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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δεδομένα 18,185편 ◑/κενός χώρος

책임을 다한 사람들

by 【고동엽】 2022. 1. 15.

 여호수아 22:1~9    
    

할렐루야!
북에서 핵실험을 했다고 하고, UN에서는 제재하기로 결의했다고 합니다.
아무쪼록 평안한 가운데 핵문제가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빈 말이라도 ‘보복했으면 좋겠다, 폭격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절대로 그런 말을 하면 안됩니다. 평안하게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UN사무총장에 한국 사람이 당선되었다는 것이 뉴스거리가 되고, 자랑거리가 되어야 하는데 핵문제로 인해 조용합니다.
여러분, 기도하고 함부로 다른 사람의 마음에 깜짝 놀라게 하는 말을 하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고백한대로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충성을 다한 사람들

군인들이 인사할 때 대부분 “충성”이라고 인사합니다. 제가 다녀온 해병대에서는 “필승”이라고 인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은‘충성’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군인, 혹은 경찰을 생각합니다.
영국 런던의 워커미술관(Walker Art Center)에는 '콘트러'라는 화가가 그린 그림이 있답니다.
(교회사에서 골라낸 1,882가지 신앙이야기-기독교문사)
그 그림은 '베수비우스'(Vesuvios) 화산의 폭발로 '폼페이'(Pompei)라는 도시가 화산재에 묻혀 전멸 당하는 비참한 모습을 그린 것이라고 합니다.
'베수비우스' 화산은 이탈리아에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늘에 오르신 지 30년 쯤 된 64년에 베수비우스 화산이 폭발하였는데, 79년에 다시 대폭발을 하여 28km 떨어진 폼페이 전체가 화산재에 덮였습니다.
1944년에도 폭발했으나 지금은 [휴화산]입니다.
저는 21년 전인 1985년에 가보았습니다.
화산이 터졌을 때 화산재가 비와 눈처럼 폼페이 성에 내렸습니다.
그 당시의 수많은 사람들은 화산재와 불을 피해 성밖으로 몰려 나갔고 그들로 인해 대 혼란이 일어났습니다.
그때 화산재에 죽었던 사람, 도시… 등이 1670년에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수도공사 중에 7m 아래에서 토기가 발견되어 파보니 79년에 베수비우스 화산이 폭발하여 화산재로 덮였던 폼페이 도시가 있더랍니다.

사람들이 화산재에 덮여 그대로 죽었습니다.
치아까지 그대로 보인 상태로 죽어 있는 사진입니다.
  
그런데 그 혼란 속에서도 성문 곁에 ‘서서 죽어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서서 죽어 있는 사람에 대한 그림이 영국 워커미술관에 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은 그 성의 문지기였습니다.
뜨거운 화산재와 불이 우박처럼 쏟아지는 그 혼란 속에서도 자신의 맡은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묵묵히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그것을 그린 그림의 제목이 바로‘충성’이었습니다.
비록 죽음이 다가온다 할지라도 자신이 맡은 일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것, 그것이‘충성’입니다.

충성을 다한 세 지파

오늘 본문 말씀에는 충성된 모습을 보여준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집트 사람들은 이집트를 탈출해 나와 40년 간 사막에 살던 사람들입니다.
당연히 전쟁에 능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런데 그들은 가나안의 수많은 부족들과 7년 동안 전쟁을 했고 승리하였습니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겠습니까?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고 지혜와 용기를 겸비한 지도자 '여호수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의 명령에 성실하게 순종한 많은 사람들의 충성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별히 르우벤, 갓, 므낫세 지파 사람들의 충성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전쟁을 치룬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세 지파가 큰 전과를 세웠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뒤에 세운 공에 따라 빼앗은 적의 가축들을 각 지파들에게 분배해 주었는데, 그때 르우벤, 갓, 므낫세 지파의 사람들도 많은 가축을 분배받았습니다.
재산이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재산이 많아졌다고 해서 좋은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옛 말에 '천석꾼 천 가지 걱정, 만석꾼 만 가지 걱정'이라는 말이 있듯이, 재산이 많으면 많은 대로 걱정거리도 더 많았습니다.
그 많은 가축들에게 먹일 풀밭을 찾는 것도, 물을 찾기도 어려웠습니다. 많은 가축들을 데리고 이동하려니 힘이 드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모세에게 '아직 요단강을 건너진 못했지만 … 요단강 동쪽의 땅을 분배받아 살게 해달라'고 했습니다(민32:1~6).그 소리를 들은 모세는 그들을 책망했습니다.
민수기 32장 6절에 보면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 형제들은 싸우러 가거늘 너희는 여기 앉았고자 하느냐"(민32:6)
이 말씀은 이제 모든 민족이 힘을 모아 요단강을 건너가 정복전쟁을 시작해야 하는데 너희들은 재산 때문에 여기 머물러 살겠다는 것이 말이나 되느냐,
전쟁을 잘 하는 너희들이 싸우지 않겠다면 다른 지파 사람들이 낙담하지 않겠느냐는 말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민수기 32장 7절에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자손으로 낙심케 하여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으로 건너갈 수 없게 하려느냐"(민32:7)라고 책망했습니다.

