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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부모 역할 5계명! (막 10;13-22)
어린이 주일입니다. 점점 청소년이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아버지 되기는 쉽다. 어머니 되기는 쉽다. 결혼하여 아이를 낳으면 아버지 어머니가 된다. 그러나 아버지다운 아버지, 어머니다운 어머니가 되기는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어떻게 하면 부모노릇을 잘 할 수 있을 가요? 우리 모두의 고민입니다. 뉴스에서 나오는 장면입니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선생님이 묻습니다. <음란 사이트에 한번이라도 들어가 본 사람 손들어 봐요> 아이들이 손들었습니다. 83%였습니다.
이런 질문을 하는 선생님이나 그런 질문을 한다고 손드는 아이들이나 모두 우리는 섬뜩하게 생각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말을 늘 합니다. <럭비공과 자녀는 어디로 튈지 모른다.>
조용기 목사님이 뉴욕에서 설교하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는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를 이루었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존경을 받을 정도로 행복합니다.
그러나 자식 기르는 데만은 실패하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 가요? 부모 역할 5계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1계명 자녀 경시 금지
좋은 부모가 되는 첫 계명은 자녀를 경시하지 말고 사랑하여야 합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니라. 실족케 하는 일들이 있음을 인하여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케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케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마18;6-7)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에게 말했습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6;4) 반대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노엽게 하지 말라>
이렇게 말해야 할 것 같은 데 성경은 부모에게 자녀를 노하게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부모들이여! 자녀들을 화내게 하지는 않았습니까? 이는 성경적이 아닙니다. 부모들이 자녀에 대하여 갖고 있는 두 가지 잘못 된 생각이 있습니다.
(1)자녀는 내 소유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자녀는 소유가 아닙니다. 내 자식이라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어느 노신사가 길을 걸어가는 데 어느 아버지가 자기 자식을 모지게 패는 것이었습니다.
보다 못 한 노신사가 다가가서 말했습니다. <아무리 자식이라고 그렇게 때릴 수 있소?> 그랬더니 그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내가 내 새끼 때리는 데 당신은 왜 참견이야?> 이것은 잘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모를 통하여 자녀를 주셨지만 부모의 소유가 아닙니다. 부모는 양육권만 있지 소유권은 없습니다. 성경에서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요게벳은 모세를 낳았을 때 자기 아이라고 여기지 않았습니다.
다른 부모들은 아들을 낳으면 자기 마음대로 죽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다 죽였습니다. 그러나 모세 부모는 달랐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아이이기에 하나님께 죽고 사는 것을 맡기리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갈대 상자를 만들어 생사를 하나님께 맡기고 나일강에 띄웠습니다. 하나님이 살려 주셨습니다. 사무엘이 그랬습니다. 한나가 아이를 낳았습니다. 17년을 기다리던 아이였습니다. 얼마나 기르고 싶었겠습니까? 그러나 젖 떨어지자 성막으로 보내서 그 곳에서 엘리 대제사장과 같이 살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큰 인물이 되었습니다. 내 자식은 내 소유가 아닙니다. 노엽게 하면 안 됩니다.
(2)자식을 부모 한을 풀어주는 대상으로 보는 잘못된 생각이 있습니다. 자식을 보모가 이루지 못 한 꿈을 이루어 줄 도구로 생각하는 이가 있습니다.
나는 내가 의사가 되려다가 못 되었으니 자식은 의사가 되게 하고 싶어 하였습니다. 보상원리입니다. 내가 대학을 공부 못 하였으니 자식은 꼭 대학을 보내리라고 결심합니다. 자식에게서 만족을 얻으려는 자세도 잘못 된 자세입니다.
자녀는 그 자체를 사랑하고 인정하여 주어야 좋은 부모입니다. 자녀를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바이얼라 윌덴 목사님이 뉴욕 인근에 살고 있는 가정으로 심방을 갔습니다. 그 가정에 4살 된 아이가 있었는데 얼마나 총명하고 사랑스러운지 감탄할 정도였습니다. 그 이유가 조금 후 밝혀졌습니다.
