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을 믿는 성도의 삶(2) (고린도전서 15장 12-19절) 3. 넘치는 희망을 가지십시오
왜 사람들이 죽음을 무서워합니까?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죽고 끝난다면 많은 것을 남긴 사람은 죽으면 끝이기에 가진 것을 다 뺏긴 셈이 됩니다. 그러나 나쁜 일로 사회에 빚만 남긴 사람은 죽으면 끝이기에 그 빚을 다 탕감 받는 셈이 됩니다. 결국 죽으면 끝이라는 생각은 가장 불의하고 불합리한 생각입니다.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면 악인은 좋겠지만 선인의 선행은 어디서 보상받습니까? 죽고 끝이라면 선한 일이나 착한 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서 죽으면 끝이 아니어야 합니다.
실제로 죽으면 끝이 아닙니다. 죽은 후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습니다. 심판이라고 하니까 너무 겁낼 필요 없습니다. 심판의 날은 믿지 않는 자에게는 가장 무서운 날이지만 믿는 자에게는 가장 기쁜 날입니다. 그날에 하나님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위해 수고하고 고생하며 흘렸던 피와 땀과 눈물을 넘치게 보상해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죽은 후에 하나님의 심판은 꼭 있어야 합니다.
성도에게 죽음은 끝이 아니고 새로운 삶의 시작입니다. 그처럼 죽고 끝이 아니라면 성도에게는 무한한 희망이 있습니다. 죽음 이후에 상상을 초월하는 찬란한 삶이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죽는 상태에서도 넘치는 희망을 얘기한다면 현재 산 상태에서는 더욱 넘치는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도에게는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이 있습니다. 그런 희망이 있으면 어떤 힘든 상황도 참을 수 있습니다.
가끔 먼저 천국에 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면 이 땅에서는 다시 만나지 못해서 섭섭하지만 영적으로 깊이 교제하다가 앞으로 천국에서 다시 만날 생각을 하면 얼마나 기쁩니까? 늘 넘치는 희망을 가지고 사십시오. 내일의 꿈과 비전과 희망을 가진 자가 현재의 재산을 가진 자보다 더 부자입니다. 현재의 모습으로 인생의 성패를 판단하지 마십시오. 현재의 모습이 부족해도 부활하신 주님을 믿고 나가면 찬란한 미래가 펼쳐질 것입니다.
4. 자기를 극복하며 사십시오
축복을 받으려면 주님 안에서 부정적인 자기 이미지를 극복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부활시키십시오.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지 마십시오. 내 운명은 남들이 결정하지 않고 하나님이 결정합니다. 남들이 아무리 부정적인 딱지를 붙여도 스스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지 마십시오. 어떤 사람도 자신을 향한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을 저지시킬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활하신 주님을 믿고 항상 복된 내일을 꿈꾸며 사십시오.
이제 잘못된 딱지를 벗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큰 꿈과 비전을 가지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저의 지경을 넓혀주소서! 저도 큰일을 하게 하소서! 제가 한때 주님을 모르고 실패했지만 이제는 주님만 바라보고 찬란한 미래를 얻게 하소서! 그래서 예수 믿고 인물이 되어 선교와 구제의 큰손이 되게 하소서!” 자신의 현재 모습만 보고 길이 없다고 탄식하지 마십시오. 사람의 눈에는 길이 없는 것 같아도 하나님의 눈에는 길이 사방으로 많습니다.
남들이 붙여 놓은 딱지와 부정적인 이미지에 갇혀서 스스로 자신을 제한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가능성도 제한됩니다. 자신을 제한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잘못된 딱지를 벗어버리고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축복의 딱지를 붙이십시오. 그리고 부활하신 주님을 힘입어 자신의 가능성을 부활시키고 이렇게 선포하십시오. “과거의 실패는 나를 제한할 수 없다. 내 앞에는 찬란한 새로운 세계가 있다. 나는 놀랍고 두렵고 경이로운 일을 하도록 창조되었다. 나는 그 하나님의 창조 목적대로 살리라.”
세상 전문가들은 이렇게 말할지 모릅니다. “성도님!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마세요. 그저 편안히 살다가 가세요. 당신은 더 이상 날지 못해요.” 그런 인간 전문가의 말을 믿지 마십시오. 세상을 오래 경험하다 보면 자신도 조심 전문가가 되어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내가 지금 이 나이에 어떻게 그런 일을 하겠어. 지금까지도 못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하겠어?” 그러나 다른 전문가는 다 되어도 조심 전문가는 되지 마십시오.
살다 보면 좋은 비전을 세우고 나갈 때 수많은 부정적인 의견이 들려오면서 비전을 흔들고 우리를 주저앉힐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을 믿고 이렇게 고백하십시오. “내게는 하나님이 달아주신 강한 독수리 날개가 있다! 나는 이 비전을 이룰 수 있다! 이 비전을 이루도록 나는 운명 지워졌다!” 그처럼 좋은 뜻을 품고 거룩한 큰손의 비전을 가지고 나가면 하나님은 반드시 복된 삶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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