그러자 이 세 지파의 대표들이 모세에게 가서 "여자와 어린아이들이 남아 있을 수 있는 성(살집)을 만들고,
가축들을 가둘 우리를 만들어 정착하게 하고(민32:16), 남자들은 가나안 정복 전쟁에 참여하되 선봉에 서고(앞에 서고) 전쟁이 모두 끝난 뒤에 요단강 동편의 땅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습니다.(민32:17~18)
그러자 모세는 "너희가 만일 그 같이 아니하면 여호와께 범죄함이니 너희 죄가 정녕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민32:23) 고 하며 그들에게 요단강 동편 땅을 분배했습니다(민32:33~42, 수13:8~33)

그래서 모세를 이어 새 지도자가 된 여호수아는 정복전쟁을 시작하면서 그들의 말대로(민32:17) 선봉에 설 것을 명령하였습니다(수1:14).

"너희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편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고"(수1:14) 그러자 그들은 약속한 대로 여호수아에게 순종하였고
오히려 여호수아에게 용기를 내라고 격려하기까지 했습니다.
여호수아 1장 16~18절에 보면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이 우리에게 명하신 것은 우리가 다 행할 것이요 당신이 우리를 보내시는 곳에는 우리가 가리이다" (수1:16)
17절에
"우리는 범사에 모세를 청종한 것 같이 당신을 청종하려니와 오직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모세와 함께 계시던 것 같이 당신과 함께 계시기를 원하나이다" (수1:17)
18절에
"누구든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무릇 당신의 시키시는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는 자 그는 죽임을 당하리니 오직 당신은 마음을 강하게 하시며 담대히 하소서" (수1:18) 했습니다.
그들은 7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치러진 수많은 전투에서 자신들이 약속한 대로 선봉에 서서(앞장서서)
모든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제 가나안 정복이 끝나고 모든 지파의 땅 분배가 끝나자 여호수아는 약속을 지킨 세 지파를 불러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그 이야기가 오늘 본문 여호수아 22장의 이야기입니다.

충성자에 대한 칭찬

여호수아는 그 세 지파가 책임을 완수했음을 칭찬했습니다.
이제 전쟁을 끝내고 가족이 있는 요단 동편으로 돌아가는 세 지파의 남자들은 휴가 없이 7년 동안 전쟁만 치룬 군대 생활을 마치고 제대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 세 지파의 남자들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떨어져 7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쟁을 치루면서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힘들었겠지만 끝까지 선봉에 서서(앞장서서) 승리했습니다. 이렇게 끝까지 인내하고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 ‘충성’입니다.
민수기 32장 24절에 보면 모세는 르우벤, 갓, 므낫세 지파 사람들에게 "너희 입에서 낸 대로 행하라”고 했습니다.
세 지파 사람들은 정말 자기들 입에서 낸 소리대로 행했습니다. 말한 대로 실천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충성이 칭찬 받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입에서 낸 대로 살고 있습니까?
약속을 지키고 자기에게 맡겨진 책임을 완수하는 것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칭찬 받고 복을 누리는 길임을 안다면
이름이 나지 않고 얼굴이 드러나지 않더라도, 사람이 알아주지 않아도 …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름나고, 얼굴 드러나지 않으면,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 잘 안합니다.
‘회장, 부장’할 때는 잘 합니다.
그런데 회장, 부장이 끝나면 이름 없이 빛없이 잘하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성경에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고도, 선한 일을 하고도 …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 예수님이 탄생하셨을 때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기 위하여 먼 길을 찾아 온 동방 박사들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명을 먹이기 위해 자신의 도시락을 바친 아이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아무도 타보지 않은 나귀를 타고 들어가셨는데 그 때 그 나귀를 제공한 사람의 이름이 있는지요?
우리는 그 이름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사람들, 예수님의 제자들로부터 시작하여 기독교 역사에 수많은 사람들이 이름 없이 빛없이 자신의 책임을 완수했기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의 역사가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 기둥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창립되었던 1971년 7월 1일부터 ~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사람, 드러내지 않은 충성 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기에, 그들이 드린 재물의 희생이 있었기에 … 오늘의 기둥교회가 있게 된 것입니다.
이 교회가 설립될 때 자신의 재산을 드린 이름 없는 분이 있었습니다. 자기의 땅을 바친 분도, 집을 바친 할머니도 있었습니다.
이 교회가 건축될 때 집을 팔아 드리고 자신은 전세로, 월세로 옮겨 앉은 이들도 있습니다.
이런 저런 크고 작은 수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말없이 예배의 자리를 지키고, 봉사의 자리를 지키고, 허물 많은 목사의 부족함을 감춰주고/기도해주고 힘이 되어준 … 분들이 계셨기에 기둥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는 것입니다.
진정한 충성은 이름나지 않아도/박수 받지 못해도 사람들한테 인정받지 못해도 끝까지 잘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3지파의 사람들이 그랬습니다.

