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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낮설교(4,300편)〓/이수영 목사70

시 112:1 - 10 정직하여 복된 나라 / 이수영 목사 정직하여 복된 나라 (시편 112:1 - 10) 새문안교회 2002.12.15 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오늘 본문인 시편 112편은 앞서는 111편과 짝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 두 편의 시는 각각 10절로 나뉘어져 있지만, 그 내용상으로는 각각 22절로 이루어진 시들입니다. 그리고 우리말 번역으로는 볼 수 없으나 그 22절의 각 절은 히브리어의 22개의 글자를 알파벳 순으로 사용하며 시작됩니다. 즉 영어식으로 설명을 하면 첫 절은 A자로 시작하고 둘째 절은 B자로 시작하며 셋째 절은 C자로 시작하도록 정교하게 작시한 것이란 말입니다. 시편 111편과 112편이 모두 이렇게 작시된 것이라는 데에서 우선 이 두 시편이 짝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11편은 언약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편입니다. 이.. 2021. 12. 28.
잠 23:12-14 자녀사랑과 훈계의 채찍 / 이수영 목사 자녀사랑과 훈계의 채찍 잠23:12-14 새문안교회 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오늘 본문의 요점을 우리는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는, 자녀의 훈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12절에서는 "훈계에 착심하라" 하며, 13절에서는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고 합니다. 둘째는, 자녀의 훈계를 위해 필요하다면 매를 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13절 하반절은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 함으로써 자녀들에 대한 과보호로 인하여 교육을 포기하게 되는 잘못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자녀를 훈계하는 궁극적 목적은 그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14절에서 뭐라고 합니까? "네가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의 영혼을 스올에서 구원하리라" 하지.. 2021. 12. 27.
엡 6:10-18 하나님의 전신갑주 / 이수영 목사 엡6:10-18 내일은 6월 25일, 즉 김일성의 명령에 따라 북한공산군이 기습남침함으로써 한국전쟁이 시작된지 5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 전쟁은 세계전쟁사 속에서도 가장 파괴적이고 비극적인 전쟁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족상잔의 전쟁이었다는 사실 때문에 그 비극성은 더욱 큰 것입니다. 제가 대여섯 살 때에 겪은 전쟁이지만 휴전 후 10여년이 지난 고등학생시절까지도 종종 저는 무시무시한 폭격으로 천지가 불바다가 되는 꿈을 꾸면서 두려움에 떨다가 깨곤 했었습니다. 그만큼 6.25전쟁의 그 끔찍한 기억은 전쟁을 겪은 모든 이의 뇌리 속에 지워질 수 없이 깊게 새겨진 것입니다. 그래서 6.25는 다시는 이 땅에 그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안보의 자세와 국방의 의지를 다지고 새로이 하는 계기가 .. 2021. 12. 27.
출 4:24-26 하나님의 백성의 표 / 이수영 목사 출4:24-26 새문안교회 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오늘은 지난 수요일부터 시작된 사순절기간 중의 첫 주일입니다. 본래 사순절은 교회가 세례 받고자 하는 사람들을 준비시키는 마지막 단계로 삼은 기간이었습니다. 부활절을 세례 받기에 가장 적합하고 의미있다고 여겼던 고대교회에서는 세례지원자들이 사십 일 동안 금식 등 상당히 고된 준비를 거친 후 부활주일에 세례를 받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사순절은 세례 받을 사람들뿐 아니라 모든 교인들이 동참하는 절기가 되었고, 그러면서 세례를 받기 위한 준비의 기간으로서 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수난을 명상하며 회개하는 기간으로서 그 성격이 바뀌게 된 것입니다. 사순절기간은 처음에는 일정하지 않다가 4세기 이후 여러 지역에서 6주간으로 표준화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순.. 2021. 12. 27.
창 2:1-3 하나님의 날, 거룩하고 복된 날 / 이수영 목사 하나님의 날, 거룩하고 복된 날 창2:1-3 새문안교회 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오늘 본문은 우리의 신앙생활을 위해서 대단히 중요한 사실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선 본문이 전하는 것들이 무엇입니까. 첫째는, 여섯 날 동안 천지와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에는 모든 일을 마치시고 안식하셨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신 이유가 하나님께서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그 날에 마치시고 안식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보기에 따라서는 우리와 상관없는 일인 것 같이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엿새만에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쉬셨든, 열흘만에 창조를 마치시고 그 다.. 2021. 12. 27.
