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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돈(4)
마태복음 6:19-34
설교방송 (설교본문)
우리는 지금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가지고 '신앙과 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계속적으로 말씀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네 번째 시간으로 구체적으로 무엇이 땅에 보물을 쌓아 두는 것이며, 어떻게 하는 것이 보물을 땅에 쌓아 두는 것인가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기 전에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지금 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 점점 더 구체적인 말씀으로 들어가게 될 때 이 말씀이 여러분을 공격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모든 면에 다 부족하지만 가장 약하고 문제가 많은 곳 중에 하나가 돈입니다.
때문에 돈 문제에 대하여 자신 있고 떳떳한 사람, 그리고 돈에 대하여 욕심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어느 설교보다도 부담이 될 것입니다.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갈등을 주게 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말씀을 다루게 되면 땅에 보물을 쌓아두지 않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가와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보물을 땅에 쌓아두면서 살아오고 있었는가를 알게 될 것입니다.
다시 반복하여 말씀을 드리지만 그것을 금하고 끊는 다는 것은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금하고 끊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설교를 듣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힘들지만 말씀을 듣고 돈에 대하여 그동안 잘못되었던 것을 깨닫고 그것을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여러분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회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말씀과 직면하고 그 말씀이 요구하는 바를 향하여 정면으로 뚫고 나가겠다는 각오와 결심을 기도 중에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께서 그런 마음과 자세로 말씀을 듣는다면 성령께서 여러분들을 도우실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드디어 여러분들은 그 무엇보다도 돈에 대하여 신앙적인 사람이 되게 되실 것입니다. 돈에 대하여 신앙적인 된다는 것은 모든 것에 대하여 신앙적인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에 돈 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문제가 없기 때문에 돈에 대한 문제를 신앙적으로 극복한다면 다른 것들은 별로 큰 어려움 없이 극복이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힘들지만 그런 기대를 가지고 말씀을 들으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구체적으로 무엇이 땅에 보물을 쌓아두는 것이며, 어떻게 하는 것이 보물을 땅에 쌓아두는 일이 되는가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그것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생각하려고 하는데 첫째는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번 돈이고, 둘째는 바르게 써야 할 돈을 쓰지 않고 모은 돈이고, 셋째는 지나친 욕심으로 필요 이상으로 많이 쌓아 둔 돈입니다.
오늘은 그 셋 중에 첫 번째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번 돈에 대해서만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돈을 버는 것은 땅에 보물을 쌓는 일이 됩니다. 왜냐하면 정당하지 못하고 떳떳하지 못한 돈은 하늘에 쌓을 수 없는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돈을 벌게 되면 그것은 자동적으로 땅에 쌓는 보물이 되는 것입니다.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돈을 번다는 것은 돈에 대한 소명감을 가지고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돈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돈을 버는 것입니다. 그것은 처음부터 하늘에 쌓으려고 버는 돈이 아니라 땅에 쌓으려고 버는 돈입니다.
그러므로 보물을 땅에 쌓지 않으려고 하면 돈을 벌 때부터 신경을 쓰고 조심을 하여야 합니다. 그렇다면 좀더 구체적으로 정당하지 못하게 돈을 번다는 것은 어떤 것들일까요?
첫째, 도적질한 돈입니다.
남의 집 담을 넘어 들어가 돈과 물건을 훔쳐서 얻게 된 돈은 두말 할 것 없이 땅에 쌓는 보물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도적질을 하며 사는 사람은 아마 우리 중에 거의 없을 것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자신은 도적이 아니며 자신에게는 도적질한 돈이 없다고 생각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남의 집 담을 넘어가 훔치는 것만이 도적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수시로 도적질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에 보면 어떤 상점에서 물건을 사고 영수증을 요구하면 백지 영수증(간이세금계산서 용지)을 주거나 아니면
'금액을 얼마로 써 드릴까요?'를 묻는 경우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실제 액수와 다른 액수를 적어 놓고 그 차액을 자기가 가로채는 일들이 세상에 비일비재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도적질입니다. 그런 것들이 습관이 되고 버릇이 되면 나중에 아무렇지도 않게 큰 도적질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가 바로 이런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그와 같은 방법으로 돈을 벌어 재산을 형성하지 않았습니까? 더 큰 문제는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도 저들과 함께 그런 식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아닙니까?
도적질한 돈으로는 하늘에 보물을 쌓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런 일에 깨끗하지 못하고 세상 식으로 살아간다면 여러분은 평생 땅에 보물을 쌓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후에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만은 땅에 보물을 쌓고 사는 사람들이 받는 화와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둘째, 정당하지 못한 직업을 통하여 벌어 드린 돈입니다.
