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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활 신 앙 (요한복음21:1-14 )

by 【고동엽】 2021. 10. 29.
 
부활 목차 돌아가기
 

부 활  신 앙  (요한복음21:1-14 )

오늘 우리성가대가 찬양으로 전해준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셨다는 기쁨의 소식을 성가대원들처럼 찬양으로 이웃에게 못전해 줄지라도 말로 전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옆의 사람과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주님이 부활하셨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나십시오"
우리가 힘들어하는 이유는 자신의 신앙과 생활이 전혀 관계없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꽃장수 할머니 한 분이 몇 송이의 꽃을 들고 행인이나 차에 탄 사람들에게 꽃을 사라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조금도 구김살 없이 밝은 표정의 이 할머니를 유심히 바라보던 한 젊은사람이 물었습니다. "할머닌 괴롭고 걱정되는 일이 없습니까?" "젊은이 내 나이만큼 살아보시우. 왜 걱정이 없고 괴로움이 없겠소" "그런데 할머니의 표정속에서 어두운 그림자란 찾아보기도 힘든데 어떻게 된 노릇입니까?""고통스러울 때 주님을 생각한답니다. 내 고통이 아무리 커도 악독한 죄를 뒤집어 쓰고 손발에 못박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주님, 더구나 창으로 옆구리를 찔렸을 때의 주님과 어찌 비교나 할 수 있겠소. 그렇게 고난 당하신 주님이 사흘만에 부활했답니다. 나도 견디기 어려울 만큼 괴로울 땐, 주님과 같이 "3일만 참고 견디자"고 자신에게 타이른답니다. 어둠도 3일뿐이다. 절망은 겨우 삼일이면 족해. 3일후에는 영광스런 날이 찾아 올거야. 이런 소망이 있기에 나는 언제나 행복한 삶을 누릴수가 있어"
여러분의 삶이 정말 힘들고 어렵습니까? 그럴 때 3일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다른 종교에서 찾아볼수 없는 독특한 신앙이 바로 부활신앙입니다. 다른 종교의 선각자들은 모두가 다죽었고 지금도 무덤속에 갖혀있지만 우리주님은 다시 살아나셔서 지금도 저와 여러분과 함게 해주신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부활신앙이 무엇입니까?

첫째,부활신앙은 지금도 살아계신 주님을 믿는 것입니다.
부활절의 진정한 의미는 우리가 믿는 주님이 지금도 살아 계시다는 것입니다. 세상 모든 종교들이 죽은 사람을 믿지만 우리는 살아계신 주님을 믿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신앙입니다. 지금도 살아 계신 주님을 확실히 믿고 확신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영국의 시인 테니슨(A. Tennyson)이 시골길을 걷다가 정말 행복한 얼굴로 열심히 일하는 중년 부인을 만났습니다. 신기하게 생각한 테니슨이 물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좋은 소식이 있으셨나 봅니다?" 그 부인은 미소를 띠며 "선생님, 저는 한 가지 소식 밖에 모릅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 인류를 위해 죽으셨다가 삼일만에 부활하셨다는 소식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테니슨도 맞장구 치며말하기를. "부인, 그건 오래된 소식이자 항상 새로운 소식이며, 정말 좋은 소식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주님은 지금도 살아 계신 분이십니다.