어머니에게는 산더미같이 설거지 할 것이 쌓여 있었습니다. 너무나 바빴습니다. 그런데 4살 된 아들이 책을 들고 오더니 물었습니다. <엄마! 이 사람은 무엇을 하는 거야?> 엄마는 설거지를 하다 말고 아들을 데리고 소파로 가서 앉았습니다. 그리고 다정하게 이 이야기 저 이야기를 다 하여 주는 것이었습니다.
한참동안 그렇게 설명을 하여 주었더니 아들은 <알았어.> 하면서 만족한 얼굴로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이 물었습니다. <그렇게 바쁜 데 어떻게 그렇게 아들이 물어 보는 것을 다 대꾸하여 줍니까?> 이 질문에 엄마가 대답하였습니다. <목사님! 설거지는 평생 하는 것입니다. 지금 못 하면 나중에 하면 됩니다. 그러나 아들의 질문은 평생 처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 질문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선순위는 아들 질문에 답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녀를 소중히 여겨야 좋은 부모가 됩니다. 에디슨은 어려서 평생 공부를 못 하였습니다. 그러나 부모가 소중히 여겼습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 미진아라고 평을 받았던 윈스턴 처질도 부모가 소중히 길렀습니다. 어려서 머리가 너무나 나쁘다고 평이 나 있었던 아인슈타인, 정신박약아라고 평하였던 아인슈타인도 부모가 소중히 길렀습니다.
다른 사람은 어렵다고 포기한 아이들을 부모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소중히 길렀습니다. 다 포기하였어도 부모만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이 인류에 빛을 발하는 인물들이 되었습니다. 다 포기하고 버려도 엄마만은 용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 버리고 못 쓸 자식이라고 손가락질하여도 아버지만은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사마 빈 라덴을 모두 잡아 죽여야 한다고 할 때 어머니는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나는 내 아들 오사마 빈 라덴이 붙잡히지 않기를 바란다.> 얼마나 당당한 이야기입니까? 막가파 범인들이 사형을 당하였습니다. 모두 시체를 보고 침을 뱉을 때 어머니가 그 시체를 붙들고 우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이 부모입니다.
1957년 어린이 헌장이 발표되었습니다. 그 제 일조가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올라다 보아라>입니다. 자녀를 소중히 여기는 부모가 좋은 부모입니다.
제2계명 매 훈계
좋은 부모가 되는 두 번째 계명이 있습니다. 자녀를 매를 들고 훈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솔로몬은 말하고 있습니다.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잠13;24)
자녀를 때리지 않는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지 않고 미워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감정 풀이로 때리는 것이 아닙니다. 화가 나서 때리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의 매입니다. 정말 잘 하라는 회초리입니다.
솔로몬은 또 말했습니다.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치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죽지 아니하리라.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 영혼을 음부에서 구원하리라>(잠23;13-14)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고 돌 볼 책임은 있습니다. 자녀는 부모로부터 왔으나 부모가 태어나게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이미 말씀드린 대로 양육권만 있지 소유권은 없습니다.
화초를 길러 보면 압니다. 물을 안 주어도 죽고 너무 많이 주어도 죽습니다. 적당하여야 합니다. 자녀를 학대하는 부모도 자녀를 망치게 하지만 자녀를 과잉보호하며 우상처럼 여겨도 자녀를 망치게 하는 것입니다.
나는 지난 주간에 미국을 다녀왔습니다. LA지역에서는 유명한 박 재홍 변호사가 나를 위하여 하루 시간을 내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약속된 재판만은 미룰 수 없어서 같이 재판소에 다녀왔습니다.
부모가 부자였습니다. 아들이 하여 달라는 것을 다 하여 주었습니다. 5만불 그러니까 약 6천만 원짜리 BMW를 사주었습니다. 20살 된 아들이 이런 자동차를 타고 다니며 사고를 쳤습니다.
