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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 보석들 외 120편 |
101.귀중한 보석들
다이아몬드 세공으로 유명한 암스텔담을 방문하고 나서, 한 여행자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이 값비싼 보석이 처음 발견될 때는 보통 돌맹이처럼 거칠고 검다. 우선 그것을
쪼개어서 모양을 만든 다음 광을 내기 위해서 몇시간 동안 힘든 작업을 한다. 그것
을 커다란 회전식 바퀴 비슷한 기계에 넣어 갈고 닦기 위해 다이아몬드 가루를
사용한다. 왜냐하면 다이아몬드의 찬란한 광채를 내게 하는데 있어서 이것 이상
단단한 것은 없기 때문이다. 때때로 이 작업을 완성하는데는 수개월이 걸릴 때도
있다. 만일 그 보석이 왕이나 다른 고관들을 위한 것이라면 그것을 완전하게 하기
위해 보다 더 많은 시가놔 노력이 들 것이다."
우리로 하여금 주의 왕관에 합당한 보석으로 만들기 위해 주님께서는 우리가
덕과 아름다움을 지닌 상태에 이르기를 원하신다. 그러므로 그 분께서는 우리가
그의 영광의 빛을 반사하는 광채를 내도록 우리를 내려치는 고통을 허라하시는
것이다. 죄와 악의 습관들이 시간이라는 신성한 바퀴에 의해 갈려질 때에야 비로소
주의 거룩함의 광채는 더욱 더 선명하게 빛을 발하게 된다.
만일 당신이 금생(今生)에 있어서 "잘 갈려서 윤이 나는" 상태로 된다면 하나님
의 "귀한 보배들" 중의 하나로서 놀라거나 당황하지 말라!
102-행복해 지는 법
그리스도인이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구세주의 본을 따르지 못한다면, 그는 틀림
없이 불행한 사람이 된다. 어떤 사람은 "비참해 지는 법"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암시를 하고 있다.
"오직 당신 자신에 대해서만 생각하라. 이야기할 때는 가능한한 "나"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라.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사기 위하여 끊임없이 자신을 살피라. 사람
들이 당신에 대하여 하는 말을 열심히 듣고 항상 칭찬받을 것을 기대하라. 언제나
좋은 시간을 갖기를 바라며 기회있을 때마다 당신의 의무를 회피하라. 다른 사람들
을 될 수 있는 한 조금만 사랑하고 당신 자신을 가장 사랑하라." 이것은 백퍼센트
의 오류가 없는 보장된 비결이다.
당신이 겸손히 그리스도를 따르면서 다른 사람들을 보살피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면, 참된 축복이 당신의 삶에 가득 찰 것이며, 풍성한 평안과 기쁨이 당신의 영혼
에 흘러넘칠 것입니다.
103-영적 청개구리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는 예수님 말씀대로 살지 않다가 고난을 겪은 후에 후회하는
사람들이 많다. 청개구리는 평상시에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꼭 반대로 하였다.
살아 생전에 한번도 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해 본 적이 없었다. 결국 청개구리는
어머니가 죽은 후에야 자신의 불효를 후회하였다.
아직 우리 주변에는 영적 청개구리들이 많이 있다. 영적 청개구리는 완전히 거듭
나지 못한 자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죽었다가 살아난 자는 예수님의 말씀에
단 0.001% 도 반대하지 않는다.
예수님의 행하심을 관찰해 보면, '말씀 - 순종 - 기적'이라는 원리를 발견하게
된다. 나는 '말씀 - 순종 - 기적'의 원리에 순응하고 있는가? 나는 아직 영적 청개
구리인가? 내가 기적의 주인공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단 한마디의 불평과 변명과
불순종 때문은 아닌가?
104-빛나는 얼굴들
다음 이야기는 그리스도인이 된 후에 기쁨으로 빛나는 표정을 지니게 된 어떤
여공에 대하여 캄벨 몰간이 들려준 것이다. 그녀는 어느 날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플랫포옴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한가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녀 곁에
앉아 있던 매우 교양있는 한 숙녀가 그녀의 부드러운 미소에 깊은 인상을 받고서
그녀에게 "저 실례지만, 아가씨는 무엇 때문에 그처럼 행복한가요?" 하고 물었다.
그러나 그 소녀는 "제가 그렇게 보이는지는 모르고 있었어요."하고 대답하였다.
"그렇지만 제가 그 이유를 말하게 된 것이 기쁘군요." 그리고서 그녀는 구원의
경이와 그것이 그녀에게 가져다 준 기쁨에 대하여 그 여자에게 증거하였다. 그녀의
풍부한 간증은 이 사람으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그녀의 구세주로 영접하도록
만들었다.
신자들이 주님을 알고 사랑할때 그들의 얼굴은 자연히 그들의 영혼 속에 있는
기뿜을 반영해 준다. 모세는 시내산에서 내려왔을때 자기의 얼굴 꺼풀이 거룩한
광채를 발하고 있는 것을 알지 못하였으나 그가 하나님과 가까이 접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얼굴이 빛났다. 스데반이 초대교회 역사에서 첫번째 순교자가 되었을
때에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105-부지런히 일함
1879년 10월 18일 토마스 에디슨이라는 젊은 발명가가 그의 연구실에 앉아있었다
그는 전압에 견디는 필라멘트를 연구해 내는 일에 13개월이나 거듭 실패함으로
인해서 지쳐있었다. 설상가상으로 그를 재정적으로 후원해 주던 사람들이 그를 더
이상 도와주지 못하겠다고 거절하고 나섰다.
온갖 재료를 실험해 보아도 실패하였기 때문에 에디슨은 자신의 낭패를 인정하였
다. 그는 우연히 그을은 램프 조각을 줍게 되어 그것을 타르와 함께 섞어서 돌돌
말아 가느다란 줄로 만들었다. 갑자기 그는 탄화된 면 섬유로 실험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래서 그는 5시간 동안 제 일 필라멘트에 대하여 연구하였
으나 그가 그 틀을 제거하기도 전에 부서져 버렸다. 두 개의 실감개를 사용해 보았
으나 역시 실패였다.
마침내 완전한 줄이 만들어졌는데 그것은 그가 유리관 속에 놓아두려 할 때면 없
어졌다. 그래도 여전히 에디슨은 기권하지 않았다. 그는 이틀 이상을 자지도 않고
계속 작업하였다. 결국 그는 탄화된 천연 그대로의 실을 진공으로 밀폐된 전구
속으로 삽입시켜 보았다.
"우리가 전류를 통하게 하였을 때"하고 그는 말을 이었다. "우리는 그처럼 오랫
동안 보기 원하였던 광경을 보게 되었어요!" 가장 깊은 낙심속에서의 그의 인내는
세상의 가장 위대한 발명품 가운데 하나,곧 전기불을 내놓았던 것이다.
당신은 내일 일터에 나갈때 게으름을 피우지 말라. 에디슨의 경우와 전도서 9장
10절의 말씀을 명심하라.행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그 무엇이든지 잘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106- 기 도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하게 마옵시고
위험에 처하여서도 겁을 내지 말게 하소서라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고통속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게 하옵시고
고통에 처하여서도 그 고통을 이길 수 있는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인생의 싸움터에서 동조자를 찾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게 하옵시고
인생과 싸워서 이길 스스로의 힘을 달라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근심스러운 공포속에서 구원해 달라고 기도하게 마옵시고
자유를 내가 싸워서 이길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겁장이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 도와 주십시오.
내가 기쁘고 성공할때만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신다고 생각하게 마옵시고
매일매일 내가 슬프고 괴롭고 남이 나를 핍박하고 내가 배고플때 하나님이
내 손목을 꼭 붙잡고 계신다는 것을 믿게 하옵소서.
107-가장 어리석은 자
Thomas Paine 이란 사람은 "이성의 시대"(The Age of Reason)란 책을 써서 기독
교를 한껏 조롱하며 "이 책은 성경을 말살하게 된다"고 장담하면서 "100년 안에
성경은 다 없어지고 박물관이나 고서점 한 구석에서 먼지 앉은 책으로 찾아볼 수
있으리라"했습니다.
1794년 london에서 그 책이 출판되었는데 그는 그 책 때문에 비참하고고독해졌 습니다.
그는 '"이성의 시대"가 쓰여지지 않았더라면 좋았을걸,그 책을 다 회수할
수 있다면 세상에 있는 것을 다 줄텐데'라고 후회했습니다. Paine은 1809년 죽는
날까지 침대에 누워만 있는 무익한 인간이 되었고 친구도 없이 고독하게 지냈습니
다.
성경은 여전히 베스트셀러로 남아 있습니다. "시편 14:1"에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고 했습니다.
108-신비의 책
성경은 일곱가지 면에서 신비의 책입니다.
1. 형성과정에서 - 4,000년동안 걸려서 형성된 신비의 책이며
2. 일치의 면에서 - 66권이나 되는 책이 주제와 사상이 일치하고 통일된 하나의
책이며
3. 세계적인 면에서 - 가장 오래된 책이면서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책이며
4. 판매면에서 - 어느 시대에나 다른 어떤 책보다도 많이 팔리는 세계 베스트
셀러이며
5. 흥미와 관심에서 - 각계 각층의 모든 종류의 사람이 읽는 책이며
6. 언어의 면에서 - 가장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 의하여 기록된 책이면서
문학적으로도 최고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7. 보존적 의미에서 - 가장 많은 반대와 핍박을 받아오면서도 지금까지 보존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성경은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며(히 4:12,13), 영원한 생명의 말씀
(벧전 2:13)이기 때문입니다.
109-습관과 인생
그 사람이 어떤 습관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성공과 실패,행 불행이 결정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서 그 나쁜 습관 한가지만 없으면 임금님 진지 그릇
같이 귀한 그릇이 될 수 있는데 그 악습때문에 강아지 밥그릇 밖에 못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술,도박,담배,음란,부부싸움,거짓말등 어느 것에도 해당될 수가 있습니다. 처음
에는 실수로 죄를 짓지만, 그 다음에는 고의로 죄를 범하게 되고, 그 다음에는
습관이 되어 죄의 종이 되고 마귀의 종이 됩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새 사람을 입으라"(엡4:22)고 말씀하신대로 새해에
새사람이 되고 새습관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새사람은 생명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를 받고 영접할때 시작됩니다.
110-존재의 목적
목적론적으로 말할때 모든 것은 다 존재의 목적이 있습니다. 이 볼펜도 전화기도
시계도 다 저 혼자 보기 좋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목적이 있어서
만들어졌고 또 존재합니다.
그런데 그 존재의 목적은 물건전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그 물건을 만든 사람의
어떤 목적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시계는 자기 혼자 뱅글뱅글 돌아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시간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인간도 먹고 자고 일하고 자식낳는 것이 존재의 목적이 아닙니다.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때에 진정한
행복과 만족이 있는 것입니다.
이 목적에서 어긋날때 혹은 알지 못할때 아무리 명예와 재산을 다 소유했다고
해도 참 만족은 없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사람치고 자기에게 만족을 얻지
못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111- 무능력한 사람이 되기 위한 10가지 충고
1. 아무런 목표도 없이 그저 살아라.
2. '난 틀렸다'고 늘 넋두리를 하라.
3. 모든 일에 변명만 하라.
4. 무슨 일이든 행동하지 않고 공상으로만 그쳐라.
5. 좁게 생각하고 좁게 활동하라.
6. 지난 날만 생각하라.
7. 사소한 일에 시간과 마음을 쓰라.
8. 자기 자신을 늘 비난하라.
9. 모든 일에 소극적으로 행동하고 쉽게 포기하라.
10. 한번 실패하면 이젠 끝장이다고 믿으라.
... 그러면 당신은 무능력한 사람이 될 것이다.
112-못된 자녀로 키우는 10가지 비결
1. 어렸을 때부터 갖고 싶어하는 것을 무엇이든 다 주라.
- 자신이 최고인 줄 알 것이다
2. 나쁜 말을 해도 웃으라.
- 더욱 악한 말과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3. 교육과 훈련을 시키지 말고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 두라.
4. 잘못된 품행을 책망하지 말라.
5. 아이가 치우지 않은 침대,옷,신발 등을 모두 정리해 주라.
- 자기 책임을 미루는 사람이 될 것이다
6. TV 나 책을 마음대로 보고 읽게 놔두라.
- 그 마음은 쓰레기통이 될 것이다
7. 아이 앞에서 부부싸움을 자주하라.
8. 달라고 하는대로 용돈을 주라.
9. 먹고 싶고 마시고 싶은 것 좋다는 것을 다 해주라.
- 한번이라도 거절당하면 낭패한 사람이 될 것이다
10. 아이가 이웃과 선생님과 대립할때 언제나 아이편이 되어라.
- 사회는 아이의 적이 될 것이다
113-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한 10가지 충고
1. 난 한 개인으로서 이미 중요한 의미가 있음을 알라.
- 내 한 표가 대통령도 결정한다
2. 자기 감정을 솔직히 고백할 수 있는 친구를 두라.
3. 자신의 결점을 숨기거나 변명하지 말고 그대로 인정하라.
4.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고 배우라.
5. 뜻대로 안될 때 감상에 빠지지 말라.
6. 감정을 통제하라.
-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말라
7. 꾸준히 노력하라.
8. 모든 일을 확실히 준비하라.
9. 몸이 건강해야 한다.
10. 실수를 실수로 끝내지 말고 역이용하라.
114-매력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10가지 충고
1. 날마다 계획을 세워 살라.
- 무기력해지지 않는다
2. 외모를 단정히 하라.
3. 날마다 남에게 기쁨을 줄 일을 생각하고 실천하라.
4. 하루에 한가지씩 집안일을 도우라.
5. 망설였던 일을 자신을 갖고 시도해 보라.
6. 매일 양서를 20분만 읽으라.
7. 제일 미운 사람이 잘 되길 기도하라.
8. 남과 대화할때는 눈을 바라보고 잘 들어라.
9. 실수는 남에게는 사과할 줄 알고 자신에게는 웃는 여유를 가지라.
10. 자신을 잊어버리라.
- 다른 일에 몰두해 보라
115-자기 이미지를 새롭게 하기 위한 10가지 충고
1. 외모와 표정을 바꾸어 보라라
2. 지금까지 가진 불건전한 자기상을 당장 버리라.
3. 먼저 웃고 칭찬하고 친절하라.
4. 성공한 이들의 자서전을 읽으라.
5. 보상을 받지 않는 봉사를 시작하라.
6. 인생을 즐겁게 사는 사람과 사귀라.
7. 자기 장점을 주위 사람에게 물어 보라.
8. 외설물을 단호히 거절하라.
9. 실패 속에서 오히려 배우라.
10.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라.
116-생활의 변화를 위한 10가지 충고
1. 마음에 가득 채우라.
- 용서하는 마음과 격려하는 마음을
2. 자기만의 특성을 살리라.
3. 건강을 위해 정기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라.
- 그래야 마음도 건강해진다
4. 자신이 하고 싶은 한가지 일을 찾아서 시작해 보라.
5. 믿음의 사람이 되라.
6. 이제는 듣는 입장이 되어 보라.
7. 역경 앞에 태연해지라.
8. 탐험가처럼 삶에 호기심을 가지라.
9. 자신에게 투자하라.
- 시간과 물질과 정열
10. 당신은 아직 늙지 않았음을 알라.
117-패배자가 되기 위한 10가지 충고
1. 생각할 여유나 이유가 없이 그저 살아라.
2. 어떤 것도 기대하지 말고 시간만 보내라.
3. 남이 당신에게 하는 말만 신경쓰라.
4. 날마다 없는 것과 부족한 것만 찾고 불평하라.
5. 어렵거나 힘들면 포기해 버리라.
6. 모든 것을 남에게 의존하고 스스로 하려 하지 말라.
7. 세상에서 내가 제일 똑똑하다고 확신하라.
8. 나에게 기회란 지나갔다고 말하라.
9. 더 이상 배우려고 하지 말라. 그리고 알려고도 하지 말라.
10. 당신에게 듣기 좋은 소리만 하는 이들과 사귀라.
... 그럼 당신은 정확
하게 패배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118-잊을 수 없는 사람이 되기 위한 10가지 충고
1. 한번 만난 상대방이라도 이름은 정확히 알고 있으라.
2. 상대가 부담을 갖지 않도록 배려하라.
3.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자랑하지 말라.
4. 어떤
것에도 상처받지 않을 포근함을 가지고 상대를 대하라.
5. 당신을 만나면 늘 무언가 배울 것이 있는 사람이 되라.