시 46:1-1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 / 이수영 목사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46:1-11 ) 새문안교회 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지금 단연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최대의 관심사는 오사마 빈 라덴이라는 테러리스트와 그 조직 그리고 그들을 비호하거나 그들과 연대하는 모든 세력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대응일 것입니다. 얼마 전 우리는 참으로 놀라운 사건을 TV와 신문을 통해서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몇 채 가운데 들던 뉴욕의 두 쌍둥이 마 천루에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납치된 여객기가 한 대씩 정통으로 돌진해 들이받았으며 그로 인해 발생한 충격과 폭발과 화염을 이기지 못하고 그 두 거대한 건물이 모래성 무너지듯 먼지로 변하며 사라진 것입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고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사건이 현실로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 2021. 12. 27.
창 15:1-7 하나님께서 택하여 쓰시는 사람 / 이수영 목사 하나님께서 택하여 쓰시는 사람 창15:1-7 새문안교회 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구약성경 창세기의 1장부터 11장까지는 하나님께서 온 인류를 상대로 말씀하시고 역사하신 바를 기록한 것이라면, 12장부터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해서 그가 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과 상대하신 역사를 중심적으로 기록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것은 아브라함이 75세의 나이로 하란이라는 곳에 머물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창12: 1-2) 하셨습니다. 그 후 아브라함이 가.. 2021. 12. 27.
사 11:6-9 평화로운 세상 / 이수영 목사 사11:6-9 새문안교회 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오늘은 대강절(Advent) 또는 대림절의 첫째 주일입니다. 성탄절 4주전부터 시작되는 대강절은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하기 위한 절기입니다. 대강절은 단지 2000년 전 세상에 오셨던 그리스도의 탄생을 회상하며 축하하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오실 주님을 우리 각자의 마음에 영접하기 위한 자신의 준비를 점검하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대강절이 시작되는 12월초가 되면 거리마다 교회마다 가정마다 벌써 성탄절장식들이 등장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성탄목장식이 주된 성탄절장식이지만 서구에서는 성탄목을 세우고 장식하는 것뿐 아니라 아기 예수님이 탄생하신 베들레헴의 말구유를 축소형으로든 실물크기로든 재연하여 집안에나 집밖의 현관문 옆에나 교회마당에 설치하기를 .. 2021. 12. 27.
시 104:24-33 평생 드릴 감사의 찬양 / 이수영 목사 평생 드릴 감사의 찬양(시104:24-33) 새문안교회 주일예배 이수영 목사 전체 150편의 시편들 가운데서 오늘 본문이 들어있는 시편 제104편은 특히 위대하고 아름다운 시편의 하나로 꼽히는 것입니다. 이 시편 104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구석구석 살피고 있는 한 시인을 발견하게 합니다. 이 시인의 관찰 속에는 온갖 피조물이 들어있습니다. 그는 하늘과 땅과 산과 골짜기와 바위와 샘과 바다를 바라보는가 하면, 그 안의 구름과 바람과 우렛소리와 불꽃과 물을 관찰합니다. 그는 또 해와 달을 응시하며 빛과 흑암과 밤을 묵상합니다. 그의 눈에는 사자, 들나귀, 산양, 너구리 등 들과 삼림의 각종 짐승들이 보이는가 하면, 학을 위시한 공중의 새들과 바다 속의 크고 작은 동물들도 보입니다. 시인의 눈은 .. 2021. 12. 27.
약 5:7-11 인내하는 자를 복되다 하리라 / 이수영 목사 인내하는 자를 복되다 하리라 약5:7-11 새문안교회 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여러 차례 반복되어 나오는 단어 하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참는다"는 단어입니다. 이 "참는다"는 말이 먼저 7-8절에서 세 번 나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10절에서도 이 단어를 볼 수 있습니다: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11절에서는 "참는다"는 말 대신 "인내한다"는 말이 나옵니다: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 2021. 12. 27.
눅 2:25-38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사람들 / 이수영 목사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사람들 눅2:25-38 새문안교회 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우리는 지금 대강절 셋째 주일을 맞고 있습니다. 대강절은 성탄절을 준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는 우리의 마음을 점검하는 기간입니다. 오늘 본문은 오랜 세월 약속된 메시아의 오심을 기다리다가 드디어 아기 예수에게서 그 메시아를 발견하고 그를 맞이한 두 사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한 사람은 시므온이라는 사람이고 다른 한 사람은 여선지자 안나입니다. 이들은 오늘 본문에서만 언급되며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아주 특별한 은혜를 입은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나중에 30년 후에나 사람들이 알아볼 메시아로 오신 아기 예수를 미리 만나고 알아보고 품에.. 2021. 12. 27.