얼마 전 우리 교회 인터넷 게시판에 다른 교회 청년 하나가 질문을 올렸습니다. 자기 교회에 술집에서 몸을 파는 여자가 있었는데 그와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교회에서 그 동안 그 여자가 냈던 헌금을 모두 다시 돌려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교회가 그렇게 한 것이 옳은 일인가를 질문하였습니다. 그 청년이 그런 질문을 한 것은 교회가 그렇게까지 한 것은 지나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저도 교회가 좀 지나쳤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문제를 그런 식으로 해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방법으로 그 여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여자가 교회에 나오며 헌금까지 하였다는 것은 그 여자가 그 잘못된 생활에서 벗어 나고 싶어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교회가 좀 더 지혜롭게 처신을 하고 행동을 했다고 능히 그런 일들이 일어날 수 있었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너무 지나치게 행동을 함으로 그런 기회를 놓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 여자가 헌금한 돈은 하늘에 쌓이지 않았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조용히 불러 일러 주었어야 합니다. 헌금을 통하여 심리적으로 위안을 얻으려고 한다면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었어야 합니다. 신명기 23장 18절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창기의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아무 서원하는 일로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라 이 둘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임이니라"
땅에 보물을 쌓지 아니하고 하늘에 보물을 쌓는 삶을 살려면 돈을 버는 것부터 신경을 써야만 합니다. 무조건 하나님께 연보만 한다고 하늘에 보물이 쌓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무조건 연보만 하면, 좋은 일에만 쓰면 하늘에 보물이 쌓이는 줄로 알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말에 '개 같이 벌어 정승처럼 쓰라'는 말이 있습니다. 개 같이 번다는 말의 해석이 긍정적인 해석과 부정적인 해석이 가능한 말이기 때문에 속담의 해석이 긍정적으로도 될 수 있고 부정적으로도 될 수 있습니다.
깨끗하고 부끄러움이 없는 일이지만 다만 사람들이 천하게 여기는 일을 통하여 돈을 버는 것을 개 같이 번다는 말로 표현했다면 그 속담은 옳은 말입니다. 그러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아니하고 개처럼 더럽게 돈을 벌었어도 나중에 정승처럼 쓰기만 하면 된다는 뜻의 말이라면 그 속담은 옳지 않은 말입니다. 우리는 후자의 의미로 그 속담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요 위험한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사람은 직업 선택을 잘해야만 합니다. 억 만금이 생겨도 떳떳하지 못한 직업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그런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직업과 일을 잘못 선택하면 평생 땅에 보물을 쌓는 일만 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아무리 교회 봉사를 많이 하고 연보를 많이 한다고 하여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셋째, 정당하게 땀 흘리지 않고 벌어드린 돈입니다.
하늘에 보물을 쌓으며 살려고 하는 사람들이 조심하고 피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도박과 투기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추가하자면 복권을 사는 것입니다. 그런 것들은 모둠 하나님의 원칙에서 벗어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 중에도 도박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도박에 중독이 되어 있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도박을 하여 부자가 되는 사람이 없는 것도 문제이지만 만에 하나 도박을 하여 부자가 된다고 하여도 그것은 아무 소용없는 돈입니다. 하늘에 쌓을 수 없는 돈이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라스베가스에서 어느 유명한 연예인 부모가 슬럿 머신을 통하여 엄청난 돈을 따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알기에는 그 분이 아마 교회에 다니시는 분인줄로 아는데 그 돈은 아무리 큰돈이라고 하여도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 돈은 다 가난한 사람을 위하여 썼다고 하여도 본전이 안 됩니다. 왜냐하면 그래도 그 돈은 하늘에 기록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복권을 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첨이 될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지만 당첨이 된다고 하여도 신앙적으로 볼 때 아무 쓸데가 없는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 돈은 아무리 연보를 하여도 하늘에 쌓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복권에 당첨되어서 그 돈을 전액 건축헌금 하였다고 하여도 그것은 헌금으로 인정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또 하나 조심하여야 할 것은 투기입니다. 투기와 투자는 아주 구분하기 어렵지만 조심하여 투자가 투기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여간 조심하지 않으면 주식투자와 부동산 투자가 아직도 투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투자에서 투기로 돌아서는 순간 우리는 자동적으로 땅에 보물을 쌓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땅에 보물을 쌓지 아니하고 하늘에 보물을 쌓고 사는 사람이 되려고 하면 돈을 욕심으로 벌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인정해 주신 통로 외에서 돈을 벌면 안 됩니다.
하나님의 식에 횡재는 없습니다. 횡재를 축복으로 아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횡재가 아닙니다. 손이 수고한대로 먹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아는 시편 128편에서 하나님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 마다 복이 있도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저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라고 말씀했습니다.