6. 오해를 하지 않도록 또 풀 수 있도록 하라.
7. 사람들을 좋아하라.
8. 축하의 말과 위로의 말을 놓치지 말라.
9. 친구들이 정신적으로 의지가 되는 사람이 되라.
10. 늘 섬기는 마음을 가지라.
119- 피로감을 느끼기 위한 10가지 충고
1. 무사안일주의로 살아라.
2. 절대로 땀을 흘릴 정도로 움직이지 말라.
3. 신경쓰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일만 찾아서 하라.
4. 시간이 나는대로 의심하고 질투만 하라.
5. 핑계거리를 찾으며 할 일을 미루라.
6. '나는 틀렸다'라고 꿈을 포기하라.
7. 은밀한 잘못은 계속 감추라.
8. 소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지라.
9. 늘 자신만 생각하라.
10. 보람을 느낄 일은 생각도 말라.
... 그럼 당신은 피로감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120- 대화를 위한 10가지 충고
1. 자세를 상대방을 향하여 듣고 있음을 나타내라.
- 고개를 끄덕이라
2. 간혹 자세한 설명을 요구하라.
- 더 자세히 말씀해 주세요, 무슨 뜻이지요? 등
3. 상대방의 말에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라.
4. 같은 느낌으로 그의 말을 되풀이하라.
5.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들어보라.
6. 이야기의 맥을 끊지 말고 조용히 들으라.
7. 논쟁하지 말라.
- 이겨도 손해다
8. 말을 들을땐 변명거리를 생각하지 말라.
- 헛 듣다가 상대를 화나게 한다
9. 중요한 말은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라.
- 충실히 듣고 있는 이상의 표현이다
10. 이야기를 들려준 것에 대해 감사하라.
121-당신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어느날 장자(莊子)가 활을 메고 사냥을 나갔습니다. 갑자기 이상하게 생긴 까치
한 마리가 머리 위를 날아서 멀리 있는 나뭇가지 위에 앉았습니다. 그 모양이 하도
이상해서 그것을 사냥하리라 마음먹은 장자는 까치를 노려보며 조심조심 다가갔습
니다.
활을 당기려고 보니까 까치가 무엇을 뚫어져라 노려보고 있었습니다. 눈길이
닿는 곳을 보니 풀숲 사이에 사마귀가 한마리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마귀는 또
나무 그늘에서 울고 있는 매미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습니다.
사마귀도 까치도 눈앞의 먹이에 정신이 팔려 자기가 죽게 되었다는 것은 전혀
생각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한심한 그 미물들이 측은하다는 생각이 들어
장자는 그만 활을 거두고 돌아섰습니다.
그리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한 사나이가 몽둥이로 자기를 내리치려고 했기 때문
입니다. 사정을 알고 본즉,까치를 따라가느라 정신없었던 장자가 남의 밭으로 들어
가 쑥밭을 만들어 놓았던 탓이었습니다. 결국 사마귀나 까치나 장자 모두 똑같은
존재들이었습니다.
"당신의 목전에 놓여있는 탐욕으로부터 자유를 얻지 않는 한 당신은 살았어도
죽은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122-깨어짐의 원리
계란의 껍질이 깨어지지 않고는 병아리의 새생명이 태어날 수 없고 딱딱한 밀알
이 땅에 떨어져 물렁물렁해지고 껍질이 깨어지지 않고는 새생명으로 나타나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옥합의 딱딱한 껍질이 깨어진 후에도 향기가 온 방에 진동했고 예수님의 칭찬과
축복을 받았습니다. 야곱이 얍복강 가에서 절름발이 되도록 환도뼈가 부러진 후에
(위골) (이스라엘)이란 축복을 받았습니다.
계란의 껍질과 같고 옥합과 같은 육에 속한 사람의 고집과 교만과 아집이 깨어지
지 않고는 새생명, 예수님이 내 안에 들어올 수가 없고 진정한 의미의 축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고로 하나님은 때때로 실패나 질병의 방망이로 건강의 환도뼈, 사업의 환도뼈,
자식의 환도뼈, 물질의 환도뼈를 칠 때가 있습니다. 그때 비로소 헛된 소망을 버리
고 하나님과 만나고 영원한 소망을 갖게 됩니다.
123-감사를 잊지 않는 사람
물에 빠져 죽게된 사람을 머리칼을 잡아 끄집어내 살려주었더니 다른 사람은
메달을 달아주며 칭찬하는데 살아난 사람은 그때 머리칼이 아파서 혼이 났다고
두고 두고 원망하더랍니다. "은혜는 물에 새기고 원수는 돌에 새긴다"는 말대로
은혜를 잊기가 쉽습니다.
미국 오하이오주 Springfield에 있는 위튼벌그 대학에서는 34년 전에 200달러를
갚지 못했던 학생한테서 백만불을 기부받은 일이 있는데 그 분은 대 Power회사의
사장인 Dr.Stanley Hanley입니다. 그가 성공한 것은 바로 이 감사를 잊지 않는
성품때문일 것입니다.
"기도와 감사함으로 깨어있으라"(골로새4:2)고 성경은 말씀했습니다. "제일 가르
치기 어려운 수학문제는 우리가 받은 축복을 세어보는 문제이다"라는 서양격언이
있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에게 기쁨을 줍니다.
124-구세주냐 심판주냐?
어떤 판사가 해수욕을 갔다가 물에 빠져 죽게된 사람을 건져주었는데 몇년 후에
그 사람이 큰 죄를 범하고 바로 그 판사 앞에 서서 전에 살려준 것같이 살려달라고
했으나 "전에는 살려주는 사람이었으나 지금은 네 죄를 재판하는 사람이다"라고
냉정히 말했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피흘려 죽어주시고 부활하셔서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해주셨으나(요한3:16) "저를 믿는 자는 심판
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
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17절)고 말씀했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히9:27)
고 사람은 반드시 죽어야 하고 죽은 후에는 반드시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되는데 지금 예수를 믿으면 구세주가 되시고 아니면,심판주가 되십니다.
125-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약한 종이 한장은 새끼손가락 가지고도 찢어지지만 철판이나 나무판을 의지하고
있으면 주먹으로 쳐도 찢어지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연약한 인간이 예수를
믿고 영접하면 죄사함받고 구원받을 뿐 아니라 이 세상 사는 동안에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셔서 어떤 고난과 고통이라도 넉넉히 이기게 하십니다.
"이사야41:10"에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
다.
예수님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며 예수를 말미암치 않고는 하나님께 나아
갈 수가 없다"고 말씀했습니다. 벅차고 고달픈 인생길,미칠 것만 같은 고통을 받는
인생들이여! 예수님께 나아 오십시오.
126-은혜받은 자의 자족
크로스비(Fanny J.Crosby)라는 여자는 앞 못보는 소경으로서 9,000여편에 달하는
찬송시를 쓴 사람입니다. "나의 갈길 다가도록...", "예수를 나의 구주삼고..."등
은혜로운 찬송시를 많이 쓴 사람으로서 식모의 부찰로 소경이 되었으나 어려서
할머니가 들려주는 성경이야기를 듣고 영의 눈이 열려서 기도하는 중에 신령한
노래를 많이 썼습니다.
그는 아홉살때 기도하기를 "만약에 하나님이 나에게 시력을 허락해 주신다 해도,
나는 안받으렵니다. 하늘나라에 가면 밝은 눈을 주실터인데,세상에서 더럽혀지지
않은 깨끗한 눈으로 우리 주님의 얼굴을 보렵니다." 그리고 그녀는 말하기를 "나는
내 눈을 멀게 한 그 사람을 만난다면 나는 그에 한없는 감사를 드리겠다"고 했습니
다.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은 사람은 불평,원망 대신에 감사와 자족의
생활을 하게 됩니다. 어떤 처지에서든지.
127-무너진 유토피아
20세기의 금신상은 바로 인본주의입니다. 18세기 계몽주의 사상 이후 인간은
하나님없이도 인간의 이성과 자유와 과학을 통해 유토피아를 건설할 수 있다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이 인본주의가 오늘날 이 땅에 유토피아를 건설하기는 커녕 오히려 그로
인해 절망과 공포와 고통만이 이 땅에 만연해 있을 뿐입니다. 인간이 만들어 낸
핵무기는 전 인류를 몇 십 번씩이나 말살할 수 있는 공포의 무기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항력적인 지진과 기근과 재난이 곳곳에서
일어나 인간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간은 하나님을 저버림으로
의와 평강과 희락을 잃고 무섭게 파괴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인본주의라는
금신상을 섬기는 인간의 참모습입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참으로 가치있고 보람있는 삶을 살려면 인본주의를 버리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신본주의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신본주의에 서서 하나님의 정의를 찾는 생활을 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일에
힘쓸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128-바람이 지나간 흔적
어느날 우리 집에서 가정 예배를 드리는데 막내가 내게
"아빠,제가 믿는 하나님
을 볼 수 없을까요? 하나님을 볼 수 있으면 확실한 믿음을 가질 수 있을텐데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막내에게 "자,고개를 들고 심호흡을 해라. 그리고
뿜어 내라."고 말했습니다. 막내가 그대로 했습니다. "너 숨쉴 때 뭐가 들어갔니?"
"바람이요." "숨을 내쉴 때 뭐가 나왔니?" "바람이요."
막내의 대답을 듣고난 다음 나는 "너 바람이 들어왔다 나가는 것을 어떻게 아니?
그 바람을 보았니?"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막내는 "에이 아빠,바람이 눈에 보이
나요? 그러나 느낌으로 알 수 있잖아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나는 말했 습니다.
"바로 그거다! 하나님께서는 영이시기 때문에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믿음으로 바람처럼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알 수 있지."
우리는 육신의 눈으로 영적 세계를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영체이시지만
귀신도 영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영원한 생명과 복된 길로 이끄시지만
귀신은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길로 유혹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은 악한 귀신,더러운 귀신,사특한 귀신,점
치는 귀신,미혹케 하는 귀신,병들게
하는 귀신,영원한 멸망으로 이끄는 귀신과 대적하여 싸워 승리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129-율법이라는 거울
나는 일전에 한 자매님과 신앙 상담을 했는데 이 자매님이 상담을 하면서 얼마나
울던지 얼굴의 화장이 지워질 정도였습니다. 그 때문에 이 자매님은 콤팩트를 꺼내
들고 화장을 고쳤습니다. 울고 고치고,울고 고치고,울고 고치고... 이 자매님은
끊임없이 눈물을 흘려 몇번이나 화장을 고쳤는지 모릅니다. 그러다가 제 기도가
끝난 다음 마지막으로 얼굴을 깨끗하게 손질하고 밝은 미소를 띠며 인사한 후 내
집무실을 떠났습니다.
나는 그 모습을 보며 '아하,성도가 죄를 회개하고 거룩한 삶을 사는 것은이와
같구나.'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도는 율법이라는 거울을 통해
끊임없이 잘못된 부분을 고칩니다. 죄악이 관영한 이 세상에서 성도는 끊임없이
죄를 짓고 살며,그때마다 율법의 거울을 통해 회개하면서 잘못된 부분을 고칩니다.
성도는 성령의 능력으로 이 땅을 떠날 때까지 회개하고 고치면서 거룩한 생활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130-사랑의 실천
슈바이처 박사는 나이 30이 되기까지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음악도 했습니다.
문학도 했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느닷없이 멀리 아프리카의 흑인들에 대한 죄책감이 밀려들기 시작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아프리카로 달려가 90평생 흑인들의
고름주머니를 만져 주면서 인도주의적인 위대한 사랑을 실천하였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미개한 흑인들을 위하여 일생을 바친 것입니다.
이와 같이 내게 유익이 있을 때뿐 아니라 내게 아무런 보상이 따라오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실천할때,진실한 삶의 기쁨과 만족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위대한 창조적인 삶은 사랑의 실천 속에 있는 것입니다.
131-사랑의 양식
1981년 정초에 미국의 해리스라는 사람은 미국 사람들에게 "새해에 당신들의
최대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이 여론 조사 결과 응답자 중 96%가
행복한 가정 생활을 원한다는 통계가 나왔고, 거기에 비해서 돈을 많이 벌어 잘
살고 싶다는 사람들은 1.8%밖에 안
되었다고 합니다. 행복한 가정은 전인류가 바라 는 소망인 것 같습니다.
삼중고(三重苦)의 인생을 살았던 헬렌 켈러에게 어떤 사람이 물었습니다. "인생
에게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눈을 가지고 있으되 제대로 볼 줄 모르
고 귀를 가지고 있으되 제대로 들을 줄 모르며 입을 가지고 있으되 제대로 말할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가정이 있으되 서로 사랑을 주고받을 줄도 모르고 사는 것처럼 불쌍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가정에서 사랑의 양식을 먹고 자라난 아이들은 좋은 성격으로 훌륭
한 인격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의 애정과 형제간의 사랑을 주고 받을 줄
모르고 자란 자녀들은 불건전한 인격자가 되기 쉽습니다.
인간에게 꼭 필요한 양식이 있다면,그것은 사랑입니다.
132-한알의 밀
미국 어느 지방의 철도 연변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어느날 한 소년이 철길을 따라 학교에 가다가 간밤에 내린 폭우로 철도가 끊긴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소년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조금 있으면 기차
가 지나갈 시간이었기 때문 입니다. 소년은 기차를 멈추게 하지 않으면 수백 명이
희생당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기차를 멈추게 할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방법은 좀처럼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기차가 지나갈 시간은 점점 다가왔습니다.
소년은 자기의 셔츠를 벗었습니다. 그리고는 책가방에서 작은 칼을 꺼내어 자기
넙적다리를 찔렀습니다. 소년은 자신의 피로 흰 셔츠를 물들였습니다. 소년은 피를
흘리면서,피로 빨갛게 물든 셔츠를 흔들며 기차가 달려오
는 쪽으로 뛰었습니다.
그리고 외쳤습니다. "스톱!" "스톱!" "스톱!"
기관사가 붉은 깃발을 보았습니다. 그는 기차를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기차는
다행히 소년 앞에서 멈출 수 있었습니다. 기관사가 뛰어내려와 보니 철도는 끊어져
있었습니다. 기관사는,기차를 세우기 위해 많은 피를 흘린 소년을 부축해 보았지만
이미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기차가 갑자기 정지하자 '무슨 일인가?'하고 기차에서 내려왔던 승객들은 사실을
알고는 기관사와 함께 그 소년을 부둥켜 안고 '소년의 피로 우리가 살았구나!'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때 그 기차 속에는 미국의 부통령이 타고 있었습니다.
승객들은 그 자리에서 돈을 모아 소년의 동상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 소년이 가지고 다니던 책가방에는 신약성서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 소년은 성서의 말씀인 '한 알의 밀'의 삶을 산 것입니다.
133-기쁨을 잃어버린 시대
막스 러너라고 하는 사람이 한번은 텔레비젼에서 이렇게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자유를 누리고,행동의 제재를 받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놀라운 충격은 우리가 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생각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하면서도 기쁨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 말의 뜻은 우리가 자유를 보장받을 때 과연 기쁨도 함께 보장받을 수 있느냐
하는 문제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대는 한마디로 표현해서 '기쁨을 잃어
버린 시대'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이 진실한 기쁨의 근원인 그리스도를 외면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어느 누구도 이 세상에서 기쁨을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134-하늘나라의 상속자
토마스 아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란 책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먼저 당신 자신이 평화로운 마음을 갖도록 하십시오. 그리하면 당신은 다른 사람
에게 평화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이 평화로운 사람은 지식이 많은 사람보다
더 많은 선을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욕심이 많은 사람은 선한 일도 악으로 만들
며 쉽사리 악한 일에 귀를 기울입니다. 그러나 선하고 마음이 평화로운 사람은
모든 일을 선하게 합니다. 참으로 마음이 평화로운 자는 어떤 사람이라도 나쁘게
생각하거나 의심하지 아니합니다. 그러나 불만이 많고 걱정을 가진 사람은 많은
의혹과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자기 자신도 안정을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안정을 주지 못합니다. 그런 사람은 종종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고 마땅히 해야 할 말은 하지 않고 지나쳐 버립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생각하나,자기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
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아니합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도 먼저 이웃에 대해서 참견하기 전에 당신 스스로 열심을
내어 노력하십시오. 그리하면 당신의 이웃에 대해서도 적합한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 마음이 평화로운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도 또한 평화롭게 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 속에 평화를 지니지 못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도
평화롭게 살아가지 못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떻게 인내하는지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크나큰 평화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 자신을 이긴 사람이고,세계를 정복한 주인입니다. 그리고 그리
스도의 친구요,하늘 나라의 상속자가 되는 것입니다.