시 136:1-12 영원히 인자하심을 감사하라 / 이수영 목사 영원히 인자하심을 감사하라 (시136:1-12) 새문안교회 감사주일 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전체가 26절로 이루어진 시편 136편에서는 매 절마다 예외없이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는 후렴이 반복됩니다. 이것으로 보아 이 시편 136편은 이스라엘 회중이 예배드릴 때에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시편이라는 데에 이견이 없습니다. 매 절의 앞부분은 제사장이나 예배의 독창자나 아니면 찬양대가 불렀을 것이고, 매 절의 뒷부분인 후렴은 전체 회중이 화답하며 불렀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시편이 특별히 어떤 예배 때에 사용되던 것인지에 관해서는 두 가지 대표적인 견해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 시편이 유월절 때에 사용되던 것이라는 견해입니다. 이 견해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제시하는 근거는 10절부터 여러 절에 걸쳐 출애굽사.. 2021. 12. 27.
행 2:1-13 언어의 소통에서 삶의 교통에로 / 이수영 목사 언어의 소통에서 삶의 교통에로 행2:1-13 사도행전 1장의 기록에 따르면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분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4-5),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8). 예수님의 이 분부대로 제자들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모여서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며(14) 주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중 오순절 날이 되었을 때 드디어 그 약속은 이루어졌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약속이 이루어진 놀라운 광경을 전.. 2021. 12. 27.
왕하 23:21-25 언약 책에 기록된 대로 / 이수영 목사 언약 책에 기록된 대로 왕하 23:21-25 오늘 본문에 나오는 유다 왕 요시아는 여덟 살에 왕이 되어 31년간 다스린 유다왕국의 말기에 속하는 왕이었습니다. 본문 마지막 절은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전하고 있습니다. 앞서는 왕하22:2에서도 "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한 것을 봅니다. 그러면 무엇이 그로 하여금 이러한 극찬을 받게 한 것이겠습니까? 열왕기하 22-23장의 기록을 통해 우리는 그가 한 일들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유다의 왕이 된지 열여덟째 해에 요시아는 대제사장 힐기야.. 2021. 12. 27.
창 17:1-16 언약의 표징 / 이수영 목사 창17:1-16 새문안교회 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오늘 본문은 아브라함이 99세가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 동안 그에게 반복해오신 언약을 다시 한 번 그리고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하신 일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처음으로 나타나 말씀하신 때가 언제였습니까? 그때로부터 24년 전, 즉 그가 75세였을 때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는 하란이란 곳에 머물던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그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하나님께서 보여 주실 땅으로 가라고 하시며 아브라함이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을 받아 그 이름이 창대하게 되며 많은 사람을 위한 복이 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창12:1-2). 아브라함은 그 말씀을 따라 하란을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10년이 지나도 아브.. 2021. 12. 27.
마 12:1-13 안식일의 주인 / 이수영 목사 마12:1-13 새문안교회 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오늘 본문은 예수님과 바리새인들 사이에서 벌어진 논쟁 두 가지를 우리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논쟁이라 했지만 사실은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이 걸어온 시비를 일축하시고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던 그들의 시도를 무산시키신 일입니다. 그 하나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배가 고파 밀이삭을 잘라 먹은 일을 두고 벌어졌으며, 다른 하나는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한쪽 손 마른 사람의 손을 고쳐주신 일과 관계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두 논쟁의 초점은 성전이나 제사나 안식일에 관한 법의 참 정신이 무엇이냐 하는 데에 모아지며, 그 논쟁을 통해 주신 주님의 가르침의 핵심은 안식일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그와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은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먼저 .. 2021. 12. 27.
창 2:7-17 순종하여 복될 나라 / 이수영 목사 창2:7-17 새문안교회 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최초의 인간을 지으시고 그를 위하여 창설하신 에덴동산이 어떠했으며 또 거기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관한 기록의 일부입니다. 먼저 에덴동산이 어떤 동산이었는지를 봅니다. 에덴동산은 "생명과 풍요와 행복의 동산"이었습니다. 본문 9-14절은 그것을 묘사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 강이 에덴에서 흘러 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을 둘렀으며/ 그 땅의 금은 순금이요 그 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 둘째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2021. 12. 27.
마 4:1-11 순종과 신뢰와 경배의 삶 / 이수영 목사 마4:1-11 새문안교회 주일예배 설교 : 이수영 목사 요단 강에서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에게 제일 먼저 있었던 일은, 본문 1절에 따르면,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광야로 가셔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다는 이 사실을 두고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인류구원의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에 거치셔야 할 필수적인 준비단계 또는 메시아로서의 자격을 검증 받기 위한 당연한 과정으로 여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이 생각에 우리는 반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셔야 했는가? 예수님께서 마귀와의 시험을 거치지 않으신다면 인류를 구원하시기에 그 능력이 부족하실 것이었다는 말인가? 하나님께서 미리.. 2021. 12. 27.
