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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예화 모음 26편

by 【고동엽】 2011. 10. 1.

1. 빛나는 얼굴

오래 전, 몬타나 주의 배노크에 살고 있던 몇몇 사람들이 금광을 찾아나섰다. 험한 산과 들을 지나는 것이 너무나 힘들어 몇몇 사람은 도중에 쓰러져 죽었다. 또한 인디언들이 공격하여 좋은 물건과 말들을 모두 빼앗아가면서 다시 한번 자기들의 영토에 들어오면 그때는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할 수없이 그들은 다시 배노크에 있는 그들의 집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한 사람이 돌이 이상해서 주워들고 함께 깨뜨려보니 금이었다! 기진맥진했던 사람들에게 힘이 솟았다. 주변을 살펴보니 그 곳에는 엄청난 사금이 묻혀 있었다. 며칠 동안 금을 채취했으나 음식이 떨어지고 장비가 없어서 도저히 더 계속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배노크의 집으로 돌아가 음식과 장비를 새롭게 챙겨서 정한 날에 만나 함께 그 곳으로 오기로 했다. 물론, 모두 목숨을 걸고 약속하기를, 금을 발견한 일에 대해서는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기로 했다. 집으로 돌아온 그들은 며칠에 걸쳐서 다시 떠날 준비를 했다. 이제 떠나는 날이 되어서 약속된 장소에 모였는데, 이것이 웬일인가? 그들 주변에 백여 명의 사람들이 따라나선 것이었다. 누가 비밀을 누설했단 말인가?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계획을 알고 따라나섰던 것일까?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금광을 발견한 사람들의 얼굴에 솟아나는 기쁨과 생기와 희망이 나타나 있었기 때문에, 그것으로 말미암아 비밀이 탄로 나고 말았던 것이다.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황금 노다지를 발견한 것보다 못한 것일까? 크리스천들의 가슴과 얼굴에는 환희가 넘쳐야 한다. 또한 생활과 언행에도 이러한 기쁨이 있어야 한다.
/ 윤영준

2. 저드슨 얼굴의 광채

저드슨 미국교회에서 해외에 파송한 최초의 선교사다. 이 위대한 선교사가 휴가를 받아 귀향하는 도중 코네티컷 주 스트니튼을 지나가게 되었다. 다시는 스트니튼이 뉴잉글랜드와 뉴욕을 연결하는 철도 분기점이었으므로 이곳에서 열차를 갈아타야 했기 때문이다. 스트니튼의 소년들은 유명한 사람의 얼굴이라도 한번 보려고 철길 옆 폐차장에서 저녁 늦게까지 떠나지 않았다. 드디어 저녁 무렵 육중한 몸을 이끌며 열차가 구내로 들어 왔다. 그러자 소년들은 우루루 달려가 소문으로 듣던 인물이 내리는가를 살폈다. 이 때 무리 중 한 소년은 열차에서 막 내리는 한 사람에게 시선을 끌렸다. 소년은 지금까지 그처럼 얼굴에 환한 광채가 나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순간 그 승객이 옛날에 그림에서 본 유명한 선교사라는 직감이 들었다. 소년들이 보고자 한 얼굴이 바로 그 사람이었다. 세월이 흘러 그 소년 트럼블은 유명한 목사가 되었다. 그리고 <추억>이란 책을 출간했는데, 그 저서 중에 "소년이 저드슨의 얼굴을 보고서"라는 장이 있다. 이 저서로 말미암아 저드슨 선교사의 얼굴에 빛나던 광채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졌다. 언제나 그리스도를 향해 얼굴을 들고 있는 사람에게는 그런 광채가 난다. 그래서 오랜 전 이 사실을 안 시편 기자는 "주를 앙망하고 광채를 입었으니."라고 말한 것이다.
/채수덕

3. 얼굴을 빛나게 하는 약

어떤 힌두 원주민이 선교사를 찾아와 말하기를 '얼굴을 빛나게 만드는 약을 내게 좀 주십시오'라고 했다. '도대체 그게 무슨 말입니까?' 하고 선교사가 묻자, 그 원주민이 말하기를 '당신들 그리스도인들은 한결같이 빛나는 얼굴들을 하고 있다는 걸 내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것 좀 달란 말입니다'.
모세도 이약을 얼굴에 바른 사람이었다.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이 약이 필요한것 같다