135-관용의 마음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가 그린 '최후의 만찬'이라는 그림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 빈치는 그림을 구상하면서 가롯 유다를 어떻게 그릴까 생각하다가 자기가
제일 싫어하고 미워하는 사람의 얼굴을 그려서 가롯 유다를 삼았습니다.
그리고서는 예수님의 얼굴을 그리려고 했는데, 아무리 노력을 해도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이유가 무엇인가를 오랫동안 생각하다가 자기가 미워하여
가롯 유다로 그린 그 친구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서 그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내가 실상은 당신의 얼굴을 가롯 유다의
얼굴로 그렸는데,나머지 그림이 그려지지를 않아서 회개하는 마음으로 왔소."
그러면서 친구에게 자기의 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관용의
마음을 가지고 그린 그림이 그 유명한 '최후의 만찬'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남을 미워하고 시기할 때는 위대한 창조적인 일을 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할 것입
니다.
136-겸손을 통한 평화
어느 나라에 정원을 무척 아끼고 사랑하는 왕이 있었습니다. 이 왕은 정원에
있는 모든 나무,풀,꽃 하나 하나를 정성으로 가꾸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왕이 아침에 정원을 나가 보니 모든 나무들이 시들어 있는 것이
었습니다. 왕은 문 옆에 서 있는 떡갈나무에게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떡갈나무야, 무슨 일이 있었니? 도대체 왜 다들 시들어 있지?"
"나무들이 서로 자기가 다른 나무보다 못하다고 실망하고 있어요. 소나무는
자신이 포도나무처럼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포도나무는 복숭아나무처럼
똑바로 서서 열매를 맺지 못한다고 낙담하고 있습니다. 또 제라니움은 라일락
처럼 날씬하지도 못하고,향기도 없다고 불평입니다."
그런데 모두 시들어 있는 중에도 유독 생기있고 아름다운 꽃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 꽃은 바로 팬지(Heart-peace)였습니다. 왕은 그 꽃에게 물었습니다.
"팬지(마음의 평화)야, 다들 슬픔속에서 시들어 가고 있는데 너는 작은 꽃이
지만 꿋꿋하게 자라는 것을 보니 짐의 마음이 매우 기쁘구나!"
"네,고맙습니다. 저는 원래 볼품이 없는 꽃이잖아요, 하지만 왕께서 떡갈나무
나 소나무나 복숭아나무 혹은 라일락을 원하셨다면 저를 뽑아 버리고 그들을
심었을 것이라는 것을 알아요. 왕께서 저를 심으신 것은 저를 보시면서 마음
에 평화를 느끼기 위함이란 것도 알지요. 그래서 저는 왕께서 저를 보시면서
마음의 평화를 느끼시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왕은 이후로 더욱 팬지꽃을 아끼고 사랑했습니다.
이 우화의 교훈처럼 겸손한 사람은 어떤 외부적
인 악조건 속에서도 자신의 마음
의 평화를 지켜갑니다. 또 이웃에게 평화의 마음을 전해주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137-성공을 위한 태도
커밍 워크라는 사람은 성공의 요인을 네 가지로 요약해서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에 의하면 성공의 요인으로 첫째는 지능이 높아야 하며, 둘째는 지식이 있어야
하며, 셋째는 기술이 좋아야 하며, 넷째는 태도를 올바르게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이 네 가지 요인 중에서 성공적인 삶에 대하여 적어도 93% 이상으로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태도'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 나아간 수로보니게 여
인은 예수님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지혜로운 대답으로 결국 응답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의 문제를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태도가 성공의 열쇠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138-포기하지 마라
영국의 위대한 정치가인 윈스턴 처칠은 국립묘지에 묻히지 않고 옛날 자신이
다니던 작은 교회 옆에 있는 묘지에 묻혔습니다.
1943년 전시 내각을 수립하고 독일 비행기가 하루에 1천여 대씩 런던을 폭격할
때,그는 하루에 18시간씩 근무를 하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전쟁중
에 B
BC 방송을 통해서 '우리가 전쟁에서 이기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땀과 피와
눈물밖에 바칠 것이 없다.'라고 전영국군에게 호소하자,그 방송을 들은 영국군은
3일밖에 먹을 수 없었던 양식을 가지고 보름이나 견디면서 싸워 마침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것입니다.
처칠 경은 고등학교 시절에는 영문학에 낙제를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제2차 세계대전 회고록을 쓰고 나서 노벨 문학상까지 수상했습니다.
그가 은퇴한 후에 한번은 그의 모교에서 연설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칠 경은
지팡이를 짚고서 단 위로 올라갔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여러분의 대선
배이신 처칠 경이 말씀하실때 한 마디도 빼놓지 말고 모조리 받아 쓰라."고 했습니
다.
처칠 경은 지팡이를 짚고 강단에 서서 두꺼운 안경 너머로 학생들을 한참 동안
응시하더니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는 뚜벅뚜벅 걸어 내려갔습니다.
"결코 포기하지 마시오! 결코! 결코!"
139-앞을 바라보라
토마스 칼라일이 프랑스 대혁명에 대한 그의 방대한 원고를 끝냈을 때였습니다.
그는 그 원고를 존 스튜어트 밀에게 읽어보라고 갖다 주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후에,창백한 얼굴로 칼라일의 집에 찾아온 밀은 하녀가 그 원고를
그만 불쏘시개로 사용했다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칼라일은 그 소리를 듣고 극도로 흥분한 상태에서 며칠을 보냈습니다. 2년
동안의 노고가 하루 아침에 수포로 돌아간 것입니다. 그는 원고를 다시 써야겠다는
용기를 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 방대한 원고를 다시 쓴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소름끼치는 일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느날 칼라일은 거리를 걷다가 석공이 길고 높은 벽을 쌓는 것을 보았습니다.
잠시 그 자리에 서서 작업 관경을 지켜 보던 칼라일에게는 순간적으로 번뜩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석공은 한번에 한 장씩 돌을 쌓아 갔습니다. 그는 그 때의
경험으로부터 영감을 받아들이며 결심했습니다. "하루에 한 페이지씩 써 가자.
내일은 다음 페이지를,모레는 그 다음 페이지를... 좋다! 그렇게 하자."
그는 천천히, 조금씩 시작했습니다. 그 일은 굉장히 지루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는 꾸준히 계속했고,마침내 그 원고를 끝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
완성된 원고는 첫번째의 것보다 더욱 훌륭한 것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나쁜 기억이나 불행한 사건에 얽매이지 말아야 합니다. 자동차 백밀러로
140-목표가 있는 삶
여러분이 잘 아시는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농촌에서 태어나 16세에 디트로이트
로 가 유명한 토마스 에디슨이 세운 회사의 직공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헨리 포드는 점점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러한 그가
한번은 에디슨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는 에디슨에게 한 가지만 질문을 하겠
다고 했습니다.
"가솔린이 기계를 돌릴 수 있는 힘을 낼 수 있습니까?" 이 질문을 들은 에디슨
은 두말하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그렇소." 포드는 에디슨의 이 한마디 대답에 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자동차 엔진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1년이 지나고 2년,3년이 지났으나 실패했습니다. 다시 5년,6년이 지났으나 또
실패했습니다. 7년,8년이 지나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드디어 13년만에
헨리 포드는 자동차 엔진을 만들고야 말았습니다.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아무리 실패의 난관이 있다고 할지라도 목표를 이룰 때까
지 좌절하지 않습니다. 꾸준히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141-중단없는 전진
실패의 연속이 결국은 성공으로 바뀐 한 사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1832년에 그는 실직자가 되었습니다. 1833년에 사업을 시작했으나 실패했습니다.
1836년에 사랑하는 아내를 잃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자신도 그 해에 신경성 질환
으로 고생했습니다. 1844년에는 국회 하원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1849년에
토지 등기소 직원으로 취직하려고 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1856년에는 상원의원
선거에서도 낙선했습니다. 또 부통령 지명전에서도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1860년,
그는 마침내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는 시민전쟁으로 북군에게 배척받고 남군에게는 원망을 사는 가운데 대통령직
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혼자 모든 결정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집무실에
따로 기도실을 만들어 놓고 기도했습니다. 대통령직은 보장받지 못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급기야 그는 자객의 총에 맞아 죽고 말았습니다. 그는 바로 미국 역사
상 가장 위대한 성공적인 대통령 중의 한 사람인 에이브러햄 링컨이었습니다.
우리가 행하는 것이 보장받을 수 없는 광야의 행진이라고 할지라도 우리는 계속
해야 합니다. 약속의 소망을 따라 게으르지 말고,포기하지 말고,끝없이,중단없는
전진을 해야 합니다.
142-정상에 이르는 인내
남극 탐험대에 캡틴 스카트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영하 50-60도의 추위에서
남극에 같이 갔던 동료 탐험가들이 낙심하자,"전진하자! 용기를 가지고 전진하자"
고 하며 용기를 불어넣어 드디어 성공적인 탐험으로 공적을 세웠다는 이야기가 있
습니다.
콜룸부스가 신대륙을 향해 항해할 때에 선원들은 모두 그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지구가 둥글고 신대륙이 어떻고 하는 콜룸부스의 말을 믿지 못하고, 실망하
고 낙심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항해하라고 용기있게 끝까지 밀고 나간
콜룸부스는 마침내 미대륙을 발견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위대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용기를 가지고 인내하는 사람입니다. 인내는
우리를 소망의 정상에 도달하게 도와 줍니다.
143-하루에 한줄씩
리키만 그리브스의 일화 속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잭슨 부인은 뜨개질을 퍽 좋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녀는
시력이 무척 나빠 뜨개질을 시작하기만 하면 눈이 쑤시고 아파서 뜨개질을 계속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그녀가 입고 있는 거의 모든
옷을 그녀가 손수 짠 것이라는 말을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을까 하고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그녀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저는 하루에 한줄씩 짜지요. 제가 실컷 짜 보았자 한 줄이랍니다.
하지만 하루에 한줄씩 짜도 1년이면 옷을 한벌 지을 수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작은 일은 너무 하찮아서 전혀 시작조차 하지 않으려 합니다.
혹 시작했다 하더라도 곧 단념해 버립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에서부터 잭슨 부인처럼 끈질기게 참는다면 언젠
가는 아름다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144-참고 나아가라
여러분이 잘 아시는 간호원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원래 이태리 사람입니다.
그는 부유한 가정, 문화적인 교육을 받은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부모는 그 딸에게
좋은 가정을 갖도록 행복한 결혼을 권유했지만, 나이팅게일은 다 거부하였습니다.
그가 31세때 허무감에 젖어 일기를 썼는데 '살아갈 의욕이 없다. 텅 빈 공허감...
나는 죽을 수 밖에 없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그 공허 속에서 31세때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전쟁터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가는 부상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그는 간호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
다. 부모의 만류도 뿌리치고 이 젊은 여인은 전쟁터를 찾아갔습니다. 피 흘리며
쓰러지는 전상자들을 붕대로 싸매 주고 닦아 주고 사랑하면서 3년 동안 그들을
도왔습니다. 외로운 군인들은 나이팅게일만 지나가게 되면 마치 예수님이 지나가시
는 것처럼 인사하고 경배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희생을 거쳐서 그는 현대 간호학의 기초를 이루었습니다. 그 후 병원마다
간호원이 없어서는 안되도록 제도화되었습니다. 나이팅게일이 마지막 세상을 떠날
때에 그의 시체를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모시겠다고 했지만 그녀는 자기에겐
그런 자격이 없으니 자기의 가족 묘지에 묻어 달라고 했습니다. 나이팅게일은 31세
때 더 나아갈 수 없는 절망과 좌절 속에서 죽음을 생각하였지만 새로운 가능성과
전진의 의미를 찾고야 말았던 것입니다.
위대한 삶을 사는 사람은 그 값을 지불해야 합니다. 버릴 것은 버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어떤 상황에서도 참고 견디어 나갈 때에 결국은 승리의 면류관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145-원수를 향한 관용
미국의 남북전쟁때 에드윈 스탠톤이라고 하는 사람은 바로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
령의 정적이었습니다.
그는 링컨 대통령을 향해서 고릴라 같은 사람,원숭이 같은 사람이라고 비난했습
니다. 그는 링컨이 대통령에 취임할 때에 "고릴라를 대통령으로 세워 놓으려면 아
프리카에 가서 고릴라를 잡아오면 되지 않겠느냐?고 하면서 링컨 대통령을 정면으
로 공격하였다고 합니다.
후일 링컨 대통령은 자기를 고릴라라고 비웃고 욕하던 정적 스탠톤을 데려다가
자기의 비서관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여러 모양으로 관용을 베풀어 일을 처리해
나갔습니다.
그리하여 링컨이 죽은 다음 스탠톤은 링컨 대통령을 가리켜 "세계에서 다시 없이
모든 사람의 마음을 지배했던 사람이다."라고 이야기를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원수에게까지도 관용을 베풀 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146-주는 자의 멋
이상재 선생님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날 이상재 선생님께서 늦도록 책을 읽는데,도둑이 들었습니다. 도둑은 이 방
저 방 다니며 물건을 훔쳐 한 보따리 싸들고 드디어 선생님이 계신 방문을 열었습
니다. 이 때에 깜짝 놀란 도둑에게 이상재 선생님은 여유있게도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를 했답니다. 그리고는 안절부절 못하는 도둑에게 필요한 것이 있으면
염려말고 가져 가라고 하셨습니다.
도둑은 얼떨결에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나가다가 그만 순경에게 붙들렸습니다.
순경은 도둑을 끌고 다시 선생님 댁으로 와서 도둑을 잡았으니 물건을 도로 받으시
라고 했습니다. 이때 선생님은 "내가 가지고 가라고 주었는데 어찌 그가 도둑이오?
우리 집에 온 손님이오."라고 태연히 말씀하셨다는 일화입니다.
빼앗기는 것과 주는 것은 확실히 다릅니다. 언제나 주는 자는 멋이 있습니다. 안
주겠다고 움켜 쥐는 자에게는 빼앗겠다고 안간힘을 쓰는 자가 곁에 있기에 항상
문제가 있습니다
147-자비의 열매
일제 시대 때 황해도 운률에 이찬영 장로님이란 분이 계셨는데, 이 분은 큰 부자
로 일년 농사를 지으면,특별히 마련한 십일조를 창고에 가득 넣어 두고 교회 살림
을 하며 또 학교를 도와주는 등 좋은 일을 많이 하신 분입니다.
집안에 잔칫날이 되면 먼저 큰 잔치를 베푸는데,그 잔치는 황해도 거지들을 다
초청하여 여는 잔치였다고 합니다. 황해도 뿐 아니라 평안도, 함경도 거지들까지
몰려와 잔치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 장로님은 "가난한 장사꾼의 물건값은 절대로
깎지 말라."고 자녀들에게 항상 당부할 만큼 선한 분이었습니다.
그곳에 공산당이 들어오면서 토지개혁을 시작했습니다. 이 장로님의 과수원도
토지개혁으로 공산당에게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장로님은 내일이면
과수원이 공산당에게 넘어가는 그 전날에도 하루 종일 과수원에 나가 김을 매고
거름을 주며 수고를 했습니다.
그때 지나가던 사람이 "내일이면 남의 과수원이 될텐데 무엇하러 그렇게 수고하
십니까?"하고 물으니까, 이찬영 장로님은 "누구인들 이 과실들을 먹을게 아니요?
나는 오늘 이 과수들을 가꾸어야 합니다."라고 대답하더라는 것이었습니다.
148-용서의 삶
김구 선생이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실때에 일본인 헌병이 한국 청년을 매수해서
김구 선생을 암살하도록 지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 청년은 얼마 안 가서 붙잡
혔고,사람들은 청년을 처형하기 직전에 김구 선생에게 데리고 왔습니다.
"당신을 암살하려던 청년을 붙잡았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하니까 김구 선생은 그
자리에서 이 청년을 용서해 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그 청년을 붙들고서 "내
가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 못한 한국 청년을 여기서 만나니 실로 감격스럽다."고 했
습니다.
자기를 암살하려고 권총을 들었던 그 청년을 부둥켜안고서 기뻐하자 이 청년은
이러한 김구 선생의 인품에 감동이 되어 독립군으로 끝까지 충성을 다하며 헌신했
습니다.
