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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 -에베소서 5장 15∼33절

by 【고동엽】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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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5장 15∼33절


이 땅에는 여러 단체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교회와 가정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시고 만든 제도입니다. 오늘 본문 에베소서 5장 말씀은 가정과 부부관계를 말씀하시면서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가정 행복의 기본 단위는 부부사이입니다. 부부사이는 화단과 같아서 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가꾸지 않으면 그 아름다움을 해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정을 세우시고 하나님의 창조사역을 보존하고 이루어가는 신성한 곳으로 구별하셨습니다. 이러한 신성한 가정이 근래 들어 황혼이혼과 신혼이혼으로 병들어 신음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5장 말씀을 통하여 치유받고 가정이 다시 행복한 에덴동산으로 회복되어야 됩니다.
에베소서 5장18∼19절은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말씀하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명령형이고 계속성 문장으로 성령 충만을 받아도 되고 안 받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하고 늘 충만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즉,가정의 행복의 기본단위가 부부사이인데 부부사이가 원만하고 행복하려면 늘 성령 충만을 받고 충만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가정을 아름답게 가꾸어나가고 나아가 주님과 자신과의 관계도 아름답게 이루어갑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의 행복을 위하여 부부에게 법을 주셨습니다.
먼저 아내에게 법을 주시기를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고 더 나아가 경외하라고 하셨습니다. 몸은 머리의 통치를 받듯이 여자의 머리는 남자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경외하라는 말은 존경하고 높이라는 뜻입니다. 만약 이 법에 순종이 안 될 때는 자연스럽게 순종되도록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남편들에게는 교회를 위해서 예수님께서 자신을 주심같이 아내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정신적이고도 숭고한 아가페적 사랑으로 아내를 향하여 조건없이 수고하고 희생하고 책임지고 섬김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아담의 옆구리에서 큰 희생을 치르고 하와를 만드셨듯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6시간동안 옆구리에서 피를 쏟으시는 큰 희생을 치르시고 만든 것이 교회이고 신부입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갈빗대를 취해 만든 하와를 보는 순간 아담의 입에서는 감탄과 찬사가 나왔습니다.
“이는 내 뼈 중에 뼈요 살 중에 살이로다” 이 말씀에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매우 아프고 참기 어려운 고통을 뼈아픈 고통이라고 합니다. ‘뼈 중에 뼈’라는 말은 어떠한 고통과 아픔도 함께 할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살 중에 살’은 기쁨과 은혜를 가리키는 것으로 모든 기쁨과 은혜를 함께 나눌 연합한 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남편은 가정의 행복을 위하여 아내를 무조건 사랑하고 섬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내를 함부로 여기거나 귀히 여기지 아니하면 베드로전서 3장 7절에 남편의 기도가 막힌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순종이 잘 되지 않으면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부부란 사람이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남편과 합하여 한 육체를 이루는 것입니다. 즉,믿음의 일체,영의 일체,정신의 일체,성의 일체를 이루는 것이 부부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의 행복을 위하여 남편과 아내에게 법을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법에 피차 복종함으로써 아름다운 가정을 꾸려나가야 합니다.
가정은 천국의 모형이며 남편과 아내는 예수님과 교회의 관계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면서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깊이 알게 되고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하면서 영원한 신랑 예수님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늘 성령 충만하여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출처/오도석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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