4. 「얼굴」 책임

링컨이 미합중국의 대통령이었을 때 한 지도자가 내각의 인물을 추천했다. 링컨은 거절했다.
그가 이유를 묻자 링컨은 『그의 얼굴이 마음에 안듭니다』라고 말했다.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시는 겁니까? 얼굴은 자기 책임이 아닙니다』그는 정색을 하고 말했다. 그러자 링컨이 말했다.
『물론입니다. 그러나 40 대는 자기 얼굴에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합니다』대한민국은 전쟁을 겪은지 40 년이 훨씬 넘었다. 그런데 지금 책임지는 얼굴을 하고 있을까.

5. 형사와 목사

누가 그랬던가? 서른 살 때에는 서둘러 살고, 마흔 살 때에는 마음대로 살고, 쉰 살 때에는 쉬엄쉬엄 살고, 예순살 때에는 여유있게 사는 거라고. 그 말이 사실이라서, 서둘러 살 수 밖에 없는 나의 서른 살 때를 깔끔하게 정리해 놓고, 마음대로 살 수있는 마흔 살로 싹 넘어갈수만 있다면 그 얼마나 좋으랴!
혼자서 이런 궁리를 하며 좋아하는데, '마흔이 넘으면 제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생각이 불쑥 튀어나온다. 오늘 우리 공동체 나눔의 집을 모교단의 목사님 두 분과, 서울시경에 근무하는 정보과 P형사가 다녀가셨다. K형사는 우리 공동체 자원봉사자이고, P형사는 도시빈민선교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막무가내로 나를 찾아오는 분이다. 그런데 그 분들을 잘 모르는 자원봉사자들은 형사들을 가리키며
"이 분들은 어느 교회 목사님이신가요? 인상이 참 좋으시네요" 하고 내게 물었다. 그리고는 목사님 두 분을 향해서는 "이 분들이 경찰서에서 오신 분들인가요?" 하고 묻는 게 아닌가. 목사같은 형사님 얼굴에 비해 형사같은 목사님 얼굴이라니....
아 아, 이제 책임져야 할 내 얼굴! 난 과연 뭐 같은 목사 얼굴인가?
/최일도 목사(다일공동체)

6. 얼굴 만들기

홀리 브러바흐는 성형수술의 역사에 관한 그녀의 책에서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나는 50살이 되었을 때 자신의 얼굴에 대해서 자신 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그 말에 동의합니다. 50년 동안 반복된 우울, 웃음, 걱정, 그리고 삶에 대한 태도는 그 사람의 얼굴에 새겨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말은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인가 하는 것을 많이 보여주는 그 얼굴을 우리가 매일 만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생생하게 상기시켜 줍니다. 성경이 성형수술에 대해 언급한 것은 없지만 우리가 그리스도를 알고 기도와 말씀묵상을 통해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그것이 우리의 외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놀라운 관념을 성경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난 후 시내산에서 내려왔을 때 그의 얼굴이 너무나 밝게 빛나서 이스라엘 자손들은 그를 똑바로 바라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출애굽기 34:29-30; 고린도후서 3:7). 바울은 그 영광을 그리스도와 개인적인 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경험하는 훨씬 놀라운 영광으로 비유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성령으로 거듭나고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면 우리가 점점 더 주 예수님처럼 된다고 말합니다 (고린도후서 3:18). 그리스도와 교제하는 일은 우리에게 완벽한 얼굴을 만들어 주지는 못하지만, 찌푸리고 눈썹을 찡그리는 원인들을 우리를 통해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내적인 평화로 바꾸어 줍니다. 얼굴을 위한 어떤 미용술도 하나님의 변화시키는 은혜에 비교될 수 없습니다.

