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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낮설교(4,300편)〓/옥한음 목사88

창 35:1~5 환난 날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 성찬식 / 옥한흠 목사 환난 날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 창세기 35:1~5 (성찬식) 할렐루야! 알렉산더 화이트라고 하는 설교자가 야곱을 놓고 이런 말을 했습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인물가운데서 야곱만큼 하나님께 잘 보이고 용서를 자주 받은 사람도 없을 것이다." 제가 볼 때 그렇게 지나친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야곱'하면 어딘가 모르게 간사한 사람으로 그 이미지가 머리 속에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끔 거짓말도 하고, 자기의 욕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질이 좋지 못한 사람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욱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는 그를 모태에서부터 사랑하셨고, 이 세상에 태어나서 140년이 넘도록 한순간도 그를 놓지 않고 동행하시며, 그의 모든 길을 인도하.. 2021. 12. 23.
계 8:3~12 환경파괴가 주는 경고 / 옥한흠 목사 환경파괴가 주는 경고 / 요한계시록 8:3~12 요한계시록은 성경 66권 가운데 가장 해석하기 어려운 말씀입니다. 특히 6~10장에 있는 대부분의 말씀들은 읽어도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요한계시록 1장 3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다시 말하면 요한계시록을 누구든지 읽고 듣고 그대로 순종하기만 하면 복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읽으려 하면 너무나 어려운 내용들이 많습니다. 지난 2000년 기독교 역사를 통해 많은 성경 해석자들이 요한계시록을 연구해 왔고, 또 많은 설교자들이 이 말씀을 강해해왔습니다. 하지만 너무 어려운 말씀이어서 다양한 해석 가운데 옳은 해석을 분별하기가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그 결과 말씀을 .. 2021. 12. 23.
마 5:9 화평케 하는 자가 하나님의 아들/ 옥한흠 목사 화평케 하는 자가 하나님의 아들/ 마5:9 오늘은 우리가 다 잘 아는 바와 같이 50년 전 군인과 민간을 합해서 450만명 이상의 인명피해를 내었던 악몽 같은 6.25가 발발한 날입니다. 그 날도 주일이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6월이 되면 우리는 마음 한 구석에 슬픔이 있습니다. 고통이 있습니다. 반세기가 지났지만 6.25 동란으로 인한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고 있고 오히려 갈수록 더 절망에 빠뜨리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난 15일 우리는 이와 같은 우울한 감정을 날려 버리고 엄청난 충격과 벅찬 감격을 맛볼 수가 있었습니다. 남북의 두 정상이 북한 순안 공항에서 만나 두 손을 잡고 활짝 웃으며 서로를 반기는 모습을 텔레비전을 통해서 지켜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장면을 보면서 '어.. 2021. 12. 23.
계 1:17-20 허무와 죽음의 정복자 예수 / 옥한흠 목사 허무와 죽음의 정복자 예수/계 1:17-20 사람은 원래 의심하기를 잘합니다. 그래서 바른말을 해도 잘 안 믿으려고 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더구나 황당한 소리를 하면 안 믿는 것이 정상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황당한 말이 무엇일까요? 죽은 자가 살아났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것만큼 황당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가장 믿기 어려운 말입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제자들을 통해 성경 여기저기서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기로 작정하시고 예루살렘으로 향하던 노상에서 제자들을 향해서 자주 같은 말씀을 반복하셨습니다. '인자가 예루살렘에 가면 사람들에게 넘기워 죽임을 당하고 죽은 후에 사흘 만에 살아나리라' 제자들은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를 못했습니다. '어떻게 죽은 지 사흘 만에 사람이 살아날 수 있.. 2021. 12. 23.