살전1:2-10 소문난 교회 / 이수영 목사 소문난 교회 (살전1:2-10) 오늘 본문은 사도바울이 데살로니가의 신자들에게 서기 51년 초에 보냈을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의 머릿부분입니다. 데살로니가는 오늘의 그리스의 일부이며 사도 바울 당시 로마제국의 속령이었던 마게도니아 지방의 수도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의 제2차 전도여행 중이었던 서기 50년에 이곳에 들르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17장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에 이르러 자기의 관례대로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 세 안식일에 걸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2)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3). 그 결과로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들이 바울을 따르게 되었습니다(4). 그러나 이를 시기한 유대인들이 저자거리의 불량한 자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에서 소동을 일으켰고.. 2021. 12. 20.
전 11:9-12:2 청년들아 하나님을 기억하라 / 이수영 목사 전11:9-12:2 새문안교회 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오늘은 우리 총회에서 청년주일로 지키는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청년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의 귀를 기울여 보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 바로 앞에 있는 7-8절은 인생이 아름다운 것이고 즐겁게 살아야 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말로 시작합니다.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 했습니다. 먼저 7절의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 한 데에서 "빛"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은 인생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우리말에서도 "태어난다"는 것을 종종 "빛을 본다"고 하고 "죽는다"는 것을 "눈을 감는다"고 하듯 "빛"이란 말과 "눈으로.. 2021. 12. 20.
마 2:1-6 소망이 있는 세상 / 이수영 목사 마2:1-6 새문안교회 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아기 예수의 탄생, 즉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심은 많은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그 많은 의미들 가운데 오늘은 이 세상의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 이 세상으로 하여금 소망이 있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관점에서 그의 탄생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어려서부터 성탄절 때마다 빠짐없이 들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먼저 오늘 이 말씀에서 우리는 두 가지 사실에 주목해봅니다. 첫째는, 1-2절에서 읽는 대로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그의 별을 보고 아기 예수께서 태어나 누워계신 곳까지 찾아왔다는 사실입니다. 먼 동쪽 이방나라로부터 현자들이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를 찾아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겠.. 2021. 12. 20.
몬 8-19 인생을 바꾸시는 하나님 / 이수영 목사 몬8-19 사도 바울은 그의 대부분의 편지들을 구술하고 받아쓰게 했지만 빌레몬서는 사도 바울이 본문 마지막 절인 19절에서 밝힌 바와 같이 친필로 쓴 편지입니다. 이 편지는 다른 편지들에 비해 아주 짧고 사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편지의 주 수신자는 빌레몬입니다. 사도 바울이 2절 하반절에서 "네 집에 있는 교회"라고 말하고 22절에서는 "나를 위하여 숙소를 마련하라" 한 것으로 보아 그는 사람들이 모여 예배드리고 손님을 묵게 할 수 있을 만큼 큰 방과 여러 방들이 있는 저택을 가진 재력가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5절에서 "주 예수와 및 모든 성도에 대한 네 사랑과 믿음이 있음을 들음이니" 했고 7절에서 "형제여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암아 평안함을 얻었으니" 한 것을 보아 그의 집에 모여 예배.. 2021. 12. 20.
대상 4:9-10 인생을 바꾸는 기도 / 이수영 목사 역대상4:9-10 최근 미국에서 자그마한 신앙서적으로서 수백만 부가 팔리는 엄청난 베스트 셀러가 된 화제의 책이 있습니다. 브루스 윌킨슨(Dr. Bruce Wilkinson)이라는 목사가 써서 작년에 출간된 이 책은 어느새 우리말로도 번역되어 나왔는데 "야베스의 기도"(The Prayer of Jabez)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야베스는 성경에서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인 역대상4:9-10에서 단 한 번 언급되고 지나가는 인물입니다. "야베스의 기도"라는 것도 본문 10절에서 보듯이 아주 짧고 단순하기 이를 데 없는 것입니다. 윌킨슨 목사의 이 책은 야베스의 기도에 대한 해설서이기도 하고 그 또한 야베스처럼 기도함으로써 야베스와 같이 하나님의 엄청난 복주심을 체험한 자신의 사역에 대한 간증서이기도 합니다. .. 2021. 12. 20.