7. 신앙인의 얼굴표정

실화인지는 모르지만 미국의 어느 도시를 여행하던 여행자가 주일이 되어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교통순경에게 교회를 좀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순경은 멀리 보이는 한 교회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이 여행자가 주위를 둘러보니 가까운 곳에도 교회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순경에게 "왜 가까운 교회도 있는데, 저렇게 먼 데 있는 교회를 가르쳐 주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순경은 "예배를 드리고 나오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이 근처에 있는 교회들보다도 저 교회에서 예배들리고 나오는 사람들의 얼굴이 훨씬 기쁘고 즐겁게 보였습니다. 나는 불신자이지만 그 교회가 은혜로운 교회이고 참된 교회인 것 같아서 소개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은 우리 신앙인들의 얼굴 표정이 기쁨으로 충만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박춘수 목사 (강동교회)

8. 얼굴로 말한 전도사

매콜은 신앙심이 두터운 그리스도인이었다. 매콜이 파리에서 죽었을 때 전에 무정부주의자였던 한 노동자가 매콜관 옆에서 몹시 슬프게 울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그에게 물었다.
"당신은 이 사람의 친척입니까?"
그러자 그는 살며시 고개를 저었다.
"그러면 왜 그렇게 슬퍼하십니까?"
"이 분에 의해서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분이 당신에게 특별한 말을 하셨습니까?"
그는 좌우로 고개를 저으면서 대답했다.
"아닙니다. 아무 말씀도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의 얼굴이 말씀하셨습니다."
즉 매콜의 얼굴이 예수의 구원을 말했다는 뜻이다.

9. 사랑하면 얼굴도 바뀝니다

1896년, 영국의 맥스 비어봄(Max Beerbohm)이 발표한 ‘행복한 위선자(The Happy Hypocrite)’란 장편 우화가 있습니다. 우화의 주인공 로드 조지 헬(Lord George Hell)은 무례한 사람이었고, 수많은 악을 행하면서 얼굴까지 흉하게 변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아름다운 처녀를 보고 곧 사랑에 빠졌습니다. 결혼을 원했지만 그는 그 아름답고 순결한 처녀가 자기처럼 흉측한 사람과 결혼하지 않을 것을 알고 죄로 찌든 자신의 얼굴을 감추려고 성자의 가면을 썼습니다. 가면 덕분에 마침내 그는 결혼에 성공했습니다. 결혼 후, 헬은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아내를 사랑했습니다. 몇 년 후, 과거에 헬과 사귀었던 여자가 나타나 그 상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여자는 헬의 가면을 벗기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어느 날, 헬이 아내와 함께 있을 때 그 여자는 헬 앞에 나타나 “이제 위선의 가면을 벗으라!”고 했습니다. 마침내 그의 가면이 벗겨졌을 때, 성자의 가면 뒤에 있던 그의 얼굴은 더 이상 흉측한 죄인의 얼굴이 아니었고 진짜 성자의 얼굴로 변해있었습니다.

10. 링컨이 수염을 기른 까닭

미국의 16대 대통령이었던 에이브러햄 링컨이 대통령이 되기전 어느 시골의 여학생으로부터 편지 한통을 받은 적이 있었다. 편지의 내용은 이랬다.
“링컨 아저씨, 저는 아저씨가 훌륭하게 되기를 바라요. 그런데 아저씨는 얼굴이 너무 못 생겼어요. 턱은 주걱턱이고 눈은 움푹 들어갔고요, 광대뼈는 왜 그렇게 뾰족 튀어나왔나요. 그래서 우리 동네 어른들은 아저씨가 너무 못 생겨서 싫대요. 어쩌면 좋아요. 그래서 여기 저의 소원을 보냅니다”는 사연이었다. 그의 소원은 링컨에게 지금부터 양볼과 턱에 수염을 길러서 흉한 얼굴 모습을 바꿔달라는 것이었다.이에 링컨은 ‘그렇지, 옳은 충고야’ 하고 빙긋 웃고는 그때부터 수염을 길러 대통령에 출마했다는 일화다.한 어린 학생의 의견도 소홀히 여기지 않은 탓에 그는 큰 인물이 됐고 불의와 부정에 생명을 걸고 과감히 싸워 이길 수 있었다. 그가 남긴 말중 “소수의 사람을 잠시는 속일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을 항상 속일 수 없다”는 말은 너무도 유명하다.
/김순권 목사