오늘 우리는 남에게 관용을 베풀면 관용을 베푼 만큼 나에게 유익이 된다고 하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관용은 완악한 인간의 마음을 바꾸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
다.
149-사랑을 통한 축복
인도의 성자인 선다싱이라는 분이 있는데,그 분에 대한 이러한 이야기가 있습니
다.
눈이 잔뜩 덮힌 히말라야 산 건너편에 있는 사원에 가기 위하여 어느 나그네가
추운 겨울날 눈보라를 헤치고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눈 속에 쓰러
져 동사 직전에 있었습니다. 그때 이 사람은 어물어물하다가는 자기도 얼어 죽겠다
고 생각하고 그냥 지나쳐 갔습니다.
얼마후 그 길을 또 한 사람의 나그네가 가다가 거의 얼어 죽게 된 사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 사람을 내가 구해야 되겠구나.'하고 생각하고는 그를 업고서
땀을 뻘뻘 흘리며 산 너머 사원까지 갔습니다. 그 사람은 힘이 들어 땀이 났습니다
그런데 가다 보니 길가에 얼어 죽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자기보다 먼저 가면서
지나쳤던 사람이 얼어서 죽어 있었던 것입니다. 자기만 살겠다고 혼자 지나쳐 간
사람은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다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기 위하여 그를 업고 가던 사람은 그를 업었던
탓으로 힘을 쏟아 그 자신의 체온을 높이고, 그로 인해 등에 업힌 사람까지 살려
내어 결국 두 사람의 주고 받은 체온 덕택에 둘 다 살아남게 되었습니다.
'이대로 행하라 그리하면 살리라' 이것이 기독교 사랑의 실천윤리입니다.
150-주어라
아무리 가진 것이 많아도 나누어 줄줄 모르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입니다. 가진
것 없어도 남에게 줄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풍요한 사람입니다.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담임선생님이 "가난한 어린이에게 인형을 나누어 줄테니
집에서 인형을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이 어린이가 집에 와서 자기 인형들을 눕혀
놓고 유치원에 가져 갈 인형을 골랐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낡은 인형은 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일 좋은 인형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그 인형의 옷을 갈아
입히고 벽난로 옆에서 따뜻하게 재웠습니다.
다음날 아침,이 어린이는 섭섭했습니다. 그때 아버지가 "너 왜 우느냐?"고 물었
습니다. 이 아이는 제일 좋은 인형을 남에게 주려고 하니까 섭섭해서 운다고 대답
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괜찮아. 하나님은 그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갚아 주실
거야."라고 했습니다. 이 아이는 자기의 인형을 갖다가 가난한 어린이에게 기쁜
마음으로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해 크리스마스에 아버지는 시중에서 제일 좋은
인형을 사다가 그 어린 이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이웃을 위해서 무엇인가 나누어 주는 우리가 될 때에, 그것이 바로 우리에게 축
복이 되는 것이며,오늘의 이 결단이 내일의 축복을 약속받는 것입니다.
151-약속된 기도시간
미국 하워드 장군은 신앙이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는데, 그가 서부 해안 지구 사령
관을
맡게 되자 그의 친구들은 수요일 저녁에 그의 영전을 축하하는 환송 만찬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여러 곳에 초대장을 보냈고 대통령까지 축하 전문을 보내
왔습니다.
그들은 장군을 깜짝 놀라게 해주려고 모든 준비를 다 끝내 놓고 맨 마지막에 그
에게 알리기로 했습니다. 드디어 모든 준비를 끝내고 난 후 그들은 장군에게 이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장군은 선약이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안하게 되었네. 사실은 수요일 밤에 다른 약속을 미리 해두었네."
"하지만 이 사람아, 이 날은 미국에서 가장 저명한 인사들이 참석할테니 다른
약속을 취소하게."
"나는 기독교인이며 교회 신도중 한 사람이네. 내가 교회와 일체가 되었을때
수요일 밤 기도회 시간에는 꼭 주님을 만나겠다고 약속했다네. 세상에서 이만큼
중요한 약속을 깨뜨리게 할 자는 없네."
하는 수 없이 친구들은 만찬회를 하루 연기하여 목요일 밤에 개최했습니다. 그런
데 많은 사람들은 그의 행동을 비난하지 않고 오히려 장군을 존경하였습니다. 하나
님 앞에서 신실한 그는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준 것이었습니다. 장군은 기도의
비밀을 알았으며 하나님을 위하여 사람을 감동시키는 능력을 받았습니다.
152-이해와 용서
나폴레옹은 온유한 면을 지녔던 군인이었습니다. 그의 한 일화가 있습니다.
그는 불란서의 유명한 장군으로, 구라파를 점령하고는 곳곳에 보초병을 세웠습니
다. 하루는 나폴레옹이 한밤중에 보초막을 살펴보려고 나갔습니다. 한 보초막에 갔
더니 사병이 너무나 지치고 피곤해서 총을 보초막 옆에 세워 놓은 채 쭈그리고
앉아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때 나폴레옹은 그 사병을 깨워 징계하지 않았습니
다. 나폴레옹이 손수 그 사병이 놓아 둔 총을 들고 보초를 섰습니다. 한참 후에
깨어난 보초병은 자
기 대신 보초를 서고 있는 사람이 나폴레옹 장군임을 알고 용서
를 구하게 될 때에 나폴레옹은 "그래,얼마나 피곤한가? 잠깐 쉬지. 내가 대신 보초
를 서 줄께."라고 위로했다는 것입니다. 이때 그 사병은 너무나 감격스러워서 일생
동안 나폴레옹을 위해서 충성했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모두 용납합시다. 그리고 이해합시다. 성령과 함께 하시는 온유한 자로
진실한 이해와 용서를 삶 속에서 나타내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153-온유의 능력
옛날 국민학교 교과서에 이런 얘기가 있었습니다.
바람과 해가 어느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는 시합을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바람이
나섰습니다. 그가 아무리 센 바람을 불게 했어도 바람은 그 사람의 외투를 벗길
수가 없었습니다. 바람이 세차면 세찰수록 그 사람은 더욱 외투를 여몄습니다. 그
다음에는 해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해는 구름을 벗기고 따뜻한 햇볕을 내리쬐었습
니다. 외투를 입고 가던 사람은 "웬 날씨가 이리 변덕이야."하며 외투를 벗고 말았
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온유의 놀라운 능력을 볼 수 있습니다. 온유한 사람은 사람의
마음을 점령합니다. 온유한 사람이 땅을 정복합니다. 온유한 사람은 하나님의 기업
을 누릴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154-위대한 승리
10월 22일 미국 뉴욕은 "마라톤 일요일"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온 거리가 술렁
이는 마라톤 대회가 벌어졌습니다. 이튿날 ABC 방송은 뉴욕 마라톤에 참가한 한 여
성과의 인터뷰를 특집으로 냈습니다.
가정주부이며 아기 엄마인 이 여성은 26마일의 코스를 쉬지 않고 끝까지 달렸습
니다. 등수나 기록같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의 자랑과 영광은 마라톤
코스를 끝까지 달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기자에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
날은 나에게 승리의 날이었습니다."
이긴다는 것은 꼭 남과 비교해서 우열을 가린다는 뜻의 어휘는 아닙니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이 가정주부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이긴 것입니다. 그녀는 고통과
목마름을 참으며 경기를 중단하고 싶은 유혹을 끝까지 견뎌냈습니다. 경쟁심을
이겨내고 아이들의 조롱을 견디었습니다. 자기의 결심을 관철하고 의지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155-안식일
미국 서부개척 시대에, 많은 사람이 금을 캐기 위하여 캘리포니아로 몰려 들었습
니다. 그들은 더 많은 금을 빨리 캐기 위해서 휴식도 없이 서부로 달렸습니다.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렸기 때문에 말들이 지쳐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
도 점차 병이 들어 전진속도가 줄어들면서 결국은 목적지에 이를 수 없게 되었습니
다.
그 후 청교도들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그들의 뒤를 따라가는데 주일이 되면 푹
쉬면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들은 쉬면서 나아갔기에 끝내 개척자로서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주일도 없이 일만 하면 되는 줄로 알지만 그렇게 하면 결국은 무거
운 짐을 지고 가다가 쓰러지고 맙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와 거룩한 성일을
지킬 줄 알아야 하며, 진리에 순종할때 우리는 참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인생은 달려가기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쉬어야 할 때 쉴 줄 아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어느 학자는 '인류가 만들어낸 제도중 가장 완벽한 것은 안식
일 제도이다.'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156-불확실한 내일
어떤 역사가가 박정희 대통령의 집권 기간에 가져온 세 가지 특징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첫째로는 군사혁명을 일으켜 16년 동안 장기집권을 한 것이요, 둘째로는 군인
출신의 통치자로서 경제적 발전의 기적을 일으킨 것이요, 셋째로는 집권중에 최고
집권자 내외가 나라 안에서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난 것인데 그러한 일은 역사에
보기 드문 경우라고 했습니다.
미국의 카터 대통령이 우리 나라를 방문했을때 박 대통령에게 전도를 했습니다.
그때 박 대통령은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했습니다. 얼마 후에 카터 대통령의 친구
가 박 대통령에게 목사를 보내서 신앙 상담을 하도록 계획하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주간에 박 대통령이 서거하는 비극
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누가 그 분이 그렇게
될 줄 알았겠습니까?
"너의 생명이 무엇이냐? 아침 안개와 같지 아니하냐?" 우리는 인간 역사의 현장
에서 이러한 엄숙한 사실을 보면서도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지않고
지낼 때가 많습니다.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
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157-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포치아는 당대의 유명한 조각가였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았
고 동료들로부터는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부러울 것 없이 행복한 삶을 보내던 어느날 카포치아에게 불행한 사고가 일어났
습니다. 하루는 조각을 위한 대리석을 구하기 위해 채석장
에 갔습니다. 그런데
인부가 부족하여 카포치아 자신이 직접 채석장에 나가 작업을 지휘하고 인부들과
함께 돌을 나르며 일을 하던 도중, 갑자기 커다란 돌이 카프치아의 오른손 위로
떨어진 것입니다.
겨우 돌을 들어내고 그를 꺼냈지만 이미 그의 오른손은 완전히 문드러져 버렸습
니다. 유명한 의사들도 도저히 손을 쓸 수 없을 정도의 큰 사고였습니다. 조각가
로서의 그의 인생은 끝이 난 것입니다. 카포치아뿐 아니라 그를 아끼던 모든 사람
의 실망은 여간 아니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두문불출하며 자신의 현실을 원망하고, 괴로워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오른팔을 포기하고 왼팔
로 조각하는 것을 연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큰 고통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두번 절망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꾸준히 땀을 흘리며 운명과 싸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그는 작품활동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오른
팔로 하던 조각보다 더욱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시민들은 그 작품을
마을 한 가운데 세우고 그 작품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 작품의 이름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였습니다.
158-고난뒤의 새로움
영국의 시인 윌리암 워즈워드가 쓴 시 중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시가 있습니다
황량하고 거친 산속에 살고 있는 새 한마리가 어느날 들에 나갔다가 폭풍을 만났
습니다. 그 새는 자기의 둥지를 떠나지 않기 위하여 있는 힘을 다해서 그 산을
향해 날아가려고 발버둥쳤습니다. 자기가 태어나 살고 있는 산을 떠나면 죽을 것만
같아서 안간힘을 썼으나 그것은 허사였습니다. 폭풍을 이기고 날아갈 수가 없었습
니다.
하는 수 없이 그 새는 폭풍이 부는 대로 자기의 몸을 맡기고 그 방향으로 날기
시작했습니다. 강한 폭풍을 따라 한참 날아갔습니다. 드디어 폭풍도 약해졌습니다.
그런데 그 새의 눈 앞에는 푸른 초장과 멋진 수풀의 아름다운 산이 나타나는 것이
었습니다. 과거에 자기가 살던 거친 수풀의 산과는 비교가 안되는 훌륭한 수풀과
산이었다는 것입니다.
159-끈질긴 기도
유명했던 권투선수인 조 프레이저는 1964년 동경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런데 당시 준결승에서 오른손 손가락이 하나 부러졌습니다. 그는 호텔에 돌아와
부러진 손가락을 붙잡고 밤새도록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 다음날 그는 아픈 손에 글러브를 끼고 열심히 싸워 상대방을 뉘어 KO승을
거두었습니다. 승리 후에 그는 다음과 같이 고백하였습니다. "내가 금메달을 딴
것은 내 목표를 세워 놓고 끈질기게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그는 은퇴하고 훌륭한 전도사가 되어 여러 나라를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
니다. 살다보면 때로는 어렵고 힘든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이같은 상황 가운데
가장 정확하고 확실한 문제 해결의 방법은 끈질긴 기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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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합심기도
여러 해 전 달나라를 향하여 아폴로 13호를 쏘아 올릴 때에 미국의 과학자들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 아폴로 13호는 현대 과학의 걸작품입니다. 이것은
매우 정교하면서도 완벽합니다. 이것이 고장날 확률은 백만분지 일입니다."
모든 사람의 확신 속에 아폴로 13호는 달나라를 향하여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지구로부터 2만 마일을 벗어나지 못한 지역에서 그만 고장이 나고 말았습니다.
산소통이 터져버린 것입니다. 그들은 더 이상 여행을 계속할 수가 없었습니다.
더구나 돌아올 방법도 막막했습니다. 우주 비행사들은 미국 텍사스 휴스톤에 있는
우주 지휘소에 비상연락을 취하고 회신을 기다릴 수 밖에 도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휴스톤에서도 별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2만 마일이나 떨어진 우주선으
로 갈 수가 없었습니다. 우주 지휘소에서는 다만 북극성을 바라보며 방향을 잡아서
돌아오라고 회신을 보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주 비행사들은 영원한 우주의 미아
가 될 위험에 빠진 것입니다. 그때에 미국의 대통령은 전국민에게 함께 아침 9시에
기도하자고 호소했습니다.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군인도, 어린이도, 온 국민이
함께 기도했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아폴로 13호가 무사히 태평양에 떨어진 것입니다. 구조된
우주 비행사는 배에 오르자마자 군목의 손을 잡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
니다. 머리를 숙이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장면이 그 주간 타임지 표지로 크게
나온 것을 보았습니다.
우주 비행사 중의 한 사람인 스위저트는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들은 지구에 계신 여러분들과 함께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기도의 힘이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161-고통스러운 기도
화가 알베르트와 그의 친구와의 사이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화가 지망생들이었지만 너무나 가난하여서 그림 공부를 할 수가 없었습니
다. 알베르트와 그의 친구는 오랫동안 궁리한 끝에 한 방법을 찾았습니다. 한 사람
이 먼저 그림 공부를 하고, 그동안 다른 한 사람은 돈을 벌어서 그림 공부를 하는
친구를 돕자는 것이었습니다.
알베르트가 먼저 그림 공부를 하기로 하고, 친구는 잠시 그림을 뒤로 하고 일터
로 나갔습니다. 한 친구는 열심히 일을 해서 알베르트의 학비를 도왔고,알베르트는
열심히 그림 공부를 했습니다.
몇 년이 지났습니다. 드디어 알베르트는 이름있는 화가로 성장했습니다. 이제
알베르트의 친구가 공부해야 할 차례입니다. "이제 자네 차례야, 그동안 고생이
많았네. 내 그림이 이제는 꽤 비싼 값을 받을 수 있으니 돈 걱정은 말고 그림 공부
에 전념하게."
