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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40)년 동안 걷게 하신 것은? (신 8;1-10)

by 【고동엽】 2022. 1. 13.

40년 동안 걷게 하신 것은? (신 8;1-10)


솔로몬은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자는 근실히 하느니라>(잠 13:24)라고 말했습니다.
초달이란 회초리를 의미합니다. 자식을 회초리로 때리지 않는 사람은 자식을 미워하는 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즉 엄히 하는 자입니다.
이집트 속담에 <자식이 잘 되라고 때리는 회초리는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느 해수욕장에서 어린아이들이 들어 갈 수 없는 어린들의 풀장에 아이 하나가 빠졌습니다. 경비대원들이 들어가서 어린아이 구출작전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건지는 장면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어린 아이가 구출되어 나왔습니다. 아버지가 쏜살같이 달려 가더니 물에 빠져 기운이 다빠져 늘어진 아들의 뺨을 불쌍할 정도로 막 때리는 것이었습니다.
“이 놈의 자식아! 거기 들어가지 말라고 그랬지.왜 말안들어! 또 들어 갈레?”
그 아이는 시퍼렇게 질린 얼굴로 발발 떨면서 “아빠! 다시는 안 들어갈께요”라면서 아빠에게 매달렸습니다.
다른 아버지는 그 아이를 구경만 하고 있는 데 아버지는 왜 가혹하게 징계하는 것일까요?이유는 하나뿐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들은 이 아이가 죽던지 말든지 관계없습니다. 사랑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사랑하기에 때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징계가 없으면 사생아라고 그랬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모세도 말했습니다.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줄 마음에 생각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도를 행하며 그를 경외할지니라>(5-6)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루시려고 계획하셨습니다. 야곱이 태어났을 때 아브라함의 자손은 70명이 되었습니다. 흉년으로 양식을 따라 애급에 들어가서 곧 나올 줄 알았는 데 400여년을 살면서 200만명의 민족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모세가 이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려고 광야로 데리고 나왔습니다. 정탐군 12명을 미리 보냈습니다. 40일간 정탐하고 와서 보고하였습니다. 10명은 성이 크고 사람들은 무장되어 있어 우리는 메뚜기같이 그들을 이길 수 없어 들어갈 수 없을 것이라고 보고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 두 정탐군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할 수 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백성들은 두 명의 긍정적인 보고를 듣지 않고 10명의 부정적인 보고를 듣고 불신앙으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외쳤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서는 두 가지 징계를 주셨습니다.

<나의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나의 이적을 보고도 이같이 열 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한 그 사람들은 내가 그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하나라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
오직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좇았은즉 그의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이십 세 이상으로 계수함을 받은 자 곧 나를 원망한 자의 전부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로 거하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너희가 그 땅을 탐지한 날 수 사십 일의 하루를 일 년으로 환산하여 그 사십 년간 너희가 너희의 죄악을 질지니 너희가 나의 싫어 버림을 알리라 하셨다 하라>(민14;22.....34)

두 징계 중에 하나는 20세 이상 불신앙의 사람들은 다 광야에서 죽는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징계 하나는 정탐한 40일이 40년으로 광야에서 가혹한 훈련을 받는 징계였습니다.
징계를 하시는 목적은 무엇이었습니까?

1. 40년을 걷게 하신 것은 낮추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2-3)