11. ‘추남’ 소크라테스의 여유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얼굴이 못생겼다. 어느 극작가는 ‘구름’이라는 글에서 보기 싫은 그의 얼굴을 풍자하기도 했다. 이 글이 연극으로 꾸며져 공연중일 때였다. 소크라테스는 이 자리에 직접 참석,관중을 향해 절을 하며 “내 실물을 보고 연극을 즐기라” 해서 웃긴 적이 있었다고 한다.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멋에 산다. 누가 뭐라고 해도 자신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사람들은 남을 모방하는 데만 신경쓴다. 자신만의 매력이 있고 미적인 요소를 갖추고 있음을 알 때 우리에게는 삶의 보람이 생긴다. 흉내만 내다가는 만족감을 잃는다. 뱁새는 뱁새대로 매력이 있고 황새는 역시 황새로 사는 게 바람직하다.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는 속담은 우리에게 분에 넘치는 흉내를 금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남이 한다고 무조건 나도 하겠다는 식의 모방보다는 ‘자기식’을 독창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철학자 코도르세의 “네 자신의 생활을 다른 사람의 그것과 비교함이 없이 즐기라”는 말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준다.
/김순권 목사

12. 코끼리 죽이는 법

코끼리에게 거울을 보여주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앗! 세상에 내 모습이 이렇게 못생겼었나?" 하면서 너무 놀라 죽어버린다고 하지요. 정말인지 진짜인지 사실인지 그건 모르겠습니다. 어느 책에서 읽은 내용이라... 그래서 늙은 코끼리는 연못에서 물을 마실 때 얼른 앞서가서 다른 가족들이 연못에 비치는 얼굴을 보지 못하도록 연못물을 흙탕물로 만들어 놓는다고 합니다.
어제는 길을 가다가 정말 그 얼굴이 도깨비 같은 사람을 보았습니다. 무슨 장애인이나 사고로 다쳐서 얼굴이 상한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사람인데 얼굴의 표정이 너무나 기묘하여 마치 불교에서 말하는 12귀신의 하나처럼 뭐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괴상하였습니다. 세상에, 어떻게 자신의 얼굴을 저렇게 만들었을까? 저분의 집에는 얼굴을 볼 수 있는 거울이 없는 게 분명합니다. 얼굴이 자신의 것이기는 하지만, 거울의 도움 없이는 비춰보지 못하는 것처럼, 마음도 자신의 것이기는 하지만 타인의 입의 도움 없이는 내 마음을 잘 알 수 없습니다. 어때요? 내 마음을 다른 사람들의 입은 어떻게 비추어 줍니까?
/최용우

13. 기쁨이 있는 얼굴

본문: 잠언 15:13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립보서 4:4)

어떤 분이 미국에 이민을 가서 처음으로 미국인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설교는 연방 웃음을 자아내고 교인들은 함께 웃으며 말씀을 듣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영어가 짧은 이 사람은 왜 웃는지 영문을 알 수 없었습니다.그래서 마침 옆에 앉은 한국사람에게 지금 무엇 때문에 웃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는 자기도 잘 모른다고 했습니다.이 사람은 그가 잘 모르면서 웃는 것이 너무 우스워서 같이 웃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짧은 영어는 할 수 있지만 유머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민 초기의 에피소드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웃든 저렇게 웃든 웃음은 인간에게 매우 유익하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입니다. 한번 웃으면 심장박동을 촉진하고 근육이완에 도움이 되기에 에어로빅과 같은 효과가 있으며, 또 20초만 깔깔대고 웃으면 5분동안 노를 저은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웃음은 치료제로서도 유익합니다. 노먼 커슨이라는 미국인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는데 의사는 그에게 단 한가지 유일한 처방을 말해주었습니다. 그것은 항상 좋은 것만 보고 즐겁게 사는 것이었습니다. 그 뒤로 그는 재산을 정리해 세계를 일주하면서 코미디와 희극 영화를 보고 항상 웃으며 생활했습니다. 놀랍게도 그가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그의 병은 말끔히 나아 있었다고 합니다. 노먼 커슨은 그 뒤로 웃음학 박사가 되었고, 웃음은 체내의 조깅과 같으며 내면 세계의 깊숙한 마사지라는 유명한 말도 남겼습니다. 오늘날 우리 크리스천들의 얼굴 표정은 어떠해야 할까요.웃음과 기쁨이 있는 표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만약 교회를 처음 방문한 불신자의 눈에 비친 교인들의 모습이 무표정하고 무뚝뚝하다면 다시는 그런 딱딱한 분위기에 오고 싶어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반겨주는 성도들이 기쁨으로 가득 차 있고 그들의 얼굴에 미소가 흐르고 있다면 마치 천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을 가질 뿐 아니라 또 오고 싶은 마음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특히 은혜 받은 성도의 얼굴은 어떠해야 할까요. 기쁨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절 이하에 성령의 9가지 열매를 소개하면서 사도 바울은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이라고 시작하고 있습니다. 또 잠언 15장 13절에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억지로 기뻐하고 미소지으라는 이야기입니까. 아닙니다. 먼저 우리의 심령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채우십시오.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면서까지 우리를 사랑하셨던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감사가 넘치게 하십시오. 그리고 우리 인생의 무거운 짐과 염려를 예수 그리스도께 맡기십시오. 그러면 우리의 심령 깊숙한 곳으로부터 솟아오르는 성령의 기쁨과 평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늘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 기도: 하나님, 늘 우리 안에 구원의 즐거움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영무 목사