일본 사무라이들이 사용하는 칼을 들고 마구 휘둘러 재판을 받는 현장에 가보았습니다. 부모의 과잉보호가 빚은 결과였습니다. 자식을 학대하여도, 자식을 우상화하여도 안 됩니다. 자식에게 매를 들고 호되게 때릴 수 있어야 합니다. 죽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경찰당국이 만들어 낸 자녀들을 잘 못 기르기 10가지를 발표하였습니다.
1. 어려서부터 갖고 싶은 것을 다 주면서 길러라. 자라서 온 세상이 자기 것같이 생각하고 살 것이다.
2. 나쁜 말을 할 때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게 그냥 버려두면서 아이를 길러라. 웃어 넘겨라. 그러면 자라나서 자기 마음대로 말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남의 마음에 상처 되는 말을 마구 뱉어 놓는 사람이 될 것이다.
3. 아무런 영적 훈련을 시키지 말고 내버려 두며 길러라. 자라나고 나면 알아서 잘 하겠지라고 길러 보아라. 자라나서 자기 마음대로 하게 되면서 하나님을 떠나 갈 것이다.
4. 잘못 된 행동을 책망하지 말고 길러라. 자라나서 자동차를 훔치고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지역사회 잘못이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5. 아이가 정돈하지 않은 이불, 신발, 버려둔 책, 마구 어지럽히면 대신 정리하여 주어라. 그러면 이다음에 자라나서도 자기 할 일을 하지 않고 책임을 미루게 될 것이다.
6. 보고 싶은 것은 마음대로 보고, 먹고 싶은 것은 마음대로 먹게 내버려 두어라. 그러면 자라나서 쓰레기통 인간이 될 것이다.
7. 아이 앞에서 자주 싸우는 부모가 되라. 그러면 자라나서 틀림없이 가정 파탄이 될 것이고 가정이 깨어져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것이다.
8. 용돈을 달라는 만큼 주어라. 떼를 쓰면 다 해주면서 자라게 하라. 곧 죽게 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
9.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마시고 싶은 것, 해 달라는 것, 요청하는 것을 거절하지 말고 다 해주어라. 자라나서 누구에게 거절당하면 쉽게 실망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10. 누구와 대립될 때 아이 편에 서주어라. 자라나서 이 세상 모두가 대적 자가 될 것이다.
이 어령 수필집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는 현대인이 잃어버린 것이 두 가지가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아버지는 수염을 잃어 버렸고 어머니는 사랑을 잃어 버렸다는 것입니다.
수염은 권위의 상징입니다. 수염은 에헴의 상징입니다. 수염을 붙드는 것은 모욕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수염을 잃어버린 것은 아버지 권위가 사자진 상징입니다. 아버지 말 한 마디는 곧 가정의 법이었습니다.
어머니 사랑을 잃어 버렸습니다. 옛날은 엄한 아버지, 사랑스러운 어머니 즉 엄부자모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날은 정반대가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돈 버는 기계가 되어 버렸습니다. 일주일에 자녀들과 한 두 번 볼 정도입니다. 그러니까 자녀를 만나면 <돈 줄까? 맛있는 것 사 줄까?>라며 사랑하게 됩니다.
대신에 어머니가 잔소리를 감당하여야 합니다. 어머니가 짜증스럽게 아이를 길러야 합니다. 그래서 아버지 수염과 어머니 사랑을 잃어버린 시대가 되었습니다. 좋은 부모는 자녀를 때릴 줄 압니다. 회초리를 들 수 있어야 합니다. 막 된 가정일수록 부모가 엄하지 않습니다.
어느 신학자는 이런 고백을 하였습니다. <내 생애에 가장 아프게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어려서 아빠 담배꽁초를 장난삼아 입에 물었다가 뒈지게 맞은 추억입니다. 그리고 엄마 말 흉내 내었다가 뼈아프게 맞았던 기억입니다> 정돈된 가정일수록 엄한 부모가 있습니다.
제3계명 본을 보이라.
좋은 부모는 자녀에게 본을 보일 줄 압니다. 말하지 않고 행합니다. 자녀는 부모가 말하는 것을 듣지 않고 행하는 것을 봅니다.
