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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 사랑의 사도

by 【고동엽】 2021. 11. 9.
요한 사랑의 사도




1. 인적 사항
요한은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라는 뜻. 히브리어 요하난의 헬라어 음역임.
세베대의 아들이며 야고보의 형제( 10:2). 모친은 살로매( 15:40).
예수의 12제자 중 한사람( 10:1,2). 야고보와 함께 예수께서우뢰의 아들이라 부름
요한복음, 요한 123, 요한 계시록의 저자.
2. 시대적 배경
예수의 공생애 초기부터 로마 황제 도미티안(A.D.81-75) 통치 이후까지, A.D.27-95년 이후까지 활약. 이 시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로부터 초대 교회의 태동기, 과도기, 확장기 및 성숙기에 이르는 때였다. 이 기간 동안에 교회는 유대교의 종교적 박해와 로마 제국의 정치적 박해 및 이단의 공격 등 대내외적인 시련을 거치면서 교회의 조직 정비, 정통 교리의 정립 등을 이루게 되었다. 사도 요한은 이러한 전시기에 12사도 중 마지막까지 남아서 활약했던 인물이다.
3. 주요 생애




4. 성품
배와 그물을 다 버리고 즉각 예수를 따른 것으로 보아 결단력 있는 자( 4:21,22).
예수께서 형제 야고보와 더불어 우뢰의 아들이라고 칭한 것과 주님을 배척한 사마리아인들에게 불이 내리기를 원한 것으로 보아 급하고 활화산 같은 성격을 지닌 자( 3:17; 9:54). 모친을 통해 예수께 높은 직책을 요구할 만큼 야심이 큰 자( 20:20-23).
제자도 아니면서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쫓는 자를 책망한 것으로 보아 사도로서의 자부심이 강하고 일면 외골수 성격을 지님( 9:38-40; 9:49,50).
예수의 공생애 기간 중 특별히 많은 사랑을 받고 가까이서 주를 섬겼을 뿐만 아니라 어머니 마리아를 모시라는 예수님의 부탁을 받은 것으로 보아 책임감 있고 신뢰감 있는 자( 19:26,27). 12제자 중 유일하게 예수의 십자가 형장까지 좇은 것을 볼 때 용기와 의리 있는 자(19:26). 말년에는 사랑의 사도로 불릴 정도로 사랑이 많았던 자(요일 3:17,18).
5. 구속사적 지위
예수의 12제자 가운데 특별히 사랑 받던 3인 중 한 사람( 17:1; 8:51; 13:23,25).
오순절 성령 강림 후 우뢰의 아들에서 사랑의 사도로 변화한 자(3:16;요일3:17).
에수의 12제자 중에 유일하게 십자가 형장까지 좇아가 예수의 최후를 지켜본 자(19:26)
요한복음, 요한 123, 요한계시록의 저자이며, 저술 가운데 사랑에 대하여 50번 이상이나 기록한 사랑의 사도( 3:16;13:34,35;요일 4:7-21).
6. 주요 업적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를 좇음( 4:21,22). 예수의 십자가 형장까지 따름(19:26).
예수의 공생애 기간 중 가까이에서 주를 열심히 섬김(17:1)
예수의 모친 마리아를 봉양함( 19:26,27). 요한복음과 요한서신, 계시록을 기록함.
사랑의 사도로서 신앙생활에 있어서 사랑의 실천의 중요성을 가장 많이 강조하여 가르침.
12사도 중 가장 늦게까지 생존하여 교회를 돌봄.
7. 주요 실수
예수 체포시 도망감( 14:50).
모친을 통해 예수께 높은 자리를 요구함으로 인해 제자들 간에 다툼을 일으킴(20:20-23)
8. 평가 및 교훈
성급하고 과격하며 야심으로 가득 찼던 요한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점차 사랑의 사도로 변신해 갔다. 이는 주안에서 새 사람이 되었으나 아직 과거의 좋지 못한 성격과 습관을 버리지 못한 많은 성도들에게 많은 격려를 해 준다. 실로 이제는 우리도 우뢰의 아들에서 사랑의 사도로 변모한 사도 요한처럼 온전히 성령의 열매를 맺는 새로운 모습과 성품으로 바뀌어야 하겠다( 5:22,23).
요한은 주의 부름을 받자 처지와 환경에 머뭇거리지 않고 즉시 주를 따랐으며, 모든 제자들이 뿔뿔이 흩어진 상황에서도 예수의 십자가 형장까지 따라간 용기 있는 제자였다( 4:21,22; 19:26). 이러한 모습은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는데 있어 적당한 타협이 아닌, 무엇보다도 자신의 귀한 것까지도 포기하고 주를 따를 수 있는 결단과 주위의 여건에 굴하지 않고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용기가 참으로 중요함을 재차 보여 준다.
예수의 사랑 받는 제자로 불려진 요한은 그의 서신을 통해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새 계명을 자주 언급함으로써 우리에게 사랑의 실천의 중요성을 교훈 한다( 13:34,35;14:21;요일 2:7-11;3:23,24). 실로 우리 죄를 대신하여 독생자까지도 아낌없이 내어주신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받은 우리 성도들이 그 사랑의 빚을 갚기 위해서는 한시라도 사랑의 실천을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제 주를 따르는 우리도 사도 요한과 같이 일생이 다하기까지 사랑을 전하는 사랑의 사도가 되어야 하겠다(요일 4:7-12).


9. 핵심 성구
나 요한은 너희 형제요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는 자라”(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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