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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박사들의 헌신! (마 2:11)

by 【고동엽】 2022.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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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박사들의 헌신! (마 2:11)

 

  전설에 의하면 이들의 이름이 '가스팔, 멜키온, 발다살'이라고 합니다. 학자들 중에는 이 동방박사들이 바벨론에 끌려갔던 유대인들의 후손이라고 말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그들이 하루는 이상한 별의 인도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민24:17절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홀이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리라'는 말씀을 기억하고 있었나 봅니다. 그들은 그 별을 보면서 '이 지구촌에 위대한 분이 탄생했구나!' 이런 생각을 한 박사들은 별을 따라 산을 넘고 물을 건너 사막을 지나 베들레헴까지 와보니 정말 마구간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메시아가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오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즉시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 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여기 '보배 함을 연다'는 것은 '마음의 문을 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서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가 없습니다. /할/


  ①동방박사들을 통하여 '어떻게 예수께 경배해야 하는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⑴참된 경배는 바로 헌신입니다. 박사들은 죽음을 무릎 쓰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먼 길을 찾아왔습니다.
  여러분, 예배란 하나의 종교의식이 아니고 생명 바쳐 하나님을 만나는 결단이요, 헌신입니다. /믿/ 박사들은 선지자들의 예언대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메시아를 경배하기 위하여 생명을 바치고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먼 길 베들레헴까지 온 것입니다.
  학자들은 '동방'을 '아라비아. 페르시아, 애굽, 인도'로 보았습니다. 그들의 목적은 오직 하나님입니다. 2절에 나타난 경배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이러한 헌신 없이 참된 경배 없이 절대 불가능합니다.
  하나님 앞에 가장 값진 헌신을 예배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롬12:1절에서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할/
  오늘날 교회에 수많은 사람들이 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경배하는 태도에 따라 은혜 받는 양이 다릅니다. 여러분! 목사가 설교를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서 은혜 받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어떤 태도로 하나님을 만나로 오느냐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생명을 걸고 하나님을 마나보려고 애써 보십시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입니다. 은혜를 사모하는 자에게 넘칩니다.
  독일의 신학자 본 회퍼는 '값싼 은혜가 우리 교회의 치명적인 원수다, 우리는 오늘 값비싼 은혜를 위하여 싸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마7:13-14절에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은 '나의 생전에 만 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하기를 원합니다. 왜냐하면 내 생전에 내가 쓴 왕관을 그의 발 앞에 엎드려 벗어 드리고 싶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참 귀한 헌신의 마음입니다.
  ⑵참된 경배는 예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동방박사들은 아기 예수님께 나오면서 빈손으로 오지 않고 아주 값비싼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예물은 오늘날 헌금이라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주님은 물질이 있는 곳에 네 마음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물질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라 그 헌금하는 마음을 받으십니다. 억지로 인색함으로 마지못해 생색내기 위해서 헌금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의 희생이 너무 감사, 감격하여 드리는 것'이어야 합니다. 행20:35절에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그러니까 주는 자가 복되다고 했습니다. 갈6:7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또 눅6:38절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아멘!/

 