어느 가정에 어머니가 자녀들에게 늘 교육을 시켰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거짓말은 시키지 말아라.> 그리고 나서 좋지 않은 전화가 왔습니다. 자녀가 전화를 받는 데 어머니가 들으니 반갑지 않은 전화였습니다. 어머니는 손을 저으면서 <없다고 그래> 라고 신호를 보냈습니다. 아이는 헛갈리게 됩니다.
부모가 기도하는 것을 본 적이 없는 딸이 기도할 수 가 있을 가요? 부모가 신앙대로 살아가는 보여준 적이 없는 데 자녀가 신앙적으로 살 수 있을 가요? 부모가 예배를 잘 드리는 것을 본 적이 없는 아들이 예배를 정성껏 드릴 수 있을 가요? 부모가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 데 자녀가 십일조를 드릴 가요? 부모가 만나기만 하면 싸우면서 시집가는 딸에게 화목하고 행복하라고 말하면 될까요?
<미워하면서 닮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학대받은 며느리가 후에 더 독한 시어머니가 되지 않는 가요? 군대에서 졸병 생활 호되게 한 병사가 고참이 되면 지독한 고참이 됩니다. 미워하면서 배우는 것입니다. 엄마 아빠가 깨가 쏟아지게 사랑하고 사는 것을 보여주면 자녀는 행복한 부부가 됩니다. 가르칠 필요가 없습니다. 보여 주면 됩니다.
제4계명. 비교하지 말고 그 아이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라.
좋은 부모의 네 번째 계명은 비교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 자녀를 향한 하나님의 뜻만 찾는 것입니다. 모세 어머니 요게벳이 그랬습니다. 다른 가정에서는 아들 낳으면 죽이라는 바로 왕의 명령에 따라서 다 죽였습니다.
그러나 모세 부모는 남처럼 살지 않았습니다. 내 자식은 하나님의 뜻에 맞게 하겠다고 생명을 걸고 살렸습니다. 요즈음 말대로 개성 있게 행동하였습니다. 드디어 훌륭한 모세와 같은 자녀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흔히 자녀에게 자극을 주려고 비교하는 말을 하게 됩니다. <언니 좀 봐라. 공부도 잘 하고 얼마나 얼마 잘 하니? 언니를 닮아 봐라> <102동 206호 철수 좀 봐라. 밤낮 일등만 하지 않니?> 이렇게 비교하는 말로 꾸짖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심리학적으로 비교하면 잘 하게되고 본 받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생기게 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다음과 같은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1)비교하면 비교당하는 대상을 미워하게 된다. 비교 당하게 되면 비교하는 그 대상을 미워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언니만 없다면 내가 이런 말을 안 들어도 되는 데..... 언니가 빨리 죽지 않을 가?> <102동 아이만 없다면 내가 이런 수모를 당하지 않아도 되는 데.. 그 놈 이사 갔으면 좋겠다.> 비교하면 비교대상을 미워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2)대상만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나도 미워하게 된다. 비교하게 되면 대상만 미워하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도 미워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열등감을 갖게 된다는 말입니다. <나는 무엇인가? 나는 왜 이럴까? 나는 못난인가? 한강 물에 뛰어 들어 버리고 말까? 언니는 잘 하는 데... 102동 아니는 잘 하는 데...나는 무능한가?> 비교하면 오히려 열등감을 심어주어서 더 못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비교는 금물입니다.
(3)자기 부모에게 원망하게 된다. 비교하게 되면 대상을 미워하고 자신을 미워하고 비교하는 사람을 원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엄마 나 같은 것을 왜 났어? 안 낳으면 되잖아?> 비교하는 사람까지 미워집니다.
(4)하나님을 원망하게 된다. 드디어 하나님까지 원망하게 됩니다. <하나님! 언니는 머리도 좋게 만드시고 나는 왜 머리를 돌대가리로 만드셨나요? 인간차별하시는 것인가요? 언니는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은 데 나는 왜 이렇게 창조하셨나요? 차라리 낳지 않게 하시지....>
하나님까지 원망하게 되니까 신앙이 성숙되지 않습니다. 성격이 원만하여지지 않습니다. 비교하고 싶은 마음이 목구멍까지 올라 와도 비교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한 사람 한 사람 다 다르게 창조하셨음을 알아야 합니다.
