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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만난 바울의 고백! (빌 3:1-12)

by 【고동엽】 2021. 12. 19.

예수를 만난 바울의 고백! (빌 3:1-12)

 

본문은 사울이 바울이 된 이후의 고백입니다. 4-6절은 사울이었던 시절 바울이 얼마나 자랑거리가 많은가를 말합니다.
그러나 7-9절은 예수님을 알고 나니 그런 모든 것이 아무 것도 아니었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도 이런 고백이 나와야 합니다.

1. 예수를 만나면 인간의 생각이 달라집니다(4).

 

아주 좋은 자전거를 한 사람이 길거리에서 닦고 있는 것을 한 소년이 다가와 호기심 어린 눈으로 구경하다가 자전거 주인에게 "이런 자전거는 아주 비싸죠?" "글쎄! 이 자전거는 형님이 내게 주신 거란다" 그 말에 소년은 부럽다는 듯 "나도…" 라고 말하곤 그 뒷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무어라고 말할 것 같습니까? 당연히 "나도 그런 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나도 그런 형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심장이 약한 동생이 있는데, 동생에게 이런 멋진 자전거를 주고 싶어요." /할/
생각이 다르니 얼마나 대견합니까? ●모든 성도는 이런 생각의 소유자가 되어야 합니다. /아멘!/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고부터 변한 것은 그의 생각입니다. 구체적으로 5-6절이 바울이 예전에 좋은 것이라 생각하던 육신적인 자랑거리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겼다고 8절에서 고백합니다.
■아직도 넓은 평수의 집에 사는 것을 자랑으로 여긴다면, 고급 승용차 자랑에 혀가 달 정도라면, 가문에서 장 차관이 나왔다고 열을 올린다면, 일류대학 박사학위를 자랑한다면, 연봉이 얼마인가에 생의 성공여부가 달렸다고 생각한다면 그는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자입니다. 예수님을 알고 나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2. 예수를 만나면 인생의 가치가 달라집니다(8-9).

 

예수님을 만난 바울은 변했습니다. 외모도 환경도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의 보이는 세계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내면세계가 변화되었습니다. 그것은 가치관의 변화입니다.
전에는 주님을 타도해야 할 이단의 괴수로 알았습니다. 예수님을 예배하기 위해 모이고, 그의 복음을 따르고 전하는 초대교회 성도들을 옥에 잡아 가둬야 할 족속들로 알았습니다.
자신의 로마 시민권이나 율법에 따라 할례를 받은 정통 유대인으로 바리새인인 것을 최고의 가치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그 가치 있던 것들이 아무 것도 아니라고 고백한 것입니다(8-9).
가치가 육체의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영적 단계로 옮겼습니다. 가치관의 상승이동, 이것이 바로 예수님을 제대로 예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예배는 예수님께 최고의 가치를 두는 행위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가장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에 시간을 투자하고, 돈을 투자하고, 모든 것을 투자하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이 최고의 가치라고 여긴다면 그런 예배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이런 성도가 예배의 성공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믿/

 

3. 예수를 만나면 인생의 목적이 달라집니다.

 

인생의 목적이란, '왜 사느냐, 무엇을 위해 사느냐,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즐거우냐' 하는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바울이 사울일 때는 성도들을 잡아 가두고 교회를 핍박하는 것으로 인생의 목적을 삼고 산 사람입니다.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에 예수님을 만났는데, 다메섹으로 간 이유도 바로 크리스천들을 핍박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는 같은 곳으로 갔지만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던 때의 일과 예수님을 알고 난 후의 일이 전혀 다릅니다. 예수님을 미워하던 사람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곧 그의 인생목적이 달라졌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롬14:8절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이것은 인생관이 변한 바울의 고백입니다. 이 고백이 우리들의 고백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생각이 달라지고, 가치가 달라지고, 인생의 목적이 달라진 사람이 사는 생애 자체가 바로 예배입니다. 우리들도 그런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4. 이제 예수 만난 사람은 긍지를 갖습니다.

 

우리는 예수 안에 있는 것에 긍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을 믿기에 당당하고, 말씀을 따르기에 떳떳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자는 제대로 된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기에 떳떳합니다.

5. 그 뿐만 아니라 희생도 불사해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정열을 투자하고, 돈을 투자하고, 시간을 투자합니다.
예수님은 밭에 감춰진 보화를 위하여 그 밭을 산 한 농부의 비유를 하신 적이 있습니다(마13:44). 농부는 집에 돌아와 모든 것을 다 팔아 돈을 마련하고 그 밭을 샀습니다. 자신의 물건을 파는 희생이 없이 보화를 얻을 수 없다는 교훈이 이 비유에 담겨 있습니다. 희생하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고상한 진리란 없습니다.
권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권력을 얻기 위해 돈을 지불합니다. 건강의 가치를 아는 사람은 건강을 위해 희생의 땀을 흘립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고상함을 아는 사람은 그 분을 위하여 대가를 지불합니다.
바울은 세상의 지식과 가진 권세와 명예, 물질적 풍요를 배설물로 여기는 희생을 치렀습니다. 그뿐이 아니라 가장 고상한 하나님을 향한 지식 때문에 말할 수 없는 고난도 불사했습니다(고후11:22-28). 얼마나 멋이 있는가?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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