사 41:8~16 함께 하시는 하나님 / 옥한흠 목사 함께 하시는 하나님 / 이사야 41:8~16 사람은 겉으로 보기에 굉장히 강한 것 같지만 내면은 참 약한 존재입니다. 달 표면에까지 걸어 다니는 사람을 보면 인간은 참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수 백만, 수억 개의 정보를 조그만 칩에 저장하는 것을 보면, 인간의 두뇌는 신에 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평균 수명이 40세도 안 되던 나이를 80세까지 끌어 올린 것만 봐도, 거의 하나님에 버금가는 능력이 아닌가 하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그만큼 인간은 대단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답게 대단한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에 인간에겐 나약하고 작은 모습도 있습니다. 주체하지 못하는 슬픔 앞에서 몸부림치는 사람을 생각해 보십시오. 무서운 고독 앞에서 밤을 새우는 사람을 생각해 보십시오. 심각.. 2021. 12. 23.
눅 15:8~10 함께 나누는 기쁨 / 옥한흠 목사 함께 나누는 기쁨 / 누가복음 15:8~10 오늘은 참 기쁜 날입니다. 지난 20년 가까이 19번의 대각성전도집회를 했습니다. 해가 거듭할수록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가 참 많다는 것을 이번 대각성전도집회를 통해 또 한번 절실히 체험하게 됩니다. 1982년에 첫 대각성전도집회를 시작했을 때 느꼈던 긴장과, 이어서 집회기간동안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서 느꼈던 흥분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우리 교인들이 약 400명 정도 모일 때입니다. 예배장소라고 해야 한 300명이 앉으면 적당한데, 어떤 때는 그 좁은 곳에 400명, 450명을 밀어넣고 예배를 드릴 때가 가끔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또 대각성전도집회를 시작했으니 교인들이 약간 어리둥절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도를 포기하면 교회가 .. 2021. 12. 23.
다 이루었다 하시고 / 요19:16-30 / 옥한흠 목사 다 이루었다 하시고 요19:16-30 / 옥한흠 목사 제가 LA에 있을 때 성경을 많이 연구해서 신학 박사가 된 목사님 한 분이 꼭 보여 줄 것이 있다고 하면서 저를 어떤 곳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곳은 중세기 스페인에서 카톨릭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바로 믿어보겠다고 하는 개신교 신자들을 끌어다가 고문을 할 때 사용했던 고문도구들을 진열해 놓은 이상한 곳이었습니다. 중세기라면 지금부터 수백 년 전이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그곳에 도착할 때까지만 해도 그 당시에 쓰던 고문도구들을 모방해서 만든 대체품을 전시해 놓았겠지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전시된 고문도구들을 보니 대체품이 아니고 진품들이었습니다. 실제로 고문을 하는데 사용되었던 도구들을 열 몇 가지 전시해 두고 각각에 설명문까지 붙여 놓았.. 2021. 12. 23.
마 18:10~14 한 영혼의 소중함 / 옥한흠 목사 한 영혼의 소중함 / 마태복음 18:10~14 지금처럼 한 사람의 인격이 도매급 취급을 당하는 시대가 과거에도 더러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점점 인간을 경시하는 풍조가 이 시대에 만연되는 듯한 위기의식을 느낍니다. 어느 조사에서 응답자의 90%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지금은 위기라는 말을 했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인간 경시풍조는 인간 존엄 사상이 상당한 위기를 맞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영역에 대해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이런 저런 분석을 내놓는 것을 봅니다. 한 예로 '왜 사람들이 이 모양이 되어갈까?'에 대해서 인터넷 상에서 즐기는 온라인 게임의 영향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리니지'(lineage)라는 게임이 있는데 여기에 사용되는 'PK'라는 게임 기술이 있습니다. 이.. 2021. 12. 23.