레위기에도 분명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가 너희의 세력을 인한 교만을 꺾고 너희 하늘로 철과 같게 하며 너희 땅으로 놋과 같게 하리니>(레26;19)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40년 동안 낮추시는 훈련을 하셨습니다.
데일 카네기 저서 <사람을 움직인다>라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뽐낼만한 존재가 아님을 스스로 알고 겸손한 자세를 취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인생은 유한하고 짧은 것입니다. 쓸모없는 제 자랑을 즐겁게 들어 주는 이는 없습니다. 과학적으로도 그렇습니다.
사람의 갑상선안에는 미세한 옥소가 들어 있습니다. 화공약품 가게에 가서 사면 불과 5센트 100원도 안 되는 양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옥소가 없으면 인간은 백치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카네기는 이런 사실을 알고 말했습니다.
“겨우 100원 정도의 옥소로 정신병원에 가지 않는 주제에 교만해 보았자 뻔한 것이 아니냐?”
하나님이 100원어치 정도의 옥소가 제거하여 가신다면 아무 쓸모없는 백치가 되는 존재가 바로 인간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이 인간임을 알고 겸손하여야 합니다. 연약하기 그지 없고 우둔하지 짝이 없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앞에서 늘 낮아져야 합니다. 그 후에야 하나님은 주시려고 하시는 것을 주십니다.
나는 월남에서 안경이 없어서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고국으로 안경을 맞추어 올 때까지 한 달 걸렸습니다. 그 동안 얼마나 고생하였는 지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안경 하나 없어도 고생하는 것이 인생입니다.
어처구니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처구니는 맷돌 손잡이입니다. 아무리 맷돌이 있어도 어처구니 없으면 그야 말로 어처구니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낮추시고 사용하시는 분으십니다.
어거스틴에게 제자를 삼아 달라고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어거스틴은 그들에게 배추 한 포기씩 주면서 땅에 심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거꾸로 심으라고 하였습니다. 한 참 후 보니 한 명만 거꾸로 심고 나머지는 다 바로 심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어거스틴이 말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배추를 먹고 살만 하다. 그러나 저 사람만은 먹고 살 길이 없다. 저 사람만 내가 데리고 살아야 겠다>
그리고 배추를 거꾸로 심은 사람만 제자로 삼았습니다.
하나님은 낮아진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2. 40년을 걷게 하신 것은 시험하셔서 성숙시키려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2)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40년간 광야에서 지내게 하신 징계는 이들을 시험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을 줄 수 있을 지 축복을 주실 수 있을 지 시험하시고자 함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40년을 훈련시켜서 옥토인 가나안 땅을 허락하셨습니다.
마치 높이 뛰기 선수가 높이 뛰기 하는 것과 같습니다. 2m를 뛰고 나면 조금 더 높입니다. 그리고 나면 조금 더 높입니다. 이런 식으로 하여 기록이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하나를 주셔서 시험하시고 통과하면 조금 더 주십니다. 그리고 통과하면 더 주십니다. 이런 식으로 시험에 통과할 때마다 더 주시는 분이십니다.
어느 청년이 슈퍼 마&#53017;을 시작하였습니다. 목사님께서 간절히 축복기도를 하셨습니다. 십일조가 늘어 납니다. 점점 바빠졌습니다. 수요일 예배를 결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점점 더 바빠졌습니다. 주일 밤 예배를 결석하기 시작하였습니다.목사님이 심방 가서 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 이 슈퍼 잘 되는 것을 그만 막아 주옵소서! 사업 때문에 하나님을 잃어 버리고 지옥갈가 두렵습니다. 이 정도가 이 청년의 수준입니다”
이런 기도를 하고 났을 때 청년의 눈에서는 눈물이 주르륵 흘렀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목사님! 죄송합니다.다시는 안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 청년을 회개하고 하나님 위주로 신앙생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잘못할 때 때리고 야단쳐서 다음부터는 그런 행동을 못 하게 한다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이는 사랑의 증표입니다.
40년을 걷게 하신 것은 시험하시고 성숙시키시려고 하는 계획이었습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이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때 책을 거의 사보지 못 하였습니다. 그래서 책방에서 눈총을 받으며 책을 읽은 적이 많았습니다. 자연히 빨리 읽고 많이 읽고 정확하게 기억하는 능력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결과 63권의 책을 집필할 수 있는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40년을 걷게 하신 것은 축복이었습니다. 성숙이었습니다.
어떤 지방에 갔습니다. 행정 책임자인 감리사가 지방 어려운 교회를 10 교회 선택하였습니다. 그리고 서울 10교회에게 부탁하여 한 달에 10만원 씩 일년만 도와 달라고 서로 결연을 맺어 주었습니다. 일년이 지났습니다. 감리사는 10 목회자를 불러 말했습니다.
<마지막 달 10만원 어려워도 사용하지 마시고 감사로 그 교회에 인사하십시오. 그리고 일년만 더 도와 달라고 하십시요>
이 말을 듣고 세 교역자는 그대로 순종하였습니다. 그리고 7교회는 말했습니다.
<자기 돈 도와 주었나? 하나님의 돈 도와 주었지>
그리고 하지 않았습니다. 감사를 아는 이에게 그 다음 해에 또 도움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시험하고 사용하십니다.

