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4:1-8
성경 속에는 믿어지지 않는 기적과 이적의 사건들이 많이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이해되지 않고 해석되지 않는다 해서 신화라고 말하며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둠의 세력에 속은 것입니다.
“만일 우리 복음이 가리웠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운 것이라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고후4:3-4)
사탄은 마음을 혼란하게 해서 복음을 알지 못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믿는 자들은 그런 엄청난 기적사건들이 있기에 소망이 있고 길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마19:26)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자연과 과학과 물리적 진리에 반대되는 기적의 사건들을 왜 허락하셨습니까? 그 이유는 인간을 지극히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기적은 인간 속에서만 일어납니다. 이 사랑 때문에 우리는 소망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였습니다. 비가 너무도 많이 와서 강이 불어 있었습니다. 집에 가야 하는데 아이들 모두 집에 가지 못하고 학교에서 걱정하며 발만 구르고 있었습니다. 저 멀리서 하나 둘씩 아이들을 데리러 형, 아버지들이 학교로 들어왔습니다. 아이들은 자기 부모님을 따라 집으로 갔습니다. 저도 학교에서 밖만 쳐다보고 있는데 저기서 한 여자분이 학교로 급하게 뛰어 들어왔습니다. 바로 우리 어머니였습니다. 저는 어머니와 함께 학교를 나섰습니다. 어머니는 저를 세게 끌어안고 불어난 강을 건넜습니다. 그것은 기적이었습니다. 그 세찬 강물도 어머니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기적은 사랑하는 자녀에게 일어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게 된 것도 기적입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보다 잘났습니까? 선합니까? 주님은 우리를 그저 사랑하셔서 구원하셨습니다.
기적은 믿는 자들에게는 표적입니다. 표적은 싸인(sign)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대한 싸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표적이 있는 믿음을 가지셔서 어떤 환경에서도 환란을 이겨내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표적은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먼저 표적은 주님이 우리를 구원시키는 분임을 알게 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여 자유케 합니다. 구원하신 주님을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표적은 주님이 길을 가리켜 주시는 분임을 알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두운 길을 지날지라도 두렵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어떻게 해야 표적이 있는 믿음을 가질 수 있습니까?
첫 번째, 손에 든 지팡이를 바꾸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가로되 지팡이니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것을 땅에 던지라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잡으니 그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출4:2-4)
왜 하나님께서 당신 속에 나타나실 수 없습니까? 당신이 지팡이를 너무 세게 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들고 있던 지팡이는 모세가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동안 가지고 있던 지팡이였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그 지팡이를 던지라고 하셨습니다. 지팡이는 뱀이 되었습니다. 지금 당신이 삶 속에서 의지하고 있는 지팡이를 내려놓으라는 것입니다. 권력, 직장, 돈, 자녀, 학벌, 남편 등 의지하고 있는 것을 내려놓으라는 것입니다. 그것을 던지고 다시 하나님이 짚으라고 하는 지팡이를 잡아야 합니다. 모세는 다시 지팡이를 잡았고 다시 잡은 지팡이로 홍해를 갈랐습니다. 하나님이 들려주신 지팡이를 잡으시기 바랍니다. 그 지팡이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두 번째, 손이 바뀌어야 합니다.
“또 가라사대 이는 그들로 그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함이니라 하시고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 손에 문둥병이 발하여 눈 같이 흰지라
가라사대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손이 여상하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이적의 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둘째 이적의 표징은 믿으리라”(출4:5-8)
손은 우리의 행위를 말합니다. 품은 마음을 말합니다. 즉 처음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았을 때 문둥병이 발하게 된 것은 우리의 행위와 마음은 다 저주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손을 다시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았을 때 나았습니다. 이 때의 품은 예수님의 마음입니다. 즉 예수님을 믿어 주님의 마음을 가진 자의 행동에 축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거룩한 손이 되어야 합니다. 이전의 사탄의 손이 아닙니다. 손이 바뀐 자에게 표적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팡이가 바뀌시기 바랍니다. 손이 바뀌시기 바랍니다. 표적이 있는 믿음으로 어둡고 답답한 환경을 벗어나 주님의 인도함을 받으실 줄로 믿습니다. 아멘.
출처/민경설목사 설교자료 중에서
'◑δεδομένα 18,185편 ◑ > उपदेश सामग्री 16,731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속 한국의 자랑 (0) | 2021.06.10 |
---|---|
' 두 가정' (0) | 2021.06.09 |
하나님의 얼굴(25편) (0) | 2021.06.07 |
한 청년의 고민(30편) (0) | 2021.06.03 |
환상에 끌려간 사람(29편) (0) | 2021.06.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