욘 1:1-2, 4:5-11 하필이면 니느웨 입니까?/ 옥한흠 목사 하필이면 니느웨 입니까?/ 요나1:1-2, 4:5-11 매일 매일 세상을 살면서 우리 하나님 생각을 몇 번이나 하십니까? 여러분 마음에 얼마나 자주 예수님을 간직하고 그분을 묵상하고 그분의 이름을 부르며 찬양합니까? 아마 여러 번 있을 줄 믿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와 여러분의 마음에 떠오르는 하나님의 이미지는 주로 어떤 이미지입니까?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거의 대동소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생각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사랑의 하나님, 자비로우신 하나님, 인자가 풍성하신 하나님입니다. 저에게도 그렇습니다. 스바냐 3장 17절에 있는 말씀의 주인공이 하나님이시죠.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 다음에 나오는 말씀이 참 우리 마음에 .. 2021. 12. 23.
수 14:6-12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 옥한흠 목사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 여호수아 14:6-12 2003년 첫 주를 맞으면서 우리가 가져야 될 좋은 생활 태도는 기대감을 갖는 것입니다. 아직 경험하지 못한 내일이지만, 불안해 하거나 회의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보다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훨씬 더 바람직합니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매일매일에는 놀라움이 있다. 그러나 우리가 기대하고 있을 때만 그 놀라움을 볼 수도 있고, 들을 수도 있고, 느낄 수도 있다." 놀라움에 대한 기대감, 이것을 가지고 금년 한 해를 시작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기대감이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분명한 꿈, 다시 말하면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도전할 때, 기대감이라는 것이 생기는 것입니다. 목표가 없습니까? .. 2021. 12. 23.
엡 1:3 이보다 좋은 복이 없다 / 옥한흠 목사 이보다 좋은 복이 없다 / 에베소서 1장 3절 사랑의교회를 개척하고 나서 마음에 품고 있던 생각 중 하나는 '어떻게 하면 사랑의교회 주변에 있는 많은 영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돌아오는 큰 부흥을 일으킬 수 있을까? "사랑의교회 때문에 예수 믿었습니다. 사랑의교회 때문에 구원 받았습니다." 하고 많은 사람들이 두 손 들어 환호하고 자랑할 수 있을까?'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고민 가운데 교회를 시작하고, 5년 후인 1983년도부터 대각성전도집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19년 동안 대각성전도집회를 통해 복음을 들은 태신자 수는 30,000명을 웃돕니다. 그 가운데 17,000여명이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겠다고 일어서며 카드를 제출하는 등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는 아름답고 귀한 일들을 지켜보았.. 2021. 12. 23.
눅 17:26~37 기회를 놓치기 쉬운 사람들 / 옥한흠 목사 기회를 놓치기 쉬운 사람들 / 눅 17:26~37 우리 가운데 전도를 안 해본 분은 한 분도 없을 것입니다. 개인으로든 그룹으로든 한두 번씩은 다 전도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정에서도 안 믿는 식구들을 보면 자주 복음을 전하려고 애쓰는 줄 압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면서 사람들로부터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 나중에 믿겠다는 말입니다. 당장 믿을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으면서 나중에 믿겠다고 미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예수 믿는 일이 얼마나 긴박한 일인가를 잘 모릅니다. 아무리 진지하게 설명해주어도 무딘 반응을 보일 뿐입니다. 제가 수년 동안 마음에 두고 기도하는 태신자들이 있습니다. 대각성전도집회에 벌써 3번 이상 참석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아.. 2021. 12. 23.
빌 4:4~7 그리스도인의 관용 / 옥한흠 목사 그리스도인의 관용 / 빌립보서 4:4~7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향해 여러 가지 소원을 갖고 계시지만, 특별히 이 험한 세상을 사는 우리가 밝고 건강하게 그리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살길 원하십니다. 세상이 얼마나 악합니까? 세상이 얼마나 더럽습니까? 세상이 얼마나 모순이 많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녀는 밝고 건강해야 합니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읽은 본문을 보면 이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보여주라고 말씀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문제가 생겨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하십니다. 이 3가지 말씀을 가만히 묵상해보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어떤 삶을 살길 원하시는지 알.. 2021. 12. 23.