친구는 기쁜 마음으로 그림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새로운
실망과 좌절이 찾아왔습니다. 그는 너무나 오랫동안 그림을 그리지 않고 일만 해왔
기 때문에 손이 굳어져 세밀한 그림을 그리는 데는 이제 쓸모없이 되어버린 것입니
다. 그는 실망 속에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친구도 원망하였지만, 결국 그는 신앙으
로 슬픔을 이기고 하나님께 오히려 그의 친구를 위하여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날 알베르트는 그림 공부를 하고 있는 친구를 만나러 친구의 화실에 들어가
려 할 때, 화실 안에서 들려오는 친구의 기도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흐느끼면서
자신의 현실을 안타깝게 하나님께 호소하며,그러나 알베르
트를 용서하고 오히려 알
베르트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는 친구의 기도 소리를 들으며 알베르트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는 집으로 돌아와 문 틈으로 보이던 친구의 거친 손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렸습
니다. 그 그림이 유명한 '기도하는 손'이라는 알베르트의 대표작입니다. 그러나
오늘날까지 이 기도하는 손의 주인공의 이름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162-아이디어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 지대에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나이애가라 폭포가 있습니
다. 1856년에 그 폭포 위로 거대한 다리를 놓을 계획을 세우고 폭포 옆에 높은 탑
을 쌓았는데,그 사이를 지나는 굵은 쇠줄을 이을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건축가에게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그 근방에 사는 많은 소년을 모아서 연날리기 시합을 벌였습니다. 그
소년들 중에 11세 난 호머 윌스라는 아이가 날린 연이 마침내 저 건너편 캐나다의
언덕에 떨어졌습니다. 그 소년은 1등을 한 덕분에 상금 10불을 탔습니다. 그때에
건축기사들은 가느다란 연줄에 좀 더 굵은 줄을 연결시켜서 옮겼습니다. 그 다음에
는 더 굵은 밧줄을 연결시켰고, 그 다음에는 쇠줄을 연결했습니다. 그 쇠줄을 기반
으로 해서 다리를 놓기 시작했습니다. 거대한 다리를 건설하는 일이 연을 가지고
연결시키는 아이디어로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그로부터 약 1세기가 지난 뒤에 샌프란시스코 항에 바다를 가로 지르는 금문교
라는 다리를 건설할때도 연을 날리는 방법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샌프란
시스코의 명물인 금문교를 지나가노라면 길가에 11세 난 소년 호머 윌스가 연을
들고 서 있는 기념동상을 볼 수 있습니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는 하늘의 지혜를
소유할때 가능합니다.
163-훈련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독수리와 같이 훈련시키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독수리는 높은 벼랑에 집을 짓고 새끼를 깝니다. 새끼가 날아다니려고 할 때쯤
되면 어미는 둥지를 다 흩어버립니다. 그리고 새끼 독수리가 낭떠러지 밑으로 푸드
득거리며 날려고 할때에 어미는 가만히 보고 있다가 새끼가 벼랑 밑으로 떨어지기
직전에 쏜살같이 내려가 새끼를 어깨 위에 얹고서 다시 벼랑 위로 올라갑니다.
그리곤 또다시 새끼를 내던져서 날게 하고, 떨어지려 하면 어깨에 얹고 올라옵니
다. 이렇게 반복해서 시련을 당하게 하고 난관을 극복하게 함으로 말미암아 이 작
은 독수리가 날짐승의 왕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독수리가 된다는 것은 결
코 우연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승리하기를 원한다면 부단한 훈련을 계속해야 할 것입니다.
164-작은 문제를 소홀히 여기지 말라
옛날에 큰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유명한 장수가 지휘하는 큰 군대가 적에
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적보다 훌륭한 지휘관과 병력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싸움에
패한 원인이 무엇인가 살펴보았더니,그 군대를 지휘하던 장수의 말 편자의 못이
하나 빠져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작은 일은 무시해 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작은 일에 무관심할
때, 그것으로 인하여 큰 실패를 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가 한 신문사와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당신은 훌륭한 기록으로 우승을 하였는데,당신이 달리는 동안 가장 아려웠던
때는 언제였습니까?
"나를 가장 괴롭혔던 것은 신발 속에 들어간 작은 모래였습니다."
우리의 가정의 행복을 파괴하는 많은 요인들도 단순하고 작은 이유들입니다.
우리가 작은 문제에 소홀히해서는 행복을 쉽게 잃어버리게 될 때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165-순종하는 마음
어린이들에게는 순종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부모님의 말씀에 따라
그대로 순종하는 순수성이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순결하고 정직하기 때문에 배운
대로 실천합니다.
병원에서 대수술을 받게 된 어느 소년이 수술대에 누워서 주먹을 움켜쥐고 땀을
흘리며 참아서 그 수술을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수술을 담당한 의사가 너무
기특해서 "너 참 용감하
구나."라고 칭찬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까 그 소년의 꽉 움켜쥔 손에는 조그만 쪽지가 들어 있었습니
다. 그 종이에는 "보이스카웃은 용감하다"라는 글이 써 있었습니다. 이 소년은
보이스카웃이었고, 그 쪽지를 움켜 쥐고 대수술을 용감하게 참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어린이들에게 겸손과 신뢰와 순종의 태도를 배워야 하겠습니다. 그들의
순수하고 결백한 마음을 배울 때에 우리는 모두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66-진리를 간구하는 삶
진리를 찾기 위해 오랫동안 순례의 길을 걸오온 한 젊은이가 수도자를 만났습니
다. 젊은이는 수도자에게 어떻게 하면 인생의 참된 길을 찾을 수 있느냐고 물었습
니다. 수도자는 젊은이를 연못으로 데리고 가더니 갑자기 물 속으로 밀어 넣
는 것
이었습니다.
젊은이는 물에서 올라오려고 발버둥을 쳤지만 수도자는 계속 이 젊은이를 물 속
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젊은이가 허우적 거리다가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르게 되자
수도자는 그를 끌어내놓고 물었습니다.
"물 속에서 가장 필요했던 것이 무엇인가?"
"숨 쉬는 것이었습니다."
"자네는 진리를 찾기 위해 그렇게 갈급하게 노력해 보았는가? 진리는 그렇게
간절하게 찾는 자만이 얻게 되는 것이라네."
167-기회
영국의 에
드워드 7세는 식사 예법에 몹시 엄격한 왕이어서 왕자들이 식사 시간을
언제나 무서워하곤 하였습니다.
어느날 아침 식사를 하던 요크 왕자는 갑자기 말을 더듬거리며 에드워드 7세에게
무엇인가 이야기를 하려 했습니다.
그러자 왕은 버럭 화를 내며 "식사중에는 이야기를 하지 말라고 했지!" 하며 소
리를 쳤습니다. 요크 왕자는 놀라서 그만 입을 다물고 말았습니다.
식사 후 에드워드 7세는 요크 왕자를 조용히 불러서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래, 아까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느냐?"
"이제는 늦어버렸어요."
"늦어? 무슨 일이었는데?"
"그때 할아버지 음식에 벌레가 들어갔었어요."
168-신앙의 진리
하와이의 와이키키 해변은 일년 내내 세계의 피서객들이 모여서 해수욕을 하는
유명한 휴양지입니다.
그런데 하와이 해변가에서 많은 사람이 해수욕을 하면서 수영을 즐기다 보면
모래밭에 귀중품들을 떨어뜨려 잃어 버리곤 한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다 가버리고 난 다음에 금속 탐지기를 가지고 그 모래 사장 위를 왔다
갔다하면 그 속에 감춰졌던 다이아몬드 반지가 발견되고 롤렉스 시계가 발견이 됩
니다. 그건 찾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주인이 없습니다.
신앙도 보화와 같이 찾는 자만이 얻을 수가 있습니다. 기독교의 진리도 구하는
자만 얻지 우연히 잠을 자다 보니까 찾아지거나 솟아나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진리는 우리 곁에 있습니다. 구하고 찾을 때 발견됩니다.
169-믿음의 그릇
어떤 군목이 최전방에서 군목 생활을 하면서 짬짬이 벌통을 쳐서 꿀을 땄습니다.
아주 좋은 꿀을 따서 부대에 있는 모든 군인들에게 광고를 하여 누구든지 빈그릇을
가지고 와서 꿀을 타가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군인은 박카스 병을 가지고
와서 꿀을 받아갔고, 어떤 군인은 링게르병을 가지고 왔고, 또 어떤 이는 스페아
깡통을 가지고 왔습니다.
군목은 군인들이 가지고 온 빈병에 다 꿀을 가득히 넣어 주었습니다. 박카스병은
박카스병만큼, 링게르병은 링게르병만큼, 스페아통은 스페아통만큼 꿀을 부어 주었
습니다. 그후 항의 전화가 걸려오기를 공평하지 않게 나누어 주었다는 것이었습니
다.
그랬더니 군목이 대답하기를 "누가 박카스병을 가지고 오라고 했소? 나는 빈그
릇을 가져 오라고 했고 그 빈그릇대로 채워 줬을 뿐이오."하는 것이었습니다.
170- 윤리적인 인간과 기독교적인 인간
레온 사울이라는 정신과의사는 <정서적 성숙>이라는 책에서 성숙한 인간의 8가지
조건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독립적이며 책임질줄 아는 사람,
둘째로 남에게 나누어 줄줄 아는 사람,
셋째로 협력할줄 아는 사회적 성품을 가진 사람,
넷째로 자기 양심과 조화하며 느낌과 행동을 조정할줄 아는 사람,
다섯째로 성(性)을 건실하게 생각하며 잘 조화할 수 있는 사람,
여섯째로 분노와 적개심을 잘 조정할 줄 아는 사람,
일곱째로 현실을 잘 파악할 수 있는 사람,
마지막으로 융통성과 적응성이 있는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 이외에 한가지 더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
님을 향한 확실한 믿음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것을 통하여 8가지 성숙한 인간으로
자라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윤리적 인간과 성숙한 기독교적 인간과의 차이인 것입니다.
171-생각의 힘
한 청년이 알프스 산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준비해간 물이 떨어져 심한
갈증을 느꼈습니다.
그때 그는 알프스 계곡 사이에 있는 맑고 깨끗한 호수를 발견하였습니다. 이
청년은 단숨에 물을 꿀꺽꿀꺽 마셨습니다. 몹시 시원한 물이었습니다.
물을 실컷 마시고 발길을 돌리는 순간 그는 "포이즌(poison)"이라고 쓴 경고판을
보았습니다. 이 물 속에 독이 들어 있다는 말입니다. 그것을 보는 순간 이 청년의
몸에서는 열이 나기 시작했고, 그는 심한 구토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온 몸이 떨
리고 얼굴은 창백해졌습니다. 그는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모든 이야기를 들은 의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계시판을 잘못 보았군요
그것은 '포이즌(poison)'이라고 쓴 것이 아니고 '포이존(poissun): 낚시금지)'이라
고 쓴 것입니다.
이 청년은 '포이존'을 '포이즌'으로 잘못보고 야단법석을 떤 것입니다.
의사의 말을 듣자마자 청년은 열이 내리고 구토도 멈추고, 깨끗이 나았습니다.
이것이 생각의 힘입니다.
172-마음의 만족
텍사스 휴스톤의 알렌 박사는 마음에 만족을 가져오는 다섯 단계를 이렇게 이야
기 했습니다.
첫째로, 있는 것을 족하게 여기는 연습을 하라고 했습니다. 가장 어리석은 사람
은 자기의 분수에 넘치게 탐심을 부리는 것입니다.
둘째로, 적은 소득이라도 조금씩 저축해 가며 살아가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축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셋째로, 꿈과 모험을 잊어버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만족한 생활을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넷째로, 될 수 있는 한 많은 친구를 사귀라고 했습니다.
다섯째로, 최선을 다하면 항상
길이 열리는 것을 믿으라고 했습니다. 어떠한
어려움과 시련이 있다고 할지라도 최선을 다하면 거기에 길이 열릴 뿐만 아니라
시련과 역경이 도리어 축복으로 변해질 수가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알렌 박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만족이라는 것은 외적인 조건에서 오는 것이
아니며, 얼마나 많은 것을 소유했느냐는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마음
자세에 따라서 만족을 얻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173감사의 조건
미국의 어떤 부흥사가 집회 장소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탔는데,어느 뚱뚱한 흑인
여자가 아이를 다섯이나 데리고 옆에 앉더랍니다.
이 흑인 여자가 아이들과 함께 밀고 들어오는 바람에 자기는 구석으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는데, 이럴 경우는 무슨
감사를 드려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잠시후 그 감사의 조건을 찾아내고는 다음과 같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옆의 이 여자가 내 아내가 아닌 것을 감사합니다."
174-시간절약
미국 역사에서 손꼽히는 거물인 벤자민 프랭클린이 필라델피아에서 책가게를
경영하고 있었을때, 어떤 젊은 사람이 책을 사러 들어와 그 값을 물었습니다.
프랭클린이 얼마라고 말하였더니,좀 깎을 수가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프랭클린이
얼마라고 말하였더니,좀 깎을 수가 없느냐고 하였습니다. 그는 그런 법이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손님은 계속 졸랐습니다. 그랬더니 프랭클린은 그 책값을
낮추지 않고 오히려 올렸습니다.
그 이유를 묻는 손님에게 당신이 내 귀한 시간을
자꾸만 뺏어가니 불가불 책값을 올릴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하며,더 끌면 더 올리
겠다고 하므로 그 손님은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 프랭클린이 부르는 값을 그대로
주고 그 책을 사가지고 갔다고 합니다.
175-충성의 댓가
어느 부자가 섣달 그믐날에 종들을 불러놓고 볏짚 한 단씩 주며 새끼를 꼬라고
했습니다. 새끼를 꼬되 새끼 손가락보다 가늘게 꼬라고 했습니다. 종들은 투덜거렸
습니다. "아무리 지독한 주인이지만 섣달 그믐날까지 이렇게 새끼를 꼬라고 할게
뭐람? 그것도 굵은 새끼가 아니라 손가락보다도 더 가늘게 꼬라고 하니 밤새도록
꼬아도 이 볏짚을 어떻게 다 꼴 수 있담?"
어느 종은 새끼를 꼬다 말다 하는가 하면, 어느 종은 손가락의 몇배나 굵게 꼬아
서 빨리 볏짚을 없애려 했습니다. 그러나 한 충성스러운 종은 아무 불평없이 주인
이 꼬라는 대로 가느다랗게 그리고 보기
좋게 꼬았습니다. 그는 다른 종들이 요리 조리 요령을 부려 일찍 끝내고 자는 것에
신경을 쓰지 않고 혼자서 밤새도록 새끼 를 꼬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주인은 커다란 주머니를 하나 들고 나왔습니다.
"모두들 들어라. 작년 한 해는 다 나를 위하여 너무나 수고가 많았다. 이제 너희들
이 꼰 새끼줄로 이 엽전을 마음껏 끼워 가져 가거라. 돈은 얼마든지 있으니 가져
가도록 하라. 단 새끼줄에 끼워 가는 것에 한한다."
이 말을 들은 종들은 당황했습니다. 자기들이 꼰 새끼로는 돈을 끼워 가져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종들은 후회가 막급하였으나 이제는 별 도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주인이 하라는 대로 충직하게 밤새도록 가느다랗게 새끼를 꼰 종은 그가
충성스럽게 한만큼 많은 엽전을 가져갈 수 있어서 마침내 종살이를 면했다고 합니
다.
176-닮아가는 생활
소크라테스에게는 다정한 친구 게알리스바디아스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
는 소크라테스만 만나면 "나는 너를 싫어한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소크라테스를 만나기만 하면 자기의 부족한 모습이 거울 앞에서 처럼 드러나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들은 자주 만났습니다. 만날 때마다 자기의 부족한 모습이 소크라테
스의 인격 앞에 드러남으로 부끄러워했지만,이 친구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변화
되기 시작하여 결국에는 소크라테스와 같은 훌륭한 인격을 갖추게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와 함께 삶을 살아갈때 조금씩 조금씩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입
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닮기 위해서 그와 함께 하려는 노력을 잃어버려서는 안되
는 것입니다.
177-시간절약을 위한 10가지 충고(1)
1. 무가치한 일에는 거절할 용기를 가져라(거절하는 이유를 말하라)
2. 시간에 우선 순위를 정하여 사용하라.
3. 가장 중요한 사항에 총집중하라.
4. 자신의 어떤 행동과 습관이 시간을 낭비하게 하는지 살펴보라.
5. 능률이 오르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휴식하라.
6. 자신의 물건을 활용하기 좋게 구별 정리하라.
7.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두고 그 성취도를 확인해 가라.
8.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간단한 책을 읽으라 (문고판, 가벼운 책)
9. 사소한 일은 모아서 처리하든지 미루라.
10. 24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1주일만 자세히 기록해 보라 (30분 단위로)
178- 최고급 인생을 위한 10가지 충고(2)
1. 최고급 법칙 - 황금률
2. 최고급 교육 - 자각
3. 최고급 철학 - 만족한 마음
4. 최고급 음악 - 아이의 웃음
5. 최고급 약 - 명랑성과 절제
6. 최고급 전쟁 - 자기 약점과의 싸움
7. 최고급 과학 - 구름이 낀 날 햇빛을 찾아내는 것
8. 최고급 전기 - 우울한 가슴에 햇빛을 비춰주는 것
9. 최고급 전신술 - 가장 긴 편지들 속에 담겨있는 사랑이야기
10. 최고급 음식 - 배고픔
179-새로운 삶을 위한 10가지 방법
1. 잘못을 반복하지 말라.
