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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전쟁(2)

by 【고동엽】 2022. 3. 23.

영적 전쟁(2)

(창 3: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계12:9 
(창 3: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창 3: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창2:17 
(창 3: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창 3: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창 3: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창 3: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


최문식집사


위의 말씀을 잘 보면 사탄이 하와를 유혹할 때 6절 말씀에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라는 말씀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들을 공격할 때 결코 우리들이 싫어하고 우리들의 시선으로부터 짜증이나 염증을 느끼게 하는 것으로는 결코 접근을 하지 않습니다.
우리들의 시선을 끌게 하고 우리들의 신경을 자극하게 하는 것으로 다가와 유혹을 합니다.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어떤 부분에는 참으로 자유함을 누리며 살아가기도 하지만 어떤 부분에 대해서는 그것을 좋아하고
사랑할 뿐만아니라 지나칠정도로 애착과 집착을 가져 하나의 중독 현상과도 같은 모습으로 그 부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것으로 희열이나 기쁨을 찾거나 어떠한 만족을 얻고자 얽매여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사탄은 이렇듯 우리들의 허망한 욕망을 부추켜 세웁니다.

우리들이 얽매여 살아가고 있는 부분은 하면 할수록 더욱 얽매이고 더욱 더 빠져 들어가게 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아까와서 버리지 못하게 하고 이것만큼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으로 아끼고 아끼게 됩니다.
그리고 틈만나면 그 부분에 대해 애착의 마음을 보이며 행동으로 실행에 옮깁니다.
그러면 우리들의 마음과 생각과 몸은 자연스레 애착을 보이는 부분에 대해 반응을 보이게 되며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영혼과 육은 온통 사랑하는 세상적인 것으로 가득하게 합니다.
사탄은 우리의 영혼이 한번 유혹 한 것에 관심을 보이고 발을 들여 놓게 되면 계속적으로 유혹을 해올 뿐만아니라 눈을 못 띠게 하고 늘 마음과 머리속에서 그 것을 생각하게 하고 욕망을 불태우게 합니다.

처음에는 이러면 안되지 하는 마음이 있어서 갈등을 보이기도 하지만 이런 모습이 반복이 되고 그것에서 흥미를 느끼고 만족을 맛보고 기쁨을 느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계속 빠져들어가게 되고 사탄으로 하여금 우리의 영혼에 들어와 우리의 영혼을 상하게 하고 병들게 하는 죄와 사망의 통로를 자연스레 만들어 주게 됩니다.
그래서, 그 약한 부분을 통하여 사탄이 유혹을 해올 때 믿음으로 물리치지 못하고 사탄의 손을 들어주며 사탄과 죄악된 거래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사탄은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도리어 유혹으로 말미암아 넘어지고 쓰러져 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껄껄껄 웃으며 바라보고 있을 뿐만아니라 아담과 하와를 유혹할 때도 그러했듯이 유혹을 할 때는 무척이나 가까운 모습인양 하지만 일단 사단이 쳐놓은 덫에 걸려들게 되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돌변하여 마치 삼킬듯 하며 덤벼든다는 사실입니다.

사탄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힘입어 기도할 때 물러 갑니다.
그러나, 사탄은 언제나 우리의 주위에서 머무르며 우리의 영혼에 틈을 내기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틈이 나면 여차없이 들어와 우리의 영혼을 시험을 합니다.
그렇기에 애시당초부터 그러한 사탄의 달콤한 속삭임에 반응이나 관심을 보이지를 말아야 합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탄이 달콤한 속삭임으로 다가올 때 지체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물러갈지어다 명령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하와가 먹은 열매를 그 남편에게도 주었다라는 말씀이 있는데 사탄의 공격은 나 자신 하나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통해 내게 죄를 가지고 접근하게 하거나 나를 통해 다른 사람이나 가족에게 죄의 모양을 가지고 접근하게 합니다.
즉, 나 자신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통하여 죄를 짓게 하고 그 죄지은 사람을 이용하여 다른 사람에게 접근시켜 또다른 사람을 죄짓게 합니다.

세상이 가져다 주는 즐거움이나 유익함에 푹 빠져 있을 때는 그것이 죄라는 것을 깨닫지도 죄책감을 갖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세상의 정욕을 누리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매우 기뻐하며 만족해 하고 세상의 정욕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이상한 눈으로 쳐다 보기도 합니다.
하와가 열매를 따 먹은 후 그 이유를 뱀에게 남편은 아내에게 둘렸듯이 사탄은 지은 죄를 회개하려는 마음을 막고 지은 죄를 숨기거나 위장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게 합니다.
그럼으로 지은 죄 뿐만아니라 숨기고 전가하고 합리화하는 또다른 죄를 범하게 합니다.

사탄의 유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는 우리의 메마른 영혼은 사탄의 유혹속으로 더욱 더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작은 것이 나중에는 눈덩이처럼 커져서 다시금 돌이켜 나오지 못할 정도로 만들어 갑니다.
즉, 사탄의 노예나 도구로 전락 되어져 가게 되는 것입니다.

사탄의 유혹에 넘어져 우리들의 영혼은 육적으로 세상적인 정욕을 맛보며 즐거워할지는 몰라도 그렇게 사탄의 유혹에 빠져 있을 동안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영적인 은혜와 축복을 소멸시키거나 잃어버리게 됩니다.
즉, 육은 기쁨을 누리지만 영은 상하고 병들고 죽어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고 체험할수록, 하나님께 더 까까이 믿음으로 나아갈려고 할수록 사탄의 공격은 그 강도가 더 거세집니다.
그렇기에 마음을 겸손히 낮추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사탄은 은혜받지 못하게 하거나, 은헤받은 것을 빼앗으려고 하거나, 은혜받은 영혼을 넘어뜨려 그 은혜가 다른 사람에게 흘러 들어가지 못하도록 합니다.
하나님께 무관심하거나 자기 중심적이고 겉핡기식의 교회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영적 전쟁이 무엇인지 아니면 이미 공격을 받아 넘어져 있는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다윗은 사탄의 육적인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한 순간 넘어졌지만 하나님께 회개함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금 회복을 하고 이스라엘 왕으로서 나라를 다스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였던 가룟 유다는 재물에 넘어졌을 뿐만아니라 회개할 기회를 주신 예수님을 아예 배반하고 말았습니다.
다윗의 아들이었던 솔로몬 왕은 하나님이 들이지 말라고 말씀하셨던 이방여인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손종하는 대신 이방여인들의 말을 좇아 산당을 짓게 함으로 하나님을 배반하고 영적으로 타락해 버렸습니다.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께 진실함으로 속해 있지 않고 거짓된 마음이나 헛된 마음을 품고 있을 때 사탄은 그 틈을 비집고 들어와 비록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물이었고, 예수님의 제자였고,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았던 솔로몬왕 이었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배반하게 만듭니다.

사탄에게 속아 죄를 지음으로 하나님을 배반하게 되어 우리에게 돌아오게 되는 것은 죄로 인한 멸망과 사망입니다.
그런데, 사탄은 한번 사람을 넘어지게 하면 버리고 하나님을 배반하게 만들어 버리지만 하나님은 이런 모습 가운데 있는 영혼일지라도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진정으로 자신의 죄지은 것을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마다 사랑으로 받으셔서 다시금 하나님의 백성 삼아주신 다는 사실을 우리가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사탄에게 속아 죄를 짓지 않도록 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 죄를 돌이키며 죄에서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와 지은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께 용서를 구함으로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려고 믿음의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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