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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부모님을 공경합시다 (신5:16)

by 【고동엽】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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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을 공경합시다  (신5:16)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신명기 5:16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오늘은 ‘부모님을 공경 합시다’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
니다. 본문을 보면 신명기 5장16절에서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부모님처럼 희생하는 부모님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자랑스런 부모님을 모시고 산다는 것을 감사하면서 부모님을
잘 공경하며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을 받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룻’이란 여인을 잘 알고 있을것입니다. 룻기 1장 말씀을 보면
이러한 내용이 나옵니다. ‘나오미’라는 여인은 남편을 잃자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지방
에서 생활하는 가운데 두 자부를 얻게 되었습니다. 큰아들 자부는 오르바요 작은 아들 자부
는 룻이란 여인인데 갑자기 사랑하는 두 아들이 죽게 되었습니다. 결국 세 여인만 남게 되
었습니다. 시어머니 나오미는 자부들에게 권면하였습니다. “각각 너희 어머니 집으로 돌아
가라”고 하였습니다. 이때 큰아들 자부인 오르바는 친정으로 돌아갔고 작은아들 자부 룻은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유숙하겠다”고 고백하면서 같이 동고동락을 했던 것입니다
(룻기 1:16-18). 우리들도 룻처럼 부모님을 잘 공경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다
면 부모님을 잘 공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1. 부모님의 사랑을 압시다

마태복음 15장21-28절까지 말씀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가나안 여자 중에 딸이 흉악한 귀
신에 들렸습니다. 딸의 어머니는 안면몰수를 하고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
서”라고 소리쳤습니다. 제자들은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보내소서”라
고 말하였을 뿐만아니라 예수님께서도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예수님께 가서 절하며
“주여 저를 도우소서”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이때에도 예수님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
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리라”고 하시며 여인의 간청을 거절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어머니는 계속해서 간청하였습니다.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라고 말입니다. 이때에 예수님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
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셨으며 그 말씀을 마치자마자 여인의 딸이 나았다는 말씀
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자식을 위해서 희생하시는 부모님의 사랑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부모님이 두 분입니다. 한 분은 영적인 부모인데, 그분은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우
리는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들을 너무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독
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요 3:16). 또 한 분의 부모는 육의 부모님이
십니다. 나를 낳아 길러주시고 키워주시고 자라서 훌륭하게 되라고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가지신 우리 부모님의 사랑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자식을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채찍
을 가합니다.

어떤 부잣집에 문제아로 낙인이 찍힌 아들이 있었습니다. 이 부모님은 이 아들을 바로 잡기
위해서 호되게 채찍을 가했습니다. 반항한 아들은 사랑하는 부모님의 허벅지를 칼로 찌르고
도망갔습니다. 10년간 자기 마음대로 허랑방탕하게 생활하였습니다. 나이를 먹고 철이 들자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게 되어 부모님께 편지를 썼습니다. 편지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용서
를 구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제가 부모님께 돌아가려고 하오니 용서하신다면 그 표시로 감
나무 위에다 손수건을 걸어 놓으시면 찾아뵈옵고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부모님은 이 편지
를 받자마자 포목점에 가서 하얀 광목을 사다가 하얀 손수건을 만들어 주렁주렁 걸어 놓았
습니다. 아들이 기차를 타고 가면서 하얀 손수건이 주렁주렁 걸려 있는 광경을 보고 집에
돌아와 회개하며 용서를 구하고 착한 효자가 되었다는 얘깁니다.

제가 농촌에서 목회할 때 일입니다. 시골에서는 개를 많이 키우데, 개는 예뻐하면 꼬리를 치
며 사람을 잘 따르게 됩니다. 그런데 새끼를 낳으면 무섭게 경계를 합니다. 개도 철저하게
새끼를 보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부모님의 사랑을 알아서 살아 생전에
부모님께 효도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2. 부모님을 기쁘시게 합시다

우리는 먼저 영적인 아버지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6절을 보면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5장10절을 보면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로마서 12장2절에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
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매일매일 어떻게 하면 주님
을 기쁘시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
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라고 로마서 14장18절에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
분은 영적 부모인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우리는 육적인 부모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바랍니다. 잠언 23장25절에는 “네 부
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영적인 부모인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게 할 뿐만 아니라 육적인 부모님도 기쁘게 해 주셔야 합니다. 육신의
부모님은 무엇을 가장 기쁘고 즐겁게 여기시겠습니까?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서로서로 돕고 사랑하고 결혼하여 부부간에 화목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본을 보일 때에 가장 기뻐한다고 합니다. 저는 어떤 부모님이 젊은데 갑자기 세상을 떠난
것을 보았습니다. 원인을 알아보니까 암이나 중병에 의해서 돌아가신 것이 아니고 자녀들이
서로 다투어 불화가 생기니까 마음이 상해서 돌아가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도 부모님 앞에서도 서로서로 사랑하고 위로하고 이해하며 각자 자기
의 임무를 다하여 하나님과 부모님을 기쁘시게 하시길 바랍니다.

3. 부모님을 양육합시다

부모님은 우리가 어릴 때에 우리들을 양육했습니다. 기저귀도 갈아주고 공부하도록 학비도
대주고 잘 양육시켜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성장한 자녀들이 부모님을 잘 돌보아 드려
야 합니다. 연세가 드시면 부모님들은 마음과 행동이 어린아이가 되기 때문에 섭섭함을 많
이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있으면 알아서 잘 챙겨드려야 합니다. 식사도 신경써
야 하고, 입는 것, 덮는 것, 다니시는 것을 신경써야 합니다.

한경직 목사님께서도 연세가 드시니까 식사하실 때 70살 되는 따님께서 돌보시는 것을 보았
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양수리 수양관에 계신 박노복 권사님께서 연세에 비해 매우 건강
하셨는데, 요즈음은 거동도 잘 하지 못하고 식사도 잘 못하시는 것을 볼 때 마음이 매우 아
팠습니다. 옛날 효자는 아랫목에 미리 이불을 깔아놓고 1시간 동안 따뜻하게 해 놓고 부모
님을 잠자리에 모셨다고 합니다. 우리 사랑하는 성도들도 부모님께 계절에 따라서 이불도
잘 챙겨드리는 자녀가 되시길 바랍니다.

4. 부모님의 영혼에 관심을 둡시다

사랑하는 성도들은 특히 믿지 않는 부모님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잘 해 드려야 합니다. 시
집가서 시부모님이 교회에 안 나가시면 더욱 잘 해 드려야 합니다. 먹는 것이나, 입는 것이
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을 쏟으면 언젠가는 믿지 않는 시부모님의 마음이 감동
이 되어 교회에 나올 줄로 믿습니다.

또한 예수 믿는 부모님에게도 잘 해 드려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드려
야 합니다. 마음껏 기도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용돈을 넉넉히 드리
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는 축복을 받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김충기목사 설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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