2. 자신의 입술을 조심하라.
3. 행동은 최선의 동기에 따르라.
4. 적게 말하고 듣는 입장에 서라.
5. 예의 바른 사람이 되라.
6. 비밀을 누설하지 말라.
7. 타인을 판단하지 말라.
8. 한시간 이상 독서시간을 가지라.
9.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라.
10. 맡겨진 것에는 최선을 다하라.
180-하나님은 다 아십니다
어느 신학교 학년말 시험에서 공부는 하지 않고 철야 기도만 하는 신학도에게
교수가 공부 좀 하라고 타일렀더니 교수의 말은 듣지 않고 기도만 했다고 한다. 그
신학도는 주님의 말씀대로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
니라"(눅11:10)는 말씀만 철석같이 믿고 밤새 기도하고 난 다음 그 다음날 드디어
시험에 임했다.
앞에 놓여진 시험 문제의 답을 모르는 것은 뻔한 일이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
은 다 아십니다"라는 단 한 문장만 써놓고 유유히 교실을 빠져 나갔다고 한다.
시험지를 보고 기가 막힌 담당 교수는 그 답안지에 "하나님은 다 아시니 100점,
학생은 다 모르니 0점"이라 채점하여 그 학생은 결국 낙제를 하였다고 한다.
요즈음도 믿음으로 산다고 하면서 자기 편리한 대로 생각하면서 사는 게으른
교인들이 많이 있다. 게을러 가난하면서도 하나님은 부자라 하여 만족해 하거나 또
인색하여 헌금은 안하면서도 하나님은 내 사정을 잘 아신다고 하며 위로를 받거나
또 세상일에 골몰해서 주일을 잘 지키지 않으면서도 하나님은 내 바쁜 형편을 다
아실 것이라는 터무니 없이 왜곡된 사고로 편리하게 살아가는 신자가 있다면 그는
오늘 그의 생각을 고쳐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다 아신다. 내가 노력안하는 것 까지도 정말 하나님은 다 아신다."
181- 누가 더 잘 알고 있을까요?
젊은 자동차 정비사가 헌차를 한대 싸게 샀다. 거의 굴러가지 않을 정도의 고물
차를 열
심히 수리해서 타고 달리니 기분도 좋았고 자기의 기술이 자랑스럽기도
했다. 하루는 그 차를 운전하여 약간의 장거리를 여행하게 되었다. 그런데 도중에
엔진 이 털털 거리더니 딱 멎어 버렸다. 젊은이는 차에서 내려서 엔진의 뚜껑을
열고 고장원인을 찾기 시작했다.
때마침 지나던 차 한대가 옆에 대고 정차하더니 노인 한 사람이 내려와 젊은
정비사의 곁에 와서 엔진을 함께 들여다보았다. 청년 정비사는 그 노인을 바라보고
"문제 없습니다. 그냥 가세요. 나는 정비사 이니까요."라고 하면서 자신만만한 태
도로 여기 저기를 찾아 만져 보았다. 그러나 고장을 고치지 못하고 발동은 여전히
안 걸렸다.
그때까지도 옆에서 지켜 보고 있던 노인이 말했다. "젊은이, 내가 좀 도와주지."
그러면서 손가락 한개로 엔진의 한 부분을 톡, 친후 "자, 발동을 걸어 보시요."
-a고 했다. 의심쩍은 얼굴로 청년이 발동을 걸어보니 엔진이 붕,붕 하며 잘 돌아
간다. 기가 막혀진 정비사 청년은 그 노인을 향하여 의아스러운 눈으로 물어보았다
"고맙습니다. 그런데 도대체 당신은 누구십니까?" 그러자 노인은 대답했다.
"네. 나는 이 자동차를 만든 헨리 포드입니다."
182-새에게 주신 날개
유대인의 창조 설화로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하나님이 처음 새나
짐승을 만들었을 때에 새에게는 아직 날개가 없었다. 하루는 새가 하나님을 찾아
가서 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아무런 무기가 없다고 호소하였다.
"뱀은 독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자에게는 이빨이 있고, 말에게는 말굽이 있습니
다. 하지만 저에게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자신을 지키자면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
까?"
좋으신 하나님은 새의 호소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새에게 깃털과 날개를
달아주셨다. 그런 뒤에 얼마 있다가 또다시 새가 찾아와 호소를 하였다. "하나님,
날개란 오히려 짐이 될 뿐입니다. 날개를 몸에 달고 있기 때문에 그전처럼 빨리
달릴 수가 없습니다."
창조주는 어처구니가 없었다. "어리석은 새여, 너의 몸에 달려있는 날개를 사용
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아라. 너에게 두개의 날개를 준 것은 결코 무거운 짐을 지고
걷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날개를 써서 하늘을 높이 날아가 적으로부터 피하라고
달아준 것이다.
이와같이 사람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주신 것들을 생각해 보지도 않고 불평을
한다. 그러나 사람은 창조주가 인간에게 주신 것들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 가장 좋은 예가 머리의 뇌세포이다.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도 자기
뇌의 1/10정도 밖에 사용하지 못했다고 한다.
183-인격적인 사귐과 대화
하나님은 대화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에게 언어를 주셨다. 대화란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것을, 또 우리가 느끼는 것을 그대로 솔직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대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 것이다. 여기서 대화는
시작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도 들으려고 하지 않고 누구나 말만 하고 싶어하는데 있다.
들을 때에도 그가 말한 것을 반박하려고 듣는다. 그리고 말할 때에도 자기의 느낀
것을 남이 느낀 것으로 말하려는 것 때문에 대화는 있되 진정한 사귐이 없는 불신
의 세계에서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성경은 분명히 말하는 것보다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고 주님이 그 본을
보여주고 있으시다. 그래서 우리도 들어야 한다. 듣는 데도 인격적인 자세가 있어
야 한다.
1. 귀로 들어야 한다. 이것은 아주 단순한 진리이다.
2. 눈으로 들어야 한다. 눈으로 안들으면 그 사람의 본의를 파악할 수가 없다.
그래서 상대방의 말하는 표정과 눈짓, 얼굴의 근육을 보아야 한다.
3. 머리로 들어야 한다. 그것이 무슨 뜻인지, 또 그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
배경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생각해 가면서 들어야 한다.
4. 입으로 들어야 한다. 어떻게 입으로 듣는가? 그것은 들으면서 대답해 주는
것이다. "아, 그렇습니까?" "그렇게 생각하셨군요."
... 그래서 말하는 자의 뜻을 정확히 파악해서 입으로 들어야 한다.
5. 마지막으로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귀로만, 눈으로만, 머리로만 들어서는
안된다. 그 사람의 느낌을 이해해야 한다. 그 말 속에 들어있는 숨어있는
감정을 들어야 한다. 즉 그 사람의 입장에 들어가서 들어야 한다. 그럴때
그 사람은 진짜로 알아 들은 것이다.
말하는 자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들으려 하지 않고, 입으로 말만하고 또
귀로만 듣고 다시 입으로만 말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184-세가지 의문
세기의 문호 톨스토이의 작품에 "세가지 의문"이라는 단편이 있다.
줄거리는 한 임금이 인생에서 풀지 못한 세가지 의문의 답을 구하는 것이다.첫째
의문은 모든 일에서 가장 적절한 시기는 언제일까? 둘째 의문은 어떤 인물이 가장
중요한 존재일까? 세째 의문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왕은 국사를
행할때 항상 이 세가지 일로 결정을 내리는데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많은 학자들
과 신하들이 별의별 해답을 제시하였으나 임금의 마음을 흡족케 할 대답은 없었다.
급기야 임금은 성인으로 잘알려진 산골의 은자를 찾아 갔다. 그러나 은자는 아무
대답없이 밭만 갈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숲속에서 한 청년이 피투성이의 몸으로
달려 나왔다. 임금은 자기의 옷을 찢어서 청년의 상처를 싸매주고 정성껏 간호를
해주었다. 알고보니 그 청년은 임금에게 원한을 품고 있던 젊은 신하였다. 비로소
그 청년은 임금의 간호에 감격하여 원한의 감정을 풀고 더 충성스런 신하가 되겠다
고 맹세했다.
임금은 은자에게 세가지 의문에 대한 답을 구했다. 은자는 해답은 이미 나왔다고
대답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사람이 지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바로 지금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존재는 자신이 지금 대하고 있는 바로 그 사람이지요.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일은 지금 대하고 있는 바로 그 사람에게 정성을 다하여 사랑을 베푸는
것입니다."
185-지극히 작은 자에게
18세기 말에 이 성경 말씀을 생각나게 하는 한 사건이 미 동부의 벌티모어시에서
있었다.
벌티모어에서 가장 큰 여관의 지배인이 한 농부의 옷차림을 한 손님의 숙박을
거절하였다. 이유는 만약 그런 누추한 옷차림의 손님을 받으면 그 여관의 명성에
흠이 갈 것 같아서였다. 그래서 거절당한 그 손님은 다른 여관을 찾아서 나갔고
얼마 후에 그 여관의 지배인은 그 거절 당했던 손님이 바로 토마스 제퍼슨씨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 지배인은 그 유명한 제퍼슨씨에게 즉시 사람을
보내어 자신의 여관에 돌아와 무료로 유숙하기를 간청하였다.
제퍼슨씨는 심부름을 온 사람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이렇게 전해 주시오.
호의는 매우 감사하지만 나는 이미 방을 얻었으니 그대로 여기 묵겠소. 지배인이
누추한 옷차림의 미국 농부에게 방을 내줄 마음이 없다면 그들이 선출한 미국
부통령에게도 방을 내줄 마음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나는 미국의 농부들을 사랑하
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거하겠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연약하고 소외당하고 우리가 보기에 누추한 사람들과
함께 거하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만약 우리가 "지극히 작은 자"들에게 우리의
관심과 친절을 보일 수 없다면, 이것은 바로 하나님께 관심과 친절을 보일 수 없다
는 것이 되고 마는 것이다.
186-건강을 주는 삶
어느 목사님이 몸이 좋지않아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찰을 받았다. 정밀한 진찰을
한 후 의사는 그가 불치의 병을 앓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고는 목사에게
다음과 같은 충고
를 하였다. "목사님의 목숨을 단축시키는 압박을 피하기 위해서는
목회를 그만두고 편한 생활을 해야겠습니다." 그러면서 얼마를 더 살 수 있느냐는
그가 얼마만큼 안정을 취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했다.
의사의 충고를 들은 목사님은 "만일 내가 당신의 충고대로 한다면 얼마를 더
오래 살 수 있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의사는 "약 6년"이라고 대답을 했다. 목사님
은 계속해서 질문하기를 "만일 계속해서 일을 한다면 얼마나 살 수 있습니까?"
대답은 "길어야 3년입니다"였다.
목사는 잠깐동안 생각한 후에 확신을 가지고 말하기를 "선생님, 나는 6년동안
앓으면서 사는 것 보다 선한 일을 하면서 사는 3년을 택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병원을 나와 열심히 일하면서 12년을 더 살았다고 한다.
187-종말이 온다면
23세의 젊은 나이로 이 세상을 떠난 성자 알로이시온에 관한 일화이다.
알로이시오가 학생으로서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던 어느날 휴식 시간의 일이었다.
모두들 즐겁게 놀다가 잠시 스승과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이때 스승이 학생들에
게 질문을 하였다. "혹시 지금 당장 세상의 종말을 당하게 된다면 자네들은 각자가
어떻게 무슨 일을 하겠는가?"하는 물음이었다.
첫째 학생은 빨리 교회에 달려가서 기도를 하겠다고 대답하였다. 이어 둘째 학생
은 집에 가서 부모님을 찾아뵙고 함께 종말을 준비하겠다고 대답을 하였다. 세째
학생은 어제 대화하다가 마음 상한 친구를 찾아가서 화해하겠다고 대답을 하였다.
알로이시오는 자기 차례가 돌아오자 주저하지 않고 "지금은 휴식시간이니까,이대로
놀겠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제때에 할 일을 제때에 다 했기 때문에 종말이 지금 와도 조금도 두렵지 않는
성실한 삶의 자세에 대한 교훈이다.
188-가장부유한 사람은
인간은 배우는 동물이다. 요람에서 무덤에 갈 때까지 인간은 배워야 한다. 특별
히 인간은 감사의 철학을 배워야 한다.
"행복은 감사 속에 있고 감사는 만족 속에 있으며, 만족의 나무에 감사의 꽃이
피고, 감사의 꽃에 행복의 열매가 열린다"는 말이 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흐믓한 정신적인 만족감이다. 그래서 인간이 행복하기를 원하시는 주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하여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라고 가르치신 것이다.
우리는 유대인의 다음 명언을 마음에 새길 필요가 있다.
(1) 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누구인가?
- 모든 사람에게 항상 배우는 사람이다.
(2)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누구인가?
- 자기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다.
(3)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은 누구인가?
- 자기가 가진 것으로 만족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자기의 가진 것에 대하여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감사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이것이 행복의 열쇠이기 때문이다.
189-나는 국회로 가겠소
미국의 16대 대통령이었던 링컨이 처음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여 유세를 할 때
의 이야기이다. 그 당시에는 미국에도 공공시설이 별로 좋지 않아서 대개 선거
유세는 큰 교회에서 했다고 한다.
링컨이 상대방 경쟁자와 함께 합동연설을 하기로 했는데 먼저 다른 당 입후보자
가 연설을 하게 되었다. 마침 날씨가 덥고 해서 연설을 하다 보니까 참석한 대부분
의 사람들이 졸고, 입후보자의 연설을 듣지 않고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상대방 입후
보자는 화가 났고 그래서 그는 청중들과 호흡을 맞추고 공감을 사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그는 연설 도중 참석자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는 것으로 연설의 테마를 바꾸
었고 그리고 청중을 향하여 물었다.
"여러분, 천국에 가고 싶은 분은 한번 손을 들어 보십시오"라고 했는데 그래도
사람들은 조느라고 몇명 밖에 손을 들지 않았다. 그래서 입후보자는 이번에는 더
큰 소리로 이렇게 물었다. "여러분, 그러면 지옥에 가고 싶지 않은 분은 손들어
보십시오." 그랬더니 청중이 모두가 손을 들었는데 링컨만을 손을 들지 않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 입후보자는 '잘 되었다. 이제야 링컨을 곤경에 처할 수 있겠다.'
이렇게 생각하고는 "링컨씨, 그럼 당신은 천국은 안가고 어디를 가고 싶단 말이오.
당신은 신자가 아니구료"하고 힐책을 하였을때 링컨은 천연덕스럽게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한다. "당신은 내일 천국으로 가시오. 나는 국회로 가겠소."
190-위선적인 종교인
시골에 사는 한 장사꾼이 행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친 몸을 잠깐
쉬어갈 양으로 양지바른 산 중턱 큰 바윗돌 옆에 짐을 풀고 앉아서 담배를 피우면
서 바윗돌에 기대어 있다가 우연히 호랑이 꼬리를 발견했다. 깜짝 놀라 살펴보니
호랑이가 큰 바윗돌이 갈라진 틈에 앉아 있는데, 그 행상은 도망가나 그대로 있으
나 죽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는 바윗돌 틈새로 나와 있는 호랑이의 꼬리를
움켜쥐고 두 발을 바위돌에 버티어 있는 힘을 다하여 잡아 당기고 있었다.
진땀을 흘리며 얼마 동안의 시간이 흘렀는데 마침 그 길을 지나는 스님이 있음을
보고 반가워 하며 장사꾼은 스님에게 전후 사정 이야기를 하고 큰
돌을 집어 호랑 이 머리를 쳐서 죽여 달라고 부탁을 하자 스님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물끄러미
장사꾼을 쳐다 보다가 하는 말이 "나는 불도를 닦는 사람인지라 살생할 수가 없소"
하고는 그냥 가는 것이었다.
장사꾼이 생각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었다. 그러나 모처럼 만난 사람을 놓치면 안
되겠기에 다시 스님을 불러서 "그러면 이 호랑이 꼬리를 놓으면 호랑이가 나와서
나와 스님을 물어 죽일 것이 뻔한데 그렇게 되면 되겠소?"라고 말하자 "그러면 어
떻게 하면 좋겠소?"하고 스님이 반문했다. 장사꾼은 "내가 호랑이를 죽일테니 스님
이 이 꼬리를 잡고 있으면 우리 둘이 살 수 있소"라고 말하자 스님은 장사꾼의
말대로 호랑이 꼬리를 붙들었다.