14. 웃는 얼굴

어떤 흑인 관광객이 조선호텔에 투숙했다. 그런데 호텔에 투숙해 있는 동안 호텔 보이가 얼마나 친절하고 부드럽게 웃는 얼굴로 그 흑인에게 시중을 잘 들었는지 아주 좋아하더라는 것이다. 그런데 얼마 있다가 자기 나라로 가는 날, 웃는 얼굴의 보이를 부르더니 참 수고했다면서 자기 호주머니에 있는 돈을 몽땅 털어 내놓고 호텔 보이에게 주고 가더라는 것이다. 그 돈의 액수를 우리 나라 돈으로 계산해 보았더니 이천만 원이나 되는 큰 돈이었다. 그 보이는 웃는 얼굴과 친절 때문에 큰 돈을 벌었던 것이다. 나중에 알아 봤더니 흑인 관광객은 아프리카 어느 나라 황제였다는 것이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6:9) "그러므로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라.(갈6:10)"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6-18)

15. 화장은 지워진다

화장을 가장 먼저 시작한 사람들은 고대 이집트 여인들이었다고 한다. 자기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에서였다. 천연두가 유행하던 중세에는 마마 자국을 감추기 위해 화장을 진하게 했다. 서커스단의 도화사는 사람들을 웃기기 위해 피에로 화장을 한다. 아프리카나 뉴기니 원주민들은 전쟁을 할 때 무섭게 보이려고 화장을 한다. 마치 카멜레온이 상대방과 싸울 때 붉은 색을 진하게 내는 것처럼 말이다.
화장을 하는 경우들은 저마다 다르다. 하지만 그 이유를 다져보면 남을 속이기 위한 것으로 집약된다. 화장을 잘 하면 얼굴의 결점도 감춰지고 더 아름답게 보인다. 화장은 여성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다만 그 형태가 다를 뿐이다. 남자 여자 가리 것 없이 사람들은 여러 가지 모양으로 화장을 한다. 학벌, 가문, 지역, 돈 명예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화장 도구들을 사용한다. 그것으로 자기의 본성을 가리고 남 앞에서 멋진 사람으로 내보이고자 한다. 그러나 얼굴에서 화장이 지워질 때 추한 모습들이 하나씩 드러난다. 지워진 자국에서 차츰 드러나는 본래의 얼굴이 곱기는 어렵다.
이 세상에 살면서 우리는 얼마든지 화장을 하며 살 수 있다. 그러나 잘못된 화장은 언젠가 지워지게 마련이고 이땅에서 지워지지 않는다해도 하늘 나라에서는 모든 것이 지워질 것이다. 위조 화폐가 통용되지 않듯 하늘 나라에서는 거짓이나 위선이 통하지 않는다. 교회에서나마 참 모습으로 살 수 없을까!
/ 양참삼
* 기도: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에게 마음을 드리지 못하고, 때때로 세상의 부귀 영화를 누리는 사람들에게 마음을 두고 부러워했습니다. 주님, 용서하시고, 제가 가진 작은 물질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섬기는데 사용할 용기와 지혜를 주옵소서.