계 14:1-5 그 날의 기쁨 : 세례 / 옥한흠 목사 그 날의 기쁨 / 계 14:1-5 우리는 지난 한 달 동안 꿈같은 세월을 보냈습니다. 꿈같은 세월이란 말이 얼마만큼 실감이 나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우리는 독특한 체험을 했습니다. 과거 어느 때 그렇게 행복해하던 적이 있었는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길을 가면서 전혀 낯선 사람에게 미소를 던질 수 있을 만큼 우리는 여유를 가지고 생활했습니다. 전 국민이 하나되는 행복감과 자존심을 맛보며 살았습니다. 젊은이들이 가슴에 있는 열정과 기쁨을 주체하지 못해 길거리 광장에서 대한민국을 외치는 놀라운 현상을 보았습니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어느 부인의 이야기입니다. 그날따라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었습니다. 그분은 오후 2시쯤 되어 집을 나서면서 제게 광화문 광장으로 간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는 그 날 저녁.. 2021. 12. 23.
시 116:12~14 구원의 잔을 높이 들고 / 옥한흠 목사 구원의 잔을 높이 들고 / 시편 116:12~14 우리 인간에게는 자타가 대부분 인정하는 어리석은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 정말로 소중한 것을 손에 쥐고 있을 때는 그것의 소중함을 잘 모르고 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그것을 잃어버려 손에서 떠나게 되면, 그때서야 '아, 그토록 소중한 것을 미처 몰랐구나!' 하고 아쉬워 하는 것입니다. 비근한 예로, 현재 국가적으로 볼 때 경제상황이 좋지않고 선진국에 비해 생활수준이 높은 것도 아니지만, 우리가 이만큼 산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입니까? 더운물과 찬물이 나오는 집에, 자가용을 운전하고, 자유와 평화를 누리며, 직업을 통해 적절한 보수나 대접을 받으면서 자녀를 키우고, 가정 생활을 행복하게 꾸려가고 있다는 것. 사실 따지고 보면 이 얼마나 소중한 것.. 2021. 12. 23.
마 6:5-8 골방에서 기다리시는 하나님 / 옥한흠 목사 골방에서 기다리시는 하나님/ 마 6:5-8 교회를 다니시는 분들에게 가끔 질문을 던져 봅니다. "신앙생활 하면서 특별히 어렵다고 느끼는 것이 어떤 것이 있습니까?" 그러면 놀랍게도 많은 분들이 기도가 어렵다고 대답을 합니다. "기도가 제일 힘들어요. 어떻게 기도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1분만 기도하고 나면 할 말이 없어요. 목사님 기도를 꼭 해야 됩니까?" 이런 이야기들을 가끔 합니다. 인간의 본성이 위급할 때 신을 찾는 것은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막상 하나님 앞에 기도하라고 하면 생각보다 쉬운 게 아닙니다. 어렵다고 말하는 것이 어떤 면에는 솔직한 표현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오감을 가진 육체를 입고 땅에서 사는 아주 미천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시공의 세계에 갇혀 있습니다. 따라서 영이신 하나님.. 2021. 12. 23.
마 6:5-8 골방에서 기다리시는 하나님 / 옥한흠 목사 골방에서 기다리시는 하나님/ 마 6:5-8 교회를 다니시는 분들에게 가끔 질문을 던져 봅니다. "신앙생활 하면서 특별히 어렵다고 느끼는 것이 어떤 것이 있습니까?" 그러면 놀랍게도 많은 분들이 기도가 어렵다고 대답을 합니다. "기도가 제일 힘들어요. 어떻게 기도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1분만 기도하고 나면 할 말이 없어요. 목사님 기도를 꼭 해야 됩니까?" 이런 이야기들을 가끔 합니다. 인간의 본성이 위급할 때 신을 찾는 것은 자연스러워 보이지만, 막상 하나님 앞에 기도하라고 하면 생각보다 쉬운 게 아닙니다. 어렵다고 말하는 것이 어떤 면에는 솔직한 표현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오감을 가진 육체를 입고 땅에서 사는 아주 미천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시공의 세계에 갇혀 있습니다. 따라서 영이신 하나님.. 2021. 12. 23.