둘째로 부활신앙은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신 주님을 믿고 받아드리는 삶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우리를 고아와 같이 내버려두지 않고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임마누엘의 주님이십니다. 주님과 항상 함께 동행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엠마오로 향하던 제자들은 부활하신 주님이 그들과 함께 동행해 주셨지만 그들은 미쳐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부활신앙이 생긴이후 주님이 그들과 함께 해주셨다는걸 알게 된것입니다. 부활신앙은 지금도 주께서 우리와 늘 함께하고 있을을 알게합니다.
관념적으로 하나님을 믿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믿는 우리 주님이 지금도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주님은 처음 부르실 때와 똑같은 일을 베드로에게 하셨습니다. 처음에도 베드로는 빈그물을 씻고 있을 때 깊은데로 그물을 던지라고 하셔서 많은 고기를 잡게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역시 빈그물의 베드로에게 이번에는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같은 일을 행하심으로 베드로의 마음에 있던 본래의 신앙을 일깨워 주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 주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음을 믿지 못하느냐'는 것입니다. 주님 없이 아무리 애를 써도 아무런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주님이 오셔야 합니다. 주님이 함께 계심을 믿는 것이 부활신앙입니다. 주님이 함께 계심을 믿는 것이 성령 충만한 삶입니다. 주님 함께 계심을 믿지 못함은 그 어떤 일이든지 쓸모 없는 것입니다. 지칠 대로 지친 인생이지만 우리 곁에 주님이 함께 계십니다. 곁에 오신 주님이 우리의 잃어버린 신앙, 잃어버린 기쁨, 잃어버린 열정 그것을 다시 찾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드디어 베드로의 눈에 항상 함께 계시는 주님이 분명히 보였습니다. '주님이시다.' 베드로는 어떻게 했습니까? 물로 뛰어 들어 주님께로 나아갔습니다. 오직 주님! 다시 주님만을 붙잡는 순간인 것입니다. 주님이 안 계시다고 생각했을 때에는 물고기가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함께 계심을 발견 한 후에는 그 많은 153마리의 물고기가 문제되지 않습니다. 물고기 보다 주님이 더 크게 보입니다. 아니 주님 한 분 외에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세상과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찬송204장)만 보입니다. 다른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세상 끝 날까지 내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신 주님이시기에 지금도 함께 계십니다. 언제나 우리 곁에 계시는 주님을 믿고 그 능력을 힘입어 살아가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부활신앙은 지금도 우리의 승리를 보장해 주시는 주님을 믿는 삶입니다.
부활의 신앙은 최후의 승리가 주님의 것임을 믿는 신앙입니다. 영원한 승리의 보장이신 주님을 의지함으로 항상 불의와 죄악의 세력과 싸워 늘 승리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인도의 캘커타에 "리"기념병원이 있습니다. "리"씨의 가족중에는 인도의 고지에 있는 다질림의 학교에 다니는 6명의 자녀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밤 장마비가 퍼붓자 산사태가 발생하여 여섯자녀가 잠자고 있던 집을 순식간에 덮쳐 버렸습니다. 그러나 "리"씨 부부는 하나님을 섬기는데도 왜 이런일이 일어났는지를 불평하지 않고 그들의 집을 더 크게 지어 캘커타의 거리에서 방황하는 부랑아들을 돌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70년이상을 살면서 해마다 5백명이 넘는 부랑아들을 돌보아 주었습니다. 6사람의 가족이 이제는 수천명의 가족이 되었습니다. 이 죽은 자녀들을 위하여 세운 기념비에는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롬8:37)"라고 씌어있었습니다.
그들은 재난을 겨우겨우 비켜간 것이 아니라 재난을 승리로 이끌어 갔습니다. "리"부인은 말하기를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아무 고난도 당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이 기쁠뿐이었습니다" 만일 이들의 마음속에 죽음이 끝이고 부활신앙이 없었다면 그들은 인생의 슬픔과 괴로움으로 끝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6명의 자녀를 잃었을지라도 주님의 나라에는 다시 영원한 생명을 함께 누릴 것을 기뻐하면서 그들은 새로운 승리의 삶을 살아갔던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기 전에는 열심히 사는 길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부활하신 후에는 새로운 삶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령 충만함으로 사는 것입니다. 내 마음에 예수님의 마음과 사랑으로 가득 찰 때 성령 충만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일할 때에 비로소 우리는 이 세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우리의 승리를 보장해 주시는 주님을 의지하고 살아가시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혼자의 삶에는 실패하고, 내 능력으로 내 힘으로 하려고 하는 것은 실패하지만 '주님의 것'으로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은 반드시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 온 몸과 온 마음을 드려, 온 인격을 드려 '주님의 것'으로 일하고 주님의 것으로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부활 주일! 부활의 신앙은 주님이 지금도 살아 계신 주님을 믿는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의 곁에 항상 함께 계심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살아 계신 주님을 인하여 승리한다는 사실을 선언하고 선포하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주시는 이 부활의 승리를 마음껏 외치며 선포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서재중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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