16. 눈썹이 없는 여인

어디를 보나 나무랄 데가 없는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한가지 숨겨진 큰 컴플렉스가 있다면 그것은 눈썹이 정말 하나도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짙은 화장으로 눈썹을 그리고 다녔지만 마음은 편치 않았습니다. 그러던 이 여자에게도 사랑하는 남자가 생겼습니다. 정말로 사랑했어요. 남자도 여자에게 다정하고 따스하게 대해 주었고 둘은 결혼을 했습니다. 그러나 여자는 그놈의 눈썹 때문에 항상 불안했습니다. 일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도 여자는 자기만의 비밀을 지키면서 행여나 들키면 어쩌나... 그래서 남편이 자기를 싫어하게 되면 어쩌나. 따뜻하기만 한 남편의 눈길이 경멸의 눈초리로 바뀌는건 정말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삼년이란 세월이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그러다가 이들 부부에게 예상치 않던 불행이 닥쳐왔습니다. 상승일로를 달리던 남편의 사업이 일순간 망하게 된거지요. 둘은 길거리고 내몰리고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했습니다. 제일 먼저 시작한 것이 연탄배달이었습니다. 남편은 앞에서 끌고 여자는 뒤에서 밀며 열심히 연탄을 배달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던 오후였습니다. 언덕에서 불어오는 바람 때문에 리어카의 연탄재가 날아와 여자의 얼굴은 온통 검뎅 투성이가 되었습니다. 눈물이 나고 답답했지만 여자는 얼굴을 닦을 수 없었습니다. 혹시나 자기의 비밀이 들켜버릴까봐요. 그때 남편이 걸음을 멈추고 아내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수건을 꺼내어 얼굴을 닦아주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눈썹부분만은 건드리지 않고 얼굴의 다른 부분을 모두 닦아내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눈물까지 다 닦아준 후 다정하게 웃으며 남편은 다시 수레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17. 얼굴의 연탄자국

어느 무더운 여름철에 연탄 장사가 교회 사택에 연탄을 싣고 와서 창고에 쌓고 있었다.
그런데 목사는 그것이 미안해서 남방셔츠를 벗어 놓고 같이 연탄을 날랐다. 그런데 이 날은 목회자들의 회의가 있는 날이었는데 시간이 거의 다 되었다.
그래서 급히 손을 씻고 남방셔츠를 다시 입고 성경을 옆구리에 끼고 시내를 활보하며 가는데, 행인들마다 힐끔힐끔 목사를 쳐다보았다. 회의장에 도착하니 친구 목사가 몇 명이 와 있었는데 한 사람이 그에게 물었다.
"이봐, 부업 차렸나?"
"부업이라니? 목사가 무슨 부업이야?"
그의 질문이 별로 듣기 좋은 말이 아니어서 퉁명스럽게 반문했다.
"아무래도 부업을 차린 듯한 증거가 보여서 하는 말이야."
"이봐, 농담이 지나치군. 무슨 증거가 보인 단 말이야?"
친구 목사는 거울을 가리키려 말했다.
"가서 거울 좀 보고 오게나"
그래서 거울을 보니 얼굴과 목 등에 검은 자국이 여기저기 나있었다. 연탄 만진 손으로 땀 을 씻었던 모양이었다. 목사는 그것을 보고 "거울을 미리 보고 왔더라면 이런 실수가 없었을 텐데..."하며 화장실로 달려갔다.

