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의 일꾼입니다! (고전 4:1-2)

우리는 하나님의 일꾼입니다! (고전 4:1-2)

 

왜 우리를 일꾼으로 세웠을까요? 이 질문부터 알아봐야 다른 말씀들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답은 성경에서 찾아야 합니다.
행6:1-4절은 초대교회가 일꾼을 세우는 목적을 말하는데,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우리를 일꾼으로 세운 목적은 하나님의 일을 맡기기 위해서라는 말입니다.
●주의 종(사도)을 돕고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택함 받았습니다. 집사로 불러줄 사람이 없으면 허전해서가 아니고, 권사로 부르면 뭔가 뉘앙스가 좋아서가 아닙니다. 일하지 않을 일꾼을 세우는 것은 교회가 할 일이 아닙니다. 직분은 명예가 아닙니다. 직분이 명예가 될 때 교회는 타락합니다.
●우리는 구별된 사람들입니다. 야곱(발꿈치를 잡았다)이 이스라엘(하나님과 겨루어 이김)로, 아브람(존귀한 아버지)이 아브라함(열국의 아버지)으로 개명되는데, 그것은 그들의 삶이 그렇게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이름에 어울리는 삶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꾼으로 택하시고 거기에 따라 부르는 것도 마찬가지의 원리입니다.
평성도→(여)집사→권사→장로로 이름이 바뀌는 이유를 아십니까? 일의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1달란트가 2달란트로, 2달란트가 5달란트로 바뀌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은 사람다워야 하듯이, 성도는 성도다워야 하고 일꾼은 일꾼다워야 합니다.
■직함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일이 중요합니다. 요5:17절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일하러 오신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직분을 주는 것도 일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몇 가지만 생각해 보자!

①우리의 삶의 우선 순위가 있습니다(마6:33/고전10:31)
고전3:16절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성도가 가는 곳이면 어디나 성전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움직이는 곳에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십니다. 여기서 '먹든지 마시든지'라는 말의 의미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읽든지 듣는지', 혹은, '알든지 모르든지' 하지 않고 먹고 마시는 것을 들어서 말씀하십니다. 먹고 마시는 것은 어딜 가든 언제든 살아있는 한 해야 합니다. 먹고 마시는 것은 인간의 가장 기초적 행위입니다. 즉, 행위, 행동,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은 이론으로가 아니라 삶으로, 행동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일꾼은 언제 어디서나 일꾼입니다.

 

②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쓰십니다.
세상은 유능한 사람을 씁니다. 하지만, 주님은 겸손한 사람을 쓰십니다. 시147:6절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는 붙드시고 악인은 땅에 엎드려 뜨리시는도다."

 

③청지기로서 봉사해야 합니다.
인간의 가장 무서운 착각은 '내 것도 내 것, 니 것도 내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아니 그것까지는 아니더라도 '내 것은 내 것, 하나님 것은 하나님 것' 이것도 문제입니다. 일꾼은 철저히 모든 것이 하나님 것이라는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벧전4:10절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내 것이 아니라 주님 것을 맡은 것입니다.

 

④작은 일에도 충성하는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남이 보지 않을 때도 하나님 앞에서 성실한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마25:21절 "그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
오랫동안 변함 없이 봉사하라. 어려울 때 더욱 충성하라. 조용히 봉사하라. 최선을 다해 헌신하라. 나라가 어지러우면 충신이 나타나고, 고난이 오면 신앙의 깊이가 드러납니다.

 

⑤나타내지 말아야 합니다.
마6:3절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외식하는 자들은 떠벌리고 합니다.
⑥끝까지 충성하는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주인이 돌아올 때까지).
⑦좌우로 치우치면 하나님이 슬퍼하십니다(수1:7/왕상6:12/왕하22:2).

 

⑧봉사자로서 원리가 있습니다.
⑴자발적 노예의 원리! 고전9:19절 "내가 모든 사람에게 자유하였으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⑵썩는 밀알의 원리! 요12:24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⑶자기 부정의 원리! 마20:28절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주려 함이니라"

 

⑨아멘의 삶으로 살아야 합니다(고후1:20).
일꾼은 단지 하나님께 영광 돌리라고 세워진 직분입니다. 아무리 좋은 일, 큰일을 해도 하나님과 상관없는 일은 안됩니다.

 

⑩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은 여러 가지입니다.
⑴착한 행실로!(마5:16)
⑵믿음이 견고하므로!(롬4:20)
⑶감사함으로!(고후4:16)
⑷후한 연보로!(고후9:13)
⑸말씀 충만, 성령 충만, 기도 충만 등으로 가능합니다.
그러나 일꾼은 이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고후1:20절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일꾼은 긍정적인 태도가 아주 중요합니다. 말로 하는 아멘도 아멘 이려니와 온 마음으로 순종하고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말씀대로 행하는 자에게 '충성된 종!'이라는 칭호를 받게 됩니다. /아멘!/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