임무를 교대한 장사꾼은 여유가 생겼다. 땀을 씻고 털썩 주저 앉더니 서산에
지는 해를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보따리를 챙겼다. 이를 보고 스님이 빨리 호랑이를
죽이라고 소리를 치니까. 그 장사꾼이 하는 말이 "스님의 말씀을 듣고 가만히 생각
해 보니 감동되는 바가 있어
이제부터 나도 불제자가 되고 싶습니다"하고 스님께 합장을 하고 유유히 사라졌다.
191-미래의 그림은?
어떤 부인이 남편과 아들 삼형제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남편의 직업은
선장이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바다에서 폭풍우에 휘말려 배와 함께 최후를
마쳤다는 비보가 날아 들어왔다. 그리고 나서 세월은 흘렀다. 미망인이 그렇게
말렸건만 큰 아들도 남편의 뒤를 이어 배를 탔다가 목숨을 읽고 말았다. 또한 둘째
아들도 한사코 말리는 어머니 몰래 선원이 되었다가 그도 역시 얼마 후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남은 막내 아들조차 장래 선원이 되겠다고 하였다.
어머니와 모든 친척들이 말려도 듣지 않았다. 네 사람이 바다에 미친 까닭을 몰라
이 부인은 이웃에 사는 목사님께 그 원인을 알아 보아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한참
집안을 살펴보던 목사님은 방에 걸려 있는 그림과 사진을 당장 떼어내고 대신 다른
것을 걸도록 권하였다. 가슴을 설레이게 만들 정도로 시원한 바다 그림과 선장
차림의 멋있는 아버지의 사진이 아들들의 마음을 바다로 향하게 했던 것이다.
부인은 바다 그림 대신 산과 농촌의 평화로운 모습을 그린 그림을 걸었다. 얼마
후 막내 아들은 선원이 되겠다는 꿈을 버리고 대신 농부가 되어 어머니를 극진히
모셨다고 한다.
192-말씀의 울타리
어느 도시에 있는 국민학교의 운동장이 번잡한 길과 연결되어 위험했기 때문에
교사들은 항상 학생들에게 조심하라고 주의시켰고, 또한 학생들도 운동장에서
놀다가 자칫 공이 길거리에 굴러 나가도 곧 바로 쫓아 나가지 못하는 것은 혹시
달려오는 차에 치어 큰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항상 있었기 때문이었
다.
그러던 어느날 시당국에서 그 국민학교 운동장에 담을 쌓아 복잡한 길거리와
분리시켜 놓았다. 그 담이 완공되자 학교 교사들은 안심하게 되었고 특히 학생들은
이제 아무런 위험을 느끼지 않고 뛰어 놀며 안전감을 가지게 되었다. 이제 학생들
은 운동장을 둘러싼 담장안에 갇혀 부자유스러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참자유와
안정감을 찾게 된 것이다.
우리 신앙인들의 생활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말씀의 담장이 없을 때에는
억압을 받지 않아 자유스러운 것 같으나 실상은 하나님의 말씀의 울타리 밖에서
사는 생활은 항상 불안하고 위험한 것이다. 오히려 인간은 하나님 말씀의 울타리
안에서 순종하며 사는 것이 더 자유스럽고 평안하며 안전하고 복된 생활이 되는
것이다.
193-주시는 왕
어느 추운 겨울날이었다. 마치 동화의 한 장면처럼 한 가난한 여인이 영국왕실의
온실문 앞에서 탐스럽게 매달린 포도송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그녀가
병든 아들을 위하여 그토록 찾고 있던 것이었다. 겨울철이라서 시중에서는 아들이
원하는 포도를 구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집으로 돌아가 그녀의 침대시트를
벗겨서 저당 잡혀 5실링을 받아들고 왕실의 온실로 달려갔다. 그리고 그 돈을 온실
관리인에게 주면서 그 포도를 달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관리인은 손을 저으면서
나가라고 했다.
그녀는 하는 수 없이 그녀의 오두막집으로 돌아와 그 여인이 아끼던 베틀을
팔아서 반프랑을 받았다. 그리고 다시 온실로 간 그녀는 온실 관리인에게 그 반프
랑을 주면서 포도를 달라고 애걸하였다. 이번에는 관리인은 화를 벌컥내면서 그녀
를 다시 쫓아 내었다. 그때 왕실의 공주가 온실로 들어오다가 그 광경을 보게 되었
다. 공주는 화를 내고 있는 관리인과 눈물을 흘리고 있는 여인을 보고는 무슨 영문
인지를 물었다.
자초지종을 다 듣고난 공주는 말하기를 "가엾은 여인이여. 그대는 실수를 저질렀
습니다. 나의 아버지는 장사꾼이 아니라 왕이십니다. 그는 파는 일을 하는게 아니
라 주는 일을 하십니다"하고 포도송이를 따서 그녀의 치마에 담아 주었다.
194-그냥 믿기만 하라
어떤 사람이 그의 동생과 함께 캐나다 국경의 장엄한 나이아가라 폭포 밑을 흐르
는 위험스러운 급류를 향해 배를 타고 건너가고 있었다. 물결이 너무나도 보트를
흔들기 때문에 그의
동생은 잔뜩 겁이 났다. 그것을 바라본 형은 배의 노를 젓고
있는 사공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다.
"지금까지 당신은 얼마나 자주 이곳을 횡단하였습니까?"
"지금까지 12년 동안 줄곧 이 일을 계속 했지요."라고 대답을 하였다.
"그럼 한번이라도 사고가 난 적이 있었습니까?"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배가 뒤집혔거나 인명의 피해가 전혀 없었단 말입니까?"
"선생님, 그런 일은 한번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강조하여 대답을 하였다. 그러자 그 사람은 무서워하고 있는 동생을 보고 말하기
를 "저 사공의 말하는 것을 들었지? 네가 저 사공보다 노를 더 잘 저을 수 없다면
나처럼 조용히 앉아서 저 사공을 믿고 이 여행을 즐겨라"라고 지혜롭게 안심을
시켜 주었다.
195-나 하나쯤은
옛날 어느 임금이 온 국민을 불러 놓고 대연회를 열기로 했다. 음식은 왕이 마련
하고 참석자는 그저 포도주 한병씩만 가져 오도록 했다.
잔칫날이 왔다. 사람들이 가져온 술들은 모두 큰 동이에 모아졌다. 그리고 사람
들은 식탁에 앉아 그 포도주를 잔에 따라 마시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술맛은 맹물
이었다. 그 이유는 누구나가 다 남들은 포도주를 가져올 것이니까 나 한사람 쯤은
술 대신 물을 가져와도 모르겠거니 했던 것이다.
196-끝없는 욕망
양을 치는 목동이 눈 내리는 어느 겨울밤 한무리의 양떼를 몰고 눈을 피해 한
동굴속으로 들어갔다. 그때 마침 그 동굴 속에는 야생의 살찐 양들이 한떼 들어와
눈을 피하고 있었다. 이 목동은 의외의 사태에 회심의 미소를 띄우며 동굴 속에
이미 들어와 있는 살찐 야생의 양들을 제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목동은 자기의 양을 버려두고 야생의 양떼들에게 열심으로 건초를 먹였다. 눈이
날리던 겨울이 지나고 눈이 멎자 건초를 실컷 얻어먹고 기운이 팔팔해진 야생의
양떼들은 건초를 얻어 먹은데 대한 인사말 한마디도 없이 쏜살같이 동굴을 빠져나
가 들과 숲으로 달아나 버리고 말았다. 야심을 가지고 정성을 쏟았던 목동으로서는
이만 저만한 손해가 아니었고 실망도 컸다.
그런데 문제는 또 있었다. 추위에 떨며 동굴 속에서 야생의 양들 때문에 건초
조차 제대로 얻어 먹지 못한 다른 양들이 모두 굶어 죽어 버렸다는 것이다.
197-같이 가는길
한 여행자가 말
과 당나귀에 짐을 싣고 먼 길을 떠났다. 처음에는 모두가 기뻤으
나 도중에 당나귀가 먼저 지치게 되었다. 그래서 당나귀는 동행하는 말에게 "견디
기 힘이 드니 나의 짐을 조금만 덜어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그러나 지금까지
같이 친구삼아 가던 말은 당나귀의 요청을 거절하였다. 결국 힘에 지친 당나귀는
얼마 못 가서 쓰러져 죽고 말았다.
그러자 그 주인은 당나귀가 지고 가던 모든 짐과 죽은 당나귀의 털가죽까지도
벗겨 말의 등에 실었다. 결국 울상이 된 채 그 여행이 다 끝날 때까지 말은 큰
고생을 하게 되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살이도 마찬가지이다. 서로 돕고 보살펴야 쉬워진다. 혼자만
잘 살려다가 결국은 고난을 혼자 지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198-우산장사와 짚신장수
우산장수와 짚신장수를 아들로 가진 어머니가 있었다. 이 어머니는 비가 오면
짚신장사 아들의 장사를 걱정하고 또 반대로 날씨가 좋을 땐 우산장수 아들의
우산이 안 팔릴 것을 염려했다고 한다. 그러니 이 어머니는 하루도 마음이 편할
날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이 어머니는 그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었다. 비가 오면 우산이
잘 팔리겠다고 생각하며 좋아하고, 날씨가 좋으면 짚신이 잘 팔리겠다고 생각하며
즐거워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매일 싱글벙글 기뻐하는 즐거운 생활을 보냈다
고 한다.
199-위로 올라 가야만 산다
빌리 그래함 목사의 친구되는 한 사람은 어려서부터 산간지방에서 자라났고 그
지역의 산에 대하여는 아주 잘 아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하루는 산에 올랐다가
길을 잃었다. 미국의 산은 매우 거대하기 때문에 산에서 길을 잃으면 목숨을 잃기
쉬운 것을 잘 아는 그 사람은 당황해졌다.
그는 있는 힘을 다하여 노력하는 중에 마침 다행스럽게도 산속 오두막집에서
혼자 살고 있는 노인을 만나 그의 도움으로 살아나왔던 것이다. 그런데 그 사람은
노인이 남겨준 다음과 같은 말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젊은이, 산에서 길을 잃으면 보통으로 사람들이 얼른 내려가서 동리나 길을
찾아야 겠다고 산 밑으로 내려가는데 그것이 죽는 길이라오. 산중에서 길을 잃으면
반대로 위로 올라 가야만 사는 것이라오. 위로 올라가서 자기의 위치를 발견하고
어디에 길이 있는지, 어떤 쪽에 마을이 있는지 분명히 방향을 확인하고 내려가야만
사는 것이라오."
하나님의 백성된 사람들은 언제나 마태복음 6장 33절의 원칙을 따라서 살아야
한다. 문제가 생기고 어려움이 올 때라도 하나님의 은혜와 봉사를 저버리고 세상
으로 조급히 내려갈 것이 아니라, 더욱 위를 사모하며 주님께 가까이 가며 문제와
역경이 전능자의 손에 의해 해결된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200-신앙의 절개
한 중국 청년이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자 미국의 좋은 관리의 자리를 제공받았다.
그러나 그 청년은 미국 정부의 관리가 되기를 사양하고 목사의 길을 택하여 갔다.
루이스 감독이 그에게 묻기를, 어떻게 그처럼 좋은 자리를 거절하고 목사가 되었
는가고 했더니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을 했다.
"나는 의화단 사건이 었었을때에 중국의 내륙지방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 동리에
는 우상을 섬기는 절간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많은 크리스찬들이 마적떼 같은 군인
들에게 끌려서 그 절간으로 왔습니다. 위협하는 군인들은 크리스찬들로 하여금 그
우상에게 절을 하고 신앙을 버리라고 했습니다. 우상에게 절을 하면 살려준다는 것
이었습니다.
군인들은 크리스찬들을 한 줄로 세우고 우상 앞을 지나갈때에 절을 하게 했습니
다. 그러나 거기에 끌려 온 163명의 신자들은 절을 하기는 커녕 고개도 숙이지 않
고 그 우상의 앞을 걸어 지나가 날카로운 칼을 휘두르는 군인의 앞에서 목이 땅에
떨어져 굴르며 순교하는 것을 나는 보았습니다. 절만 한번 하면 사는데 163명의
크리스찬들은 모두 신앙을 지키며 순교의 길을 택한 것이었습니다.
나의 아버지도 그 163명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비록 내가 어렸을 때였지만,
그 사건은 나의 일생을 새롭게 하고 내가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지를 똑바로 가르쳐
준 것이었습니다."
201-이상하고도 놀라운 일
우리가 먹는 소금은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음식의 맛을
내고 방부제도 되고
우리가 먹지 않으면 죽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중요한 소금이 극히 나쁜 독소
두가지로 구성된 것은 놀라운 일이다. 소금은 소디움과 크로라이드라는 두가지
원소가 합하여 된 것인데, 사람이 이 소디움과 크로라이드를 각각 따로 먹으면
죽게 되는 것이다.
물도 참으로 이상하다. 물은 수소와 산소 이 두가지가 합하여 된 것인데 산소는
불이 붙어도 아주 뜨겁게 타는 물질(산소용접)이며 수소도 불에 탈 수 있는 물질인
데 이 두가지가 합하면 정반대의 물이 된다.
자석중에서도 아주 강력한 영구자석인 알리코 자석은, 자석에 붙지도 않는
세가지의 쇠붙이 즉 알미늄, 니켈, 코발트를 합해서 만드는 것이다.
하나님이 만드신 이 천하에는 이상스럽고 놀라운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그러나 가장 놀랍고 이상한 일은, 예수의 보혈은 어떠한 죄라도 깨끗이 씻을 수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202- 가장 쉽게 망치는 방법
>> 아름다운 화단을 망쳐버리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 꽃밭에 불을 지르면 될 것이다. 물속에 잠기도록 물을 퍼부으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수고를 하지 않고도 쉽게 망칠 수 있는 길이 있다. 그러나 그렇게
수고를 하지 않고도 쉽게 망칠 수 있는 길이 있다. 화단을 그냥 내버려 두면 된다.
잡초가 무성해지고 저절로 망쳐진다.
>> 어떻게 하면 친구간의 우정을 망쳐 버릴 수 있을까?
돌아 다니면서 그 친구를 마구 헐뜯고 다니면 될 것이다. 그 친구의 우정을 크게
배반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수고할 것 없다. 그 친구가 존재하지 않는 것
처럼 그냥 내버려 두라. 저절로 망쳐질 것이다.
>> 어떻게 하면 교회를 망칠 수 있을까?
교회에 돌을 던지고 건물을 부수어 버리고 예배를 방해하고 중상 모략을 하고
다니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수고할 것 없다. 교회가 존재하고 있지 않은 것
처럼, 교회에 가지도 말고 봉사도 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라. 교회는 저절로
망쳐질 것이다.
>> 어떻게 하면 내 인생을 망쳐버릴 수 있을까?
방탕하고 법을 어기고 타락해 버리고 건강을 마구 상하게 하면 될 것이다. 그러
나 그런 수고를 하지 않아도, 세상 돌아가는대로 나를 그냥 편하게 두면 나는
저절로 망할 것이다.
>> 어떻게 하면 내 영혼을 망쳐서 멸망에 떨어지게 할까?
하나님의 진리를 철저하게 반대하고 나서면 될 것이다. 물질과 육욕만을 위해서
살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수고할 필요가 없다. 그냥, 하나님이 안계신 것처
럼, 내 영혼은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그렇게 내버려두고 살면 될 것이다.
203-고난
진주가 어떻게 생기는지 아는가? 조개속으로 모래알이 한개 들어간다. 그 부드
러운 조개의 살 속에 거칠은 모래알이 들어왔으니 조개는 얼마나 아프고 쓰리겠는
가?
고통스러운 조개는 몸의 진액을 짜내어 그 모래알을 싸고 견디며 고통을 참는다.
이렇게 한 해가 가고 또 가고 하는 중에 그 영롱하고 아름다운 진주가 생기는 것이
다.
당신에게 고난이 있는 것은 당신 인생의 참 진주를 형성하는 계기인 것이다.
참고 견디어 이기시라!
204-3월의 강한 바람
식물학자의 말에 의하면, 겨울이 지난 후
3월의 강한 바람이 불어 올때 나무가지
가 마구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보기에는 애처로울지언정, 그 강한 바람은 나무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한다.