18. 당신의 얼굴이 바뀝니다

본문: 출애굽기 34;29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얼굴이 정말 못 생긴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고상한 성품을 지녔지만 못생긴 자기 얼굴이 늘 큰 고민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파티에 참석한 그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게 되었고 첫눈에 사랑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녀 앞에 자신있게 나갈 수 없는 외모 때문에 여러 날을 망설였습니다. 고민 끝에 이 여인을 결코 놓칠 수 없음을 확신한 그는 최후의 수단으로 멋진 가면을 쓰고 청혼하였고 그녀는 남자의 고상한 분위기와 멋진 그 가면에 반해 청혼을 받아들이게 됩니다.그는 결혼한 후 그녀를 위해 모든 것을 정성을 다해 아낌없이 바치며 사랑했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세심하게 모든 것을 배려하며 위로하는 멋진 남편이 되었습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이 이어지던 어느 날 아내는 우연히 남편의 곤히 잠자는 모습을 보았고 남편의 얼굴이 이상함을 발견하고는 그 가면을 벗기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니 이게 웬일입니까? 못 생기고 추했던 남자의 예전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놀랍게도 가면의 모습과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우리 인간 안에는 하나님께서 창조의 신비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신 것처럼 인간에게도 창조의 능력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그분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 인간 안에 두신 그 신비한 능력이 내 삶을 창조합니다. 물론 죄악으로 인해 파괴되고 훼손된 것이긴 하지만 여전히 그 가능성은 내 안에 존재합니다. 그분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말입니다.
본문을 보면 모세의 얼굴에서 광채가 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과 사십주야를 함께 했던 모세의 얼굴이 바뀌었습니다.감히 범접할 수 없는 광채가 모세의 얼굴을 휘감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우리의 얼굴도 광채가 날 수 있습니다. 아니 완전히 얼굴이 바뀔 수 있습니다.삶도 말입니다. 퀴퀴한 냄새가 나고 어둡고 그늘진 내 인생에 하나님의 밝은 평강의 빛, 은혜의 빛, 축복의 빛이 내리쬐기를 기대합시다. 우리가 주 안에서 지향하는 것에 따라 주님은 분명 인도하시리라 믿습니다. 성실과 충성으로 최선을 다해 기도하는 대로 이끄시는 주님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인 것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
* 기도: 주여, 내 얼굴을 바꿔주소서. 그늘진 내 삶에 어둠을 몰아내주소서. 내 안에 정결한 마음을 창조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학중 목사(새안산교회)

19. 예수님의 얼굴

2차대전 말기 눈에 덮힌 중국의 오지를 의심에 잠긴 한 사나이가 말을 타고 가고 있었다. 그는 말 등에 실려, ‘오오 주여, 주의 얼굴을 한 번 보기만 했으면 저는 믿겠습니다.’라고 중얼거렸다. 그때 즉각 그의 마음에 들려오는 음성이 있었다.
“사진을 찍어라, 사진을 찍어라.”
그곳은 눈이 녹기 시작하여 이곳 저곳에 검은 땅이 나타나 보기에 흉한 들판이었다. 그러나 마음에 들려오는 명령을 따라 그는 말에서 내려 그 장면을 그의 카메라에 담았다.
돌아와 그 필름을 현상하였을 때 거기에는 온유와 사랑이 넘치는 예수님의 얼굴이 나타나 있었던 것이다.
이 사진과 이야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왔다.

20. 어머니의 얼굴

선생님은 한동안 그림을 바라보고 있었다.
"넌 엄마의 얼굴을 그리라고 했더니 왜 옆모습만 그렸니?"
"저... 사랑은 어떤 허물도 덮는다고 하셨죠?"
"그래서?"
"저의 엄마는 제가 실수로 쏟은 뜨거운 물에 얼굴 반쪽이 흉하게 일그러졌어요. 하지만 저를 원망하지 않아요. 제 눈엔 우리 엄마 얼굴이 이 그림처럼 아름다워요."

21. 성령의 열매

성경: 갈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예수 믿는 사람의 얼굴은 어떻게 생겨야할까? 만약 시험관으로 우리를 면접하신다면 합격할 수 있는 얼굴을 가져야하는데 어떤 얼굴이어야 하나? 불만과 불평, 찌그러진 얼굴이나 교만과 독선, 절망과 낙심, 위선과 거짓의 얼굴은 좋아하실 리 없습니다.
독한 얼굴이나 절망과 낙심으로 힘이 없는 얼굴이나 위선과 조그마한 유혹을 당해도 그곳으로 치우치고, 조그마한 고통을 당해도 예수님을 멀리하고, 낙심과 원망이 서려있는 얼굴을 좋아 하실리 없습니다. 신앙으로 무장한 유연하고 꿋꿋한 기상이 풍기는 얼굴을 아름다운 얼굴이라고 합격시켜 주시지 않을까?
사람의 얼굴은 묘한 데가 있습니다. 거의 눈, 코, 귀가 같은 것 같은데 그렇지가 않은 모양입니다. 어딘가 조금씩은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얼굴이 그 사람을 대표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도 믿지 않는 사람이 알아볼 수 있는 그런 얼굴을 간직해야 합니다. 오늘도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히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22. 얼굴

성경: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잠15: 13)