진정한 충성은 희생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희생이 없이 성장하는 교회가 어디 있습니까?
만일 성장하는 교회가 있다면 거기에는 분명히 희생하며 충성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 기둥교회에도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수고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추우나 더우나 매연가스를 맡아 가며 주차 안내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 여름에는 땀띠 나게 고생하고, 또 겨울에는 추위에 손을 떨면서도
주방에서 1000여 명이 먹을 밥을 지어내는 여선교회원들이 있습니다.
- 속회를 위해 속회 강사를 하고, 심방을 하고 지역을 돌보는 이들이 있습니다.
- 주일이면 새벽부터 일어나서 아이들을 찾아다니고 전화하여 교회에 오게 하여 가르치고 그것도 모자라 자기 돈까지 써가며 아이들을 위해 수고하는 교사들이 있습니다.
- 아침 일찍 교회와 연습하고 예배 마치고 또 교회에서 연습하며 정성껏 찬양하는 찬양대원들이 있습니다.
- 열심히 잘할 때는 빛이 안 나고 잘못될 때 책망 받고 얼굴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는 방송실 봉사자들, 인터넷선교회 봉사자들이 있습니다.
- 주일 마다 심방하는 장로님들…, 청소하는 분들…, 강단에 아름다운 꽃을 꽂는 분들… 일하느라고 바쁜 이들이 많습니다. 가만히 보면 일하는 사람들은 아무 말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일하느라 바빠 말할 틈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구시렁구시렁(이러쿵저러쿵)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개 할 일이 없는 이들입니다.

우리 기둥교회에는 참으로 감사한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마음을 희생하고, 시간을/정성을 희생하는 것, 때로는 모욕적인 말을 듣고, 때로는 인정받지 못해서 가슴이 아파도 우리의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음을 알아야 합니다.
즐겁고 기쁜 보상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베드로전서 4장 13절에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벧전4:13)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약속을 지키고 끝까지 충성한 르우벤, 갓, 므낫세 3지파 사람들에게 최고의 칭찬을 했습니다(2,3절).
그리고 그들을 향해 축복하고(6,7절), 많은 것을 나누어 주었습니다(8절).
보상이 아니라 사랑과 감사의 뜻으로 (8절에 보면 - 많은, 심히 많은, 심히 많은 것을) 넘치게 주었습니다.
얼마나 많이 주었으면 ‘많은’이라는 말이 3번이나 나왔습니다.

이제 그들은 요단강을 건너 동편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다시는 못 만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과 헤어지면서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해 준 말이 오늘 본문 5절 말씀입니다.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가족들이 이민을 떠나서 다시는 못 만날 수도 있고, 언제 또 볼 지도 알 수 없다면 그때 가족들에게, 자녀들에게 마지막으로 해 줄 말이 있습니까? 그 말이 무엇입니까?

여호수아가 가족에게로 돌아가는 3지파의 용사들에게 해 준 말씀인 5절을 함께 봅니다.
5절 함께 읽습니다.

"크게 삼가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한 명령과 율법을 행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찌니라 …"(수22:5)

<쉬운 성경>으로 다시 읽습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종이었던 모세가 여러분에게 준 명령과 율법에 복종하시오.
여러분은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주께서 지시하시는 길로 가며 주님의 명령을 지켜 주님을 가까이 하며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하여 주님을 따르고 섬기시오."(수22:5)

5절 말씀에는 6가지의 권면이/명령이 나옵니다.
1. 계명과 율법을 주의하여 지키라.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당연히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하는데 그 당연한 것을 왜 권면했을까요?
사람들이 잘 안 지키기 때문입니다.
지켜도 대충대충, 자기 편한대로 지키고,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여 자기가 지킬 수 있는 것은 지키고, 지키기 싫은 것은 지키지 않기 때문에 권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의하여 지키라”(~be careful to keep~)했습니다.
조심히, 신중히, 심각하게 잘 지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하나님 말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하여, 잘~ 지키려고 노력하며 살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 참고, 참되 오래 참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 견디고, 모든 것을 견뎌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 포기하는 것이 있고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 마음을 드리고, 시간을 드리고, 물질을 드리는 것입니다.
십일조, 감사, 건축헌금도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을 내가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가 사랑할 아무 이유도 없지만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내가 사랑해야 합니다.