3. 40년을 걷게 하신 것은 옥토를 주시고 찬송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로 네게 주셨음을 인하여 그를 찬송하리라>(10)
40년을 걷게 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목적은 무엇이었습니까?
한 마디로 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려는 계획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시려는 계획이었습니다.가나안 땅은 어떤 땅이었습니까? 하나님이 주시려는 축복은 어떤 축복이었습니까? 6절에서 10절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1. 골짜기나 산지나 어디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는 땅입니다.
2. 밀과 보리가 많이 나오는 양식이 풍족한 땅입니다.
3. 포도나 무화과, 석류와 감람나무가 많은 풍요한 땅입니다.
4. 꿀도 많은 좋은 땅입니다.
5. 지하자원이 많이 돌들은 철이요 산에는 동을 캐는 땅입니다.
한 마디로 가나안 땅은 결핍함이 없고 부족함이 없는 땅이었습니다(9) 요약하면 옥토였습니다(10)
이런 땅을 주시려고 하시고 훈련시키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독수리가 집을 짓는 모습을 관찰하면 재미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유리조각, 날카로운 돌조각, 가시나무등을 사용합니다. 찔리면 아픈 것들이 처음 재료들입니다. 그 위에 짐승의 털이나 아주 보드라운 것들을 덮습니다.
새끼들은 그 둥지에서 자라납니다. 새끼들이 다 자라면 어미 독수리는 둥지를 흔들어 댑니다. 그러나 무서워서 나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어미 독수리는 보드라운 것들을 모두 제거시킵니다. 그러면 찌르는 것들이 나타납니다. 독수리들은 억지로 둥지를 떠나게 됩니다.
이것이 독수리 훈련입니다. 독수리 어미가 자기 새끼를 가혹하게 훈련시키는 목적은 더 큰 것을 주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40년이나 광야를 걷게 하신 것은 바로 옥토를 주시려는 축복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이야기 하나 드리고 마치려고 합니다.
뉴욕의 어느 공장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사장이 자기와 똑같은 고무 인형을 매달아 놓았습니다.그리고 말했습니다.
“누구든지 화가 나거든 이 인형을 두들겨 패라”
직공들은 자기들을 가혹하게 일을 시키며 호되게 훈련하는 사장이 미워서 그런 감정이 생길 때마다 그 인형을 두드려 팼습니다.얼마나 많이 두들겨 팼던 지 일주일에 한 개씩 갈아야 했습니다.그런데 결과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한 직공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을 하였던지 작업양이 늘었고,제품이 좋아져서 제품들이 잘 팔려 나갔습니다.그 사장이 말했습니다.
“누군가가 맞아 주는 사람이 있어야 문제가 해결된다.누군가가 먼저 눈속을 걸어야 길이 생긴다.누군가가 십자가를 지어야 구원받는 사람이 생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40년을 걸게 하실 때 우리는 너무 하나님을 가혹하다고 여기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40년을 걷게 하신 것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1. 40년을 걷게 하신 것은 낮추시려는 것이었습니다.
2. 40년을 걷게 하신 것은 시험하셔서 성숙시키려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3. 40년을 걷게 하신 것은 옥토를 주시고 찬송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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