑이 되고 우리는 그의 신부가 된다는 것입니다. /할/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것이니 내가 영부인이 되었구나' 그때 자기 남편에게서 얻지 못한 하나님의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 됨에 대한 행복을 얻었습니다. 세상이 바꾸어졌습니다. 하늘을 보나, 땅을 보나, 새 하늘이요 새 땅이요 삶이 온통 감격이었습니다.
간증하면서 그는 '저는 40대에 점쟁이 말이 맞은 것을 알았습니다. 대통령 부인은 못되었으나 나는 예수님의 신부가 되어 천국의 보좌에 앉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 만 왕의 왕이신 예수님의 영부인 마마가 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할/

 

⑨존경받는 인생을 살게 합니다(10).
'너를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세계 만민이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 여기서 두려워한다는 것은 무서워한다는 말이 아니라 존경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아브라함, 모세, 여호수아, 다윗, 베드로, 바울이 다 이런 존경받는 삶을 살았습니다.
사실상 사람들이 제일 비참해 하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는 때는 자신들이 존경받지 못할 때입니다. 아무리 권력이 있어도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멸시받고 인간 대우를 받지 못하면 인생은 살맛이 없습니다. 그러나 설령 내가 가난하고 연약하고 건강이 조금 좋지 못하다 할지라도 사람들이 나를 존경하면, 그 때에는 살맛이 납니다. /아멘!/


⑩하늘의 아름다운 보고가 열리게 됩니다(12).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보고는 하늘 창고입니다. 그곳에는 없는 것이 없습니다. 미국 카지노에 가서 대박 터진 것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⑪많은 민족에게 꾸어 줄지라도 꾸지 않은 백성이 됩니다(12).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 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남에게 일생동안 돈 빌리지 않고 사는 것도 큰복입니다. 돈 꾸어본 사람의 심정은 꾸어본 사람만이 압니다. 참 비참한 꼴을 많이 당합니다.
그런데 본문은 꾸어 쓰는 사람이 아니라 큰소리 땅땅 치고 꾸어주는 자로 삼아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는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


⑫머리가 되고 위에 있는 존귀한 자로 세워 주시겠다고 합니다(13).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지위에 축복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지위에 복을 탐내고 있습니까? 그래서 수억 써가면서 국회의원이 되려고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믿음으로 바로 살고, 순종하며 살기만 하면 우리의 지위가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요셉을 애굽의 국무총리로 세우신 하나님! 다니엘을 바벨론 제국에 국무총리로 세우신 하나님은 오늘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부모는 누구나 자기 자녀가 다른 사람의 자녀보다 잘 되기를 바라며 기릅니다. 우리의 영의 아버지인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동물의 왕국을 보면서 놀란 것이 있습니다. 달팽이가 자기 속에 알을 깝니다. 그 곳에서 달팽이 새끼가 태어납니다, 달팽이 새끼는 어머니 살점을 파먹으면서 자랍니다. 어머니 달팽이를 다 먹으며 나오면 성장한 달팽이가 됩니다. 어머니 달팽이는 자식에게 자기 몸을 줍니다. 부모는 자식을 위하여 이 정도로 희생하면서 자식이 잘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할/
머리되는 것을 가리켜 위에만 있다고 했고, 꼬리 되는 경우를 가리켜 아래만 있다고 했습니다. 머리는 축복이요, 꼬리는 저주입니다. 축복의 원천이신 하나님은 자신을 가리켜 머리라고 하셨습니다. 고전11:3절에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또 엡1:22절에서 예수 그리스도 자신은 '만물의 머리'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머리'라고 하는 말을 하나님과 관계되는 종교적인 의미로, 그것은 '권위와 축복과 지배와 으뜸을 상징'하는 단어입니다. 정당의 보수만 되어도, 어느 집단의 보수만 되어도 그 자리가 굉장합니다. 우리 모두 이 머리되는 축복을 받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할/

 

▶어떤 사람들이 이런 열 두 가지의 복을 받을 수 있습니까?
본문의 마지막 절인 14절을 보십시오.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이 말씀이 바로 결론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세상에 치우치지 마시고, 인정에 치우치지 마시고, 욕심에 치우치지 마시고 오직 믿음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고 달려가야 합니다.
벧세메스로 가는 암소 두 마리는 하나님의 언약 궤를 싣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곧바로 갔습니다. 신앙생활이란 천성 문을 향하여 곧 바로 가는 것입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신앙이 좋은 어린 학생이 열심히 기도생활을 했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담임 선생이 비위가 거슬렸습니다. 그래서 그 어린 학생에게 '천당 가는 길이 어디냐?'고 물었답니다. 그랬더니 그 학생이 대답하기를 '지금 선생님이 가는 길로 가면 지옥이 나오고, 내가 가는 길로 가면 천당에 갑니다'라고 대답을 했답니다.
결론은 하나입니다. 기독교의 최고의 덕목은 순종입니다. 순종은 기쁨으로 따르는 것입니다. 복종이 있습니다. 하기 싫어도 따라 주는 것입니다. 맹종이 있습니다. 좋든지 싫든지 따지지 않고 무조건 따르는 것입니다. 어떤 심리학자가 이렇게 구별하였습니다. 남자가 여자 옷을 벗기는 데는 세 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남편 앞에서 아내는 기쁨으로 옷을 벗습니다. 순종입니다. 의사 앞에서 선 아내는 남의 남자 앞이라 벗기 싫지만 그래도 옷을 벗고 진찰을 받습니다. 복종입니다. 강도가 총을 들이대고 옷을 벗으라고 합니다. 죽음 앞에서 할 수 없이 옷을 벗습니다. 생각할 틈이 없습니다. 벗는 방법 외에 다른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맹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쁨으로 순종할 수도 있고, 하기 싫지만 복종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차원을 넘어 그의 말씀이라면 생각하고 따지고 잴 틈이 없습니다. 무조건 따르는 맹종의 사람을 하나님은 복주십니다. 어떤 복인가? 오늘 본문 속에 있는 모든 복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아멘!/ 여러분!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하여 이 모든 복을 다 받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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