나다니엘 호손의 '큰 바위 얼굴'이라는 글이 있습니다.
산의 한 쪽에 강하고 위엄 있고도 친절하며 존경스럽게 보이는 그 얼굴을 매일 바라보며 기뻐하는 어네스트라는 소년이 그 마을에 살고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그 마을에 큰 바위 얼굴과 똑같은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설이 있었기 때문에 그 소년은 그를 기다리며 살았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어느 날 마을 사람들이 모여 그 전설에 대하여 담소하고 있을 때 드디어 어떤 사람이 외쳤습니다.
"보십시오 어네스트가 바로 큰 바위 얼굴입니다."
우리가 진정 누굴 닮기 원합니까? 우리가 진정으로 닮아가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매일 간절한 마음으로 소원하며 바라볼 때 우리도 그의 성품을 조금이라도 닮아가지 않겠습니까? 크리스천이 된다는 것은 예수를 조금이라도 닮아 가는 일이 아닐까요,

23. 믿음의 얼굴

가난한 사람은 적게 가진 사람이 아니라 많이 원하는 사람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비둘기처럼 더불어 사는 게 아니라 공작새처럼 과시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외모를 과시하고 돈의 권력을 과시하며 명예에 굶주리는 인간이 얼마나 많은 세상인지요. 신앙을 가진 사람은 얼굴을 중요시해야 합니다. 참다운 신앙은 하나님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사람의 얼굴은 과거의 이력서요, 현재의 현황판이요, 오늘을 알리는 게시판입니다. 그러므로 얼굴에 신앙이 나타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공작새의 깃털이든, 비둘기의 눈이든 무엇인가를 닮게 마련이겠죠.
비오는 날도 아름답게, 바람 부는 날도 감사하게 항상 주를 찬양할 수 있는 힘은 참 신앙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신앙이란 자기 얼굴에 책임을 질 줄 아는 것입니다.

24. 얼굴은 마음의 거울

영국의 과학잡지 뉴 사이언티스 최근호는 밝고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사는 사람들이 잿빛 하늘 아래 사는 사람들보다 훨씬 건강하다는 보고서를 게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조사된 건강실태의 경우, 북부 칼레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남부 피레네에 사는 주민들보다 소화계통의 암이나 간경변에 걸릴 확률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자살 건수도 햇살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 것입니다.
메이요 클리닉의 공동 설립자인 찰스 H. 메이요 박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근심은 순환기관과 심장, 임파선 및 모든 신경계통에 영향을 주어 건강을 크게 해칩니다. 나는 지금까지 과로로 인하여 죽은 사람은 거의 못 보았지만 근심으로 인하여 죽은 사람은 많이 보았습니다”
얼굴은 마음의 거울입니다. 마음의 상태가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것입니다. 마음이 즐거우면 얼굴이 빛납니다. 멀리서 봐도 얼굴이 환하게 빛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넘치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마음에 근심이 있는 사람은 얼굴이 어두워 보입니다. 마음에 염려와 근심이 있으면 심령이 상하며, 얼굴에도 어두운 그늘이 생기는 것입니다.

25. 얼굴은 마음의 창

링컨은 “사람 나이 40이면 자신의 얼굴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얼굴은 자신의 삶의 내용에 따라 만들어진다는 말입니다. 대통령이 된 링컨에게 하루는 한 친구가 어떤 사람을 추천했습니다. 링컨은 그 사람의 얼굴을 보고는 거절했습니다. 그 사람의 얼굴에 진실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그러면서 한 말을 했습니다. 사람은 부모가 준 얼굴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나지만 그 후 40년동안 자신이 살아간 삶의 내용에 따라 얼굴이 새로 만들어진다는 말입니다. 셰익스피어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선한 얼굴을 주셨는데 사람들이 악의 얼굴로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선하고 천사같고 천진합니다. 그런데 어른이 되면 그 얼굴이 추해지고 일그러지고 욕심이 가득한 얼굴이 됩니다. 얼굴은 마음의 창입니다.

26. 얼굴이 빛나는 사람은

1. 희망이 있는 사람이다.
2. 기분 좋은 일이 있는 사람이다.
3.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 약속이 있는 사람이다.
4. 남몰래 선한 일을 한 사람이다.
5. 자신감이 있는 사람이다.
6.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사는 사람이다.
7. 하나님의 사람이다.
8. 세상을 환하게 하는 사람이다.
9. 교회에 가고 있는 사람이다.
10. 호주머니에 돈이 두둑한 사람이다.
/한태완 목사 지음 "예화포커스" (좋은땅)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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