골 1:9-12 거룩한 목적 : 세례 / 옥한흠 목사 거룩한 목적 / 골로새서 1:9~12 (세례식) 우리 모두가 이름을 들으면 다 아시는 분입니다. 문학평론가로서 지금까지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해왔던 어느 모 교수가 서울 시내에 있는 어느 교회에 초대를 받아서 강의를 했습니다. 그분은 자기가 예수를 믿지 않는다고 분명히 공언하는 사람입니다. 그 날 초청을 받은 이유는 왜 예수를 믿지 않는지 그 이유를 듣기 위해 그 교회가 초청을 했다고 합니다. 그는 말하기를 자신은 미션 스쿨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교수이고, 산상수훈도 나름대로 다 알고 있으며, 어떤 때는 연구도 해 본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참 놀랍게 생각하는 것은 산상수훈대로 사는 교인을 아직까지 만나지 못했고, 그것이 자기가 예수를 믿지 않는지의 이유라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말.. 2021. 12. 23.
마 5:7 왜 긍휼히 여겨야 하는가? / 옥한흠 목사 왜 긍휼히 여겨야 하는가?/ 마5:7 한 4년 전쯤 신문에 보도된 기사 한 토막을 기억을 살려서 먼저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선천성 판막증이라고 하는 일종의 심장병을 앓고 있으면서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장모군이 있었습니다. 심장병을 앓고 있기 때문에 애가 좀 신통치를 않고, 아무래도 다른 학생들과 어울리기가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것을 악용하여 그 반에 있는 다섯 명 가량의 질이 안 좋은 학생들이 그 장 군을 심심하면 외딴 데로 끌고 가서 두들겨 패고, 라이타 불로 손을 지지고, 손가락 사이에 연필을 끼워서 비틀고, 군대에서나 볼 수 있는 원산폭격을 시키면서 무척 심하게 학대를 했습니다. 결국 견디다 못해 경찰에 고발을 했고, 이 다섯 명의 학생들이 연행이 되어 경찰의 신문을 받았습니다... 2021. 12. 23.
마 5: 1-12 예수님처럼 행복하기/ 옥한흠 목사 예수님처럼 행복하기/ 마5: 1-12 성경 안에는 설교자로서 설교하기가 두려운 말씀들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때는 그 말씀을 피하기도 하고, 또 때로는 어쩔 수 없이 설교를 할 때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오늘 본문 말씀과 같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이 본문은 소위 산상보훈 혹은 산상수훈이라는 별명을 가진 말씀입니다. 주님이 산에서 특별히 가르치신 말씀이라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 산상수훈에 관한 내용은 제가 설교하기에 퍽 부담스럽고 두려워지는 말씀 가운데 하나입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다.'는 말씀과 같은 내용을 설교하려고 하면 '내가 과연 의를 위해서 핍박을 받을 사람이 될까?' 하는 의문이 생기는 것과 동시에 그러한 핍박을 한 번도 받아 보지 않았기에 자신이 .. 2021. 12. 23.
빌 2:6~8 예수, 사람 되심의 은혜 / 옥한흠 목사 예수, 사람 되심의 은혜 / 빌립보서 2:6~8 크리스마스는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태어나심을 축하하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태어나셨다는 말은 하나님 자신이 사람이 되셨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9장 6절은 이미 이 사실을 선명하게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 아이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또 이사야 7장 14절에는 좀더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옵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임마누엘은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의미로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이 예언을 성취하기 위해 하나님께.. 2021. 12. 23.
막 16:1-11 예수 부활하셨다 / 옥한흠 목사 예수 부활하셨다 / 마가복음 16:1-11 예수님의 부활은 우연한 사건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미 구약시대부터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기록해 놓으시고, 반드시 그렇게 되리라고 선언하신 사건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하나님께서 거짓말쟁이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을 데리고 3년 간 사역하시면서 세 차례 자신의 부활을 예고하셨습니다. 그 중 한 예가 마가복음 8장 31절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 만에 살아나리라.” 이렇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의 미래를 대해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미리 예언만 하지 않으셨어도 심적인 부담감이 훨씬 줄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자기가 사.. 2021. 12. 23.