  ②'황금, 유향, 몰약' 세 가지는 우리의 신앙의 귀한 진리를 줍니다.
  ⑴황금을 드렸습니다. 당시 동방의 예법에 는 왕 앞에 나갈 때 두 가지 모습으로 갔습니다. 하나는 '엎드려 경배'하고, 또 하나는 '황금'을 선물로 바쳤습니다. 황금은 왕에게 바치는 마음의 정표입니다.
  고대 문헌에 의하면 왕을 알현할 때는 꼭 황금을 가지고 갔다고 합니다. 황금은 '당신은 왕 중에 왕이십니다.'라는 고백이 들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황금'은 예수 그리스도 3직 가운데 왕권을 뜻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왕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을 의미합니다. /아멘!/
  여러분!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왕이십니다. 우리는 그의 백성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들을 통치해주십니다. 금은 3가지 상징성이 있습니다.
  ㈀으뜸 성입니다. 금속 중에서 왕입니다. 금이 으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왕 중의 왕이십니다. 계1:5절에서는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분'이라고 했습니다. 만 왕의 왕이십니다. 'King of King'이십니다. 그 왕 중의 왕이 되시는 예수께서 우리를 다스려 주시니 염려 없습니다. /아멘!/
  ㈁불변성입니다. 금은 영원히 변하지 아니합니다. '썩지 아니합니다. 그 가치가 변하지 아니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맺은 언약은 영원히 변치 아니하십니다. 세상 왕들은 수도 없이 변합니다. 그들의 보호는 일시적으로 지켜줍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히 변치 않고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믿/
  ㈂보배 성입니다. 금은 이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으로 보배로 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가장 귀한 분이십니다. 금이 보배이듯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가장 귀한 보배가 되십니다.
  ▶보배가 되시는 예수를 모시고 사는 자는 어떤 축복이 있습니까?(고후4:7-10)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도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할/
  그렇습니다. 황금은 변하지 않습니다. 여기 황금은 믿음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변해서는 안 됩니다. 금은 용광로에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더 순금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의 신앙의 시련은 바로 참 믿음으로 견뎌내는 작업입니다.
  무디는 '신앙이 무엇인가?'를 묻는 청년에게 뒷산에 있는 벼랑에 있는 큰 소나무 가지 위에 메달아 놓고는 손을 놓으라고 했습니다. 청년이 아래를 쳐다보니 깊은 낭떠러지로 나뭇가지만 놓으면 그냥 죽을 것 같았습니다. 화가 난 청년은 '신앙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나를 소리 없이 죽이려고 합니까?' 그때 무디가 그 청년을 안아 내리며 하는 말이 '당신이 나뭇가지를 붙잡으면 살고, 놓으면 죽는 줄 아는 것처럼 당신이 예수님을 붙잡고 의지하면 살 수 있고, 그것을 놓으면 죽는 것이 신앙'이라고 깨우쳐 주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⑵유향을 드렸습니다. 당시 풍속엔 귀한 분, 높은 분에게 향료를 뿌렸습니다. 너무 비싸서 한 두 방울 뿌렸습니다.
  '칼빈'은 유향은 예수그리스도의 제사장 권을 상징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유향은 제사장이 쓰는 기름으로써 '당신은 대제사장이 되십니다.'라는 고백이 담겨져 있습니다.
  히3:1절에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구약의 제사장은 성막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짐승의 피를 하나님께 드리고, 이스라엘 백성은 축복해 달라고 각종 재물을 드렸습니다. 백성을 위해 죽을 때까지 봉사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제사장처럼 수고하시고 하나님과 우리사이에 증보자가 되십니다. 동방박사가 유향을 드린 의미에는 이런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또 구약의 제사장은 성막의 많은 일 가운데 중요한 일이 향불을 피우는 일입니다. 향불이 꺼지면 큰일납니다. 여기서 향은 '성도의 기도'입니다. 계5:8절에 '향은 성도들의 기도'라고 했습니다. 지금도 부활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 우편 보좌에서 우리를 위해 증보기도를 하고 계십니다. /믿/
  또한 유황은 '치료제'의 의미가 있습니다. 렘8:22절에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딸 내 백성이 치료를 받지 못함은 어찜인고?'라고 했습니다. 구약시대의 유향은 각종 상처의 치료제 역할을 했습니다. 즉 병을 고치는 약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죽음의 병에서 영육 간에 우리를 살리십니다. /할/
  그 다음에 유향은 믿음의 향입니다. 믿음의 본입니다. 행함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과는 구별되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 믿음의 본과 덕을 세우고 바로 행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⑶몰약을 드렸습니다. '몰약'은 예수그리스도의 선지자 권을 상징합니다. 칼빈은 '예수 그리스도의 장사되심을 상징한다.'고 했습니다. 선지자는 '고난, 죽음, 희생, 핍박'의 의미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희생하실 것을 의미합니다.
  몰약은 죽은 사람에게 썩지 말라고 바르는 약입니다.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피 흘려 돌아가신 다음에 다시 살아나셔서 하늘나라에 올라가셨다가 다시 이 땅에 재림하실 주님이십니다.' 이런 신앙의 고백의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할/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는 왕으로 오셔서 나를 다스려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제사장으로 오셔서 나를 돌보아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선지자로 오셔서 나를 위해 고난 받으시고 죽으셨습니다.
  몰약을 만들 때는 머루나무 껍질을 벗깁니다. 액체가 흘러나옵니다. 이것을 모아서 만듭니다. 예수 그리스도도 옷 벗기셨습니다. 옆구리에 창으로 찔리셨습니다. 피를 흘리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온 인류가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죽음의 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멸망에서 우리를 건져 주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선지자로 오셔서 우리를 위해 고난 받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우리는 죄인인줄 깨닫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칭의' 곧 의롭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몰약은 희생정신을 말합니다. 기독교는 죽는 종교입니다. 요12:24절에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남을 위하여 희생하는 것, 큰 기쁨이요, 보람입니다. 벳세다 광야에서 어린 아이는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아낌없이 내 놓았으니 남자만 5천을 먹이고도 12광주리가 남는 기적을 체험하는 축복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기독교는 죽는 자는 살고, 주는 자가 넘칩니다. /믿/
  그렇습니다. 참된 경배는 순종입니다. 동방박사들이 순종했습니다. 우리는 동방박사들의 헌신을 통해서 예배의 본질을 배울 수가 있습니다. /아멘!/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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