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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편에 던져라 (요21장 1-11)

by 【고동엽】 2021. 4. 18.

오른편에 던져라 (요21장 1-11)  

  시몬 베드로는 갈릴리 바닷가에서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시몬
은 3년 동안 주님의 뒤를따르면서 ,때로는 칭찬도 받으면서 수제자 답게 칭찬과 인정
을 받았고, 때로는 인간적인 생각으로 예수님의 길을 막다가,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
라"는 책망도 받았던것을 보게됩니다. 그가 예수님이 잡리시던 밤에 예수님을 계집 종
앞에서 부이함으로 말 할수 없는 자책감에 빠져 괴로워 하다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후 그는 초라한 모습으로 다시 갈릴리 바닷가로 가서 고기잡는 사람이 되었던
것 입니다.
  이때에 예수님께서 바닷가에 나타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가 예수님이신줄
아무도 알지 못하였습니다. 그때 주님은 제자들에게  고기를 잡았느냐고 물으셨습니
다. 저들은 한마리도 잡지 못했다고 대답을 할수 밖에 없었고, 그때에 주님은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말씀대로 하였더니 많은 고기가 잡혀서 그
물을 들을수가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는 본문을 통해서
몇 가지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1. 우리는 지치고 피곤한 우리의 삶의 현장에, 예수님이 서 계시다는 것입니다.
  눅 5장에 보면 베드로가 밤이 맞도록 그물을 던져 고기를 잡으려 했지만은 고기는
한마리도 잡지못하고 몸과 마음이 지치고 피곤한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때에도 예수님
은 베드로에게 가까이 계셨던 사실을 보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주님은 언
제나 당신의 택한 백성의 삶의 현장에 계십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현장이라고 한다면, 우리 주님은 더욱 기뻐 하실것입니다.  사도행전 7장55절에 보면
스데반 집사가 복음을 전하다가 핍박을 받을 때에  예수님은 우편 보좌에 앉아 계시지
않고 벌떡 일어 서셨던 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은 언제나 우리 가까이 계신 분 이십니다. 절망의 밤을 지나
새벽을 맞는 그 자리에 주님은, 거기 계신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럼으로 꺼꾸려 투
림을 당해도 넘어지지 않으며, 자빠트려도 다시 일어 설수 있는, 절망은 우리에게 없
는 줄 믿으시기 바람니다.
  
  2. 우리는 주님 앞에서 우리의 무력함을 겸손히 고백하여야 합니다.
  본문의 베드로는 예수님의 물으심에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나이다." 라고 고백하였
습니다. 우리가 평생을 다해 이세상 이라는 바다에서 권력이나, 명예나, 물질이나, 향
락과 같은 고기들을 잡는다 할지라도 그것들이 우리의 영혼을 윤택하게 하거나 우리의
인생에 보람을 주므로 우리의 삶이 참으로 가치있는 것이었다고 생각하게 말들지도 못
하는것들 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세상의 모든 부귀를 다 소유 해 보았지만 결국 "
모든 것은 헛되다고 하면서 여호와를 경외함이 인생의 근본 이라고" 말 했습니다. 이
사야 선지자도 "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고 말했던 것입니
다.  오늘 본문에서 시몬이 아무것도 잡지 못했다고 고백 한것은, 바로 우리의 고백이
어야 할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솔직히 우리의 무력함과 우리의 약
함을 고백해야 학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마음을 비우는 자세이며, 그 분에게 우리
의 무릎을 꿇는 자세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3.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져라 하는 음성을 듣게 될것입니다.
(1) 이 말씀은 삶의 방향을 주님 편으로 돌리라는 말씀 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저들의 소명을 버리고 육의 양식을 위하여 밤새도록 노력하는 사
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밤이 맞도록 수고하며 애쓰는 저들에게 예수님은 찾아가셔서
그물을 오른편에 던져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은 마태복음 6장
33절의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모든것을 더하시리라,
는 말씀과 같은 뜻으로 통하는 말씀 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는 오른편에
던지라는 말씀과 같이,우리의 삶의 방향이 주님을 향하여 똑바로 서 있는가 살펴보아
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걸음이 게 걸음을 치고있고, 비틀 걸음을 치고 있었다면 우리
의 삶은 실패의 삶이 되는것입니다. 제자들이 밤새도록 그물질을 하는것은, 주님을 떠
나,주님없이, 제멋대로 자행자재 하며 물질주의적 세속주의적인 삶의 모습인것입니다.
주님을 등진자의 삶의 모습 그것은 수고를 암만하여도 거두어 지지않는 것이며 수고의
보람도 없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주님이 저들을 사랑하셔서 찾아오셔서 "그
물을 오른편에 던져라" 즉 "네 삶의 방향을 내 편으로 돌리라"는 말씀 입니다. 여러분
92년도에 우리의 발걸음이 흩어졌거나 잘못되었다면 우리는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
을 일으켜 세우고 너희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하라",는 말씀과 같이 93년을 새롭게 힘차게 출발하여야 하겠습니다.
(2) 오른편은 주님의 구원의 편 입니다.
성경에 보면 항상 좌편은 멸망의 편으로 표현 되었습니다. 지난번 선거가 끝난 후에
마지막에, 어느편에 줄을 잘 서야 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만 그 정도의 줄이 아닌것입
니다. 여기서의 줄은 영원한 멸망이냐 아니면 영원한 생명이냐의 결정이기 때문입니
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고난 받으 실때에  좌편의 강도는 주님을 저주 했고, 오른편의
강도는 자신을 주님께 의탁 함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마태복음 25장에도 보면 하나
님 뜻대로 순종한 사람들은 오른편에 세우시고, 반대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하
고 산 사람은 좌편에 세우시게 되는것을 보게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줄을 잘 섰기 때문에 구원이나 축복을 받는다는 뜻이 아니라, 우
리가 누구 편에 서느냐, 누구를 믿을 것이냐?가  중요하다는 말씀 입니다. 여러분 93
년은 예수님만 바라보시고 예수님만을 따르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오른편에 던지라는 말씀은 여기에 승리가 있다는 말씀인줄 입니다.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이 밤새도록 그물을 던졌지만은 실패의 좌절의 허탈의 새벽을
맞이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이 없이 아무리  몸부림처 봐도 , 그것에는 실패밖
에 있을수 없습니다. 그러나, 솔직이 실패를 고백하고 , 주님의 말씀에 전폭을 맡기고
순종한다면 거기에, 승리가 있음을 믿으시기 바람니다.
이사야41장 10절 말씀에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1993년을 소망교회의 해 , 여러분의 해로 만드시기를 축원합니
다.

  오! 하나님 우리 아버지시여!
1992년을 보내고 뜻깊게 1993년을 맞이 하기위해 이송구 영신 예배에 참석 할수있도
록 축복하여 주심을 감사하옴니다.  이제도 원하옵나이다  우리의 피곤한 손과 우리의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주옵시고  저는 다리를 고쳐 바른길, 오른편, 주님 편을 따르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의 마음을 새롭게 다짐하며 결단하는 이시간 머리숙인 한사람 한
사람을 축복하여 주셔서 새해에는 우리 소망 교회가 아름답게 성장하여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여 나가게 하옵시고 사랑하는 성도 모두의 산업과 직장과 가정과 자녀들과 육신
위에 하나님의 평강과 풍성함이 차고 넘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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