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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청교도의 지속적인 영향

by 【고동엽】 2021. 10. 30.

지금 내가 청교도 문헌의 부흥에 대해서 무엇을 말하든지 곧 구판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청교도 문헌들을 새로 번역하고 편집하거나 개정해서 찍어 내는 출판 작업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교도 문헌들을 읽기를 원하는 독자들은 해당 출판사에 연락해 새로 나온 카탈로그를 요청하기를 바란다. 청교도에 대한 새로운 관심은 1950년대에 일어나기 시작해서 1960년대에 가속되었다. 배너 오브 트루스(Banner of Truth) 출판사가 앞장서서 다음과 같은 청교도 문헌 전집을 출판하였다.

존 오언(John Owen, 16권과 히브리서에 관한 7권), 존 플레이블(6권) 토마스 브룩스(6권) 존 번연(John Bunyan, 대형판 3권), 스티븐 챠녹(Stephen Charnock, 5권) 데이빗 클락슨(David Clarkson, 3권) 토마스 맨톤(Thomas Manton, 22권 진행중), 리차드 십스(Richard Sibbes, 7권) 조지 스윈녹(George Swinnock, 3권) 토마스 왓슨(Thomas Watson)의 신령한 몸(A Body of Divinity), 십계명(The Ten Commandments), 주기도문(The Lord's Prayer), 산상보훈(The Beatitudes), 조지 뉴튼(George Newton)의 요한복음 17장(394쪽의 양장본), 뉴튼은 축출된 청교도 중의 한 사람이었다.

1997년에 배너 오브 트루스 출판사는 로버트 마틴(Robert P. Martin)의 청교도 가이드(A guide to the Puritans)를 발간했다. 이것은 청교도들과 그들의 후계자들의 글들을 주제별과 본문별로 찾을 수 있는 색인표이다. 전기, 설교, 성찬, 절기 설교 등을 위해서 참조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도구이다.

토마스 맨턴(Thomas Manton, 1620-1677)의 22권에 달하는 전집은 1870년에 재발행되었다. 라일(J.C. Ryle)은 소개문에서 청교도들이 그 어떤 시대의 잉글랜드 사람들보다 훨씬 더 국민성의 수준을 높였다고 주장하였다. 1970년대에 미국의 한 출판사가 토마스 맨턴의 전집을 1천 부의 한정판으로 다시 찍었다. 1996년에는 또 다른 미국 출판사인 탠스키(Tanski)에서 토마스 굿윈(Thomas Goodwin, 1600-80)의 강해서를 12권으로 출판하였다.

배너 오브 트루스 출판사는 염가판으로도 다음과 같은 유익한 청교도 서적들을 많이 배포하였다. 존 오언의 그리스도의 영광과 하나님과의 교제(The Glory of Christ and Communion with God), 복음의 배교(Apostasy from the Gospel), 존 플레이블의 섭리의 신비(The Mystery of Providence), 윌리엄 브리지의 좌절한 자를 위한 격려(A Lifting up of the Downcast), 토마스 브룩스의 사탄의 계략을 막는 귀한 처방(Precious Remedies against Satan's Devices), 리처드 백스터의 개혁된 목회자(The Reformed Pastor, 우리말로 '목회자 상'으로 번역됨), 사무엘 바운즈의 크리스천 자유의 참된 영역(The True Bounds of Christian Freedom), 토마스 브룩스의 지상의 천국(Heaven on Earth), 토마스 왓슨의 회개의 교리(The Doctrine of Repentance),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이 된다(All Things for Good). 미국에서 세워진 매우 활기찬 청교도 출판사인 솔리 데오 글로리아(Soli Deo Gloria)에서 나온 책들도 적지 않다. 리처드 백스터(4권의 대형판), 존 하우(3권), 윌리엄 브리지(5권), 제레마이어 버로우즈의 은혜로운 성령의 탁월성(The Excellency of a Gracious Spirit)과 악 중의 악(The Evil of Evils), 토마스 왓슨의 폭풍으로 취한 천국(Heaven Taken by Storm)과 자기 부정의 의무(The Duty of Self-Denial), 로버트 볼튼의 상처난 양심의 위로(A Treatise on Comforting Afflicted Consciences), 에드워드 레이놀즈(Edward Reynolds)는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한 사람이었는데 시편 110편의 강해서를 썼다. 465쪽에 달하는 이 보고(寶庫)도 출판되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이 장로교에 끼친 영향과 1689년의 런던 침례교 신앙고백의 영향은 광범위하다. 후자의 신앙고백은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었다.

그레이스 침례교 미션(Grace Baptist Mission)은 청교도 문헌들의 축약판을 내고 있다. 1999년까지 16종이 나왔다. 청교도 고전들의 축약판을 내게 된 생각은 남인도의 타밀(Tamil)어를 사용하는 크리스쳔들에게서 시작되었다. 처음에 존 오언의 책인 죽음 중의 죽음(Death of Death)이 선택되어 그분의 죽음에 의한 생명(Life by his Death)이라는 제목으로 1981년에 출판되었다. 이 책의 초창기 열매의 하나는 스리랑카(Sri Lanka)에 사는 타밀어를 쓰는 한 힌두교 농부의 회심이었다.

오언의 책들 중에서 4권이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다. 예로써, 그리스도의 영광(The Glory of Christ)은 한국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타밀어로 출판되었다. 플레이블의 섭리의 신비(The Mystery of Providence)는 히브리어, 스페인어, 타밀어로 나왔고, 제레마이어 버로우즈의 크리스챤 만족의 진귀한 보배(The Rare Jewel of Christian Contentment)은 알바니아어, 프랑스어, 인도네시아어, 한국어, 페르시아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로 번역되었다. 해외의 청교도 서적들의 카탈로그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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