막 11:15-18 참 믿음으로 주를 영접하라 : 종려주일 / 이수영 목사 참 믿음으로 주를 영접하라 막11:15-18 새문안교회 종려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복음서들의 증언을 따르면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예루살렘은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본문을 조금 앞서는 7-10절은 그 때의 그 광경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나귀 새끼를 예수께로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어 놓으매 예수께서 타시니/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했습니다. 이 끝 절에서는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라.. 2021. 12. 19.
사 64:1-9 주의 백성에게 강림하소서 : 대강절 / 이수영 목사 새문안교회 대강절 첫째 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오늘 본문 바로 뒤에 있는 10-11절을 보면 오늘 본문의 배경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주의 거룩한 성읍들이 광야가 되었으며 시온이 광야가 되었으며 예루살렘이 황폐하였나이다 우리 조상들이 주를 찬송하던 우리의 거룩하고 아름다운 성전이 불에 탔으며 우리가 즐거워하던 곳이 다 황폐하였나이다." 거룩한 성 시온을 비롯한 하나님의 백성의 성읍들이 다 황폐하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예배하며 즐거워하던 그 거룩하고 아름답던 예루살렘 성전이 불에 타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으로 보아 오늘 본문은 바벨론 포로생활로부터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폐허가 된 조국 땅의 모습을 보고 겪는 참담한 심정을 토로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그런데 .. 2021. 12. 18.
요 17:16-17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 이수영 목사 새문안교회 2003. 1. 5 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200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 주일 설교는 그 해의 교회표어를 제목으로 삼아 하는 것이 전통이 되었습니다. 지난 해에 우리는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자"는 표어를 걸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그 표어대로 우리가 행할 수 있기 위해서는 먼저 진리로 거룩하게 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금년의 교회표어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로 정했습니다. 오늘 본문말씀 중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하신 말씀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위하여 잡히시기 전 아버지 하나님께 드린 기도 속에서 제자들을 위하여 하신 간구 중 하나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간절한 바램이었다면 우리는 그것을.. 2021. 12. 18.
마 3:13-17 주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 / 이수영 목사 주의 길을 준비하는 사람 마3:13-17 새문안교회 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구약성경 사40:3에는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는 예언이 있고, 말3:1에는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는 예언이 있습니다. 복음서기자들은 이 예언이 바로 세례요한을 가리킨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마3:1-3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 2021. 12. 16.
마 6:34 족한 하루 / 이수영 목사 마6:34 새문안교회 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오늘 본문은 짤막한 세 마디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셋째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다"는 것입니다. 이 중 첫 번째 문장은 이해하는 데에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문장과 세 번째 문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설명이 조금 필요할 것입니다. 먼저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라는 말을 생각해 봅니다. 내일 일은 내가 염려할 것이거나 다른 사람이 염려할 것이 아니라 "내일" 그 자체가 염려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의 뜻이 무엇이겠습니까? 물론 이것은 문자 그대로 "내일"이라는 시간이 염려한다는 뜻은 아닐 것.. 2021. 12. 16.
시 5:1-12 주께 피하고 기뻐하라 / 이수영 목사 시5:1-12 새문안교회 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본문에서 우리는 자기의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본문의 첫 세 절은 그의 기도가 얼마나 간절한 것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1절에서 그는 "여호와여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소서" 합니다. 상반절에서는 "여호와여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했지만, 하반절에서는 "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소서" 합니다. 여기서 "심정"이라고 한 것은 말못할 심정, 너무 기가 막혀서 말로는 어떻게 표현할 수 없이 속에서 터져나오는 신음이나 탄식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것은 거의 울부짖는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2절에서는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2021. 12. 16.
마 9:1-8 죄 사함을 받는 믿음 / 이수영 목사 마9:1-8 새문안교회 주일예배 설교 이수영 목사 마태복음의 기자에 따르면 오늘 본문의 이야기는 거라사인의 땅이라고도 하고 가다라 지방이라고도 하는 곳으로 배를 타고 갈릴리 호수를 건너가셨던 예수님께서 다시 배를 타시고 호수 맞은편에 있는 예수님의 "본 동네"로 돌아오셨을 때 있었던 일을 전하고 있습니다. 본문 1절에서 "본 동네"라고 한 것은 갈릴리 가버나움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아마도 예수님께서 세금을 내시던 동네가 가버나움이었기에 그곳을 예수님의 "본 동네"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 가버나움에서 어떤 사람들이 중풍에 걸려 스스로 예수님께로 나아올 수 없는 한 사람을 침상에 누운 채로 예수님께 데리고 왔습니다. 그렇게 나아온 중풍병자에게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기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 2021.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