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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믿음과 소망은 서로 연결된다

by 【고동엽】 2010.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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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소망은 서로 연결된다/

존 칼빈 믿음은 그것이 살아 있는 곳에서는 반드시 영원한 구원에 대한 소망을 불가 불리의 동반자로서 곁에 가지고 있어야 한다. 더 적절하게 말한다면 믿음은 그 자체 내에서 소망을 일으키며 생산 한다 이미 말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진실성을 확신하는 것이 믿음이다. 곧 그것은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우리를 속이거나 빈 말을 할 수 없다는 것 을 확신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확신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그 약속들을 - 그들이 반드시 진실하다고 믿는 그 약속들을- 실현하실 때가 오리라고 기대하 며 의심하지 않는다. 따라서 간단하게 말하면 소망은 하나님께서 진실하게 약속하셨다고 믿는 일들에 대한 기대이다. 이와 같이 믿음은 하나님을 진실하다고 믿으며 소망은 하나님의 진실성이 밝히 나타나는 때를 기다린다. 즉 믿음은 하나님을 우리의 아버지라고 믿으며 소망은 그가 우리에게 대해서 항 상 아버지가 되시리라고 예상한다.

 

믿음은 우리가 영생을 받았다고 믿으며 소망은 영생이 언젠가는 나타나리라고 예 상한다. 믿음은 소망의 토대로 소망은 믿음에 영향을 주며 힘을 준다. 하나님의 약속들을 이미 믿는 사람이 아니면 하나님에게서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는 것과 같이 우리의 약한 믿음은 오래 참는 소망과 기대에 의해서 지지대고 조성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믿음은 무력해지고 희미하게 된다.

 

그러므로 바울이 우리는 소망으로 구원을 받았다고 하는 것은 바른 말이다(롬8:24). 소망은 묵묵히 주를 기다리는 동시에 믿음이 너무 서두르다가 곤두박질 하여 떨어지지 않도록 제어한다. 소망은 믿음에 힘을 주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 심하거나 그 진실성을 의심하지 않도록 한다. 소망은 믿음의 생기를 회복시켜 지치지 않게 한다. 소망은 종점에 노착할 때까지 믿음을 지탱하여 주어 도중에 서 심지어 출발점에서도 힘이 빠지지 않도록 한다.

 

간단히 말하면 소망은 끊임 없이 믿음을 갱신하고 회복함으로써 믿음에 견인하는 힘을 주는 것이다. 믿음을 확립하기 위해서 소망의 지지가 얼마나 많이 필요한가를 더 잘 알려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사람들에게 닥치는 시험의 형태가 얼마나 많은가를 깊이 생각해야 한다. 첫째로 주께서는 약속하신 일을 연기하셔서 우리의 마음을 너무도 오랫동안 불 안정한 상태에 두신다. 이런 때에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합2:3)고 한 예언 자의 명령을 실천하는 것이 소망의 기능이다.

 

어떤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지치는 것을 허락하실 뿐만 아니라 분명히 노여움 을 보이신다. 이런 때에 소망이 우리를 도와서 다른 예언자가 말한 대로 "야곱 집에 대하여 낯을 가리우시는 여호와를 나는 기다리며"(사8:17)할 필요가 훨씬 더 절실하다. 또 베드로는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라 고 말한다(벧후3:3-4) 사실상 육과 세상은 꼭같은 말들을 우리에게 속삭인다 이 런 때를 위해서 우리는 길이 참는 소망으로 우리의 믿음을 보강해야 한다. 천 년 을 하루같이 여기리만큼(시90:4, 벧후3:8) 우리의 소망을 영원한 데에 두어야 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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