손이 수고한대로 먹는 것이 축복입니다. 수고하지 않고 일확천금 하는 것은 하나님의 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식이 아닌 식으로 번 돈은 하늘에 쌓을 수 없습니다. 자연 그런 돈은 땅에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넷째, 공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번 돈입니다.
공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돈을 벌면 땅에 보물을 쌓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면 자신의 권력과 지위를 이용하여 돈을 벌거나 뇌물을 주고 다른 사람의 권력과 지위를 사서 그것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의 거의 모든 돈은 그렇게 해서 버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 예수 믿는 사람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도저히 세상에서 돈을 벌며 살수가 없습니다. 여기에 우리의 딜렘마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저들과 함께 그렇게 살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번 돈은 하늘에 쌓이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쌓을 수 없는 돈은 절대로 우리에게 복이 되지 않습니다.
좁은 길이지만 기도와 실력으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힘들어도 어려워도 남들보다 좀 늦는 것 같아도 믿음으로 버티고 결국 승리하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돈도 벌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래야만 돈을 하늘에 쌓을 수 있고 그래야만 그 돈이 우리에게 복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공정함을 연습하고 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결여되어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공정성입니다. 저는 담임목사 세습을 반대합니다. 담임목사 세습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공정성입니다. 저들은 절차를 밟아 공정하게 일을 처리했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와 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향하여 저는 그렇다면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도 세습을 한 것이 아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대형교회를 일구어 낸 담임목사에게는 숨길 수 없는 힘이 있습니다. 그것은 의도적이든 의도적이 아니든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는 아무리 공정하게 일을 처리한다고 하여도 자기 아들이 담임목사가 된다면 그 일은 절대로 공정하게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 보시기에 그 담임목사 아들보다 더 적합한 사람이 있다고 하여도 그 교회에서 그 담임목사가 아들과 공정한 경쟁을 할 수는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정하게 일을 하려면 담임목사 아들은 처음부터 그 교회에서 경쟁을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제 아이가 지금 군종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 아이가 근무하고 있는 부대교회에서 우리 교회 앞으로 15인승 소형버스를 사줄 수 있겠느냐고 물어왔습니다. 개인이 쓰겠다는 것도 아니고 군 선교를 위하여 쓰겠다는 것인데 군 선교를 위하여 우리 교회에서 한 대 기증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제가 그렇게 한다면 그것은 공정한 일이 아닙니다. 군 선교를 하는 것이지만 그와 같은 일을 통하여 간접적으로 저와 제 아이가 덕을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제 아이가 근무하는 부대에 저희 교회 예산을 쓸 수는 없습니다'는 말과 함께 정중히 거절하였습니다.
그 일에는 어느 정도 제가 공정하게 일을 처리한 것 같습니다 만은 저도 공정하지 못하게 처리하는 일이 더 많습니다. 할 수 있는 대로 그것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정하지 못한 세상에서 공정하게 돈을 벌라는 것은 세상을 모르는 팔자 좋은 목사의 넋두리 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팔자 좋은 목사의 넋두리가 아닙니다. 그것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이십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좁은 길의 삶이요 십자가를 지고 주를 좇아가는 삶인 것입니다.
뇌물을 주고 돈을 벌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의 자리와 힘을 이용하여 돈을 벌어서는 안 됩니다. 뇌물을 주어서도 안 되지만 받아서도 안 됩니다. 그것은 공정하지 못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돈 중에는 하늘에 쌓을 수 있는 돈과 하늘에 쌓을 수 없는 돈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조금만 생각해보면 금방 구별할 수 있습니다. 하늘에 쌓을 수 없는 돈에 대하여 욕심을 버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번 돈은 하늘에 쌓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연보를 하여도 그 돈은 하늘에 쌓이는 돈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연보를 좀 하면 최소한 그 돈만큼은 하늘에 쌓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더 답답한 노릇은 헌금을 하고 연보를 하였기 때문에 그 불의한 돈들이 세탁이 되어 자신을 축복하는 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 그것은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앞으로 하늘에 쌓지 못하는 돈, 땅 밖에는 쌓을 수 없는 돈이 우리에게 주는 화와 저주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늘에 쌓을 수 없는 돈을 벌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로서는 불가능하지만 정말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고 노력한다면 하늘에 쌓을 수 있는 돈을 이 세상에서도 벌 수 있습니다. 그것을 믿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땅에 쌓은 돈은 아무 소용없습니다. 소용이 없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화가 될 것입니다.
하늘에 보물을 쌓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좁은길을 주와 함께 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드디어 승리하는 사람들이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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