마 7:15~29 순종은 믿음만큼 중요하다 / 옥한흠 목사 순종은 믿음만큼 중요하다 / 마태복음 7:15~29 이 세상에는 가르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부모는 자녀를 가르쳐야 하고 선생은 제자를 가르쳐야 합니다. 목사는 성도들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가르치다 보면 가끔 마음에 염려가 생기고 불안이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내가 이처럼 힘들게 가르쳐봐야 그대로 살지도 않을 텐데. 가르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나?' 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가르쳐도 다 듣고 그만 흘려버리고 말 텐데.' 하는 생각을 하면 가르치다가도 맥이 풀리는 일들이 가끔 있지 않습니까? 아마 이것은 가르치는 선생의 위치에 있는 분들이라면 한두 번씩 느끼는 감정일 것입니다. 예수님도 제자들과 무리를 앞에 놓고 마태복음 5장부터 7장에 이르는 긴 산상수.. 2021. 12. 23.
마 5:13-16 세상의 소금, 세상의 빛/ 옥한흠 목사 세상의 소금, 세상의 빛/ 마5:13-16 우리가 예수님을 알기 전에는,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기 전에는 이 세상이 얼마나 썩었고, 얼마나 어두운가를 잘 몰랐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앞으로 조금씩 다가가면서 이 세상이 얼마나 영적으로 썩어 냄새나는 곳인가, 또 얼마나 캄캄하고 어두운 곳인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눈에 그렇다면 예수님의 눈에는 오죽하겠습니까? 캄캄한 세상을 앞에 놓고, 또 썩어 냄새나는 세상을 앞에 놓고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니라. 여기에 너희라는 말은 굉장한 강조형입니다. 너희만이 세상의 소금이야, 너희만이 세상의 빛이야. 아무리 세상이 썩고 어두워도 나는 너희만을 믿어. 왜냐하면 너희들은 세상의 소금이요, 너희들은 세상의 빛이기.. 2021. 12. 23.
행 5:30~32 성령의 충만을 받으면 / 옥한흠목사 성령의 충만을 받으면 / 사도행전 5:30~32 예수님께서 세상을 떠나시면서 제자들과 이 세상에 등장할 하나님의 교회를 향해 복음을 전하라는 특별한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되 소규모가 아닌 모든 민족에게 온 세상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명령이 굉장히 엄숙한 명령이기에 학자들은 대사명, 제일 큰 명령이라고 별명을 지어 부릅니다. 신약성경에는 이 지상명령이 약 5회 반복해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잘 알다시피 마태복음 28장 19절에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라고 말씀합니다. 모든 족속에게 복음을 전해서 예수님의 제자를 삼으라고 했으니 대단한 것입니다. 그리고 마가복음으로 넘어가면 16장 15절에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면서 복음을 전파하라.'라고 말씀합니다.. 2021. 12. 23.
마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2)/ 옥한흠 목사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2)/ 마 5:6 오늘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 지난 시간에 들은 말씀을 다시 상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즉 '의에 주리고 목마르다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배가 고파 죽어 가는 자가 빵 한 조각을 구걸하듯이, 목이 말라 죽어가는 자가 물 한 방울을 사모 하듯이 하나님의 뜻에 일치하는 삶을 살고 싶어하는 간절한 마음을 가리킨다고 했습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자에게 우리 하나님께서는 배부르게 되는 은혜를 주신다고 들었습니다. '배부르다'는 말은 만족, 평안, 기쁨, 등을 다 포함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 스도야말로 이 세상에 사셨던 분 중에서 가장 의에 주리고 목말라 하신 삶의 모범을 보여 주신 분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의에 주리.. 2021. 12. 23.