초봄의 강한 바람에 가지가 흔들리고 나무가 흔들림으로서 새잎을 내는데 필요한
영양이 위로 잘 올라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뿌리로부터의 영양공급이 겨우내
활동 안한 나무 줄기를 통하여 새싹 부분까지 원활히 잘 올라 가자면 바람에 흔들
리는 운동작용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편한 생활만을 행복이라고 알고 지낸 사람의 일생에 인간으로서의 위대성이 있는
것을 본 일이 있는가? 인생길에 거센 바람을 안 맞아 보는 이 없을 것이다. 문제
는 당신의 신앙과 의지가 그 바람을 어떻게 해석하고 처리하는가이다. 범사에 감사
하시라. 주님을 의지하고 강하고 담대히 당면하시라.
205-두려움
어떤 사람이 처음 가는 밤길을 혼자 걷고 있었는데 양쪽은 모두가 높은 절벽이었
다. 발을 잘못 딛은 실수로 떨어지던 그는 간신히 나무 뿌리를 잡고 메달리게 되었
다. 기적적으로 위기를 모면한 그가 소리를 치며 구원해 달라고 했으나 듣는 사람
이 아무도 없었다.
손목과 팔의 힘은 점점 빠져갔다. 이제는 도저히 더 견딜 수 없게 되었다. 떨어
져서 죽는 일만이 남았다. 드디어 그는 악! 소리를 치며 나무 뿌리를 놓쳤으나
이게 웬일인가? 수 십미터의 낭떠러지인줄로 알았던 것이 겨우 털석!하고 발이
땅에 닿는 약 1미터의 높이였던 것이다.
손만 놓으면 떨어져 죽는줄 알고 겨우 1미터 높이의 곳에서 밤새도록 나무뿌리를
잡고 두려워 떨었던 것이었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그것을 놓으면 죽기라도 하는
줄 알고 결사적으로 세상 것에 메달려 있는 사람이 그 얼마나 많은가?
206-실패없는 성공은 기대치 말아야
미국의 야구역사상 베이브 루스라고 할 것 같으면 너무나 유명한 홈런 왕이다.
그는 714개의 홈런을 때려서 1976년 까지도 세계의 최고 기록을 유지했던 사람이다
1927년에 양키즈 팀이 필라델피아 팀과 대전했을때, 그가 날린 장타의 유명한 결정
타는 야구 역사상 잊혀질 수 없는 홈런이었다.
그런데 베이브 루스가 홈런 왕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아도,그가 아직도 스트
라이크 아웃을 당한 세계 기록의 보유자임을 아는 사람은 별로없다. 그는 자그만치
1330번이나 스트라이크 아웃을 당한 기록을 가진 사람이다. 아마 야구 역사상 이
기록을 깨친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을 것이다.
베이브 루스에게 1330번의 스트라이크 아웃이라는 쓰라린 체험이 없었던들 그는
홈런 왕이 결코 되지 못했을 것이다.
207-내 입의 말은...
작은 시골 천주교회의 주일 미사에서 신부를 돕고 있던 한 소년이 실수를 하여
제단의 성찬으로 사용할 포도주 그릇을 떨어뜨렸다. 신부는 즉시 소년의 뺨을 치며
소리를 질렀다. "어서 물러가고 다시는 제단앞에 오지마!" 이 소년은 장성하여
공산주의의 대지도자인 유고슬라비아의 티토 대통령이 되었다.
다른 큰 도시의 천주교회당에서 미사를 돕던 한 소년이 역시 성찬용 포도주 그릇
을 떨어뜨렸다. 신부는 곧 이해와 동정이 어린 사랑의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조용
히 속삭여 주었다. "응, 네가 앞으로 신부가 되겠구나." 이 소년은 자라나서 유명
한 대주교 훌톤 쉰이 된 것이다.
티토 소년은 그 말대로 제단 앞에서 물러가 하나님을 비웃는 공산주의의 지도자
가 되었고, 쉰 소년은 그 말대로 귀한 하나님의 일꾼이 된 것이다. 내 입에서는
어떤 말들이 흘러나오고 있을까? 그것은 축복과 믿음의 긍정적인 말들일까,아니면
의심과 저주의 부정적인 말들일까?
208-오해
학교를 갓 졸업한 딱다구리 새가 나무에 착 달라 붙어 학교에서 그동안 배운대로
나무를 쪼기 시작했다. 목에다 힘을 주고 겨냥을 잘해서 한번 탁!쪼았다. 신기하게
도 나무가 조금 떨어져 나갔다. 이번에는 두번째로 더 힘을 주고 쪼아댔다. 나무
조각이 조금 더 많이 튀어 나왔다.
이제 세번째로는 더욱 목에 힘을 주고 겨냥을 해서 쪼아 대는데 마침 하늘에서
벼락이 떨어지며 그 나무를 때렸다. 깜짝 놀라 나무에서 떨어진 딱다구리가 중간
토막이 부러져 쓰러진 큰 나무를 보고 하는 말이, "하참! 내가 힘을 내어 세번째
콱! 찍었더니, 과연!" 신출내기 딱다구리 학교 졸업생께서는, 그 나무가 중간이
부러져 쓰러진 것이 자기가 세번 찍어서 넘어간 것으로 아셨던 것! 기가 막힐
노릇이다.
우리 중에는 이 딱다구리 처럼, 하나님의 손길의 처리를 받고도 제가 수고하고,
잘하고 힘이 있고, 지혜로워서 일이 된 줄로 오해하는 딱다구리 신자가 하나도
없을진저!
209-가장 위험한 때
바다의 항해에 대한 특별한 지식을 가진 전문가가 질문한 것은, "혼자서 배를
타고 항해를 할 경우 가장 위험한 때는 언제입니까?"라는 것이었다. 조금도 주저함
없이 모든 사람들이 대답한 말은, "폭풍우의 때입니다"였다.
그러자 그 전문가는 고개를 흔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 혼자서 배를 타고
항해할 경우, 가장 위험한 때는 폭풍우의 때가 아닙니다. 이러한 때는 있는 힘을
다하여 그 환경과 싸우기 때문에 정말로 목숨을 잃을 때가 드뭅니다. 그러나 제일
위험한 때는 바람도 잔잔하고 날씨도 쾌청한 때입니다. 왜냐하면 마음에 아무런
긴장이나 조심이 없이 갑판을 걷다가 가장 잘 떨어져 물에 빠지는 때가 이러한
경우인 것입니다."
평탄할 때에 당신의 신앙을 잘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210-기적
성경의 기적을 믿지 않는 여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말을 했다. "성경에 있는 기적
은 진짜로 있었던 것이 아니란 말이에요. 예를 들어 우리가 알다시피 모세가 백성
들을 끌고 홍해바다를 건너 갔을 바다의 깊이가 6인치밖에 안 되는 갈대밭을
건너간 것이지 어떤 기적이 있었던 것이 아니거든요."
선생님의 말이 끝나자 뒤에 앉은 학생 한명이 "기적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했다. 좀 기분이 좋지 않은 선생님은, "무슨 기적이란 말이에요?"
라고 묻자 학생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하나님이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을 따라오던 애굽의 큰 군대를 모두 홍해 바다물
에 빠져 죽게 했는데 6인치 깊이의 물에다 애굽의 그 많은 대군을 다 빠뜨려 죽게
하신 하나님의 일이 진짜 기적이 아니겠습니까?'
211-귀중한 사람
어떤 사람이 자기의 목숨이 위험한 것을 무릎쓰고 물에 빠진 아이를 건져 구해
주었다. 소년은 그 사람에게 "선생님, 나를 구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소년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천만에! 다만 한가지만 언제나 기억하고 살기를 바란다. 너는 어떤 사람이
자기의 목숨을 모험해 가면서도 구해낼 만한 가치있는 사람인 것을 잊지말고 살아
다오."
그렇다! 당신은 하나님이 독생자를 희생하시면서까지 구해주실만한 귀중한 사람
인 것을 잊지 말라.
212-성공의 비결
쎄인트 루이스의 유명한 구두(신발)사업의 성공자인 부라운씨를 방문한 어떤
목사가, 어떻게 이처럼 대성공을 하였는지 그 사업비결이라도 있으면 말해 달라고
하였다.
그러자 부라운씨는 목사를 자기 사무실로 인도하고 들어가 벽에 부쳐놓은 표어를
보여주었다. 그 표어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는 하나님! 둘째는 가정! 세째는 구두!"
이것이 제화 및 판매의 대성공자 부라운의 성공의 비결이었던 것이다. 말씀은
진실하신 것이다.
213-죄에 오래 묻혀사는 위험
카나다의 케이프 브레톤 섬에 있는 시드니라는 도시에는 석탄을 캐내는 탄광이
있다. 이 탄광은 바다 밑으로
수 마일을 뻗어가서 석탄을 캐내는 엄청난 탄광이다
탄광속에서는 작업을 위해서 말들을 여러 마리 쓴다고 한다. 그런데 이 말들을
깊고 어두운 탄광에 데리고 들어가서 일을 시키면 다시는 탄광밖으로 끌고 나오지
를 못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말들이 탄광밖으로 나오는 순간 곧 눈을 못보는 소경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번 탄광속으로 들어가 일을 하게 되는 말은 그 말이 늙거나 병들어서
일을 못 할때까지 계속 바다밑 어두운 땅속에서 일을 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의 못된 취미나 습관, 죄의 행습에 빠져있는 사람은 그 순간 즉시 나와,
다시는 그곳에 들어가지 말아야 할 것이다.
214-한 팀
새앙쥐 한마리와 큰 코끼리가 함께 한 팀이 되어 길동무로 여행을 하고 있었다.
가다 보니 큰 다리를 건너 가게 되었다. 두 길동무는 한 팀이 되어서 다리를 건넜
다. 다리가 흔들리는 것 같았다. 다 건너와서 새앙쥐가 뒤를 돌아보고 하는 말이었
다.
"아휴! 우리가 저 육중한 다리를 거의 흔들어 놓았단 말이야!" 새앙쥐 자신으
로는 꿈도 꿀 수 없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으나 한 팀으로 '우리'가 되었을
때에는 가능했던 것이다.
하나님을 위해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많은 사람들이 연약한 사람들이었다. 그러
나 그들은 전능하시고 크시며 살아계신 그리스도와 한 팀이 되었을때 그러한 일을
능히 성취할 수 있었던 것이다.
215-돈
돈이라고요? 돈은 좋은 것이지요.
그러나 당신은 돈으로 좋은 침대는 살지언정 깊은 잠은 못 살 것입니다.
비싼 책은 얼마든지 사도 명석한 두뇌는 돈으로 못 살 것입니다.
음식은 마음대로 사겠으나 입맛은 못 삽니다.
아름다운 옷과 장식은 사서 걸치겠으나 참된 미는 못 사지요.
좋은 집은 사겠으나 행복한 가정은 못 삽니다.
약은 살 수 있으나 건강은 못 삽니다.
사치는 마련되겠으나 교양은 돈으로 못 삽니다.
향락은 사겠으나 행복은 못 삽니다.
돈주고 종교는 구하고 인정은 받겠으나 돈주고 천국의 영생은 못 사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주님 믿는 신앙보다 돈을 더 높이 평가하고 사는 사람은 성서의
말씀대로 틀림없이 어리석은 사람이겠군요. 그렇지 않습니까?
216-철저한 긍정
옛날에 동양의 어떤 임금이 꿈을 하나 꾸었다. 그 꿈은 자기의 이빨이 하나 하나
다 빠져버리는 꿈이었다. 왕은 나라에서 유명한 해몽자를 불러다 꿈을 해석하게
하였다.
해몽자는 꿈을 풀어 해석하기를 임금님의 친척들이 한 사람씩 죽어서 맨 나중에
는 임금님만 남게 된다고 해몽을 했다. 기분이 언짢은 임금은 그 해몽자를 죽였다.
임금은 계속해서 다른 해몽자를 구해 오라고 했다. 그래서 새로운 해몽자가 임금
에게 불려왔는데 그는 임금님의 꿈 얘기를 들은 후에 다음과 같이 해석을 내렸다.
"임금께서는 집안의 모든 친척들 보다도 가장 장수를 해서 오래 오래 사신다는
꿈입니다." 왕은 대단히 기뻐하며 그 해몽자에게 많은 상금을 내렸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똑 같은 사실을 똑 같이 해석한 것이었지만 그것이 부정적이었느냐
아니면 긍정적이었느냐에 따라서 그 운명을 전혀 달리했던 것이다.
217-알라스카주
북미대륙의 서북쪽에 붙어 있는 넓은 알라스카 주는 원래 쏘련의 땅이었다. 그런
데 쏘련은 이 알라스카를 별로 가치가 없는 땅으로 인정하여 지금부터 117년 전인
1867년에 미국에도 720만달라의 값을 받고 팔아 넘겼다. 그런데 미국이 720만달라
를 주고 알라스카를 산지 13년 만에 알라스카에서는 무려 3억 달라 상당의 금이
발견된 것이다. 그러니 쏘련이 그 가치를 모르고 720만 불에 팔아 넘기는 순간에도
그 땅 밑에는 곧 발견될 3억불어치의 황금이 묻혀 있었던 것이다.
더구나 오늘 날에는 금 못지않게 귀중한 석유가 그 땅밑에 아주 많이 저장되어
있다는 것은 세계가 다 아는 사실인 것이다.
218-사막의 피터 펌프
미국의 아마고사 사막을 통과하는 작은 소로 길이 있다. 먼 사막의 길을 이 소로
로 가자면 중간 쯤에 물 펌프가 하나 서있다. 뜨거운 햇빛에 이 사막을 말을 타거
나 걸어서 통과하던 행인은 물펌프를 보고는 침을 삼키며 뛰어간다. 펌프에 도착해
보니 펌프의 손잡이에 끈으로 깡통이 하나 매어 달려 있고 그 깡통속에는 다음과
같은 편지가 담겨져 있다.
"이 펌프에 물을 붓고 펌프질만 하면 물은 틀림없이 나옵니다. 이 땅밑의 샘에는
언제나 물이 있습니다. 이 펌프 옆의 흰 바위밑에는 큰 병에 물이 가득히 담겨져
모래에 파묻혀 있습니다. 햇볕에 증발치 않도록 마개를 잘 막았지요. 그 병을 꺼내
어서 펌프에 부으십시오. 만약에 그 물을 먼저 마시면 물이 모자랍니다. 그 물을
펌프에다 다 붓고 펌프질을 하십시요. 제 말을 믿으세요. 틀림없이 물은 얼마든지
나와서 당신이 필요한 대로 충분히 쓸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물을 다 쓴 후에는
그 병에다 물을 가득히 채워서 마개를 꼭 막아 처음 있던대로 모래속에 묻어 두십
시요. 당신 다음에 오는 사람을 위해서 말입니다. 추신: 병의 물을 먼저 마셔 버리
면 안됩니다. 제 말을 믿으세요"
219-별것도 아닌걸
한 농부가 밭 한가운데에 있는 바윗덩이를 늘 피해서 농사를 지어왔다. 그런데
이 바위로 인하여 벌써 쟁기 두개를 망가치고 괭이등 여러 연장들을 부러뜨렸다.
뿐만 아니라 바위가 땅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 사실을 절감한 농부는 큰 결심을 했
다. "무슨 수고와 무슨 댓가가 들더라도 내가 저 바위를 캐어내리라!"
화도 나고 큰 작정을 한 농부는 바위 밑을 파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바위가 늘 생각했던 것처럼 큰 바위가 아니라 두께가 겨우 한 자도 안되는
바위였던 것이다. 농부는 그 바위를 쉽사리 움직여 마차에다 싣고 내어다 버리며
생각했다. "별것도 아닌 것을 대단한 바위로 알고 피해서 농사를 짓고 손해본
그동안이 참 아까운 일이었구나!"
당신이 대단한 것으로 알고 있던 그 일, 항상 부담스럽던 그 일을 착수해 보시라
별 것이 아닐 것이다.
220-어리석은 자
모스크바의 한 출판사에 헙수룩한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의 원고를 책으로 내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출판사 주인은 그 사람에게 말하기를 그런 원고는 얼마든
지 굴러 다니고 있고 비록 그 사람이 출판 비용을 다 부담한다 해도 맡을 수 없다
고 했다. 그러자 그 헙수룩한 사람은 원고 뭉치를 품에 넣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대중이 나의 글을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썼는데요."
이상스러운 말에 놀란 출판사 주인이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요?"라고 묻자 그는
"내 이름은 톨스토이 입니다."라고 했다. 이 말에 기절할듯이 의자에서 뛰어 일어
난 주인은 급히 사과를 하며 원고를 부탁했으나 톨스토이는 그냥 발걸음을 돌려
밖으로 나갔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볼품없다고 거절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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