연애는 불꽃과 같습니다. 순간에 타버리는 폭죽 같은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평생을 연애하듯이 살라고 하면 어떻게 살겠습니까.
결혼은 난로와 같은 것입니다. 끊임없이 연료를 넣어야 합니다.
끊임없이 땔감을 넣어주어야 끝까지 타는 것입니다.
그러나 땔감을 넣는 노력을 포기하면 차갑게 식어버리는 고철 덩어리가 됩니다.
여러분, 사람을 사랑하는 것도, 부부가 한평생 사는 것도 끊임없이 연료를 넣어주어야 하는 것처럼 …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서로 귀히 여기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끊임없이 연료를 넣어야 되듯이 …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변하지 않고, 끊임없이 최선을 다해 기도하고, 말씀을 봉독하고, 하나님을 사모하며 기도하고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랃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 땔감을 계속 잘~ 넣으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의 길을 가라.
하나님의 길,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라는 말입니다.
영어의‘way’는‘길’이라는 뜻도 있고,‘방법’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길, 하나님의 방법대로 해야 합니다.
힘들고 외로워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가야 합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해야 합니다(고전10:31).
"말에나 일에나 다 주예수의 이름으로" 해야 합니다(골3:17).
주일에 어디에 가야 된다면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입니까, 하나님의 방법입니까?
즐길 일이 있다면 그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까?
여러분이 예배의 자리에 있어야 하는 그 시간에 다른 곳에 있다면 그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까?

4.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라.
계명을 지키라는 말은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obey)하라는 말입니다.
복종은 생각해 보는 것이나 평가해 보고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복종은 자기 형편을 살펴보고 들을 수 있는 것만 골라 듣는 것이 아닙니다.
'obey'라는 말은 절대 복종입니다. 그냥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연구하고 검토해 보고 이해되면 따르는 것이 아니라
믿고 순종하는 복종(obey)이어야 합니다.

5.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친근히 하라).
우리 성경에는 친근히 하라고 했습니다.
'가까이 하라'는 말은 "달라붙어라, 꼭 잡아라"하는 뜻이 있습니다.
연애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떻게 하고 다닙니까?
더워도, 추워도, 불편할 텐데도 쫙~ 달라붙어 다닙니다.
교회에서도 연애중인 사람들을 보면 자리에 앉을 때도 성경 찬송도 옆에 두고 꼭 달라붙어서 예배드립니다.
그런데 결혼한 사람들은 성경찬송을 가운데 두고 좀 떨어져 앉아 예배드립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는 것은 사랑하는 하나님께 붙어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거리를 두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과의 거리를 가까이 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내가 하나님과 가깝게 사는 사람인지'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과 거리를 두기 때문에 사람들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받고 힘들어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거리를 두기 때문에 이런 저런 일에 시험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만 가까이 하면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과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6.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라.

가슴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으로
생명을 다해/목숨을 걸고/온전히 섬기라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충성도 좋습니다. 일 잘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던 이들도 끝까지 잘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중도에 교회의 평안을 깨고, 성도들의 신앙에 상처를 주고, 목회자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 바람같이 사라진 이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오늘 밤부터 부흥회를 합니다. 부흥회 왜 합니까?
여호수아가 3지파 사람들에게, 다시는 못 만날 지도 모르는 그 사람들에게
헤어지는 때에 부탁했던 6가지의 말씀처럼 … 우리 다시 한번 집중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살 수 있는 우리가 될 수 있을까, '은혜 받고 깨닫기 위하여' 부흥회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호수아가 세 지파의 사람들에게 해 준 말씀은 오늘 우리들에게도 꼭 필요한 말씀입니다. 여러분, 가슴에 담고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 다 같이 여호수아의 권면을 다시 한번 읽습니다.

1. 계명과 율법을 주의하여 지키라.
2. 하나님을 사랑하라.
3. 하나님의 길을 가라.
4.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라.
5.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친근히 하라).
6.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라.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복된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고신일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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