눅 15:1~7 하나님 아버지의 기쁨 / 옥한흠 목사 하나님 아버지의 기쁨 / 누가복음 15:1~7 주일설교 최근 우리는 한동안 잊고 지냈던 '개구리 소년들'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시금 듣게 되었습니다. 살아 있으리라는 한 가닥 희망과는 달리 11년 만에 유골로 돌아온 그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처음 이 사건의 발생 당시 대통령까지 나와서 담화문을 발표하고, "반드시 찾읍시다" 하며 국민들을 격려했던 사실을 기억합니다. 30만 명이 넘는 군경 합동 조사단, 민간인 조사단, 그리고 학생들까지 동원되어 샅샅이 찾았고, 하늘에는 헬리콥터가, 물밑에는 잠수부들이 다니면서 갖은 수고를 다했지만 결국 헛수고였습니다. 그 소년들 가운데서 김종석이라는 학생의 부모는 아들을 찾고자 남달리 몸부림치면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날마다 아들의 사진이 .. 2021. 12. 23.
민 11:1~9, 31~35 탐욕을 조심하라 / 옥한흠 목사 탐욕을 조심하라 / 민수기 11:1~9, 31~35 언제부턴지 저는 신문을 잘 안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보기도 싫거니와, 큰 맘먹고 보면 불쾌하고 울화통이 터져서 한동안 감정을 삭이지 못할 때가 가끔 있기 때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나라 꼴은 형편없이 돌아 가고, 뭔가 일이 터졌다 하면 권력층에 있는 사람들끼리 해먹은 이야기가 나돌 뿐입니다. 또한 자고 깨면 무슨 게이트를 운운하면서 누가 누구에게 얼마를 주고, 서로가 야합해서 주가를 조작하는가 하면, 또 뒤를 봐주면서 벌어들인 몇 백억을 어디에 로비했다는 등 이런 소리들이 연일 연야 신문을 도배질하고 있으니 누가 이런 신문을 보고싶어 하겠습니까? 그래서 큰 제목만 보고는 자세히 읽지 않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얼마 전엔 보물찾기 소동이 난적이 있습니다.. 2021. 12. 23.
롬 13:11~14 지금은 각성이 필요한 때다 / 옥한흠 목사 지금은 각성이 필요한 때다 / 로마서 13:11~14 세상을 살다 보면 가끔 정신이 번쩍 드는 때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는 매년 한번씩 겪는 연말의 충격이 아닌가 합니다. 한 장 남은 달력을 쳐다보면서 또는 이제 하루 남은 한 해를 생각하면서 '벌써 세월이 이렇게 지나갔구나! 내 나이가 벌써 몇 살이지? 정말 너무 빠르다.' 하는 독백을 마음 속에 주고 받으며 충격을 받는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긴 합니다. 시인 이해인이 쓴 시구 가운데 마음에 감동을 일으키는 구절이 하나 있습니다. '12월만 남아 있는 한 장의 달력에서 나뭇잎처럼 우수수 떨어져 나가는 시간의 소리들은 쓸쓸하면서도 그립고 애틋한 여운을 남깁니다.' 이 말에 연말이 되면 누구나 공감을 할 수 있는 어떤 감정이 담겨 있.. 2021. 12. 23.
고전 15:1-26 죽음을 이기신 예수 : 부활 / 옥한흠 목사 죽음을 이기신 예수/ 고전 15:1-26 오늘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할렐루야! 우리 예수 그리스 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셔서 지금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십 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모두 그에게 경배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는 우리의 생명 의 주요, 만왕의 왕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 계심을 증거하는 것만큼 신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울다가도 춤을 출 수 밖에 없는 너무나 아름다운 메시지입니다. 이런 부활의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누는 주일날, 먼저 죽음에 관한 이야기부터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분위기에 어울리지 아니하는 것 같지만 부활의 기쁨과 소망을 나누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주제가 죽음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이라고 .. 2021. 12. 23.