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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축복의 가정 (창8:15-9:1)

by 【고동엽】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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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복의 가정  (창8:15-9:1)

하나님이 노아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너는 네 아내와 네 아들들과 네 자부들로 더불어 방주에서 나오고 너와 함께 한 모든 혈육 있는 생물 곧 새와 육축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 이끌어 내라 이것들이 땅에서 생육하고 땅에서 번성하리라 하시매 노아가 그 아들들과 그 아내와 그 자부들과 함께 나왔고 땅위의 동물 곧 모든 짐승과 모든 기는 것과 모든 새도 그 종류대로 방주에서 나왔더라 노아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의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라-창세기 8:15-9:1

가정은 하나님이 만드신 기관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후에 가정을 가장 먼저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사역의 초점은 가정에 있습니다. 모든 우주만물이 한 가정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모든 것이 가정을 위해서 있습니다. 가정은 그만큼 중요합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가정이 별로 중요치 않은 것으로 인식되어 있고, 실제로 사업이다 직장이다 해서 다른 것에 가정이 희생되고 있습니다. 결국 가정이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이제 가정중심으로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인류는 아담이라는 한 가정이 출발함으로서 비롯된 것입니다. 가정은 축소된 사회요 사회는 확장된 가정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이 편안해야 사회가 평안합니다. 가정이 복받아야 국가도 복을 받습니다. 가정이 잘되어야 나라도 잘 됩니다. 무엇보다도 가정이 평안하고 안정되고 행복해야 합니다. 축복된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1. 부모는 자녀를 양육하자

우리 나라 부모님들은 자녀를 위해서 지나치게 희생을 합니다. 자녀를 귀하게 여기는 것은 모든 부모가 마찬가지겠지만 한국의 부모는 좀 특별합니다. 만약 사람이 짐승같다면 먹을 것만 주면 될 것입니다. 일차적인 욕구만 채워주면 됩니다. 인간은 짐승이 아니기 때문에 먹고 마시는 것을 해결해 주는 것만으로는 안됩니다. 부모의 자녀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은 의식주를 해결해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굶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범죄한 인간이 부끄러워서 무화과 잎으로 가리우나 햇빛이 쬐면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범죄하여 숨은 자들을 일단 옷을 지어 부끄러움을 가리우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만큼 배려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자 실망한 나머지 베드로는 게네사렛 호숫가로 돌아가 그물질을 하게 됩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한 번 부르신 베드로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를 찾아가십니다. 베드로는 밤새도록 고기를 잡았으나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요21:1-14).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물을 배 오른 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던졌더니 고기가 얼마나 잡혔든지 그물을 들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밤새도록 고기를 잡은 제자들이 배가 고픈 줄 아시고 생선을 굽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주십니다. 배신하고 도망간 제자들을 만난 예수님은 얼마든지 하고 싶은 말씀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배고픈 제자들을 먹이시고 봅니다. 육신의 양식을 먹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마음의 양식을 먹어야 합니다. 이것은 육체의 양식보다 더 중요합니다. 더 나아가서는 영혼의 양식을 먹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수가성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요4장). 제자들은 먹을 양식을 구하기 위해서 마을로 들어갑니다. 여인은 예수님과 대화를 하다가 눈이 밝아지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메시야인 것을 알고 그를 영접하게 됩니다. 이 때 제자들이 양식을 가지고 돌아와서 주님께 내어놓으며 잡수시라고 합니다. 주님은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32). 그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니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우리는 자식에게 육의 양식만 채워줄 것이 아니라 마음의 양식, 영의 양식을 채워주어야 할 것입니다. 부모는 자식을 양육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녀를 영적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아담의 가정은 실패한 가정이고 노아의 가정은 축복된 가정입니다. 노아의 가정은 왜 축복된 가정입니까? 노아는 자녀를 영적으로 양육했습니다. '자기들이 좋아하는대로...' 살아가는 세상에서 그는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했습니다. 그래서 구원받는 축복된 가정이 된 것입니다. 노아의 자식들은 아버지처럼 믿음을 갖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말에 순종하여 방주를 만들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했습니다. 우리가 자녀를 영적으로 양육하려면 영적인 집을 마련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영적인 집입니다. 이 집을 마련해 주어야 합니다.

