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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교회'

by 【고동엽】 2021. 7. 19.

눅19:10 "인자의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는 교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진정한 교회는 세상적인 눈으로 보면 참으로 누추하고 보잘 것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귀중하고 사랑스러우며 높은 평가를 받는다.

 

제사장 아론은 성전에 나올 때, 장식품을 걸친 화려한 외모로 향기를 풍기며 영광스럽게 나타났으나,

그리스도는 가장 천하고 보잘 것 없는 모습으로 세상에 오셨다."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현대 교회가 빠지기 쉬운 함정이 있습니다.

그것은 건물의 크기와 화려함으로 자신들의 교세를 과시하려는 것입니다.

 

이미 일부 대형화된 교회들은 자기들 위주의 공동체 모임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도와 주는 것은 좋아하지만, 그들이 자신의 공동체에 들어오는 것은 꺼려합니다.

 

교회가 너무 깨끗하고 화려해서 남루한 옷차림의 가난한 사람들이 어울리지 않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인간의 모습을 입으면서까지 낮아지셨던 주님의 사랑을 돌이켜보면서,

화려한 교회 건물에 예수님의 십자가가 가려지지 않도록 늘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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