박 찬호는 공을 그렇게 잘 던집니다. 공 한번 던지는 데 300만원입니다. 그렇게 벌기 힘든 돈을 공 한번 던지는 데 300만원을 버니 얼마나 부럽습니까? 그러나 박 찬호에게 골프를 치라면 박 세리의 반도 못 따라 갈 것입니다.
나는 설교하면서 노래를 못 하기에 유모어로 대신하였습니다. 점심식사를 하면서 <나는 노래를 못 하여 열등감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더니 한 장로님이 말했습니다. <목사님이 노래까지 잘 하시면 다른 부흥강사는 굶어 죽게요? 한 가지만 잘 하면 돼요>
그렇습니다. 비교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여야 합니다.
제5계명 내 자녀를 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기라
자녀를 하나님보다 더 잘 돌볼 이는 없습니다. 부모보다 하나님은 자녀를 더 잘 돌보십니다. 모세가 그렇습니다. 모세 부모가 모세를 돌보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맡기니까 하나님이 그렇게 모든 일을 잘 되게 하셨습니다.
다른 부모들은 자기 자식을 자기 소유물인 줄 알고 죽였습니다. 그러나 모세부모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겼습니다.
어느 정신박약아를 둔 어머니가 있습니다. 우리 교인입니다. 부모가 잠간 한눈 파는 사이에 나갔습니다.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남의 슈퍼에 가서 맛있는 것을 먹다가 경찰서에 끌려 와 있으니 찾아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럴 가봐 목에 늘 걸어둔 꼬리표를 보고 전화한 것입니다.
경찰서 가서 그 아들을 데리고 와서 울면서 내게 말했습니다. <내가 살아 있을 때는 저 자식을 내가 돌보지만 내가 죽으면 어떻게 하지요? 차라리 나보다 먼저 죽었으면 좋은 데 그게 마음대로 되나요?>
나는 말했습니다.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이 더 잘 돌보실 것입니다> 이것이 명답입니다. 이스라엘 야드 바쉠에 가면 유대인 학살 기념장이 있습니다. 그 정원에 조각이 있습니다.
<마지막 행진>(The last march)라는 조각입니다. 수많은 유대인들이 가스실로 사형 당하러 끌려가는 장면입니다. 그 조각 가운데 어머니가 손목을 붙잡은 아이가 있습니다. 어머니가 가스실로 끌려가면서 병든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아들아! 엄마는 가스실로 끌려간다. 마지막이다. 너를 데리고 가면 죽는다. 버려도 병들었으니 누가 돌보지 않을 터이니 죽을 것이다. 그러나 너를 하나님께 버린다.>
그리고 손을 놓았습니다. 그 아이가 자라 훌륭한 조각가 되어 그 조각을 자기를 주인공으로 하여 조각한 것입니다. 위대한 부모들은 자녀들을 모두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하나님이 돌보아 주시면 문제가 없습니다.
어느 분이 세상을 떠나면서 아들의 손을 꼭 잡고 말했습니다. <아들아! 나는 네가 달라고 하는 것을 줄 수가 없다. 재산도 마련한 것이 없단다. 너를 행복하게 하여 줄 수도 없단다. 그러나 딱 한 가지 네게 줄 수 있는 것이 있다. 네 손을 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길 수는 있다. 너에게 억만금을 물려주지 못 하여도 하나님에게 맡길 수 있다> 그리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나님께 자녀를 맡기시고 자녀를 위하여 기도 많이 하십시오. 하나님은 여러분이 자녀를 돌보는 것보다 더 잘 돌 보아 주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좋은 부모가 되는 5 계명이 있습니다. 제1계명 자녀를 경시여기 말라. 제2계명 매를 들고 훈계하라. 제3계명 본을 보이라. 제4계명. 비교하지 말고 그 아이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라. 제5계명 내 자녀를 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기라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말씀 한 구절을 봉독합니다. <어린 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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