오늘 자식이 부모가 원하는 대로 되도록 하는 것이 양육이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양육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영적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2. 자녀는 부모를 양육하자

부모가 나이가 들면 어린아이가 됩니다. 노동을 하지 못합니다. 힘이 업기 때문에 밥을 할 수 없습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몸이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뭐든지 할 수도 없고 하기가 싫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식이 부모를 양육해야 합니다. 양육해야 한다는 말은 공경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잘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과거에는 농경사회였기 때문에 대가족이 함께 살았습니다. 그리고 씨족 사회를 이루어 살았습니다. 그 때에는 효가 중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산업화되면서 핵가족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기 중심적으로, 자기 이기적인, 자기 독단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내게 유익하면 그만입니다. 내게 좋으면 끝입니다. 남을 돌아볼 겨를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효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효가 무너질 뿐만 아니라 부모를 배반하는 일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부모를 봉양하기 싫어서 내다 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여행을 같이 갔다가 부모를 남겨두고 돌아옵니다. 이것이 우리의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부모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철이 들어서는 돌려드려야 합니다. 부모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부모님 생전에 갚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모를 양육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모를 양육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사회는 노인 문제가 심각합니다. 사회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가 산업화 혹은 분업화되다보니 핵가족화 현상으로 늙은 부모가 소외되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부모가 있습니다. 오갈 때가 없는 부모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식을 생각하면서 가슴을 치는 부모가 있습니다.

우리는 부모를 양육합시다. 육적으로만 양육할 것이 아니라 영적으로도 양육합시다. 나이가 들면 교회에 잘 나오실 수가 없습니다. 자녀가 부모를 모시고 다녀야 합니다. 영적으로 하나님과 함께 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은 우리를 양육하신다

자녀에게 물질을 물려주는 것이 잘 양육하는 것입니까? 좋은 승용차를 사주고, 좋은 집을 사주며, 부족한 것이 없도록 해주는 것이 잘 양육하는 것입니까? 이것은 자식을 못되게 할 수 있습니다.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의 양육을 받는 자녀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녀를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양육하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안전합니다.

한나는 나이 늙어 아들을 얻게 됩니다. 그가 바로 사무엘입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하나님께 바쳐집니다. 한나는 하나님께서 양육하시도록 그 아들 사무엘을 드렸습니다. 사무엘은 성전에서 자라면서 하나님의 양육을 받았습니다. 그는 결국 마지막 사사로, 하나님의 선지자로 귀하게 쓰임받았습니다.

미국의 제 16대 대통령인 아브라함 링컨은 어려서 부모를 잃습니다. 그가 물려받은 유산은 어머니로부터 받은 성경입니다. 링컨은 성경을 보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위로를 받습니다. 용기를 얻고 힘을 얻습니다. 결국 그는 대통령이 되어서 노예를 해방하는 위대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조실부모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하나님의 양육을 받다보니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귀하게 쓰임받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양육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양육하지 못했다고 탄식하지 맙시다. 하나님께서 양육하시므로 하나님께 맡기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요셉이 하나님의 양육을 받았습니다. 그는 일찍 부모 슬하를 떠나야 했습니다. 애굽으로 팔려가면서 노예의 비참한 삶을 살게 됩니다. 부모는 그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없었지만 하나님은 그를 붙들고 계셨습니다. 그를 양육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높여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는 실패자였으나 하나님은 그를 성공하게 하셨습니다. 그의 생애는 비참했으나 하나님은 그를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양육하십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는 잘 양육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자녀를 잘 양육하고, 부모를 잘 양육하는 자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서 하나님께 양육받는 축복된 가정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출처/김충기 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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